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2]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은혜금요-빌2:5-25080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8-08 21:57
조회
4627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요?
▶1/3 내려놓으라.
▶빌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아멘.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분이십니다. 이것을 어려운 교리로 삼위일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이 불편한 인간의 세계로 오셨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누가 이런 일을 하고 싶겠습니까? 그것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런 일을 하고 싶으셨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으셨습니다.
*우리는 내려놓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우리는 왜 우리가 가진 권리를 포기하고 내려놔야 할까요? 그릇이 비어있지 않으면 채울 수가 없습니다. 그릇에 귀한 것을 담으려면 그릇 안에 있는 천한 것을 비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귀한 선물을 받으려면, 내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내려놔야, 선물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내 손이 가득 차 있으면, 선물은 받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십자가 밑에 나의 권리를 내려놔야 합니다. 잘난 나 자신을 내려놓고 철저하게 낮춰야 주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은혜는 항상 낮은 곳을 향해서 흐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높이는 사람은 절대로 주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십자가 밑에 우리의 근심과 걱정을 내려놔야 합니다. 내가 해결해야 한다고, 근심과 걱정을 마음속에 가득 담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통계자료에 의하면, 85%의 염려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15%의 염려는 실제로 일어났지만, 어차피 걱정해도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걱정해봐야 소용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으세요.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매일 매일 근심과 걱정을 기도로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내려놓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스스로 종이 되라.
▶빌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아멘.
*36살에 우리 교회에 처음 왔습니다. 정확히 20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주일날 교인들과 같이 청소를 합니다. 토요일에는 로봇청소기와 제가 청소를 같이 합니다. 저의 아주 좋은 청소동역자입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부터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교회공간을 열심히 공부하며 실수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저보다도 본당을 더 잘 아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죽도록 청소합니다. 청소하다가 배터리가 떨어져서 쓰러질 때도 있습니다. 제가 청소기를 보면서, 종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불평도 없이, 제가 시킨 일을 죽도록 충성합니다. 청소기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스스로 주님의 종이 되고, 스스로 다른 이의 종이 되십시오. 절대로 다른 사람을 종으로 부리지는 마세요. 성경에서도 이것은 철저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성경의 시대에는 노예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성경은 노예제도를 반대합니다. 6년 동안 노예로 부리면, 7년 째에는 무조건 자유롭게 내보내 주라고 합니다.
*우리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종이 되어야 합니다. 남을 종으로 부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절대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스스로 종이 되는 것은 자유이고, 권리였습니다.
*종을 해방시켜주려고 하는데, 종이 이걸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당시 사회는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었습니다. 좋은 주인 만나서, 가족같은 대접을 받고, 먹고 살다가, 종에서 해방이 되면, 이 모든 보호막이 다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귀를 뚫어서 표시를 냈습니다. 귀 뚫린 종들은 아무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종이 아니라, 그 집의 가족과 같은 존재였기때문입니다.
*우리는 맘대로 살 자유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종으로 살기를 다짐한 사람들입니다. 스스로 종이 되어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세요. 스스로 종이 되어 가정에서 가족들을 섬기세요. 예수님처럼 종의 마음을 갖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죽기까지 복종하라.
*한동대 초대 총장이신 김영길총장님의 이야기입니다. 기독교대학을 설립하시고,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총장님을 모함하는 세력들도 많았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괴로워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아내 권사님은 너무 억울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당사자인 남편은 코를 골면서 너무 잘 자는 모습이 너무 보기 싫더랍니다. 그래서 남편을 깨워서 따져 물었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이 이렇게 당신을 모함하는데 잠이 옵니까?” 그러자 장로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죽었잖아.” 라고 하시며 벽에 있는 성경말씀을 가르키더랍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아멘.
*죽은 사람은 걱정하지 않아. 당신은 덜 죽었구만!
이렇게 말하고 다시 자더랍니다. 권사님은 기가 막혔지만, 그게 사실이거든요.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아멘.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오해합니다. 죽기까지 복종하셨다고 하니, 죽기 직전까지 복종하신 것으로 오해합니다.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종하셔서 죽으셨습니다. 이게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덜 죽은 게 문제입니다. 예수를 믿고도 내 성질이 덜 죽고 살아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를 따른다고 하면서 예전의 습관을 못 버리고 사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표는 죽는겁니다. 매일 매일 나 자신을 죽이고 내 안에 예수를 살리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끝내는 진짜 죽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수 안에서 죽은 자들은, 예수 안에서 살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을 제대로 죽이지 못하는 사람은, 옆에 있는 다른 사람을 죽여놓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권리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시고, 모두의 종으로 사시며,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예수의 은혜를 알게 하시고, 예수의 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앞에 나의 권리를 내려놓게 하시고, 나의 염려와 근심을 내려놓게 하여 주옵소서.
스스로 주님과 사람들의 종이 되어 섬기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한두 사람만 섬기는 불공평한 교회가 되지 말게 하시고, 모두가 한 맘으로 섬기는 은혜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예수 안에서 잘 죽게 해주옵소서. 매일 매일 나 자신을 죽이는 연습을 하게 해주옵소서. 그래서 끝내 주님 안에서 죽고, 주님 안에서 부활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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