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복, 4가지 화-은혜주일-눅Luke6:20-26020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6-02-09 23:04
조회
1725
▶ *퀴즈입니다. 전세계에서 공군력이 가장 강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1등 미국 공군입니다. 2등 미국 해군입니다. 영화 탑건은 미국 해군에 관한 영화입니다. 그러면 육군력이 가장 강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세계에서 가장 육군이 많은 나라는 한국이라고 합니다. 전세계에 BTS 아미들이 있어서 그렇답니다.
▶*선교사님들이 BTS때문에 전도가 잘 된답니다. 한국말 배우려고 교회나오고, 한국에 취직하려고 교회나온답니다. 게다가 한국선교사님도 인기가 있습니다. 현지원주민들이 한국선교사님들을 좋아한답니다. 미국선교사는 돈을 가지고 오는데, 한국선교사님들은 기술을 가지고 오기때문에 그렇답니다.
*한국은 가난한 나라에서 시작해서 잘 사는 나라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가난한 나라를 보면, 어떻게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 지? 길이 보인다는 겁니다.
*아프리카에 가니 고무줄이 없더랍니다. 바지를 끈으로 묶고 다니더래요. 선교사님이 동네 타이어가게에서 다 터진 타이어튜브를 구해왔습니다. 그걸 면도칼로 잘 잘라서 아주 튼튼한 고무줄을 만들어서 바지에 묶게 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제가 살던 동네에 고무줄 공장이 있었거든요. 이대훈선교사님도 열심히 직업학교에서 원주민들에게 컴퓨터 가르칩니다. 가난한 원주민들이 기술배우려고 와서, 예수를 영접합니다. 가난 덕분에 예수를 믿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가난하십니까? 부자입니까? 중간쯤 됩니까?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돈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4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마태복음 5~7장은 산상수훈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산 위에서 많은 무리들에게 하셨던 설교입니다. 예수님의 설교모음 중에 가장 유명한 말씀들입니다.
▶누가복음 6장에는 평지수훈이라는 설교모음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해서 하시는 말씀들입니다. 그 시작은 4가지 화와 4가지 복이야기입니다.
▶눅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희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아멘.
*가난이 복인가요? 가난은 복은 아닙니다. 가난하면 불편해지고, 가난하면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가난은 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누가복음에서는 가난한 자가 복있다고 할까요? 뒤에 세트로 나오는 화시리즈와 같이 비교해서 보셔야 합니다.
▶눅6:24 그러나 너희, 부요한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너희의 위안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멘.
*이제 이해가 됩니다. 당시 사회에서 부자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부자가 되면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위안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보다도 든든한 돈을 의지하게 된다는 겁니다.
*“돈으로 안 되는 일이 있다면, 돈이 부족한 것이다.” 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돈을 안 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돈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아주 큰 위로를 줍니다. 그 위로를 받다 보면, 하나님도 안 보이고, 천국도 안보이고, 돈이 최고인 줄 알고 살다가, 죽음 앞에서 후회하게 되는 겁니다.
▶*통장에 돈이 넉넉하면, 영혼이 평안한 줄로 착각하게 됩니다. 예수 잘 믿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이걸 조심해야 합니다. 일부러 가난하게 살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줄도 모르고, 내가 가진 것을 하나님께 드릴 줄도 모르는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마세요. 항상 우리의 심령을 가난하게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4 배고픈 자는 복이 있다.
*2천년 전 이스라엘사회에서 배고픔은 아주 현실적인 고통이었습니다. 지금은 대량생산으로 먹을 것이 부족하지 않은 세상이지만, 2천년 전에는 배고픔은 일상이었습니다. 당시 사회를 제로섬게임이라고 설명합니다. 내가 배가 부르다면, 누군가의 배는 고프다는 것을 말합니다. 식량생산량이 정해져 있고, 노동력이 한정되어 있기에, 먹을 것은 항상 부족했고, 흉년이 오면 부잣집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굶었습니다.
▶눅6:21 너희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아멘.
*배고픈 사람에게 무슨 복이 있을까요? 이게 복이라기 보다는 그 뒤의 말씀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견디다 보면, 언젠가는 배부르게 될 날이 분명히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먹이신다!
