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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1 Las Vegas, Nevada한국에서 장인 장모님이 처음으로 방문을 하셨습니다. 마침 아이들도 봄방학을 일주일 하게 되어서, 강행군을 해봤습니다. 먼저 라스베거스입니다. 크게 보기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라스베거스를 첫번째 목적지로 했습니다. 도중에 쉬기도 하고 가니, 거의 하루가 걸렸습니다. 하룻밤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엑스칼리버라는 호텔입니다. 라스베거스는 호텔이 유명하죠. 호텔쇼도 유명하고, 온갖 공연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그리고 타락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길을 지나가는데, 어떤 사람이 중학생인 제 아들을 보고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라스베거스에서는 물을 마시지 마라. 술을 마셔야지, 내가 가짜 주민등록증을 만들어줄께..." 애들 교육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타락의 도시가 확실합니다. 호텔전경입니다. 감사한 것은, 라스베거스는 호텔이 쌉니다. 여기는 도박으로 돈을 버는 도시라서 그렇다고 하구요. 라스베거스로 가는 길에 본, 풍차들입니다. 그만큼 바람이 셉니다. 모하비사막근처였습니다. 가시다 보면, 그 유명한 에드워드공군기지 옆을 지나갑니다. 장인 장모님의 사진입니다. Red Rock 국립공원입니다. 라스베거스에 오시면 꼭 방문하셔야 할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진성이는 벌써 신이 났습니다. 뒤의 저런 돌산들이 즐비합니다. 기암괴석이라는 말이 이런 때 쓰는 말 같습니다. 사막에 거북이가 있네요... 여기엔 토끼가 있구요. 거북이 위에는 말춤이 있구요. 거북이를 보니, 좀 거북하신가요? 별의별 바위들이 다 있습니다. 아버지와 딸 레드락에서 나와서, 후버댐을 향해서 갔습니다. 후버댐 별 것 없다고, 제외된 일정이었는데... 그래도 후버댐!!! 이라고 주장해서 갔습니다. 결론은... 사람많고, 별 것 없었습니다. 후회... 후버댐은 라스베거스에 물과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세워진 댐이라고 합니다. 후버대통령이 세워서, 후버댐입니다. 후버댐을 기준으로, 네바다와 아리조나 주가 갈립니다. 그리고 표준시간이 다릅니다. 몇 발자국 더 걸어가면, 시간이 바뀌죠. 그런데!!! 아리조나 주가 일광시간조절을 하지 않는 바람에... 여름에는 시간이 똑같습니다. 원래는 한 시간 달라야 하는데요... 좌 네바다, 우 아리조나 댐은 아주 짧습니다. 높이는 조금 높구요. 최근에, 저 위의 고가도로가 건설되어서, 후버댐이 좀 헐렁해졌습니다. 전에는 관광객과 인근차들이 몰려서 주차장을 이뤘다고 하구요. 후버댐 정 가운데입니다. 다시 라스베거스의 밤을 보기 위해서 돌아왔습니다. 전구쇼라고 하죠? LG의 기술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옆에 캣우먼 분장을 한 흑인 할머니가 사진을 같이 찍어주더군요. 그리고 팁을 달라고 합니다. 게다가, 팁은 꼭 가슴에 끼워달라고 하네... 애들 민망하게... 미라쥐호텔 앞의 불쑈입니다. 정말 뜨겁습니다. 지옥불같이... 여기는 Bellagio 앞의 분수쑈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사람많은 날 명동보다 더해요.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라스베거스 드디어 한번 봤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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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방정 김진수 (1)2월 22일 금요일, 학교에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담임선생님의 이메일이었죠. ----------- Jake will receive the award for "Fairness" at Friday's Flag assembly. It is at the beginning of school, if you would like to attend. Please keep it a secret from Jake so he will be surprised. I am sure he would like you to be there. ----------- 진수가 "fairness"로 상을 받게 되니, 몰래 와서 깜짝 놀래켜 주라는 담임선생님의 메일입니다. 대부분의 연락은 이렇게 이메일로 날아옵니다. 선생님과 허울없이 연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금요일 아침까지도 진수에게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진수 이름을 부를 때까지 몰랐더군요. 