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5]자족하는 능력을 배우라-은혜금요-빌4:13-250905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9-05 21:47
조회
5806
*오늘 이 말씀은 참 많이 오해하고 잘못 이해하시는 말씀입니다. 성경말씀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문맥을 잘 알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어떤 문맥에서 사용된 말씀일까요?
1/3 복음에 집중하라.
빌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아멘.
*바울은 궁핍했습니다. 그는 지금 로마의 감옥에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로마의 감옥은 자기 돈으로 얻은 셋집이었습니다. 바울의 주수입은 천막수리하는 일이었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천막수리를 할 수 없었고, 가지고 있었던 돈이 떨어져가고 있었습니다. 근근히 먹고 살 수 있는 것은 교회들이 바울에게 보내준 선교헌금 덕분이었습니다. 선교헌금이 이처럼 중요합니다.
*미국장로교회는 선교헌금을 열심히 해서, 조선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미국장로교인들의 선교헌금이 없었다면, 우리들이 예수를 알 수 있었을까요? 우리들의 선교헌금덕분에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에 복음이 전해질 수 있습니다.
*바울의 인생은 복음에 집중한 인생이었습니다. 바울은 가족들과 선교하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을 데리고 다니면 가족들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동역자와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이 천막수리를 하면서 복음을 전한 것도 복음에 집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디라도 일을 찾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돋보기는 햇볕을 모아서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돋보기는 햇볓을 한 곳에 집중시킬 수 있기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편한대로 맘대로 살면, 우리는 아무것도 못하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죽은 후에 천국 문 앞에서 주님을 만났을 때, 뭐라고 답을 하시겠습니까? 너는 세상에서 뭘 하다가 왔냐는 질문에 뭐라고 답을 하시겠습니까?
*바울은 복음을 위해서 스스로 궁핍한 삶을 택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집중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설 날을 생각하고, 그 답을 준비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자족하는 능력을 배우라.
빌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아멘.
*바울은 드라마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부잣집 아들이었습니다. 최고의 교육을 받았고, 로마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출세해서 산헤드린공의회원으로 권세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랬던 바울이 예수를 믿고 나서 잠시 앞을 못 보는 장애인으로 살았습니다.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천막수리공으로 가난하게 살면서 예수를 전파했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최고의 능력은 나의 상황이 어떻든지, 적응하고 만족하는 능력입니다. 예수로 충만하고, 예수로 채워지고 나니, 나의 상황에 따라서 내 맘이 변하지 않더라는 겁니다.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이 말씀을 오해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내가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앞의 말씀을 보셨잖습니까? 바울이 말하는 능력은 어떤 상황을 당하든지, 주님 바라보고 만족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일이 좀 잘된다고 우쭐하지 않고, 일이 좀 안된다고 우울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습니다.
돈 좀 있다고 행복해하고, 돈 없다고 좌절하지 않습니다. 내 안에 돈 보다 더 크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수를 제대로 믿으면, 환경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들에게는 항상 넘치는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제대로 믿으면 상황에 심하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수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주변에 보면, 상황에 따라서 심하게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참 힙듭니다. 특히 가족 중에 이런 분이 있으면, 가족 전체가 힘들게 됩니다. 모두 눈치보면서 살게 되는 겁니다.
*최고의 능력자가 되십시오. 어떤 상황에도 자족하는 능력입니다. 세상 망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만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는 능력자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하라.
빌4: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아멘.
*빌립보교회는 바울의 괴로움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바울은 그런 빌립보교회를 칭찬했습니다. 로마감옥에 있는 바울의 고난을 어떻게 참여했을까요? 그들은 바울을 위해서 기도와 선교헌금으로 도왔습니다. 멀리 로마까지 찾아올 수는 없었지만, 그들은 기도와 선교헌금으로 바울을 도왔습니다. 우리도 선교사님들을 같은 방법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기도와 선교헌금으로 도와야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문제와 걱정들을 가지고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다락방에서는 기도제목을 같이 나눕니다. 다른 성도의 아픔을 내가 대신 아파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같이 아파해줄 수는 있고, 옆에 있어줄 수는 있습니다.
*갑자기 암에 걸린 어느 교인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현실을 부정하셨습니다. 교인들도 많이 놀랐고, 예배때 마다 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처음에는 같이 기도해주는 것을 고마워하셨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교인들의 반응이 바뀌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자는 외로움을 심하게 느끼시더라구요. 나만 아프고 나만 죽고, 당신들은 잘 사는군요. 어떤 위로의 말과 기도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교인들의 반응도 변했습니다. 기도의 힘을 믿지 못 하고, 지쳐가는 교인들도 생겼고, 심지어는 하나님께 벌을 받아서 이렇게 된 것이니 회개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같은 교회를 다니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기쁜 일에 같이 기뻐해야 하고, 슬픈 일에 같이 슬퍼해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를 통해서 많은 위로를 얻었습니다.
*첫째, 심리적인 위로를 해야 합니다. 혼자가 아니고, 같이 아파하고 있다는 위로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둘째, 영적으로 격려해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 기도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기도의 능력은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셋째, 실질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아픈 이를 위해서 먹을 것을 챙겨주고, 라이드를 해주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를 통해서 이런 위로를 얻었습니다. 바울은 혼자 로마감옥에 있었지만, 혼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바울과 함께 계셨고, 빌립보교인들이 한 마음으로 바울을 기도하며 도왔기때문입니다.
*우리도 빌립보교인들같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정신없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을 주님의 백성으로 불러주신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의 마음은 너무나 쉽게 상황 속에서 흔들립니다.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변함없는 주님 바라보고 흔들림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들에게 자족하는 능력을 허락해주옵소서.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상황보다 크고 위대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이기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믿음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슬픈 일을 당한 형제 자매와 같이 기도하고 위로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예수 안에서 하나되게 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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