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의 발야구
김동원목사
2015-05-15 02:06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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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는 진수가 Kick Ball 팀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말로 발야구죠.
좋은 점은... 경기가 1시간도 안 됩니다. 정말 금방 끝납니다.
진수는 주로 공중에 볼을 띄웁니다. 1루타를 쳤습니다.
중간 중간 수다 떠는 재미가 있죠. 축구는 이런 시간이 없어요.
엄청나게 지다가... 진수팀이 동점으로 끝을 냈습니다. 진수팀은 단 한번도 진 적이 없는 강팀이죠.
그러나, 시합 끝나면, 영락없는 어린애... 길을 옆에 두고, 난간으로 지나가고 있네요.
내일 5/15에 결승전이 있습니다.
좋은 점은... 경기가 1시간도 안 됩니다. 정말 금방 끝납니다.
진수는 주로 공중에 볼을 띄웁니다. 1루타를 쳤습니다.
중간 중간 수다 떠는 재미가 있죠. 축구는 이런 시간이 없어요.
엄청나게 지다가... 진수팀이 동점으로 끝을 냈습니다. 진수팀은 단 한번도 진 적이 없는 강팀이죠.
그러나, 시합 끝나면, 영락없는 어린애... 길을 옆에 두고, 난간으로 지나가고 있네요.
내일 5/15에 결승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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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가족여행3-나이아가라폭포워싱턴DC에서 피츠버그를 거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했습니다. 500마일을 8시간동안 운전할 계획입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난코스입니다. 하루 종일 운전만 하겠네요. 어영부영하다가 10시가 넘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게다가 GPS를 잘 확인하지 않아서, 엉뚱한 길로 가고 있었네요. 피츠버그방향... 덕분에 진성이의 옛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연락에도 가족 모두 이끌고 총출동해주신 방선영집사님 가족입니다. 진성이 친구 재원이, 진수 친구 해나입니다. 드디어 나이아가라입니다. 건너편 캐나다쪽 전망대가 보이네요. 감사하게도 금요일, 일요일 밤에는 불꽃놀이가 있습니다. 마침 금요일 저녁에 도착했네요. 장관이었습니다. 다음날... 파란 비옷을 입은 배는 미국배입니다. 빨간 비옷은 캐나다배죠. 저 건너편이 캐나다땅입니다. Cave of the Winds 입장권을 사고 나면, 이렇게 샌들을 줍니다. 인증샷! 여기는 Cave of the Wind라는 곳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폭포 밑으로 가서, 폭포물을 뒤집어쓰는 체험하는 곳이죠. 가장 재미있었던 곳입니다. 여기 한번 가면 다른 곳은 재미가 없네요... 폭포물을 제대로 뒤집어 쓸 수 있습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허리케인덱입니다. 진수는 아이스크림으로 자유의 여신상 흉내내기 이제 배타러 갑니다. 진수는 장난치고 있네요. 얼굴을 모두 가렸습니다. 이제 폭포 밑으로 들어갑니다. 폭포위에서. 뒤에 미국전망대가 보입니다. 이분은 테슬라입니다. 이곳에 수력발전소를 만든 분이라고 하구요. 이분의 이름을 따서 Tesla전기자동차회사가 생겼죠. 배에서 올려다 본 미국쪽 폭포와 허리케인덱 1846년부터 유람선을 운영했다고 하네요. 마침... 주일 날 미공군의 에어쇼가 있어서 연습 중이었습니다. US Air Force 라는 글씨가 보이시죠? 미공군팀은 처음 봅니다. 미해군팀인 블루엔절스가 제일 유명하죠. 공군은 F16을 사용하는군요. 해군은 F18을 사용합니다. 자 이제 레인보우다리를 건너서 캐나다로 넘어갑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애들 여권이 만료된 것을 몰랐네요... 관광안내소와 인터넷에 보니, 영주권만 있으면 아무 상관없다고 하네요. 실제로 멕시코 갈 때도 여권은 달라고도 하지 않더군요. 영주권을 보여주니 캐나다 검문소에서 무사통과입니다. 캐나다쪽이 장관입니다. 폭포를 멀리서 볼 수 있어요. 미국쪽에서는 폭포 위와 옆에서 봐야 하구요. 무지개는 항상 있습니다. 이렇게 침식했다고 하네요. 1960년에 튜브탄 어린이가 폭포에서 떨어졌지만 살았다고 합니다. 아마 엄마에게 무척 혼났을 듯... 여기는 Whirlpool Aero Car. 캐나다쪽입니다. 고물같아 보이는 저 케이블카를 타고 나이아가라의 소용돌이를 볼 수 있습니다. 별로 추천은 못하겠네요. 그다지... 캐나다 영어는 달라요. Restroom이 아니고 Washroom입니다. 생소하네요.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꽃시계입니다. 캐나다로 넘어오니, 마일단위가 Km로 다 바뀌네요. 헷갈립니다. 이제 캐나다 제일 큰 도시인 토론토를 향해서 갑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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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가족여행2-워싱턴DC7월 14일 수요일 뉴저지 Hoboken에서 차를 빌려서 워싱턴DC를 향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정말 운전할 수 없더군요. 차가 막혀도 너무 막히고, 주차할 곳도 없습니다. 