받아온 상장입니다. 진수 이름이 다르죠? 영어이름은 Jake입니다. 자기가 만든 이름입니다. ㅋ 일종의 "선행상"이라고 할 수 있죠. 품행이 방정한 김진수...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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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작품전시회입니다.진수의 작품이 동네 도서관에 전시되었습니다. 원래 그림은 이런 그림이었습니다. George Braque의 Still Life라는 작품을 진수가 새롭게 해석을 했습니다. 정말 새롭네요. 참고로 잘해서 전시된 것은 아니고... 반전체를 전시한 것이랍니다. ㅎㅎ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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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앨범입니다.2013년 1월 28일 월요일에 장신대 신대원 중창단이 SFTS를 방문했습니다. 워낙 노래와 담을 쌓고 살아서, 학교다닐 적에 중창단을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진성이와 진수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저녁식사를 제공한다고 해서, 알렉산더 홀에 갔습니다. 3층에 졸업생앨범이 있죠. 혹시 새로 나왔을까? 나왔네요. 제 졸업앨범입니다. 개인에게는 주지 않구요. 이렇게 게시합니다. 박재필목사님도 계시군요. 도서관에 제 논문의 정보가 게시되어 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도서관에 가보니, 일찍 닫았네요. 제 논문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아쉽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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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말씀생활수요일은 제자훈련이 있는 날입니다. 집에 들어오니 밤 11시가 되었습니다. 새벽기도시간에 나가서, 밤 11시에 들어오니 애들을 볼 시간이 없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컴퓨터 모니터에 이런 메모가 한장 끼워져 있네요. 진수가 성경을 읽다가 이 말씀은 아빠에게 필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꼭 읽어보라고... 무슨 말씀일까요? 벧전3:7 남편이 된 이 여러분, 이와 같이 여러분도 아내가 여성으로서 자기보다 연약한 그릇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사람으로 알고 존중하십시오. 그리해야 여러분의 기도가 막히지 않을 것입니다. 진수는 한글성경과 영어성경을 같이 봅니다. 성경통독표도 제대로 가지고 있구요. 매일 체크하면서 혼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진수야! 알았다. 말씀대로 살도록 애쓸께... 고마운 진수에게 한수 배우고 갑니다. 목사에게 성경가르치는 기특한 아들. 진수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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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1)미국은 공휴일이 요일로 정해집니다. 몇월 달 몇째 주 월요일... 이런 식입니다. 일요일과 끼어서 어디 놀러가라고 그렇게 정한 것 같습니다. 1월 20일에 예배드리고, 교회 다 정리한 후에, 스키장으로 갔습니다. 주일 저녁 늦게 도착하기때문에, 1박을 했죠. Lake Tahoe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Roseville이라는 곳의 "Spring Hill Marriot"이라는 곳에서 묵었죠. 작은 실내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가려고 했지만... 밤새 진수가 발로 이불을 걷어 차는 바람에... 아침 스케쥴이 늦어졌습니다. 진성이는 혼자 리프트를 타러 올라갑니다. 이제는 혼자 탈 수 있습니다. 진수는... 아직 안 되죠. 레슨 한번 더 받습니다. 안 넘어지고 잘 내려오는 김진수군... 진수가 선두로 내려옵니다. 아 멋있다...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 주시네요. 진성이는 혼자 이렇게 잘 놉니다. 물론 진수를 데리고 다니고, 진수에게 레슨도 해줬답니다. 그래 그래도 형제밖에 없다. 잘 의지하고 살아야지... 진수는 아직 어려서 폴을 주지 않습니다. 미끄러워서 형 폴을 잡고 애를 쓰고 있네요. 애들 돌보느라 동태가 되어버린 엄마... 저희들이 간 스키장입니다. 고속도로 바로 옆이라서 아주 가깝습니다. 별로 비싸지도 않구요. 