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1]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라-은혜금요-고후1:1-25031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3-18 19:37
조회
200
▶ 고후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아멘.
*오늘부터 고린도후서의 말씀으로 같이 은혜받는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로 끝나지 않고, 후서까지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린도교회에 어떤 문제가 생겼기에 바울은 다시 편지를 쓰게 되는 것일까요?
1/2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라.
*고린도후서를 기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울의 사도권을 변호하기 위함입니다. 고린도전서와 후서 사이에 고린도 교회에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린도교회에 유대인들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신을 “거물급 사도”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바울의 가르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구원을 받으려면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믿음만 가지고는 구원을 받을 수 없으니, 유대인의 율법을 철저히 지켜야 하고, 남자들을 할례를 꼭 받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더 나가서, 이들은 바울이 가짜 사도라고 비난합니다. 사도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제자들이 사도가 되었습니다. 사도의 뜻은 보내심을 받은 자 라는 뜻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택함을 받고, 예수님의 보내심을 받은 일꾼을 사도라고 합니다.
*당시에 너도 나도 예수님의 사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왜냐면, 당시에 신학교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신약성경책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여기 저기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도라고 주장하며, 여기 저기 다니며 자기 나름대로 엉뚱한 복음을 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2천년 전 초대교회에는 더 많은 거짓 사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검증할 방법도 별로 없었습니다.
*지금은 제대로 된 목사를 가려내는 기준은 어느 신학교를 나왔는가? 목사 안수는 어디서 받았는가? 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거짓 목사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2천년 전 초대교회에서도 거짓 사도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준을 세웠습니다. 사도는 예수님 살아생전에 직접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어야 할 것.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일 것. 이 조건에 맞아야, 사도로 인정해줬습니다.
*그런데 이 기준에 안 맞는 사도가 바울이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는 했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천국가신 후에 바울은 환상 중에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신비한 만남이었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은 예수님을 못 봤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항상 이것을 공격하며, 바울이 가짜 사도라고 공격했습니다.
*고린도교회에 거짓 사도들이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온 유명한 사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도바울이 세운 고린도교회를 흔들어댔습니다. 교인들은 이들의 말에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자신의 사도성을 설명해야 했습니다. 자기가 세운 교회에 자신을 변명해야 하는 바울은 얼마나 비참했을까요?
고후1:1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과 형제 디모데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아멘.
*바울은 분명하게 자신의 사도성을 설명합니다. 사람들이 정한 기준에는 바울이 가짜로 보일 수도 있지만, 바울은 분명히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가 된 사람이었습니다. 사도가 되려고 노력해본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사도들을 박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나를 부르신 그 부르심을 확인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지금 이 자리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없었더만,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더라도,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들 때문에 지칠 때, 사람들에게 시험을 받을 때, 우리는 우리를 이 자리로 부르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위에 굳게 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다른 이들을 위로하라.
고전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는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요, 온갖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이시오, 아멘.
*바울은 하나님이 위로의 하나님이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에는 하나님의 위로가 가득 나와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성도님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가 가득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고후1:8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여러분이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힘에 겹게 너무 짓눌려서, 마침내 살 희망마저 잃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멘.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여러번 죽을 뻔 했습니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죽을 뻔 했습니다. 지금의 터키 지방인 루스드라에 1차 전도여행을 갔을 때였습니다. 그때도 유대인들이 사람들을 선동질해서, 바울을 돌로 쳐서 죽이고, 성 밖에 쓰레기 버리는 곳에 갖다가 버렸습니다. 바울은 이 때 진짜 죽었고, 천국에 다녀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 죽었던 겁니다. 다시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까요? 정말 두렵지 않았을까요? 바울은 그 두려운 상황 속에서 용기를 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그를 위로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항상 사람들 때문에 상처받고, 사람들 때문에 속썩고 삽니다. 우리는 또한 사람들의 위로를 바라고 삽니다. 사람들이 나의 상처를 좀 알아주고, 나에게 따뜻한 말해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이 내 마음같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주는 위로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큰 위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위로를 풍성하게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바울이 위로받아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고린도교회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빌고 있는 것입니다.
그 비결을 바울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후1:4 온갖 환난 가운데에서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그 위로로, 우리도 온갖 환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아멘.
*먼저 우리가 하나님께 위로를 받고, 회복이 되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위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상처는 무엇인가요? 그 상처를 하나님 앞에 내어놓으십시오. 그리고 이 시간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주시는 위로를 받으세요. 그 위로를 가지고 우리도 다른 사람을 위로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위로함을 받고, 다른 이들을 위로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상 속에서 상처입고 지친 영혼들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님,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그리고 하늘에서 내리는 위로로 우리를 가득이 채워주옵소서.
상처입은 우리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세상 속에서 지친 우리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시옵소서. 그리고 우리도 세상 속에서 상처입은 위로자로 설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다른 이들을 위로하며 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는 줄을 믿습니다. 나를 이 자리에 부르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제가 원해서 이 자리에 온 것도 아니고, 제가 계획했던 것도 아닌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은혜의 자리로 우리들을 불러주셨습니다. 그 부르심 위에 굳게 서게하시고,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사명자로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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