바로 다리건너 뉴저지의 렌트카가 반값으로 나와서, 어차피 건너야할 허드슨강을 건너갔습니다. 처음에는 차가 작아서 실망했다가... 놀람으로 바뀜... 연비가 고속도로에서 46이 나오더군요. 프리우스도 이렇게 안 나오는데... 연비 보이시나요? 여행 내내 평균 40마일이 넘었습니다. 한국차 대단합니다. 워싱턴에서 제일 후회되는 것은... 자전거를 빌리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였습니다. 자전거가 있었으면, 참 재밋게 여행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는 주차할 곳이 별로 없어요! 뉴저지에서 워싱턴디씨로 내려가는 길에 프린스톤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완전 시골에 있더군요. 역사 깊은 대학답게 고풍스러운 건물이 아름다웠습니다. 프린스턴대학교 바로 옆에 있는 프린스턴신학교입니다. 바로 옆 골목에 있지만, 프린스톤대학교 소속은 아닙니다. 학교소개 지도를 보니, 학교 밖으로 나오네요. 그러나 참 좋은 신학교입니다. 프린스톤에서 디씨로 내려가다 펜실베니아 대학교를 잠시 방문했습니다. 유펜이라고 부르는 명문대학교입니다. 여기는 완전히 도시입니다. 저녁을 먹으러 Chickfila라는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주로 동부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주인이 아주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유명하죠. 음식도 감동이었습니다. 주일은 닫는다고 분명하게 써져 있죠? 음식값도 너무 싸고, 음식이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종업원들의 친절도 대단했구요. 식탁에는 꽃이 있고, 화장실에는 입헹구는 가글도 있더군요. 맥도날드보다 싼 가격에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가요? 게다가 이 회사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대학도 보내준다고 하네요. 감동이었습니다. 밤 9시쯤, 야경으로 유명한 링컨기념관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입니다. 링컨기념관 안에 있는 링컨동상입니다. 기념관 바로 앞에서 보면 연필탑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Washington Monument가 보입니다. 야경을 잘 관람하고 호텔로 갑니다. 호텔은 조금 싼 곳인 Arlington에 잡았습니다. 그래봐야, 다리 하나 건너는데, 주가 Virginia로 달라집니다. 호텔의 경치가 기가막힙니다. Holiday Inn Arlington입니다. 맨 위층이 레스토랑인데, 아침식사가 무료입니다. 디씨 시내 안은 호텔비가 너무 비싸서, 버지니아 주로 알아봤는데, 디씨와 가깝고, 파킹과 아침도 공짜이고 참 좋았습니다. 포토맥 강 건너로 조지 타운 대학교가 보입니다.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잘 먹어야지, 하루 종일 걷는다... 아침 일찍 Uber를 타고 베트남전 기념관에 갔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벽에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 새로 새긴 이름도 있습니다. 미국은 지금도 전사자의 시신을 찾고 있고, 찾으면 이름을 새로 기록합니다. 여기는 한국전기념탑입니다. 아... 저 총은 카빈소총... 예비군때 사용했었죠. 저 무전기는 PRC-6. 제가 90년대에 사용했던 무전기입니다. 세상에... 내가 한국전에 사용한 무전기를 현역때 사용했다니... 참전국들의 이름입니다. 워싱턴기념탑 여기는 조폐청입니다. 아침 일찍 입장권을 받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침에 서둘러서 가세요. 바로 여기가 백악관입니다. 백악관 앞에서 일반인들이 축구를 하고 있네요. 미국은 역시 자유의 나라입니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Yelp에서 별 4.5개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 Pizza. 1시인데도 기다리는 줄이 엄청납니다. 이렇게 긴 피자 한판이 나옵니다. 제가 먹어본 피자 중에는 최고네요. 한 판에 9불 정도 하는데, 두 사람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가게가 좁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고박스에 넣어 밖으로 나가 공원에서 먹더군요. 여기는 스파이박물관입니다. 유료박물관입니다. 워싱턴은 거의 박물관이 공짜인데... 여기는 유료... 007시리즈에 나오는 자동차입니다. 여기는 FBI건물. 후버국장의 이름을 딴 후버건물입니다. FBI건물. 말로만 들었던 스미소니언 항공 박물관입니다. 린드버그가 타고 대서양을 건너갔다는 비행기입니다. 시대별 비행기와 우주선들이 수도 없이 많고, 마지막은 드론입니다. 프레데터죠. 공군출신인 저에게는 눈이 번쩍 뜨이는 박물관이었습니다. 공짜... 여기는 미국국회의사당입니다. 지금은 공사중입니다. 마틴루터킹목사님의 동상 앞에서.... 저분은 대통령은 아니죠. 여기는 홀로코스트 학살 기념관입니다. 유대인학살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지금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학살들이 기록된 곳입니다. 안봉준장로님 최순영집사님의 가정이 저녁 식사를 초대해주셨습니다. 상도중앙교회 청년부 후배부부죠. 저도 그 교회 커플이었구요. 