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전쟁을 아시나요?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3-18 20:45
조회
7333
1998년 아마겟돈이라는 미국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할 위기가 닥쳐와 지구인들이 우주선을 발사해서 소행성을 파괴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필 그 영화의 제목이 왜 “아마겟돈”이었을까요?

아마겟돈 전쟁은 요한계시록 16:16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아마겟돈이라는 곳에서 인류 최후의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과연 인류 최후의 전쟁은 아마겟돈에서 일어나게 될까요? 이 전쟁만 막으면, 인류는 멸망을 피할 수 있게 될까요? 답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한계시록에는 아마겟돈이 인류 최후의 전쟁이라는 말은 안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16:16에서 보시는 것처럼, 세 영이 아마겟돈이라는 곳으로 왕들을 모았다는 내용만 나올 뿐입니다. 아마겟돈이 인류 최후의 전쟁이라는 얘기는 성경에 나온 말이 아닌,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입니다.

아마겟돈은 “하르므깃도(ארמגדון)”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므깃도에 있는 산”이라는 뜻입니다. 므깃도는 어떤 곳일까요? 믿음이 좋았던 유다 왕인 요시야가 므깃도 전투에서 애굽의 바로 느고와 전쟁을 하다가 패해서 전사한 곳입니다. 므깃도는 역사상 이스라엘에서 가장 전쟁이 많았던 곳입니다. 므깃도는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에 3개 대륙의 강국들과 이스라엘은 전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중동의 화약고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아마겟돈은 전쟁이 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는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아마겟돈에서 전쟁이 날 것을 염려하기보다, 우리가 더욱 대비해야 할 것은 영적인 전쟁입니다. 지금도 우리들은 아마겟돈과 같은 영적인 전쟁터에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입을 벌리고 달려옵니다. 이것을 우리는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 영적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도 당시에 벌어진 영적인 전쟁을 경고하기 위해서 “아마겟돈”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황제숭배라는 영적 전쟁이 있었고, 그 전쟁에서 꼭 승리하기를 당부하며, 사도 요한은 아마겟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영적인 전쟁터에 있습니다. 매일 매일 벌어지는 영적 전쟁에서 말씀을 의지하여 승리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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