해질 무렵, 바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집에 오니 밤 9시 30분이네요. 집에서 3시간 30분 걸리는 스키장입니다. 그래도 제일 가까운 곳이죠. 서울에서 대관령가는 기분일까요? 그런데 날이 너무 따뜻해서,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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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노숙인봉사2013년 1월 노숙인봉사를 나갔습니다. 담당자가 부족해서 걱정을 했는데... 10명이 나가서 넉넉하게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진성이는 오늘 양말담당입니다. 몇달 전부터 시력교정용 렌즈를 밤에 끼고 잡니다. 아침에 빼면, 이틀정도는 안경없이 지낼 수가 있습니다. 전에는 안경때문에 눈부분만 햇볕에 타지 않아서, 베트맨이라고 놀렸었습니다. 지금은 전혀 티가 나지 않네요. 인물난다...열심히 공부해서, 5천명을 먹이는 사람이 되기를...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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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3주년 기념일 (2)12월 18일은 결혼기념일입니다. 1999년에 결혼했으니, 13년이 되는 겁니다. 지도에 있는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정말 길이 많이 막히더군요. HS Lordships라는 음식점입니다. 정말 경치가 좋습니다. 말도 못하게... 다리 3개가 모두 보입니다. 베이브리지, 금문교, 리치몬드브리지. 5시에 도착했는데, 벌써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진수가 더 신났고! 저 멀리 금문교 보이시죠? 베이 브리지도 보이네요. 우리 가족과 웨이터 아저씨가 비춰보입니다. 13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건 우리 집앞 야경입니다. 참 예쁜 동네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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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일파티엄마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맛있는 케익은 준비되었고! 엄마 생일보다, 아이들은 케익이 더 좋고!!! 케익 하나면, 가족들 행복하고! 엄마에게 기습뽀뽀!!! 그래도 케익보다 엄마가 더 좋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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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아내가 한국에 2주간 방문을 했고, 돌아오는 길에 봉천동 부모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10월 18일 목요일에 오셔서 11월 14일 수요일에 돌아가셨습니다. 부모님과 나파의 포도밭에 갔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큰 포도밭이 있는 곳입니다. 제가 졸업한 샌프란시스코 신학교를 돌아오는 길에 들렸습니다. 알렉산더 홀 앞이죠. 신학교 간판 앞에서... 처음으로 미국오시는 겁니다. 아들 졸업한 학교도 보시려고... 그 유명한 금문교 북쪽 언덕에 올라갔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어디를 가셔도, 길눈이 밝으세요. 전에 갔던 Baker Beach 쪽을 알려주시네요. 스탠포드 대학교 입니다. 스티브잡스의 생가입니다. 잡스는 이미 돌아가셨죠. 11월 12일이 노는 날입니다. 재향군인의 날이죠. 부모님과 북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주일 저녁에 출발해서 Fort Bragg라는 곳에 갔습니다. 거기에 있는 등대입니다. Point Cabrillo Lighthouse - Fort Bragg 입니다. 가는 길에 경치가 좋은 해변... 등대도 참 이쁘네요. 등대 앞에서. 아침 일찍부터 나선 관광인데... 아이들이 신났습니다. 등대 앞의 벤치에서. 여기는 Drive-Thru Tree - Leggett, CA 입니다. 산길을 한참을 운전해서 갔습니다. 차가 지나가는 나무죠. 2400년 된 나무입니다. 다시 금문교를 방문했습니다. 마지막 주일은 성경퀴즈대회가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구경하셨구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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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지막 축구경기지난 11월 10일 토요일에 마지막 축구경기가 있었습니다. 