류충렬 김귀선 부부도 같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정성기목사님가정도 참여해주셨구요. 17년 만에 만남이었습니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나이아가라폭포로 떠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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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가족여행1-뉴욕관광미국온지 10년이 되었는데도 동부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매년 Lake Tahoe에 텐트만 쳤는데, 이번에는 큰 맘먹고, 가족들과 미국동부와 캐나다를 방문했습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있고, 진성이가 더 크기 전에 동부에 좋은 학교들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패키지 관광은 편하기는 하겠지만, 스케줄 조정이 잘 안 되어서, 차를 빌려서 가족여행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계획은 아내가 세웠습니다. 부부간에 번갈아 운전하면 되기때문에 장거리운전도 별로 두렵지 않네요. 물론 처음 가보는 캐나다는 조금 걱정되기는 했습니다. 7월 12일 주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마침 제 생일이어서 생일잔치를 한 후, 저녁 9:50 비행기로 뉴욕을 향했습니다. 성수기였지만, 미리 구매한 덕에 일인당 500불 미만의 금액으로 왕복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장난꾸러기 진수는 목베게로 저렇게 사진을 찍네요. 아빠는 열심히 공항에서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돌아와서 바로 설교를 해야 하니, 휴가 중에도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뒷자리의 애기때문에 여행을 망쳤습니다. 뉴욕에 새벽 5시에 도착하는 비행기였죠. 물론 비행기에서 하룻밤 잠을 잘 생각이었는데... 이게 좀 어렵습니다. 애기들이 많이 타는데, 애기들이 밤새 웁니다.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이 계획은 실패... 첫날 관광이 걱정됩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벼르고 벼르던 우버앱을 열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우버앱... 뉴욕에서는 유용하다고 하네요. 연말까지 쓸 수 있는 코드가 있습니다. 신규가입자에 한해서 ridin30 이라는 코드를 쓰시면, 처음 30불까지 무료... 택시비만 67불이 나왔습니다. 물론 할인받아서 37불 냈습니다. 우버기사와 뉴욕관광에 대한 많은 정보를 나눴습니다. 타임스퀘어근처에 짐 맡기는 곳에 우리 짐을 맡기고,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짐 맡기는 곳은 21인치 캐리온 가방 하나에 8불 내라고 하더군요. 구글에 luggage storage라고 치면 몇 군데 나옵니다. 짐 때문에 호텔을 하루 더 예약하는 것보다는 이 곳에 가방을 맡기고 여행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여기가 바로 타임스퀘어. 가보니. 대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겼어요. 뉴욕은 명동과 강남역을 합쳐 놓은 느낌인데, 무지하게 넓은 지역에 엄청난 사람이 있다는 것. 여름에 엄청 덥고, 골목에 시궁창냄새가 진동한다는 것... 여기가 미국이 맞나? 심지어 관광버스 에이전트들이 한국처럼 호객행위를 하더군요. 저희들은 2층 버스 관광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큰 업체인 Big Bus! 길에서 호객하던 에이전트가 휴대용 기계로 바로 카드 긁고 입장권을 프린트해줍니다. 흥정만 잘하면 정말 쌉니다. 저희는 4인가족 2일 이용권을 $159에 구입했습니다. 서부에 In and Out Burger가 있다면, 동부에는 Shake Shack Burger가 있다지요? 대단합니다. 11시에 가게문을 여는데,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맛은? In and Out이 조금 나은 것 같네요. 그래도 훌륭합니다. 빅버스를 이용하면 좋은 점... 자유의여신상을 배타고 근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인근에서 배가 뱅뱅 돌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줍니다. 애들은 눈이 감깁니다. 아~~ 아까 비행기에서 그 "Happy Baby"가 밉다... 졸려~~ 인근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엄청 걷고 있어요... 여긴 슬픈 곳... 그라운드제로에 세워진 빌딩입니다. 911테러로 무너진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세워진 빌딩입니다. 몇달 전에 새로 전망대가 개관했다고 하네요. '원월드트레이드센터'이고 뉴욕에서 제일 높습니다. 104층입니다. 여기는 그라운드제로에 세워진 공원인데, 장관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곳이 무덤이었습니다. 