▶눅6:25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굶주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멘.
*반대로 배부른 사람들에게는 화가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그 배부름이 끝나고 배고플 날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가 부르면 나쁜 점이 있습니다. 배가 부르면 움직이고 싶지가 않습니다. 배가 부르면 앉아 있고 싶고, 눕고 싶고, 자고 싶습니다. 이게 인간의 본능입니다. 배부르면 생각하는 것도 싫고, 기도하는 것도 싫고, 말씀보는 것도 싫습니다. 우리의 영이 둔해집니다.
▶잠30: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아멘.
*아굴의 잠언에 보면 아굴이 이렇게 기도합니다. 내가 부자가 되어서 배가 불러서 “도대체 하나님은 누구냐?”하지 말게 해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배가 부르면 간절해지지 않습니다. 비록 내가 먹는 걱정을 안 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심령을 가난하게 해야 합니다.
*먹는 것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갖고 삽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걱정을 하고, 점심먹으면서 저녁걱정을 합니다. 평생 먹는 걱정만 하고 삽니다. 먹방이라는 방송도 생기고, 맛집이라는 곳도 인기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먹는 것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아멘.
*먹을 것은 사람에게 쉽게 만족을 줍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쉽게 행복해집니다. 먹는 것에 대한 관심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 무엇을 먹는가? 입니다.
*배가 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실 분들을 위해서 사순절 릴레이 금식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영적 갈급함을 갖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
*낙하산과 사람 얼굴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펴지지 않으면 죽는다는 점입니다. 낙하산 처럼 얼굴의 인상도 펴십시오. 오늘 예배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기쁨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제가 어릴 때 교회에서는 목사님들이 웃을 만한 이야기는 아예 하지를 않으셨습니다. 거룩한 교회에서 웃으면 안 된다고 배웠습니다. 교회에 오면 밖에서 교인들을 만나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예배당에 들어오면 웃으면 안 되요. 얼굴에 아무 표정도 없이 않아있거나, 슬픈 표정을 하고 있어야, 믿음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중세교회에서는 더 심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웃음을 죄악시했습니다. 이게 정말 믿음이 좋은 것일까요? 세상의 어느 부모가 자식이 맨날 인상쓰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부모가 있겠습니까? 걱정이나 염려가 가득 찬 자녀를 보면, 부모님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 무슨 걱정있냐?”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들에게도 그렇게 물어보실 것 같습니다. “너 무슨 걱정있냐?” 오늘 예배가 기쁨의 예배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눅6:21 너희 지금 슬피 우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아멘.
*슬피 우는 게 어떻게 복이 될 수 있을까요? 울 일이 있으면, 예배때 우세요. 주님 앞에서 우세요. 그런 사람들에게 주시는 복된 말씀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지금은 슬퍼 울지만, 주님께서 언젠가 크게 웃을 날을 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성전에서 울어야 합니다. 회개하며 울어야 합니다. 이번 한 주간도 주님뜻대로 살지 못함을 회개하며 원통해하며 눈물로 회개해야 합니다.
▶눅6:25 너희, 지금 웃는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슬퍼하며 울 것이기 때문이다. 아멘.
*중세교회에서는 웃음을 죄악시했습니다. 그 이유가 되는 말씀이 여기에 있습니다. 웃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예수님께서 웃으셨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셨다는 기록만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교회에서는 웃으면 안 된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해입니다. 성경에 웃음이 얼마나 많은데요. 성경이 거룩한 말로 기록이 되어서 웃음이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삭이라는 이름의 뜻을 아시나요? 이삭은 “웃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100살에 아들을 주셔서, 이 집에 웃음이 끊이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웃고 살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러면 이 웃음은 뭐가 문제일까요? 지금 잘 된다고 너무 기뻐하지 말라는 겁니다. 하나님없이도 잘 될거라는 착각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종종 우리의 웃음은 비웃음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나는 이렇게 잘 되는데, 저 사람은 왜 이렇게 못 하지? 내 웃음이 남을 향한 비웃음으로 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웃을 일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자랑으로 연결하기도 합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니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자랑을 듣고 나면, 나는 도대체 뭔가?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웃음은 감사로 연결하셔야 합니다. 나에게 웃을 일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그래야 그 웃음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웃음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목회를 하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괴로운 일도 있습니다. 잘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속에 한가지 결심이 생겼습니다. 좋은 일에 너무 좋아하지 말고, 슬픈 일에 너무 슬퍼하지 말자. 좋은 일이 있었을 때 너무 좋아하면, 다음에 슬픈 일이 생겼을 때 너무 괴로운거에요. 슬픈 일이 생겼을 때 세상 망한 것 같이 슬퍼하고 나면, 다음에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후회가 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덜 슬퍼할걸. 하나님을 의지해야 우리의 마음이 중심을 잡습니다.