먼저 진수의 경기가 시작되었네요. 진수는 이날 좀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느릿 느릿 다니면서, 장난처럼 축구를 했죠. 왜 그랬을까요? 다른 편 애들이 너무 공을 세게 차서... 무서워서 그랬답니다! 그래도 강력한 몸싸움! 와~ 마지막 파티시간이다! 진수의 사진도 케익에 뭍혀 있네요. 내가 이 재미에 축구를 한다~! 선물도 많이 받았어요! 고마워요 코치선생님! 경기는? 당연히 졌죠! 이상으로 시즌 끝! 진성이는 아쉽게 2골을 넣고, 3골을 먹어서 졌습니다. 4강전에서 탈락! 물론 2골은 진성이가 다 넣었구요. 진성이 수고했다! 이상으로 시즌 끝입니다. 이제부터 우기가 시작되거든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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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10월 7일 토요일입니다. 오전부터 진성이와 진수의 게임이 겹쳐서 있습니다. 한게임은 제대로 못 볼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1승을 한 김진성선수의 팀이 이번에도 2승을 챙길까요? 한번도 이긴 적이 없는 김진수선수의 팀은 1승을 올릴 수 있을까요? 먼저 진성이의 게임으로 가봅니다. 상대는 태평양해안의 도시인 Pacifica에서 온 Titans라는 팀입니다. 상대방이 예상 외로 잘 못하네요. 도착해보니, 벌써 진성이가 세골을 넣었습니다. 겨우 5분 늦게 갔는데... 말이죠. 쉬운 상대라고 이리 저리 온갖 쇼를 다하네요. 정말 이날은 좀 심했습니다. 가볍게 한골 추가! 진성이 4득점, 팀은 7대2로 이겼습니다. 2승이 되었네요. 자... 그러면 진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뭐... 진수는 열심히 뛰었죠. 저쪽 애들을 휘젓고 다녔죠... 그런데 득점은 못했죠. 비장하다... 제발 오늘은 이기자... 상대방이 좀 약한 팀이네요. 아직 0-0입니다. 그래도 진수는 빠른 건 있죠. 게다가 겁도... 있답니다. 아... 무섭다. 1-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진수가 찬스를 잡습니다. 오프사이트를 교묘하게 뚤고... 진수에게 공이 패스됩니다. 완전히 단독 드리볼입니다. 수비수가 따라 들어오지만... 김진수가 먼저 슈팅을 날립니다.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는 슈팅성공!!! 공의 일부가 왼쪽에 보이시나요? 이 골은 동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진수의 득점으로 2-0... 골을 넣자 마자 게임은 종료되었습니다. 형제는 용감했다... 오늘은 모두 득점, 모두 이겼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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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12살 생일파티진성이가 생일때문에 삐졌습니다. 10월 2일 생일에 아빠가 손님을 초대해서... 생일파티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선물도 맘에 드는 것을 받지 못했습니다. 10월 4일에 대신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아빠가 너무 바빠서, 날을 제대로 잡을 수가 없네요. 완전히 얼굴이 배트맨이네요. 안경때문에 눈만 하얗습니다. 케익 앞에서 약해지는 김진성... 그렇게 좋으니??? 나이먹는 것이???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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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하는 남자진수가 QT를 하고 있습니다. QT는 성경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행위죠. 몇달 전부터 진수의 QT책을 구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좋아요"라는 두란노에서 나온 어린이용 QT책입니다. 만화도 있어요! 진수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우리 집 QT책 중에서 진수 것이 제일 비쌉니다. 8불이나 하죠. 그래도 진수가 좋아하는 것을 보면, 한푼도 아깝지 않습니다. 아침에는 바빠서, 오후에 학교에서 오면, 제일 먼저 QT를 하고 숙제를 시작하죠. 책가방은 옆에 내려 놓고, 소파에 드러누워서, QT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얼마나 웃기는 지... QT를 시작하고 나서, 아이들이 훨씬 차분해진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말씀의 효과라고 볼 수 있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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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발표회를 다녀와서 (3)진성이와 진수는 사비나선생님에게 바이얼린을 배우고 있습니다. 