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13]모세의 겸손-은혜금요-민12:3-260327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6-04-03 10:53
조회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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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아멘.

*창출레민신은 모세오경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모세가 쓴 5개의 책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모세오경에서 정말 이해하기 힘든 성경말씀이 오늘의 말씀입니다. 본인이 본인을 세상 모든 사람보다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썼습니다. 모세는 정말 온유하고 겸손한 것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답을 찾겠습니다.

1/2 하나님의 일꾼을 함부로 비난하지 말라.

*모세가 구스 여자를 데리고 와서 아내로 삼습니다. 이 사건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민12:1 모세가 구스 여인을 데리고 왔는데,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그 구스 여인을 아내로 맞았다고 해서 모세를 비방하였다. 아멘.

*모세가 새 아내를 맞았습니다. 모세의 아내는 십보라죠. 그런데 출애굽기 18장에 그 이름이 나오고 그 이후로는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십보라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미리암과 모세가 이 사건을 놓고 모세를 비난합니다. 구스는 지금의 이디오피아입니다. 외국인 여자를 아내로 데려왔다고 비판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모세의 나이는 82세입니다. 물론 이 구스여자는 아내일 수도 있고 첩일 수도 있습니다.

*이게 죄일까요? 사실 죄는 아닙니다. 모세는 왕은 아니었지만, 거의 왕수준의 지도자입니다. 왕이 아내를 여럿 들이는 것이 죄인가요? 죄가 아닙니다.

*이방인여자를 데려왔기에 비난한 것일까요? 이것도 말이 안 됩니다. 모세의 아내인 십보라도 미디안여자였습니다. 십보라도 이방인입니다. 이 구스여자는 어디서 왔을까요? 출애굽할 때, 이집트에서 나온 여자입니다. 구스출신 이스라엘백성으로 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뭐가 문제이기에 모세를 비난하는 걸까요?

민12:2 "주님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그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주님께서 들으셨다. 아멘.

*구스여인의 이야기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냥 모세에게 시비를 걸려고 지적한 것입니다. 모세의 리더쉽이 대단한 것으로 생각되시지만, 사실 모세의 리더쉽은 겸손의 리더쉽이었습니다. 권위적으로 백성들을 다스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자주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을 수시로 여러가지 불평과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아론을 중심으로 금송아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같은 지파인 레위지파에서도 반란이 있었습니다. 고라자손이 모세에게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모세가 어떤 리더쉽을 갖고 있었는지 아시겠죠? 이번에는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에게 반발했습니다. 그 이유는 “모세만 하나님의 사람이냐? 우리도 하나님과 대화한다.”

*미리암과 모세는 나이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모세를 갈대상자에 담아서 나일강에 띄웠을 때, 미리암은 모세를 따라가서 바로의 공주에게 자기 어머니를 유모로 소개했었습니다. 미리암에게 모세는 자기집 막내동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을 가족들이 무시하는 경우는 흔합니다. 예수님도 가족들에게는 무시를 당했습니다. 동네에서도 멸시를 당했습니다. 신비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너나 나나 뭐가 다르냐는 겁니다.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것이 다른 겁니다.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를 무시한 것이 아닙니다. 모세를 유일한 지도자로 세우신 하나님을 무시한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런 일을 저지릅니다. 교회의 일꾼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들입니다.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사세요. 그리고 이 사람들을 무시하시면 안 됩니다. 목사만 하나님께서 세우신 게 아닙니다. 우리 모두를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주셨습니다. 그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스스로를 낮추고 하나님을 의지하라.

*겸손이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은 겸손한 사람을 생각하면 누가 생각나나요? 여기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 나옵니다.

민12:3 모세로 말하자면,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 아멘.

*자기 입으로 자기가 말하고, 그걸 책에 썼습니다. 이 사람이 겸손한 사람인가요? 교만한 사람인가요? 이걸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민수기의 내용을 대부분 모세가 썼지만, 그 중에 모세가 쓰지 않고 다른 사람이 쓴 부분도 있습니다. 민수기에 모세가 죽은 기록이 있습니다. 설마 모세가 미리 자기 죽는 내용을 써놓고 죽었을까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도 모세가 직접 쓴 내용이 아니고, 민수기를 기록하는 사람이 적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삽입구절이라는 말씀입니다.

*모세는 겸손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세에게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모세는 진짜 겸손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오늘 사건 속에서 모세는 무엇을 했나요?

민12:4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당장 부르셨다. "너희 셋은 회막으로 나오너라." 세 사람이 그리로 나갔다. 아멘.

*모세는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자기 변명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모세는 자신을 욕하는 미리암과 아론의 말을 듣기만 했습니다. 억울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내 억울함을 알아주시고, 풀어주세요. 라고 기도만했던 겁니다.

*바로 이게 겸손입니다. 남들이 욕하면 억울해도 그 욕을 그냥 듣고 있는 겁니다. 자신을 낮추고 회개하는 겁니다. 모세의 겸손을 배우세요.

*아무 변명도 안 하고 욕만 먹고 있는 모세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암, 아론, 모세 셋을 모두 성막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권위를 인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세를 통해서만 말씀하실 것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이 반란을 주동했던 사람은 미리암인 것으로 보입니다. 장막에서 나갔을 때, 미리암에게 나병이 발병되었고,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에게 고쳐달라고 애원을 했고, 모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미리암의 나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겸손은 스스로를 낮추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겸손한 척을 배웁니다. 거짓 겸손입니다. 속으로는 교만한데, 겉으로는 겸손한 척을 하는 것입니다. 진짜 겸손은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낮추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겸손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억울한 비난을 들으시면서도, 묵묵히 참으셨고,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시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주님의 일꾼으로 세워주신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일꾼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시고, 책임감도 갖게 해주옵소서.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복을 허락해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는 겸손한 척을 하지만, 우리 속은 교만으로 가득차있습니다. 항상 내가 옳다고 착각하고, 나는 다른 사람보다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세의 겸손함을 배우게 해주옵소서. 나의 억울함을 내가 풀려고 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나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해결하심을 의지하게 해 주옵소서.
우리에게 겸손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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