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2]전능하사-막9-23071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7-20 19:04
조회
1724
▶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아멘.

*오늘이 실제적인 사도신경 첫번째 강의입니다.

▶1/2 하나님께서는 나의 고백을 원하신다.

*다른 종교에는 신앙고백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냥 배우는 겁니다. 알라의 가르침을 배우고, 부처의 가르침을 배웁니다. 배움과 깨달음을 강조하지만, 고백을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고백은 사람들마다 모두 다릅니다.
같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은 똑같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이 무서운 하나님으로 기억됩니다.
어떤 분에게는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아버지로 기억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고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를 존중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답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스스로 고백하는 것을 주님께서는 너무나 귀하게 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고백으로 하나님이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쓸모없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고백을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의 기도와 우리의 말 한 마디를 귀하게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마10: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아멘.

*고백이 이처럼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백을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고백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고백을 안 하면 결혼을 못합니다.
차이더라도 고백을 해야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고백을 통해서 성장하게 됩니다.

*바른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I believe in God the father Almighty maker of heaven and earth

*한국말로 사도신경의 시작은 “전능하사”입니다.
그러나 영어로는 “I believe”입니다.

*사도신경은 분명히 공동체의 고백입니다.
예배시간에 같이 외우며 암송하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아셔야 할 것은, 이것이 나의 고백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병고침을 행하실 때, 본인의 고백을 원하셨습니다. 공동체의 고백이 아니었습니다.
사도신경은 공동체로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 고백 하나 하나가 나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님들은 이 고백을 믿고 의지하시나요?

*나의 믿음으로 나의 고백을 주님께 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영어로는 Almighty입니다. all + mighty 입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이것을 믿으십니까?

*그런데 우리의 마음 한 구석에,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이걸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을까?”
우리의 기도가 원하는 대로 응답되지 않을 때, 우리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게 됩니다.

*한국에 있던 교회에 말기암환자 교인이 있었습니다. 늦은 밤 중환자실로 심방을 갔습니다. 몇 번이나 죽을 뻔 했던 교인이셨습니다. 그분을 위해서 기도해드릴 때, 저는 속으로 의심했습니다.
“이런 말기암환자를 하나님께서 고치실 수 있을까?”
저는 목사로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제 믿음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하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의 계획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좌절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모든 것을 하실 능력이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귀신들린 아들때문에 고통받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이 아버지는 너무나 좌절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도 이제는 지쳤습니다. 희망으로 고문당하는 것도 괴로웠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제자들도 하지 못했습니다. 계속되는 실패에 벌써 이 아버지의 마음은 닫혀가고 있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예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하실 수 있거든” If you can do anything
이 아버지는 예수님의 전능함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실패로 하나님의 전능하심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아멘.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못하시는 것이 아니고, 안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사람은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저와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말씀의 은혜를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주의 백성들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이 자리를 덮어 주옵소서.
하나님께서는 나의 고백을 원하시는 줄을 믿습니다. 내가 믿는 것을 바르게 하시고, 내 믿음을 주님께 온전히 고백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못하시는 일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하늘에서 응답하여 주옵소서.
사도신경의 고백 하나 하나가, 나의 신앙고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고백을 들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립시다.
2. 성가대연습과 회식, 학부모세미나, 청년부수련회, 중고등부수련회, 여름성경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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