잘하지는 않지만, 사비나선생님의 제자들과 함께 발표회를 주일 오후에 했습니다. 다녀와서 사진을 찍는데... 두 친구... 모델같습니다. 특히 김진성의 폼은. 무슨 모델같습니다. 방금 전까지 안 찍는다고, 성질내던 김진성인데... ㅋ 카메라를 들이대니, 바로 저런 포즈가 나오네요. 시킨 것 아닙니다. 자기가 잡은 포즈죠. 이거 김진수는 또 장난... 말춤을 추네요. 맨인블랙 4라고 하네요. 애들 많이 컸네요. 너희들은 크고 우리들은 늙고... 기쁘고 슬프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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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한테 딱걸렸어!!! 진수의 껌딱지 수비!!!2012년 9월 29일 오늘은 여러가지 일로 바쁜 하루입니다. 진성이가 인근 도시인 Pacifica에서 축구시합이 아침에 있고, 진성이와 엄마는 산호세에서 오후에 Jama 청소년 영성집회가 있습니다. 진수는 4:45에 축구 경기가 우리 동네에서 있구요. 박지성과 김진성, 김진수의 공통점은? 팀이 1승도 못했다. 리그 꼴지다... 라는 공통점이 있죠. 자... 오늘 경기로 박지성과 차별화를 할 수 있을까요? 진성이가 가볍게 선수들을 제치고 한골을 넣습니다. 다음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이네요. 부심이 여자분입니다. 물론 자원봉사자죠. 동네 아줌마입니다. 미국은 이런 자원봉사자들이 어마 어마 하게 많습니다. 진짜 미국의 힘이라고 할 수 있죠. 미국은 이런 문화가 있습니다. 열심히 몰고 들어가서, 또 한골을 넣습니다. 수비수들 거의 대부분을 무지막지하게 다 제치고 슈팅을 했는데... 정면에 해버렸네요. 골키퍼가 잡습니다. 이 크로스도 대단했죠. 크로스 한방에 수비수를 모두 뚤고, 한방에 공격수에게 연결되어서 슈팅에 성공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방이 심각하게 못하는 팀입니다. 오히려 구경하는 것이 미안하고 안 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순식간에 5-0으로 벌어집니다. 5점 차이가 나면 "엘모"라고 합니다. 더이상 골을 넣을 수 없죠. 진성이는 골키퍼로 빠집니다. 드디어 김진성선수팀 1승! 자 그러면 김진수선수팀으로 넘어갑니다. 진수의 껌딱지 수비입니다. 정말 당하는 사람은 지긋지긋한 수비죠.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 합니다. 너무 웃깁니다. 오락가락 둘이 놀고 있습니다.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있네요. 그런데 문제는... 진수팀은 못해요. 못해도 너무 못해~! 5-0으로 참패를 했습니다. 진수팀은 리그 꼴찌. 그런데 앞으로도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ㅠㅠ 그래도 진수는 장하다... 부동의 공격수 김진수! 그런데 꼴을 못 넣어요! 그러나 언젠가는 넣고 말겁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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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리야 비리...9월 15일 토요일 계속되는 게임입니다. 진성이가 축구심판 교육을 받고, 정말 재미있게 심판을 하고 있습니다. 진성이는 진수게임의 심판을 벌써 두번째 보고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시합에 심판을 볼 수 있죠. 진수팀은 예상 외로 무척 약합니다. 반대로 상대방은 너무 너무 강합니다. 5대 0으로 졌습니다. 물론 진수는 골을 못 넣었구요. 뛰기는 열심히 뛰는데... 잘 안 되네요. 폼은 멋진데... 상대방이 너무 잘하네요. 상대방이 심하게 잘합니다. 코너킥을 차는데... 심판이 형입니다. 고개 숙이고... 동생에게 잘 해주려고... 몰래 몰래 지시를 내립니다. 심판인지? 코치인지? 덕분에 진수는 코너킥을 잘 찼습니다. "고마워 형!" 조금 멋지기는 한 것 같은데... 이건 뭔가요? 애들 축구.. 심판들끼리 시합 마치고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신났다. 진수는 완패! 다음을 기약해보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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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Hat trick9월 15일 토요일입니다. 먼저 진성이의 축구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 게임은 7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번 주 게임은 이길 수 있을까요? 