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6]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은혜금요-엡4:1-250627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7-04 23:25
조회
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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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엡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아멘.

*오늘 어떤 마음으로 예배에 나오셨습니까? 내가 스스로 결정해서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항상 아멘하며 응답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2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

*교회라는 말의 원어는 “에클레시아”입니다. 밖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내가 예수믿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세상 속에 있던 나를 부르셔서 구원하신 것입니다.

▶엡4:1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갇힌 몸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아멘.

*먼저 부르심을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우리 교회를 나오셨습니까? 어떤 마음으로 우리 교회를 선택하셨나요? 나의 선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나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면, 쉽게 다른 교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옆의 교회로 옮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아는 사람은 어려운 일이 있어도 교회를 지킵니다. 은혜장로교회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저는 올해로 20년 째 은혜장로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를 섬겼습니다. 솔직히 힘든 때도 있었고, 힘들어서 교회를 떠나야 하나?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교회를 꾸준히 지키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분명히 믿습니다. 한국에서 목회하던 저를 미국으로 보내셔서 교회를 섬기게 하신 것은 절대 저의 선택도 아니고, 우연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믿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후회하심이 없다는 말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나보다도 나를 더 잘 아십니다. 될만하니까 부르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아멘 하셔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저는 말을 못 합니다.” 핑계를 댔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말만 잘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아멘으로 순종하며 나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를 가정과 직장으로 부르셨습니다. 종교개혁자인 마틴 루터는 직업소명설을 주장했습니다. 직업소명설 전에는 “오직 성직만 소명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부와 수녀만 부르시지, 직업은 개인의 선택이니, 맘대로 돈벌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틀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직업과 가정에도 부르셨습니다. 예수믿는 사람이 더러운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예수믿는 사람이 가정에서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한 사람은 직장에 가서 기도합니다. 가정에서 밥을 하면서도 기도하며 밥을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니까요.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내 맘과 의지가 무너질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신 사람들입니다. 그 부르심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용서한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한 사람은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삽니다. 어떤 삶일까요?

▶엡4:2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깍듯이 대하십시오.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십시오. 아멘.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한 사람은 겸손합니다. 겸손이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은 겸손하신가요? 겸손한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대놓고 무시했을 때, 화가 나지 않고, 더 낮아지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반대로 무시당하면 화가 나고 못 견디는 사람은 겸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겸손을 배우세요.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온갖 무시를 당하셨습니다. 그래도 예수님께서는 화내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을 향한 무시와 멸시를 묵묵히 견뎌내셨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 사람들에게 무시 당할 때, 우리 예수님을 생각하세요. 아무리 억울해도, 예수님보다 억울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의 겸손을 배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한 사람은 온유합니다. 온유함이란 무엇일까요? 영어로는 gentle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용된 원어는 프라우테스입니다. 야생마를 길들여서 사람을 태우고 얌전히 갈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내 안에 있는 못된 성품들이 예수 안에서 변화된 상태가 온유함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나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새 사람으로 매일 매일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나보다 어린 사람도 깍듯하게 대접합니다. 예수 안에서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한 사람은 오래참습니다. 그냥 참는 것이 아니라 오래 참습니다. 사람들마다 참을성의 한계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오래참음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같은 죄로 7번을 용서해주면 잘 하는거지요? 오래참음의 한계를 7번으로 정한 것입니다. 똑같은 잘못을 하는 사람을 7번 용서해보신 적이 있나요? 사실 정말 어렵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70번씩 7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 이 말은 단순히 490번을 한계로 정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래참으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인내심의 한계라는 것을 정하고 삽니다. 이건 남이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 스스로가 정하고 사는 겁니다. 우리가 매번 화를 내면서 살지는 않습니다. 내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할 때, 우리는 폭발합니다.

*오래참는 것은 내가 정한 인내심의 한계를 스스로 지우는 것입니다. 이 정도만 참고 살겠다고 스스로 정한 한계를 내가 지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만하면 화날 만도 하다, 라고 생각하는 것을 지우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오래 참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을 닮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오래 참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참으셨고,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오래참음을 배우세요.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한 사람은 용서합니다. 어느 목사님이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같은 동네에 용서할 수 없는 교회와 목사님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교회에서 교인들 데리고 나가서 옆에다가 교회를 개척했다는 겁니다. 그 목사님을 교회연합회에서 보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목사님께 용서하라고 했습니다. 벌써 10년이나 지난 일인데, 마음속에 미움을 닮고 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목사가 목사를 용서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교인들에게 용서하라고 설교하냐고 했습니다.

*항상 용서를 선택하세요. 용서하면 관계가 회복됩니다. 용서하면 사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서로 미워하게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서로 용서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눈치를 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는 지를 생각합니다.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나를 부르신 하나님 아버지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교회로 불러주신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먼저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확인하게 하여 주옵소서. 은혜장로교회로 불러주신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의 가정으로 불러주신 부르심에 감사합니다. 우리를 일터로 불러주신 부르심에 감사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나를 부르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겸손하게 주님의 길을 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온유하게 하여 주옵소서.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서서 오래 참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으로 서로 용서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교회로 불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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