두개의 사각형 폭포가 있는데, 하나는 911때 구조를 하다가 죽은 소방관, 경찰들의 이름이 있고, 다른 한 분수에는 민간인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무너진 건물에서 시신을 어떻게 수습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희생자 한 사람의 이름도 잊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단호한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조금 걸어가니, 그 유명한 뉴욕 월가의 황소가 버티고 서 있습니다. 걷다가 지쳤네요. ㅠㅠ Bronze Bull 이라고 합니다. 만지면 부자가 된다네요. ㅎㅎ 얼마 전, 뉴욕의 직장으로 옮긴 지아네를 만나습니다. 너무 반가웠고, 맛나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돈의보감'에서... 다음 날... 진성이가 컨텍렌즈 빼는 도구를 안가져 왔다고 하네요. 이거 정말 구하기 힘든 건데... 사방에 전화를 해봐도 있다는 곳이 없네요. 어디서 구입하죠? 이러다가 여행을 망치겠습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걸어서, lenscrafters에서 하나 구했습니다. 살았습니다. 여기는 록펠러센터입니다. 무슨 행사가 있는지 요리하느라고 바쁘네요. 이곳에는 NBC본사가 있죠. 록펠러 빌딩에 올라갔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죠. 어른 29불입니다. 이 빌딩은 록펠러가 1930년에 세웠습니다. 70층까지 있구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전망대 줄이 너무 길다고 해서... 여기로 왔습니다. 성수기인데도 기다리는 줄은 없었습니다. 1989년에 감히 일본 미쯔비시가 이 건물을 삽니다. 미쯔비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범기업이죠. 제로전투기를 만들어서, 미국을 공포에 몰아 넣었던 그 기업입니다. 미국인들이 1989년부터 일본을 엄청 비판하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몇개 건물만 가지고 있고, 미쯔비시는 엄청난 적자를 내고 이 건물에서 손을 떼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가장 높이 보이네요. 그 뒤로 그라운드제로 빌딩도 멀리 보이구요. 락펠러 전망대의 장점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원월드트레이드 빌딩과 더불어, 반대쪽의 센트럴파크 전망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에서는 센트럴파크가 안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뉴욕의 노동자들이 이렇게 건물을 지었다고 하네요. 뉴욕은 땅이 없습니다. 그러니, 높이 지을 수 밖에 없어요. knock knock이라는 방송 녹화장이 길거리에 있습니다. 진성이가 유명한 방송이라고 흥분하기 시작하네요. 뉴욕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우버기사에게 배운 사실... 입장권을 살 수도 있지만, 티켓사는 곳에서 도네이션을 한다고 하고 돈을 내면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표로는 특별한 행사는 못 봐요! 예를 들어서 iMax영화는 못봐요. 그래도 엄청나게 볼 것이 많습니다. 신대원동기이며 지금 예일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는 강세훈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여행의 가장 큰 기쁨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앞에서. 이건 102층까지 있습니다. 높다! 타임스퀘어의 밤거리입니다. 여기에도 전도하는 분이 계시네요. 명동과 어찌 그리 똑같은지... 여긴 Bank of America 빌딩. 빌딩끝 안테나 색이 여러가지 색으로 바뀝니다. 이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대공황때는 방이 비어서 Empty State Building이었다고 하네요. 전망대 입장권 수익만으로도 빌딩을 유지할만큼 전망대 수익이 좋은 빌딩입니다. 빅버스 나이트 투어도 아주 좋았습니다. 맨하탄다리에서 본 뉴욕의 야경입니다. 다음 편은 워싱턴 DC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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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여름 캠프와 진수의 스탠포드대학방문여름을 맞이해서 진성이가 스탠포드 축구캠프에 다시 참여했다.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2시간씩 하는 캠프다. 남자 여자 모두 함께 하고, 스트라이커와 골키퍼들이 함께 모여 배우는 캠프이다. 코치 두명이 스트라이커, 골키퍼를 나누어서 훈련시키는데, 두 코치 모두 EPL 선수 출신들이라, 영어에 영국액센트가 강한 코치들이었다. 2시간 중 30분 가량을 몸풀기에 할애한다. 그만큼 스트레칭과 몸풀기가 중요함을 다시 배웠다. 뜨거운 날씨 탓도 있겠지만, 20분씩 뛰고 나면, 꼭 물 마시며 잠깐씩 쉬는 시간을 주고, 다시 훈련한다. 축구에 관심있고, 잘 하려고 하는 아이들이 모여서 그런지, 아이들 공차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도 재밌고 해서, 마지막 날은 진수를 데려갔다. 간김에 형 먼저 축구장에 내려놓고, 진수와 둘이서 스탠포드 대학 여기저기 구경다녔다. 로댕의 "지옥의 문" 작품 앞에서 진수가 "생각하는 사람" 포즈를 취한다. 프랑스 로댕박물관 빼면, 로댕의 작품을 가장 많이 전시하고 있는 곳이 바로 스탠포드 대학교이다. 