지난 번 팀보다는 좀 약한 팀이라고 하는데요.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Earthquake라는 팀입니다. 지진... 그런데 진성이 팀은. After shock입니다. 여진... 누가 이길까요? 몸을 푸는 모습이... 무슨 우샤인 볼트같네요. 당장 골대까지 뛰어갈 심산인 듯... 진성이 프리킥을 차고 있습니다. 단짝인 딜런과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한 골을 넣었습니다. 이길 수 있을까요? 예상 외로 상대방은 잘하고, 우리 팀은 꽤 못합니다. 3대 1로 지고 있습니다. 이 귀한 일대일 찬스를 그냥 놓칩니다. 정면에 슈팅을 날립니다. 아깝다. 페날티를 받나냈습니다. 첫번 슈팅은 막히고, 나온 것을 다시 강타!!! 골인 3-2로 따라갑니다. 중앙선에서부터 공을 뺏어서, 골대까지 혼자 달려들어갑니다. 골인!!! 3-3 동점입니다. 진성이는 오늘 3골을 몰아 넣었습니다. 문제는... 한골을 더 먹어서 4-3으로 졌습니다. 그래도 진성이는 잘했다... 잠시 뒤에 진수의 경기가 벌어집니다. 어떻게 될까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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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진성심판데뷰, 진수의 수난)9월 8일 토요일은 진성이 진수 축구시합이 시작하는 날입니다. 진성이는 지난 방학 때, 심판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지역 공인심판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안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는데... 지금은 너무 즐거워합니다. 매점에서 간식을 맘껏 공짜로 먹을 수 있기때문이랍니다. 첫 시합은 진성이가 시작을 했습니다. 단짝인 딜런과 같이 킥오프를 했죠. 결과는??? 샌브르노팀을 상대로 대패했습니다. 7대 3으로 졌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바로 심판으로 나섰습니다. 부심이죠. 그런데 이 게임을 마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진수가 경기를 합니다. 진성이가 부심이죠. 좀 잘 봐줄까요? 열심히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진수편 선수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축구선수보다 심판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심판때 더 열심히 뛰네요. 진수팀도 3대 0으로 졌습니다. 진성이가 미안해 합니다. "내가 형이라고 너를 더 봐주면 되겠냐? 다른 사람들이 다 본다구!" 이렇게 진수가 고생했는데도??? 진수가 정말 많이 고생했네요... 상대방선수 정말 반칙 많이 하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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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축구연습(3학년)진수는 장난을 잘 칩니다. 축구연습할 때도 예외가 아니죠. 진지할 때는 진지하다가, 장난치기 시작하면 막을 수가 없어요. 진수의 축구연습을 한번 보시겠습니까? 야... 막을 테면 막아봐! 나 김진수야! 거봐 못 막지... ㅋㅋㅋ 정말 진지한 모습이네요. 대단한 드리블같습니다. 진수는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혼자만 진지해 보이네요. ㅋ 이번 토요일(9/8)부터 게임이 시작됩니다. 게임사진 나오는 대로 올리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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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봉사저희 교회는 매달 첫째 주일에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합니다. 장소는 관광객들로 가득한 샌프란시스코 Pier 2 Ferry Terminal 바로 옆입니다. 진성이가 선아와 같이 열심히 설걷이를 하고 있습니다. 등판만 보이는 김진성어린이. 교회차를 세워놓고, 이렇게 노숙인들을 불러 모으죠. 아빠는 노숙인들을 부르러 공원으로 건너가셨습니다. 새로 제작한 노숙인봉사 배너입니다. 자석식으로 차량에 붙이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치마도 만들었는데. 진수는 너무 길어서 반으로 접어서 입었습니다. 진수는 최연소 봉사자입니다. 아이들이 섬김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진성이 진수는 아빠엄마를 잘 둔 덕분에 매달 나가서 봉사합니다.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