*여러분의 웃음은 하나님께 감사로 연결하세요. ▶여러분의 눈물은 하나님께 회개로 연결하세요. 그러면 어려운 세상도 그리 힘들지 않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예수의지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4/4 욕먹는 자는 복이 있다.
*어떤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을 항상 칭찬했습니다. “너는 정말 똑똑해.” “너는 천재야.” 듣기는 참 좋았는데, 끝내 이 칭찬이 이 청년을 망하게 했습니다. 이 청년은 어려운 학교공부를 하면서 무서웠다고 합니다. “나는 천재가 아닌데, 성적을 잘 받지 못하면, 아버지가 실망하실텐데.” 이 청년은 무서워서 도전을 포기하고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칭찬은 인생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눅6:22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인자 때문에 너희를 배척하고, 욕하고, 너희의 이름을 악하다고 내칠 때에는, 너희는 복이 있다. 아멘.
*뭐 이런 말이 있습니까? 사람들이 미워하고, 배척하고, 욕하고, 악하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복이 있는 거에요?
*세상을 살면서 모두에게 칭찬을 받는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모두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은 남을 위해서 살고 있다는 말인겁니다. 때로는 욕먹을 생각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일부러 욕먹으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사람이 됩니다.
*“인자때문에”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아무에게도 욕먹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을 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교회 나와라. 예수믿어라. 이런 얘기 하면 다른 사람들 불편해 합니다. 뒤에서 아마 욕할 겁니다. 그게 싫어서 전도 안 하면, 사람들이 칭찬합니다. “예수 저렇게 믿어야 한다고” 누구의 인정을 받고 살아야 할까요?
▶눅6: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할 때에, 너희는 화가 있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예언자들에게 이와 같이 행하였다. 아멘.
*누구의 칭찬을 받고 살아야 할까요? 누구의 인정을 받고 살아야 할까요? 나와 오래갈 사람에게 칭찬받아야 합니다. 어느 직장인의 이야기입니다.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들어갔더니 선배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가족을 포기하고 열심히 일해야 해.” 그말을 들은 신입사원은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이 선배와 더 오래 갈까? 내 가족과 더 오래갈까? 당연히 내 가족이 중요하지, 이 직원은 회사를 그만두고 돈은 좀 적게 벌어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직장으로 옮깁니다. 나이가 들어서 은퇴할 나이가 되니,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끝내 돌아가야 할 곳은 회사가 아니라 집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와 가장 오래갈 수 있을까요? 가족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입니다. 누구의 칭찬을 받고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과 가족에게 칭찬받는 사람이 되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때문에 욕먹는 것이 없다면, 그건 회개해야 할 일입니다.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저 사람은 다 좋은데, 전도만 안 했으면 좋겠어. 이런 말을 들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보다 하나님의 칭찬을 위해서 살아가는 주님의 일꾼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복의 길과 화의 길을 알려주신 감사합니다. 항상 주님과 함께 복의 길을 걸어가게 해주옵소서.
주님, 우리들은 어리석은 부자와 같습니다. 배가 부르면 하나님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주님, 우리의 영은 항상 배고프게 해주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채워지게 해 주옵소서.