이 박물관 안에 많은 로댕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진수가 형 축구하는 걸 보고 싶어해서 그냥 나왔다. 스탠포드 정문 앞 길이라 할 수 있는 Palm Ave. 길 이름처럼 Palm Tree 가 쭈욱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Palm Ave. 끝에 스탠포드의 Oval 잔디밭 뒤로 스탠포드 대학 건물이 보인다. 어떻게 보면, 꼭 옛날 선교사들이 세운 교회의 모습과 비슷하다. 건물 안에는 애플 컴들이 복도에 있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스탠포드 Main Quad 에도 로댕의 "칼레의 시민"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프랑스의 백년 전쟁을 기념하기 위한 작품이다. 스탠포드 기념교회, 어떤 교단에 속하지 않은 교회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우리가 오후 늦은 시간 방문이라 들어갈 수는 없었고, 입구에서 카메라로 찍어보았다. 저 바닥의 숫자들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지.... 이래서 여행엔 제대로 된 가이드가 필요하다. 스탠포드 대학 안에는 Visitor's center 가 있고, 그 곳에서 스탠포드 대학 지도를 공짜로 주기 때문에, 처음에 오시는 분들은 꼭 그 지도를 받아서 다니면, 꼭 봐야 할 곳들, 사진 찍어야 할 곳들을 제대로 가볼 수 있다. 스탠포드의 후버타워를 배경으로 한 컷. 스탠포드 출신인 허버트 후버 대통령을 기념해서 세운 탑인데, 어른은 3불씩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면, 스탠포드 전경을 볼 수 있다. 우린 너무 늦게 가서 후버타워가 닫혀서 못 들어가봤다. 진수가 예전에 어렸을 때, 자기는 스탠다드 학교를 가고 싶다고 해서, 그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스탠포드를 꼭 스탠다드로 발음을 한 거였다. 그 이후로, 진수에게 스탠포드는 스탠다드이니 꼭 스탠포드를 가라고 우스개 소리를 했던 기억이 난다. 대충 학교를 둘러보고, 이제 그만 형 축구하는 거 보러가자고 해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뭐가 그리 신났는지 춤을 추며 뛰어가는 진수의 모습이다. 공부 뿐만 아니라 운동으로도 꽤 유명한 스탠포드 대학의 스포츠 용품을 파는 가게앞에 진열된 스탠포드 스포츠 셔츠들이다. 형아들 축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진수. 자기도 꼭 나중에 여기 캠프에 넣어달란다. 형아들 축구하는 게 재밌었나보다. 진성이 축구 캠프 덕에 나와 진수랑 스탠포드 구경 잘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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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요한목사님 방문영락교회에서 같이 전임전도사로 사역했던 손요한목사님 내외분이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했습니다. (2015-6-15) 2003년이후 처음이니, 12년 만에 만남이네요. 너무 반갑네요. 월요일이지만, 교회를 방문하고 같이 기도했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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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드디어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2015년 6월 11일 진수가 Spring Valley Elementary School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2학기 모두 우등생으로 말입니다. 미국에서 우등상받는 일이 조금 쉽기는 하죠...진수가 참 좋아했던 학교입니다. 졸업한 학생들은 거의 다 Tayler Middle School에서 만나게 되겠죠? 멋지게 입장을 하는데, 옆에 여학생이 있어서 그런지 쑥스러운 것 같습니다. 담임선생님께 졸업장을 받습니다. 여기서는 졸업이 Promotion입니다. Mrs. Mead선생님입니다. 받았다! 졸업장. 교장선생님입니다. Kathleen D'or Reid 가족들과 사진촬영 얘가 진수의 가장 친한 친구 Matthew입니다. 엄마 아빠가 모두 의사입니다. 친구들과 사진촬영 그리고 빛나는 졸업장입니다. 이제 진수는 중학생입니다!!!감사제목이 있습니다. 진수가 졸업한 것도 참 감사한 일이지만, 더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진수가 담임선생님을 참 많이 도와드렸습니다. 오후 2:30이 되면, 아이들이 모두 나오지만, 진수는 10분 정도 늦게 나오는 날이 있습니다. 그 날은 둘 중에 하나입니다. 화장실에 갔든지, 선생님을 도와서 뒷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선생님을 돕겠다는 기특한 마음이죠. 진수가 초등학교에서 정말 귀한 마음을 배운 것 같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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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진수입니다.2011년 12월 11일에 교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러고 다니니, 귀엽다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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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가 온천에 다녀왔습니다.