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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첫째날 - 샤스타산을 향해서(mt shasta) (2)지난 8월 18일(화)~19일(수)까지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교회일이 바빠서. 멀리 가지는 못했습니다. Lassen Volcanic National Park이라는 곳입니다. 5시간 정도 운전해서 다녀왔습니다. 크게 보기크게 보기공원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는 아빠가 2년전에 효도관광으로 다녀간 곳입니다. 참 좋은 곳입니다. 이제 진성이가 이렇게 커서, 사진을 다 찍어줍니다. 잘 찍어줍니다. 자기 카메라도 있습니다. 뭐냐면.... 아빠가 쓰던 전화기를 자기 카메라로 쓰고 있죠. ㅋ 입구 피크닉 area에 있는 고목입니다. 진수가 여행이 고되었는지... 다 토했습니다. 토하고, 힘빠진 진수를 형이 찍었습니다. 진성형이 '하나밖에 없는 내 동생...'이라고 하면서, 저렇게 의자도 가져왔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오니... 유황이 나오는 곳입니다. 보글 보글 끓어 오르는 수증기에 유황냄새가 지독합니다. 활화산은 아니지만, 지금도 이런 구멍들이 있습니다. 반대쪽에도 있네요. 너무 멋지죠? 이곳의 이름입니다. 너무 경치가 좋아서 한장 찍습니다. 가는 곳마다 이렇습니다. 호수 색이 너무 좋지요? 물이 들어오는 곳도 나가는 곳도 없습니다. 그냥 눈이 내린 것이 녹아서 된 호수입니다. 정말 맑습니다. 5월에는 완전히 얼음판이었습니다. 진성이도 카메라를 들고 있네요. 이런 호수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냥 너무 좋아요. 애들도 신이 났습니다. 물 맑은 것 보세요. 산과 물이 너무 잘 어울리죠? 진성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예술이지 않습니까? 너무 맑아서... 형이 찍은 진수의 사진입니다. 산을 넘어서 내려가는 길에... Summit Lake에 갔습니다. 캠핑이 가능합니다. 진성이가 진수에게 물을 뿌립니다. 진수는 도망을 가고... 진성이는 따라가면서 괴롭히기... 진수는 그냥 도망갑니다. 이겼다~! (좋기도 하겠다..) 같이 재밌게... 수영도 하고... 물이 너무 맑습니다. 바닥이 다 보입니다. 남자 셋의 수영. Redding에 있는 Sundial 다리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산책을 하러 많이 나왔더군요. 멋진 다리입니다. 신났습니다. 멋지죠? 이상한 자전거... 진수는 바퀴에 앉았네요. 어느 한국분 부부에게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뒤로 물살이 아주 센, 세크라멘토 강이 흐릅니다. 다리 케이블입니다. 모두 마치고, Howard Johnson in Redding에서 일박을 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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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축구를 시작하다. (1)진성이가 이번 학기에는 축구를 합니다. 역시 인근에 있는 테일러중학교에서 합니다. 폼 나죠??? 진성이는 2살때부터, 인형을 세우고, 축구하던 신동? 이죠...ㅋㅋ 별로 신동같지는 않습니다. 공이 무서워서... 얼굴로 날아간다. 눈도 감고.... 진성아 무서워도 눈은 떠야 한다! 발로 하는 것은 자신있죠. 공튀기기... 잘 하네요. 새로 산 공입니다. 오늘 샀죠. 나이키 사이즈 4 youth용 맘처럼 되지 않습니다. 진성이 단독드리블 친구들과 함께... 코치선생님입니다. 정말 제끼기 어려워요. 자기 동료를 제껴야 합니다. 저 친구는 죽어라 막아야 하구요. 한번 제끼고. 두번 다시 제끼고. 세번 제끼면... 이렇게 웃으면서 포기하죠... 몇일 배우더니. 이제 아빠도 제치네요. 거의 모든 아이들을 제꼈습니다. 이 축구반에서 가장 잘하는 학생입니다. 유니폼이 달라요. AIG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옷이죠. 그래도 제낀다. 진수는 피곤합니다. 나도 축구해야 되는데... 기다리다가 드디어 바지에 쉬를 했습니다. 아직.. 애기...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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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얼굴이 찌그러졌어요.진수 얼굴이 사탕으로 일그러졌습니다. 얼마나 큰 것을 먹었던지...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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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영목사님을 만났습니다.반갑게도... 영락교회 갈보리 성가대가 북가주를 방문했습니다. 너무 반갑게도. 최경영목사님(대학교후배)이 제 연락처를 알고 전화를 했네요.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늦은 시간, 집에 와서 같이 즐거운 목회 톡을 나눴습니다. 최목사님 화이팅~!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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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조승훈집사좌측에서 두번째입니다. 반가운 친구가 한국에서 왔습니다. 경기외고에서 과학선생님을 하는 친구입니다. 대학 다닐 때, 서클을 같이했던 친구입니다.