주님, 우리에게 웃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웃을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시고, 눈물나는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나와 회개하게 해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눈을 주님께 고정합니다. 다른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주님께 칭찬받고 살게 해주옵소서. 천국까지 칭찬받는 사람되게 해주옵소서.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교사님들이 BTS때문에 전도가 잘 된답니다. 한국말 배우려고 교회나오고, 한국에 취직하려고 교회나온답니다. 게다가 한국선교사님도 인기가 있습니다. 현지원주민들이 한국선교사님들을 좋아한답니다. 미국선교사는 돈을 가지고 오는데, 한국선교사님들은 기술을 가지고 오기때문에 그렇답니다.
*한국은 가난한 나라에서 시작해서 잘 사는 나라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가난한 나라를 보면, 어떻게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 지? 길이 보인다는 겁니다.
*아프리카에 가니 고무줄이 없더랍니다. 바지를 끈으로 묶고 다니더래요. 선교사님이 동네 타이어가게에서 다 터진 타이어튜브를 구해왔습니다. 그걸 면도칼로 잘 잘라서 아주 튼튼한 고무줄을 만들어서 바지에 묶게 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제가 살던 동네에 고무줄 공장이 있었거든요. 이대훈선교사님도 열심히 직업학교에서 원주민들에게 컴퓨터 가르칩니다. 가난한 원주민들이 기술배우려고 와서, 예수를 영접합니다. 가난 덕분에 예수를 믿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가난하십니까? 부자입니까? 중간쯤 됩니까?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돈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4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마태복음 5~7장은 산상수훈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산 위에서 많은 무리들에게 하셨던 설교입니다. 예수님의 설교모음 중에 가장 유명한 말씀들입니다.
▶누가복음 6장에는 평지수훈이라는 설교모음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해서 하시는 말씀들입니다. 그 시작은 4가지 화와 4가지 복이야기입니다.
▶눅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희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아멘.
*가난이 복인가요? 가난은 복은 아닙니다. 가난하면 불편해지고, 가난하면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가난은 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누가복음에서는 가난한 자가 복있다고 할까요? 뒤에 세트로 나오는 화시리즈와 같이 비교해서 보셔야 합니다.
▶눅6:24 그러나 너희, 부요한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너희의 위안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멘.
*이제 이해가 됩니다. 당시 사회에서 부자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부자가 되면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위안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보다도 든든한 돈을 의지하게 된다는 겁니다.
*“돈으로 안 되는 일이 있다면, 돈이 부족한 것이다.” 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돈을 안 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돈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아주 큰 위로를 줍니다. 그 위로를 받다 보면, 하나님도 안 보이고, 천국도 안보이고, 돈이 최고인 줄 알고 살다가, 죽음 앞에서 후회하게 되는 겁니다.
▶*통장에 돈이 넉넉하면, 영혼이 평안한 줄로 착각하게 됩니다. 예수 잘 믿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이걸 조심해야 합니다. 일부러 가난하게 살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줄도 모르고, 내가 가진 것을 하나님께 드릴 줄도 모르는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마세요. 항상 우리의 심령을 가난하게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4 배고픈 자는 복이 있다.
*2천년 전 이스라엘사회에서 배고픔은 아주 현실적인 고통이었습니다. 지금은 대량생산으로 먹을 것이 부족하지 않은 세상이지만, 2천년 전에는 배고픔은 일상이었습니다. 당시 사회를 제로섬게임이라고 설명합니다. 내가 배가 부르다면, 누군가의 배는 고프다는 것을 말합니다. 식량생산량이 정해져 있고, 노동력이 한정되어 있기에, 먹을 것은 항상 부족했고, 흉년이 오면 부잣집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굶었습니다.
▶눅6:21 너희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아멘.
*배고픈 사람에게 무슨 복이 있을까요? 이게 복이라기 보다는 그 뒤의 말씀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견디다 보면, 언젠가는 배부르게 될 날이 분명히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먹이신다!
▶눅6:25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굶주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멘.
*반대로 배부른 사람들에게는 화가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그 배부름이 끝나고 배고플 날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가 부르면 나쁜 점이 있습니다. 배가 부르면 움직이고 싶지가 않습니다. 배가 부르면 앉아 있고 싶고, 눕고 싶고, 자고 싶습니다. 이게 인간의 본능입니다. 배부르면 생각하는 것도 싫고, 기도하는 것도 싫고, 말씀보는 것도 싫습니다. 우리의 영이 둔해집니다.