칼리스토가 온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그냥 한적합니다. 사람도 별로 안 보이네요. 이 도시는 관광도시입니다. 와인으로 유명한 Napa를 지나면, 있는 도시죠. 멀다고 투덜대더니, 도착해서는 좋다고 신났습니다. 진수의 빠진 이빨은 나오지가 않네요... 얼른 나와야 할텐데...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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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첫 수학여행( Outdoor education camp)진수 학교에서 봄방학을 맞이해 소살리토 근처의 캠핑장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하필 4월 1일 출발해서 4월 3일에 돌아오는 캠핑이였는데, 출발날이 만우절이라, 아침에 일어난 진수에게 "아침에 메일이 왔는데, 수학여행이 취소되었다네." 라는 말 한마디에 거의 울상이 되어버린 진수... "만우절이야~~~" 했더니 휴~~~ 한숨을 내쉬었다. 버스에 오르는 진수는 걱정말라며 엄마에게 인사를 하지만, 떠나보내는 엄마의 마음은 또 다른가보다. 학교 주차장을 떠나는 버스의 마지막 모습까지도 사진으로 담고 싶은 엄마 마음이다. 도착해서 로데오 비치에서 찍은 진수의 셀카!!! 이 사진 한장을 건지고, 15장인가 찍고선 진수가 가져간 카메라는 배터리 방전으로 더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단다. 친구들과 조를 나눠 캠프장 선생님을 따라 다니며, 하이킹도 하고, 바다 생물도 배우고, 여러가지를 체험하며 배우는 곳이였단다. 자유시간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과 찍은 사진들. 뭐가 그리 좋은지 진수의 표정이 행복해 보인다. 해변가에서 친구들과 아침식사도 하고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하이킹을 하다 단체 사진도 찍고 (맨 윗줄에서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는 모자 쓴 아이가 진수다) 단짝 Matthew 와도 사진 찍고. 진수도 매튜도 모두 다 아빠 닮은 꼴인데, 단짝이라 그런지, 같은 방을 쓰고, 이렇게 같이 걷는 사진이 참 많았다. 점심을 식당에서 직접 싸서 하이킹을 가는데, 밥도 맛있었단다. 첫날은 점심으로 엄마가 싸준 김밥을 먹는 진수. 테이블에 함께 앉은 이 친구들은 모두 진수 생일파티에 왔었던 친구들. 진수는 밀브레에 특히, 스프링밸리에서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나 너무너무 행복하단다. 캠프 마지막날 함께 찍은 단체사진. 진수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기쁘고 좋은 친구들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서 또 감사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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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의 발야구이번 학기에는 진수가 Kick Ball 팀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말로 발야구죠. 좋은 점은... 경기가 1시간도 안 됩니다. 정말 금방 끝납니다. 진수는 주로 공중에 볼을 띄웁니다. 1루타를 쳤습니다. 중간 중간 수다 떠는 재미가 있죠. 축구는 이런 시간이 없어요. 엄청나게 지다가... 진수팀이 동점으로 끝을 냈습니다. 진수팀은 단 한번도 진 적이 없는 강팀이죠. 그러나, 시합 끝나면, 영락없는 어린애... 길을 옆에 두고, 난간으로 지나가고 있네요. 내일 5/15에 결승전이 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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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11살 생일 파티2015년 3월 28일 토요일 진수의 11살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2주 전에 먼저 이메일로 진수 생일파티 초대카드를 보내고, 여러 준비를 시작합니다. 진수 또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Sky High Sports에 장소를 예약하고, 아이들이 먹을 피자와 음료수, 케잌을 준비하느라 엄마가 많이 바빴답니다. 토요일 진수 생일파티 전에, 친구들에게 나누어줄 구디백을 준비했습니다. 구디백에 미리 넣어줄 땡큐카드는 진성이 형이 멋지게 컬러 프린터로 뽑아주었구요. 아이들이 좋아할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상품권과 진수가 꼭 넣어달라고 부탁한 풍선껌과 쵸콜렛을 구디백으로 준비했습니다. 저 풍선껌을 사기 위해 발품 파느라 엄마 뿐만 아니라 마트 직원들까지 총출동해서 갯수 맞추느라 정말 고생했었어요. 준비한 구디백을 하나씩 가방에 넣어갑니다. 아픈 친구 한명만 빼고, 12명의 친구들이 모두 참석해주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답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뛰는 진수의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진수 생일날 진성이도 덕분에 재밌게 놀았다지요. 