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의지하지 말라-은혜주일-삿7:1-241020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10-22 16:40
조회
540
▶ *한국과 미국의 학교는 여러 면에서 다릅니다.
미국 학교는 선생님의 권위가 살아 있습니다. 선생님이 정하는 대로 수업을 하고, 점수를 줍니다. 학생들은 순종하고 따라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한국학교는 학생들의 권위가 살아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꼼짝을 못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학교 성적표에는 석차가 없습니다. 도무지 학교에서 아이가 잘 하고 있는지? 못 하고 있는지? 비교할 방법이 없습니다. 몇 등인거냐?
*저는 미국학교가 참 좋습니다.
내가 잘 하면 되는 거지, 왜 다른 학생과 나를 비교합니까? 비교하면 불행해집니다. 숫자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도 하고, 불행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숫자를 의지하면 망합니다. 한국사회가 망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숫자중독입니다. 숫자로 사람을 평가하고, 숫자로 사람을 차별합니다.
*숫자를 의지하지 마세요.
오늘 이야기에도 숫자를 의지하며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1/2 숫자의 우상을 내려놓으라.
*이스라엘에 쳐들어 온, 미디안군대는 아말렉과 사막의 부족들과 연합군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숫자는 13만 5천 명이었습니다.
▶*기드온이 징병한 군인들의 총 숫자는 32,000명이었습니다. 아직도 이스라엘의 군인이 부족합니다. 4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미디안군대의 질도 더 좋습니다. 그들은 군인들이었고, 제대로 된 무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군인이 아니었습니다. 농부와 목동들을 모아 놓은 것이었습니다.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기드온은 애가 탔습니다.
▶삿7:2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거느린 군대의 수가 너무 많다. 이대로는 내가 미디안 사람들을 네가 거느린 군대의 손에 넘겨 주지 않겠다. 이스라엘 백성이 나를 제쳐놓고서, 제가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고 스스로 자랑할까 염려된다. 아멘.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군인들 숫자를 줄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군인들을 이끌고 나가면, 전쟁에서 이길 수 없으니, 숫자를 줄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을 받은 기드온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아마 기가 막혔을 겁니다. 지금도 군인이 부족한데, 군인을 줄이라는 명령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서워 떠는 사람들은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집에 가도 된다는 말을 들은 2만 2천명이 기다렸다는 듯이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이들은 억지로 전쟁터에 끌려온 백성들이었고, 그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이제 만명이 남아있습니다.
*13만 5천명 대 만 명입니다.
13대 1의 싸움입니다. 이건 싸우나 마나 진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지금 만 명도 너무 많으니 숫자를 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삿7:6 손으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사람의 수가 삼백 명이었고, 그 밖의 백성들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셨다. 아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을 물가로 데려가게 하셨고, 물을 떠먹는 자세를 보고, 구별하게 하셨습니다.
300명은 물을 손으로 퍼서 입에 대고 마셨고, 나머지 9700명은 그냥 물에 머리를 박고 마셨습니다.
*어떤 그룹이 더 군인 같은가요?
당연히 300명이 더 군인같습니다. 군인은 항상 주변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제가 군대갔다가 휴가나왔을 때 일입니다.
음식점에 갔는데, 가족들이 제가 변했다고 했습니다. 뭐가 변했냐고 물어봤더니, 제가 음식점에 가서 밥을 먹으면서도, 계속 다른 손님들의 눈치를 보면서 밥을 먹더랍니다. 이게 군인 자세입니다. 군인은 편할 날이 없습니다.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 지 모르는데, 어떻게 편하게 밥을 먹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300명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집으로 보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제 정확히 450대 1의 싸움이 되었습니다. 이건 싸우나 마나 질 것이 분명합니다.
*왜 전쟁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을까요? 그들은 싸우려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 물을 마실 때, 주변을 경계하지 않는 사람들을 집으로 보냈을까요? 역시 이런 사람들은 군인의 자세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싸우려는 마음은 있었지만, 싸우려는 자세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유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스스로 교만하여, 자기 힘으로 전쟁을 이겼다고 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싸우실 전쟁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아 버리면, 자기 힘으로 이긴 것으로 착각할 것이기때문입니다.
▶*숫자가 사람을 교만하게 합니다.
우리들은 숫자를 의지하며 삽니다. 생활 속에서 우리는 숫자 속에서, 숫자를 의지하며 삽니다.
