[산상수훈28]주여, 주여-은혜금요-마7:21~23-24081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8-16 20:36
조회
702
▶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아멘.
1/2 내 삶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아멘.
*제가 처음 이 말씀을 읽었을 때, 저는 이 말씀을 오해했습니다. 기도할 때, “주여!”를 부르고 기도하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오해했습니다. 딱 그렇게 생각하기 좋은 말씀이지 않습니까?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장 좋은 해석은 문맥을 읽는 것입니다.
*성경을 해석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문맥을 통해서 읽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문맥에서 떼어서 읽기 시작하면, 사이비 이단이 되기 딱 좋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문맥을 통해서 읽어야 합니다.
*“주여”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영어성경이 더 쉽게 나옵니다. Lord라고 나옵니다. 이 말은 “주인님”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을 줄여서 “주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여”는 호격이라고 사람을 부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한자성경에서는 “주인 주”에 “여”를 붙인 것입니다. 이렇게 한자성경에 번역된 것을 한글성경에서도 그대로 사용한 것입니다.
*너무 많이 생략을 해서, 원래 뜻을 잃어버릴 정도입니다.
“주인님이시여” 이 말을 줄여서 “주여”라고 번역한 것입니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요즘 번역에는 이렇게 번역이 되어 나옵니다.
마7:21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아멘.
*주님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적당합니다.
그러나 주여라고 불렀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기도 안 들으시는 것 아닙니다. 어떻게 부르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따로 있습니다.
*“주여”라고 부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종이 자기 주인을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종이 자기 주인을 “주인님”하고 부릅니다. 그리고 나서 종은 자기 맘대로 일을 합니다. 그러면 주인이 종을 불러서 혼을 냅니다.
“네가 나를 주인님이라고 불렀으면, 주인의 말을 들어야 할 것 아니냐? 네 맘대로 살면서 나를 왜 주인님이라고 부르냐? 내가 정말 네 주인이 맞냐?”
*21절의 뜻은 바로 이 말씀입니다.
당시 예수님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면서 따르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이용해서 뭔가를 얻어내려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내 삶의 주인이 예수님이신 것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우리들은 우리가 삶의 주인인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내 삶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일꾼들입니다. 어렵고 복잡한 상황 속에서 내 삶의 주인이 예수님이신 것을 항상 기억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능력보다 순종이다.
마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아멘.
*다음 말씀도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 내고, 많은 권능을 행했다고 합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정말 대단한 능력입니다. 그런데 큰 문제가 있습니다.
마7: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아멘.
*예수님의 이름을 팔아먹고는 있지만, 그들은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지난 주에 주신 말씀에도 나왔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거짓선지자들이 이런 능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까?
거짓 선지자들도 이런 능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진짜 능력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눈속임인 경우가 있어요.
*제가 아는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젊은 시절에 사이비 이단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분의 교회에는 항상 기적이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목발집고 나온 사람이 목발을 던지고 일어서기도 했고, 암환자가 기도받고 암덩어리가 몸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자신도 그 기적 중에 일부였다고 했습니다. 자신도 위장병이 있었고, 기도하면서 고쳐졌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지금은 후회하면서 이렇게 말을 하시더라구요.
“다 거짓말이고 다 쑈였어요. 목발을 던지고 일어선 사람은 다쳐서 다시 목발을 집고 다녔고, 암덩어리가 나왔다는 사람은 말기암환자가 되어서 돌아가셨고, 자신의 위장병은 더 심각해져서 병원다니며 약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무서운 것은 무엇인 줄 아십니까?
그 분은 자신의 일생을 망쳐버린 그 교회와 목사를 욕하면서도, 기존 교회는 다닐 수가 없다고 합니다. 기존 교회들은 능력이 없기때문이랍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사이비 이단교회들만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능력은 아찔합니다.
이런 능력에 중독되지도 말고, 이런 가짜 능력에 속지도 마세요.
주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능력보다는 순종입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지, 어디서 나온 능력인지도 모르는 능력으로 기적을 행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진짜 능력은, 이 험한 세상 속에서 주님을 주인으로 삼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용기입니다.
우리가 병자를 고칠 수 없고,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릴 수는 없더라도, 우리에게 분명히 있어야 할 능력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능력입니다.
*주여, 주여 하며 기도하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주여 부르면서, 내 뜻과 고집대로 산다면, 그건 위선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이나 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참된 주인되신 예수님을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 삶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주님이라고 부르면서도, 나 자신을 내 삶의 주인과 결정자로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우리 삶의 참된 주인이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거짓선지자같이 살지 말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이용하고, 주님의 능력을 도둑질하는 사람들이 되지 말게 하시고, 주인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참된 능력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능력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들에게 주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삶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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