주어진 한시간 반동안 신나게 뛰면서 놀다보면, 그 곳에서 생일파티 하는 주인공의 이름을 불러주며, 생일축하해달라고 방송해주면, 함께 뛰는 아이들이 뛰면서 "생일 축하해!!"라고 외쳐줍니다. 그리고 진수생일 축하를 위해 이층으로 올라와서 준비된 피자와 음료수를 먹으며 작은 생일 파티를 해주었답니다. 치즈 앨러지가 있는 진수 단짝 매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피자도 있었구요. 피자를 먹고서는 또 로비에 있는 하키 게임을 즐깁니다. 밀브레 맛있는 중국 제과점에서 생일케잌을 주문한 딸기케이크. 다음날인 주일은 진수의 진짜 생일날이었지요. 생신이신 백장로님과 중고등부의 의근이 형과 함께 생일축하를 받았답니다. 아동부 아이들과 함께 컵케잌을 장식하며, 작은 생일파티를 또 가졌지요. 그동안 한번도 친구를 초청하는 제대로 된 생일파티를 못가졌던 불쌍한 진수에게 엄마 아빠가 초등학교 졸업 전에 마지막으로 생일파티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이제 몇 주 후면, 초등학교를 졸업할 진수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주님 말씀 안에서 잘 자라길 기도해주세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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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육상시합진성이가 육상시합선수로 나섰습니다. 400미터 경기입니다. 출발대에 발을 맞춥니다. 준비하고 출발입니다. 열심히 뛰네요. 진성이보다 상급자들이라서, 다른 아이들이 더 잘 뜁니다. 진성이도 내년에는 잘 뛰겠죠. 100미터도 뛰고, 허들경기도 뛰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진성이는 역시 운동을 좋아해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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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받는 아이들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정말 얄굿게도, 이 동네는 고난주간에 봄방학을 합니다. 아이들은 봄방학동안 어디를 가지도 못하고, 그냥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에 참석합니다. 예배를 마치고, 제 방에서 쓰러져 자고 있네요. "목사아들 하는 것 참 힘드네..."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주님의 고난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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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5학년 개인사진 (1)진수의 Spring Valley Elementary School 5학년 개인사진입니다. 졸업사진이 되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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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과는 껍데기 맛이지!진수는 사과 껍데기를 좋아합니다. 사과를 먹을 때, 껍데기부터 먹죠. 사과 껍질을 깎아 놓으면, 진수가 그걸 먹어버립니다. 반대로 진성이는 사과 껍질을 안 먹습니다. 한번은 이런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한 5년 전쯤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진성이가 사과를 먹고 싶은데, 누가 깎아주지 않아서 못 먹고 있었습니다. 형이 사과를 못 먹고 있으니, 어린 진수가 형이 불쌍해서, 사과껍데기를 이빨로 다 깕아서 벗겨냈죠. 물론 그 껍질은 진수가 다 먹었습니다. 깨끗하게 이빨로 사과를 다 깎아 낸 겁니다. 그리고 형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진수: "형! 사과 먹어... 형을 위해서 깎았어..."진성이가 동생이 갉아 먹은 더러운 사과를 보고 뭐라고 했을까요?진성: "엉. 고마워..."진성이는 맛있게 사과를 먹었습니다. 사과 껍질을 좋아하는 동생과 사과 알맹이를 좋아하는 형. 완벽한 조합 아닌가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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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가 새로 시작한 육상경기지난 주에 축구 시즌이 끝났습니다. 끝나기가 무섭게, 육상연습을 시작했습니다. 1마일 달리기 기록이 6분 50초라고 합니다. 최고 기록은 6분 30초까지 나오구요. 아빠의 기록보다 빠르네요. 아빠는 7분 8초가 기록입니다. 사진에서 진성이 찾으셨나요? 너무 달려서 다리가 아프다고 하지만, 매일 잘 하고 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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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세족식 소식입니다.오늘 교회에서 세족식을 설교했습니다. 그리고 저부터 세족식을 집에서 하기로 약속을 했죠. 약속이행 인증샷입니다. 제가 먼저 아내의 발을 씻었습니다. 