▶잠30: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아멘.
*아굴의 잠언에 보면 아굴이 이렇게 기도합니다. 내가 부자가 되어서 배가 불러서 “도대체 하나님은 누구냐?”하지 말게 해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배가 부르면 간절해지지 않습니다. 비록 내가 먹는 걱정을 안 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심령을 가난하게 해야 합니다.
*먹는 것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갖고 삽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걱정을 하고, 점심먹으면서 저녁걱정을 합니다. 평생 먹는 걱정만 하고 삽니다. 먹방이라는 방송도 생기고, 맛집이라는 곳도 인기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먹는 것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아멘.
*먹을 것은 사람에게 쉽게 만족을 줍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쉽게 행복해집니다. 먹는 것에 대한 관심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 무엇을 먹는가? 입니다.
*배가 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실 분들을 위해서 사순절 릴레이 금식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영적 갈급함을 갖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
*낙하산과 사람 얼굴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펴지지 않으면 죽는다는 점입니다. 낙하산 처럼 얼굴의 인상도 펴십시오. 오늘 예배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기쁨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제가 어릴 때 교회에서는 목사님들이 웃을 만한 이야기는 아예 하지를 않으셨습니다. 거룩한 교회에서 웃으면 안 된다고 배웠습니다. 교회에 오면 밖에서 교인들을 만나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예배당에 들어오면 웃으면 안 되요. 얼굴에 아무 표정도 없이 않아있거나, 슬픈 표정을 하고 있어야, 믿음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중세교회에서는 더 심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웃음을 죄악시했습니다. 이게 정말 믿음이 좋은 것일까요? 세상의 어느 부모가 자식이 맨날 인상쓰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부모가 있겠습니까? 걱정이나 염려가 가득 찬 자녀를 보면, 부모님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 무슨 걱정있냐?”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들에게도 그렇게 물어보실 것 같습니다. “너 무슨 걱정있냐?” 오늘 예배가 기쁨의 예배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눅6:21 너희 지금 슬피 우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아멘.
*슬피 우는 게 어떻게 복이 될 수 있을까요? 울 일이 있으면, 예배때 우세요. 주님 앞에서 우세요. 그런 사람들에게 주시는 복된 말씀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지금은 슬퍼 울지만, 주님께서 언젠가 크게 웃을 날을 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성전에서 울어야 합니다. 회개하며 울어야 합니다. 이번 한 주간도 주님뜻대로 살지 못함을 회개하며 원통해하며 눈물로 회개해야 합니다.
▶눅6:25 너희, 지금 웃는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슬퍼하며 울 것이기 때문이다. 아멘.
*중세교회에서는 웃음을 죄악시했습니다. 그 이유가 되는 말씀이 여기에 있습니다. 웃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예수님께서 웃으셨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셨다는 기록만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교회에서는 웃으면 안 된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해입니다. 성경에 웃음이 얼마나 많은데요. 성경이 거룩한 말로 기록이 되어서 웃음이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삭이라는 이름의 뜻을 아시나요? 이삭은 “웃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100살에 아들을 주셔서, 이 집에 웃음이 끊이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웃고 살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러면 이 웃음은 뭐가 문제일까요? 지금 잘 된다고 너무 기뻐하지 말라는 겁니다. 하나님없이도 잘 될거라는 착각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종종 우리의 웃음은 비웃음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나는 이렇게 잘 되는데, 저 사람은 왜 이렇게 못 하지? 내 웃음이 남을 향한 비웃음으로 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웃을 일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자랑으로 연결하기도 합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니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자랑을 듣고 나면, 나는 도대체 뭔가?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웃음은 감사로 연결하셔야 합니다. 나에게 웃을 일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그래야 그 웃음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웃음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목회를 하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괴로운 일도 있습니다. 잘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속에 한가지 결심이 생겼습니다. 좋은 일에 너무 좋아하지 말고, 슬픈 일에 너무 슬퍼하지 말자. 좋은 일이 있었을 때 너무 좋아하면, 다음에 슬픈 일이 생겼을 때 너무 괴로운거에요. 슬픈 일이 생겼을 때 세상 망한 것 같이 슬퍼하고 나면, 다음에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후회가 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덜 슬퍼할걸. 하나님을 의지해야 우리의 마음이 중심을 잡습니다.