하루에 몇 보를 걸으시나요? 만 보를 걸으면 마음이 뿌듯합니다. 아예 기계 이름이 “만보계”입니다. 찬송가?
*오랜만에 어떤 아내가 동창회를 다녀왔습니다. 기분 좋게 나간 아내가 기분이 상해서 집에 왔습니다. 남편에게 말도 잘 안 합니다. 누가 그 아내의 기분을 나쁘게 했을까요? 동창회에 나가니, 모두가 앉아서, 이 숫자를 물어보더랍니다.
“남편은 얼마나 벌어?” 이걸 비교 당하고 나니, 다른 남편들보다 돈을 못 버는 내 남편이 미워보이더랍니다. 왜 남편을 숫자로 평가할까요?
*항상 학교에서 1등을 하는 고등학생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1등하는 아들이 항상 자랑거리였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은근히 부담스러웠습니다. “1등을 못 하면 부모님께서 실망하실거야.”
어느날 오후, 자랑스러운 이 아들은 자기가 사는 부산의 한 아파트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합니다. 그의 책가방에는 2등이 찍혀 있는 성적표가 있었습니다.
왜 사랑하는 내 자식을 숫자로 평가하고, 자랑할까요?
*제가 아는 어느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평소에 혈압도 정상이었고, 특별한 이상이 없는 건강한 목사님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선교지를 방문하던 중에 심장마비가 왔습니다. 주변에 병원이라곤 없는 오지였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목사님은 숫자의 종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 교인이 몇 명이고, 우리 교회 재정이 얼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숫자를 의지하며 살았던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살려주시면,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이라면 숫자 생각 안 하고, 어디라도 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목사님을 살려주셨고,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께 약속한 대로,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아주 작은 교회로 가서 행복하게 목회하고 계십니다. 그 목사님은 더 이상 숫자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숫자를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32,000명이 10,000명으로 줄어들고, 다시 300명으로 줄어들 때, 기드온은 두려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의 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이 아니라, 숫자를 의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숫자를 의지하며 삽니다.
아침에 혈압계에 나온 높은 숫자를 보면서, 갑자기 온 몸에 힘이 빠집니다.
은행계좌에 남아 있는 돈의 숫자가 많으면, “내 영혼아, 평안히 쉬고 마실 지어다.”라고 행복해하고, 숫자가 적으면, 세상 망한 것처럼 힘겨워 합니다.
*기드온처럼 숫자를 의지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숫자의 우상에서 벗어나세요. 우리가 진짜 의지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이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서, 계속해서 군인들의 숫자를 줄이신 것입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숫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더욱 중요합니다. 숫자가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2 하나님께서는 나의 수치를 자랑으로 바꾸신다.
*300명을 남기고, 모두 집으로 돌려보낸 바로 그날, 기드온은 마음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모여든 이스라엘백성들을 다 돌려보내실까요? 겨우 300명을 데리고 어떻게 13만 5천명이나 되는 미디안 군대와 싸울 수가 있겠습니까?
기드온은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런 기드온의 마음을 하나님께서도 알고 계셨습니다.
▶삿7:10 네가 쳐내려가기가 두려우면, 너의 부하 부라와 함께 먼저 적진으로 내려가 보아라.
7:11 그리고 적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면, 네가 적진으로 쳐내려갈 용기를 얻을 것이다." 그는 자기의 부하 부라와 함께 적진의 끝으로 내려갔다. 아멘.
*두려워하는 기드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증거를 준비해두셨습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부하 한 명을 데리고,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사막 부족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정탐을 하러 갔습니다.
13만 5천명의 군인들도 많았지만, 그들이 타고 온 낙타도 너무 크고 많았습니다.
▶삿7: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르렀을 때에, 마침 한 병사가 자기가 꾼 꿈 이야기를 친구에게 하고 있었다. "내가 꿈을 꾸었는데, 보리빵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 장막에 이르러서 그 장막을 쳐서 뒤엎으니, 그만 막이 쓰러지고 말았다네" 하고 말하니까, 아멘.
*적군 병사들이 꿈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한 군인이 이상한 꿈을 꿨습니다. 보리빵 한 덩이가 미디안 진영으로 넘어와서, 장막을 쓰러 뜨렸다는 내용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다른 군인이 해몽을 하는데, 이것은 보리빵을 먹는 이스라엘 군대가 미디안을 물리칠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마음이 흔들렸던 기드온은 적군의 꿈이야기를 듣고, 확신하게 됩니다. 따로 해석할 필요도 없는 꿈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될 것을 적군의 입을 통해서 말씀해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적들은 기드온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도 분명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으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꿈으로 말씀해주십니다.