아내가 제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막내 진수가 형의 발을 씻었습니다. 형 진성이는 진수의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진수는 우스워서 못참겠다는 표정입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서로 섬기면서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서로 발 닦아 주고, 좋다고 장난치고 있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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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가 댄스파티에 다녀왔습니다.진성이가 2015년 1월 17일 토요일에 댄스파티를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행사입니다. 크루즈 배를 타고, 금문교 밑까지 다녀오는 코스구요. 정장하고 파트너와 춤도 추는 학교 무도회입니다. 파트너가 없으면, 혼자 슬피울며 이를 갈아야 하죠... Jessica라는 중국계 미국 여학생이 같이 가자고 요청을 했네요... 여자친구는 아니고, 전에 수업을 같이 들었던 여자애라고 하네요. 중국계 미국인입니다. 파트너가 없어서, 구경만 하는 애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내년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요청해서 가는 날이 있습니다. 진성이에게 물어봤습니다. 다음 번에 제시카 데리고 갈거지? 진성 왈: "아니요!"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 놓고 어쩔거냐???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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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관광지난 2015년 1월 19일은 마틴루터킹데이였습니다. 진수가 스키타고 싶다고... 해서 스키장 근처에 방을 잡았습니다. Roseville이라는 동네입니다. 스키장에서 1시간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실내수영장이 있는 호텔로 잡아서, 아이들 실컷 수영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좀 있네요. 극심한 가뭄으로 1달동안 눈이 하나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키장의 기온을 보니... 15도 정도... 가봐야 소용없을 것 같습니다. 경로를 바꿔서, 새크라멘토관광을 시도했죠.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요... 여기가 캘리포니아의 수도인 새크라멘토주청사입니다.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곰입니다. 주청사 안으로 들어가면, 캘리포니아의 모든 카운티를 한 액자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산마테오카운티입니다. 예전에 미국 처음 와서 살았던 Marin County 마침 무슨 행사가 있는지, 경찰이 교통통제 중... Old Town Sacramento 로 이동했습니다. 아까 주청사 인근입니다. Tower Bridge입니다. 다리 중간이 올라갑니다. 배가 지나가도록 말이죠. 인형쇼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정말 잘해요. 정말 너무 잘해요. 뒤에 Pacific Railroad 회사가 보이네요. 서부쪽에 기찻길을 놓은 유명한 회사입니다. St. Louis–San Francisco Railway를 1876년에 놓기도 했습니다. 오는 길에 오클랜드에서 중국집가서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스키는 못탔지만, 여유있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여행 가야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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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뒷뜰제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심한 가뭄입니다. 지난 12월에 비가 제대로 내렸습니다. 정말 심하게... 비온 뒤 저희 집 뒷 뜰의 모습입니다. 햇볕이 나니, 나무 담에서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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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앞에서 본 하늘미국 겨울방학은 정말 짧습니다. 딱 2주입니다. 2주 방학을 마치고, 진성이와 진수 모두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를 마치면, 바로 옆 블럭에 있는 도서관에 진수는 갑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학기에는 좋은 성적을 받으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앞에서 본 하늘 좀 보세요... 태평양 쪽 해지는 서쪽 하늘의 모습입니다. 집에 오면서, 눈이 호강했습니다.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