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24]불평할 이유는 항상 충분하다-은혜금요-민21:6-260619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6-06-22 19:44
조회
1912
*이스라엘백성들은 에돔을 통과하는 왕의 대로를 통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에돔왕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에돔을 우회하는 경로를 택하게 됩니다. 그들의 가는 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1/3 불평할 이유는 충분하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많이 지쳐있었고, 실망했습니다. 이제 광야생활 40년째입니다. 가나안 땅에 다가왔는데, 형제 나라인 에돔에게 거부당했습니다. 게다가 20장 마지막에는 모세의 형인 아론이 죽었습니다.
*아론의 죽음은 모세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 20장 시작할 때 모세의 누나인 미리암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아론도 죽게 됩니다. 광야 40년에 모세도 같이 죽습니다. 모세에게는 자신이 의지했고, 이스라엘을 신앙으로 이끌던 첫 대제사장이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이제 자신의 순서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백성들에게도 아론은 중요했습니다. 백성들의 말을 더 잘 들어주었던 지도자가 아론이었습니다. 백성들은 아론을 찾아가서 불평했던 기록이 여러번 나옵니다. 백성들에게도 아론의 죽음은 한 시대가 지나가는 아쉬움과 함께, 광야세대가 끝난다는 상징이었습니다.
▶민21:4 그들은 에돔 땅을 돌아서 가려고, 호르 산에서부터 홍해 길을 따라 나아갔다. 길을 걷는 동안에 백성들은 마음이 몹시 조급하였다. 아멘.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스라엘백성들은 에돔을 통과하는 왕의 대로를 편하게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며칠이면 바로 가나안 땅까지 들어갈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에돔땅을 피해서 산악지대를 돌아가는 길을 선택합니다.
*백성들은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또 하나님과 모세에게 불평을 했습니다. 물론 이 험한 길을 온 백성이 걸어서 이동한다면 화날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길이 아니라 목적지였습니다. 길이 험하더라도, 그 길 끝까지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길이 험하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순종하며 걷다보면, 언젠가 목적지가 나올 것입니다. 그 길을 불순종하고, 불평하며 걸으면, 그건 스스로 지옥길을 만드는 것일 뿐입니다. 믿음으로 험한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하나님께서 이 불평을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벌을 내려주셨습니다.
▶민21:6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들에게 불뱀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사람을 무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이 죽었다. 아멘.
*화날 만도 한 상황인데, 좀 너무하지 않습니까? 불평할 만한 상황입니다. 온 백성이 사막같은 산길을 걷고 있습니다. 에돔도 피해가야 하면, 가나안 땅은 어떻게 정복합니까? 불평이 나올법도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벌하셨을까요?
*이런 마음자세로 어떻게 앞으로 가나안땅을 정복하겠습니까? 더 큰 순종이 필요한데, 작은 일에 불평하면 어떻게 큰 일을 치르겠습니까?
*우리의 마음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불평할 일은 세상에 참 많습니다. 일마다 때마다 불평을 하면, 순종은 언제하겠습니까? 작은 일에 불평하는 사람이, 큰 일에 순종할까요?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일을 위해서 순종을 가르치고 계신 것입니다.
*갑자기 불뱀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입에서 불이 나오는 뱀일까요? 그런 뱀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 지역에는 뱀이 많습니다. 뿔살무사, 톱비늘살무사 라는 뱀이 있는데, 이 뱀에 물리면 불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물리면 불과 같은 고통을 느끼기에 불뱀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원래 이 동네에 이 뱀이 많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그 뱀들이 이스라엘백성을 공격한 것일까요? 지금까지는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 뱀들을 밀어내셨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불평하면서, 하나님께서 그 보호하심을 푸셨기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사실을 잊지 마세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사라지면 세상은 지옥과 같이 변합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3/3 주만 바라보라.
*백성들은 바로 모세에게 나와서 회개했습니다. 자신들의 원망때문에 이런 벌이 내린 것을 알았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간구했고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셨습니다.
▶민21:9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서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에, 물린 사람은 구리로 만든 그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아멘.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구리뱀을 만들어서 기둥 위에 높이 달게 하고, 뱀에 물린 사람이 구리뱀을 바라보면 치료되게 하셨습니다.
*백성들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뱀에 물린 사람이 구리뱀을 바라보면 살아나는 것을 보고 믿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이런 장난같은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가르치시는 겁니다.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 불평이 나올 때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삽니다. 우리는 그 훈련을 해야 합니다.
*실망하고, 화날 때,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봐야 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십자가를 바라보는 사람은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면, 견딜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억울해봐야 예수님만큼 억울하겠습니까?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 못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주님을 바라보면 삽니다. 매일 매일 바라보는 훈련을 하세요. 항상 주님을 바라보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면서 세상의 일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습관적으로 주님을 바라보세요.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습관이 되면 그건 피할 수가 없는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하세요. 저녁에 잠 들기 전에 하루를 지켜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세요.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보세요.
*화가 나고, 일이 터졌을 때, 우리는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지쳐서 쓰려져 넘어질 때 우리는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냥 이 동네에 뱀이 많구나! 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 뱀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만 바라볼찌라. 불평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나를 향해서 명령하고,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의 인도자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광야같은 인생길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지키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들의 교만함을 용서해주옵소서. 은혜가 아니면 살 수도 없으면서, 내 힘으로 산다고 착각했습니다.
주님, 우리들의 입을 지켜주옵소서. 불평하는 입이 변하여 기도하게 해주옵소서.
매일 주님 바라보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인도대로 살게 해주옵소서.
우리의 구주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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