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4]믿음 위에 굳게 서라-은혜금요-골1:20-25100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10-04 10:01
조회
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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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아멘.

*한국말로 정말 죽도록 싸운다는 말 중에 이판사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판사판은 무슨 뜻일까요?
이판은 절에서 이치를 연구하고 깨달음을 추구하는 스님을 말합니다.
사판은 절에서 살림하고, 재정을 관리하는 스님을 말합니다.
이판사판 싸운다는 말은 절에서 스님들이 죽도록 싸우는 모습에서 온 말입니다. 스님들은 왜 이렇게 싸우는 걸까요?

*그런데 목사님들도 할 말은 없습니다. 목사님들이 싸움을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이가 안 좋은 목사님들이 있었습니다. 성탄절에 같이 예배드리고 한 분이 화해의 의미로 사이 안 좋은 목사님에게 먼저 가서 머리를 숙이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 인사를 보신 상대방 목사님은 악수하려고 내민 손을 한 손으로 탁 치고 가시더라구요. 이판사판 싸우는 겁니다.

*목사님들이 싸움을 하면, 기도하면서 싸우고, 신학적으로 싸우고, 편갈라서 싸웁니다. .
“주여! 내 편이 되어서 싸워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주시지 않고, 네가 먼저 용서하고, 화해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왜 화목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요?

1/3 십자가의 피로 화해하라.

골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아멘.

*우리는 원래, 하나님과 원수된 상태였습니다. 그랬던 우리들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왜 피로 화평을 이루게 되는 것일까요?

*구약의 제사를 알아야 우리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에는 항상 피가 있었습니다. 죄를 지은 자들은 하나님 앞에 제물을 가지고 나와서 제물을 하나님께 바쳐야 했습니다. 자기가 정성껏 키운 제물만 받았습니다. 그 제물을 예배자가 안수 기도하고, 잡아서 피를 뿌리는 겁니다. 이 과정을 모두 예배자가 합니다. 이 제물을 제단에 바치는 것은 제사장이 했습니다. 왜 이렇게 잔인한 제사를 드려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더 이상 죄짓지 않게 하려는 겁니다. 나 대신 죄없이 죽는 제물을 보면서, 더 이상 죄짓지 못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유도 이것입니다. 이 불완전한 제사를 완전히 끝내시기 위해서 자신을 스스로 희생하셔서, 그 피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예수의 피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과 화목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화목은 확장되어야 합니다. 가족들과 화목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생각하면, 내가 손해보고 화목해야 합니다. 교인들과 화목해야 합니다. 교인들간에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제 마음이 참 아픕니다. 그런데 저보다 더 마음 아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마음 아프게 하지 마세요. 예수 안에서 화목하기를 축원합니다.

2/3 믿음 위에 굳게 서라.

*샌프란시스코에 유명한 빌딩 중에 밀레니엄타워이 있습니다. 2008년 세워진 이 빌딩은 초호화빌딩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베이브릿지가 보이는 위치입니다. 돈 많은 부자들과 유명한 스포츠스타들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최고층은 13M에 팔렸습니다. 그런데 이사는 바처럼, 이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건물값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고, 고쳐보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기울어짐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피사의 사탑처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초호화빌딩입니다. 최고의 재료로 가장 아름다운 빌딩을 지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이 지역의 땅이 문제랍니다. 땅이 단단하지 않아서, 이렇게 높은 건물을 세울 수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곳에 58층짜리 고층 건물을 지었으니, 기울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허름한 집을 지어도, 땅은 든든한 곳에 지어야 하는 겁니다.

골1: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아멘.

*이 말씀을 보면,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연세대학교 대학병원 교수였습니다. 병원에 심방을 갔는데, 의사들이 이 교수님의 제자들이더라구요. 와서 인사를 크게 하고,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암에 걸리셨고, 죽음을 두려워하셨습니다. 죽음 앞에 서니,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 온 것이 아무 쓸데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아내는 열심히 교회를 다니셨는데, 남편은 교회를 안 다니셨고, 죽음 앞에서 자신의 바닥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신 겁니다.

*우리 모두에게 닥칠 일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 위에 굳게 서라. 믿음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죽음이 다가올수록 믿음이 있는 사람은 더욱 든든해 합니다.

*복음의 소망이 있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복음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시험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믿음 위에서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3/3 우리는 사명자들이다.

*저는 2005년에 미국에 목회학박사학위 공부하러 왔습니다. 그랬던 제가 우리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한국 들어가려던 제 계획은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바로 사명 때문입니다. 내가 이 자리에 선 것도 모두 주의 은혜라.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것이면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사명이라고 합니다.

골1:25 나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남김없이 전파하게 하시려고 내게 맡기신 사명을 따라, 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려고 저를 이곳에 세워주신 것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사명자들입니다. 저만 사명자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사명자들입니다. 사명이란 하나님의 보내신 목적입니다. 우리들은 교회의 일꾼이고 사명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일시키시려고 예수믿게 하시고, 교회 나오게 하신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무시당하고 박해당하면서도 주님의 일꾼으로 충성을 다했습니다. 왜 그랬을가요? 그가 교인들에게 사례비를 받고 일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도바울이 충성을 다했던 이유는 바로 사명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사명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위에 든든하게 서십시오.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완수하고 천국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원수였던 우리들을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시고, 그 피로 구원받게 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도 주님의 마음으로 가족과 화목하고, 교인들과 화목하고, 세상과 화목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들이 다른 가치 위에 서지 말게 하시고, 믿음위에 굳게 설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만 붙잡게 하여 주옵소서. 복음의 소망 위에 서서 예수만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사명자로 부르신 주님, 나를 이 땅에 보내신 사명을 알게 하시고, 천국가는 그날까지 그 사명을 완수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사명자로 부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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