요셉은 꿈꾸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꿈을 통해서,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아버지인 요셉도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자신과 약혼한 마리아가 자기가 모르는 아이를 갖게 된 것을 알고, 요셉은 마리아를 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꿈에 천사가 마리아를 보호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요셉은 그 말도 안 되는 꿈을 믿고, 순종합니다.
*제 인생에서도 중요한 때, 하나님께서 꿈으로 위로해주시고, 꿈으로 방향을 제시해주신 때가 있었습니다.
정말 마음이 힘들고 괴로울 때, 하나님께서 꿈 속에서 저를 위로하십니다.
제가 잘못된 결정을 했을 때, 하나님께서 꿈속에서 저를 막으신 적도 있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꿈속에서 우리를 만나주실까요?
잘 때 말고는 맨날 바쁘게 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안 만나고, 이야기 안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만나시고, 우리와 이야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바빠요. 자기 전까지 핸드폰만 보느라고 너무 바빠요. 그래서 주님을 만날 시간이 없습니다.
*주님을 원하고 바라면, 자기 전에 하나님 말씀을 보세요. 그리고 기도하고 주무셔 보세요. 주님께서 꿈으로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너무나 분주하고 살고 있는 우리들을,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서 만나 주십니다. 말씀과 기도로 잠을 청하세요. 꿈을 통해서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드온은 승리의 확신이 생겼습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에게 의심이 생기면, 하나님을 시험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증거로, 믿음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이게 믿음의 4 싸이클이라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기드온은 마음에 생긴 의심으로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증거롤 주셨고, 기드온은 확실한 믿음을 키웠습니다.
*기드온은 300명을 각각 100명씩 3부대로 나눴습니다.
300명은 각각 나팔과 빈 항아리, 그리고 항아리 속에 횃불을 숨겼습니다. 그들은 미디안연합군을 멀리서 둘러쌌습니다.
▶삿7:20 세 부대가 모두 나팔을 불며 단지를 깨고, 왼손에는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는 나팔을 들고 불면서 "주님의 칼이다!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 외쳤다. 아멘.
*모두가 자고 있을 캄캄한 밤에 300명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깨어 횃불을 꺼냈습니다.
자다가 일어난 미디안연합군은 당황했습니다. 보통 나팔수는 부대에 한 명씩 있어서, 나팔로 부대간 통신을 합니다. 300명의 나팔수라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이스라엘부대가 왔다는 말입니까?
이미 이스라엘군대를 두려워하던 미디안연합군은 혼비백산하여 자기들 끼리 칼질을 하고,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삿7:25 그들이 미디안의 두 우두머리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계속 미디안을 추격하였다. 그들이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요단 강 동쪽 지역에 있는 기드온에게 가져 왔다. 아멘.
*기드온이 미디안의 왕을 잡아서 죽입니다.
오렙은 바위에서 죽였고, 스엡은 포도주 틀에서 죽였습니다.
앞에 나온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겁쟁이 기드온은 포도주 틀에 숨어서 미디안 사람들 몰래, 밀을 타작했었습니다. 포도주 틀은 기드온의 수치입니다.
그 포도주 틀에서 기드온은 원수를 죽입니다.
▶*주님 안에서 기드온은 자신의 두려움을 용기로 바꿨습니다. 자신의 수치를 자랑거리로 바꿨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런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과 염려가 용기로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숨기고 싶은 수치거리가 주님 안에서 자랑거리로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니, 하나님의 명령이 모두 이해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이 전쟁은 기드온의 힘으로 하는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싸우는 전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싸워서 이기신 전쟁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일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싸우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매일 매일 삶 속에서 승리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귀한 날에 주의 전에 모여서 예배드리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들은 숫자의 우상에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숫자를 의지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쌓기보다는 숫자와 돈이 주는 만족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다른 것을 바라보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의심에 쌓인 기드온에게 확실한 증거를 허락하신 주님, 늘 근심과 걱정 속에서 이방인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님의 확실한 증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증거로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스스로 전쟁터에 나가기 보다는, 나를 위해서 싸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위해서 지금도 일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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