*여러분의 웃음은 하나님께 감사로 연결하세요. ▶여러분의 눈물은 하나님께 회개로 연결하세요. 그러면 어려운 세상도 그리 힘들지 않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예수의지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4/4 욕먹는 자는 복이 있다.
*어떤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을 항상 칭찬했습니다. “너는 정말 똑똑해.” “너는 천재야.” 듣기는 참 좋았는데, 끝내 이 칭찬이 이 청년을 망하게 했습니다. 이 청년은 어려운 학교공부를 하면서 무서웠다고 합니다. “나는 천재가 아닌데, 성적을 잘 받지 못하면, 아버지가 실망하실텐데.” 이 청년은 무서워서 도전을 포기하고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칭찬은 인생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눅6:22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인자 때문에 너희를 배척하고, 욕하고, 너희의 이름을 악하다고 내칠 때에는, 너희는 복이 있다. 아멘.
*뭐 이런 말이 있습니까? 사람들이 미워하고, 배척하고, 욕하고, 악하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복이 있는 거에요?
*세상을 살면서 모두에게 칭찬을 받는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모두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은 남을 위해서 살고 있다는 말인겁니다. 때로는 욕먹을 생각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일부러 욕먹으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사람이 됩니다.
*“인자때문에”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아무에게도 욕먹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을 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교회 나와라. 예수믿어라. 이런 얘기 하면 다른 사람들 불편해 합니다. 뒤에서 아마 욕할 겁니다. 그게 싫어서 전도 안 하면, 사람들이 칭찬합니다. “예수 저렇게 믿어야 한다고” 누구의 인정을 받고 살아야 할까요?
▶눅6: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할 때에, 너희는 화가 있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예언자들에게 이와 같이 행하였다. 아멘.
*누구의 칭찬을 받고 살아야 할까요? 누구의 인정을 받고 살아야 할까요? 나와 오래갈 사람에게 칭찬받아야 합니다. 어느 직장인의 이야기입니다.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들어갔더니 선배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가족을 포기하고 열심히 일해야 해.” 그말을 들은 신입사원은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이 선배와 더 오래 갈까? 내 가족과 더 오래갈까? 당연히 내 가족이 중요하지, 이 직원은 회사를 그만두고 돈은 좀 적게 벌어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직장으로 옮깁니다. 나이가 들어서 은퇴할 나이가 되니,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끝내 돌아가야 할 곳은 회사가 아니라 집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와 가장 오래갈 수 있을까요? 가족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입니다. 누구의 칭찬을 받고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과 가족에게 칭찬받는 사람이 되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때문에 욕먹는 것이 없다면, 그건 회개해야 할 일입니다.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저 사람은 다 좋은데, 전도만 안 했으면 좋겠어. 이런 말을 들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보다 하나님의 칭찬을 위해서 살아가는 주님의 일꾼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복의 길과 화의 길을 알려주신 감사합니다. 항상 주님과 함께 복의 길을 걸어가게 해주옵소서.
주님, 우리들은 어리석은 부자와 같습니다. 배가 부르면 하나님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주님, 우리의 영은 항상 배고프게 해주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채워지게 해 주옵소서.
주님, 우리에게 웃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웃을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시고, 눈물나는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나와 회개하게 해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눈을 주님께 고정합니다. 다른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주님께 칭찬받고 살게 해주옵소서. 천국까지 칭찬받는 사람되게 해주옵소서.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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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만 보이더라-은혜주일-눅9:36-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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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4]믿음은 세상을 보는 눈-은혜금요-민13:23-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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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4]예수님의 희생-은혜성금요일-마15:39-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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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2]예수님의 사랑-은혜고난-요18:1~12-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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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겸손-은혜종려주일-눅19:38-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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