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같이 오신 역사선생님과 부부이신 국어선생님이십니다. 재미있는 것은, 저 친구가 LA에서 민박집을 찾아서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는데, 같은 대학 서클 친구(이유선집사님)의 민박집이었다는 것... 세상에... 아이가 지금 18개월이라고 하네요. 아이는 안 데리고 왔습니다. 샌디에고에서 AP 프로그램 참석차 왔다고 합니다. 조집사님과 옆에 계신 선생님들 화이팅~!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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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40살생일축하. (2)지난 12일은 아빠의 만 40살 생일이었습니다. 진성이의 이빨 하나가 또 빠졌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미국에서는 이빨을 베게 밑에 넣고 자면, 아침에 이빨요정이 와서 이빨을 가져가고 1불을 놔두고 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진성이는 이빨요정이 엄마라는 것을 압니다. ㅎㅎㅎ 진수랑. 아빠가 효도관광 때 사온 멋진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습니다. 깜깜한 곳에서는 반짝 반짝 빛나는 옷입니다. 생일축하를 하고 진수는 케익먹느라고 바쁩니다. 너무 너무 단 미국 케익... 싫어요... 이 부분에서 감동했습니다. 멋진 카드를 만들어주고. 진성이는 선물 살 돈이 없다고... 이빨빼고 받은 돈을 선물로 줬습니다. 이빨 많이 뽑아서 많이 선물로 준답니다. 무슨 효녀 심청도 아니고, 이빨 팔아서 아빠 선물주나요? '아빠... 그래도 이빨이 많아서,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요. ㅎㅎㅎ' 마음이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옆에서 진수는... '아빠 나도 이빨 많아요. 선물 줄께요...' 그냥 무지 무지하게 행복했습니다. '난 돈보다 아빠가 좋아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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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갔습니다. (1)Livermore에 있는 Del Valle Park이라는 곳입니다. 리버모어는 더운 동네죠. 저희 집에서는 1시간거리입니다. 그렇지만 덥습니다. 게다가 독립기념휴일이 끼어서, 엄청나게 막히더군요. 연휴죠. 캠핑장에서 의자에 앉아 한가로이 즐기고 있습니다. 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따뜻해서 수영이 되네요. 무시무시한 말이 많네요. 다이빙하면 죽습니다. 수상안전요원없으니 알아서 수영하십시오. 등등.... 크게 보기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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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s beach에 갔습니다.모스비치라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30분 정도면 가죠. 좀 특별한 바닷가입니다. 태평양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한국의 동보다도 작아요. 바닷가가 아주 작고 예쁩니다. 게다가 tide pool이라고 하죠. 갯벌 정도가 되는데, 갯벌은 아니고 밀물 썰물 들어오는 그런 해변을 말합니다. 진수의 발가락입니다. 많이 컸죠? 누가 바닷가에 멋진 그림을 만들었네요. 파도가 다 쓸어갔습니다. 뭐라고 써졌죠? 바다표범의 쉼터입니다. 접근금지. 달랑 이 표시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사람들 안 들어갑니다. 미국법 무서운 것 뭐 있습니다. 그런데 저 발자국은 뭐죠? 공원관리인 발자국입니다. 동물보호 철저합니다. 그 뒤로 얼마 안가서. 저렇게 많이 바다표범들이 쉬고 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사진찍었습니다. 진수는 춥답니다. 잘보시면, 두마리가 보입니다. 바로 앞까지 와서 수영하네요. 해지는 태평양을 등뒤로 하고 한장. 이곳의 이름은 이렇습니다. 지도를 첨부합니다. 크게 보기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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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는 장난꾸러기 (2)진수는 진성이랑 참 많이 다릅니다. 발 잘벌어지죠? 이런 것 하고 놀고...학교에서 숙제하라고. 반복해서 쓰라고 냈더니...쓴 것 좀 보십시오. 이런 방법이 있었네... 크게 쓰면 1번만 쓸 수 있었군요! 장난이 넘쳐 흐릅니다. 진성이는 여름학교(학원같이 공부배우는 곳)에 첫 날 가서'엄마 여기 너무 재미있어요.'진수는'엄마 공부를 너무 많이 해서 머리가 깨지도록 아파요!'뻥쟁이. ㅋㅋㅋ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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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결과를 알려드립니다. (1)6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상대방팀은 이 동네 최강팀입니다. 누구나 이 팀을 무서워하죠. 수비가 너무 안정적입니다. 거의 놓치지 않는 수비와 장타력을 자랑하죠. 거의 무적입니다. 게다가 그 팀에는 다른 팀에서 다로 훈련을 받는 아이까지 있을 정도였습니다. 진성이팀은 이 동네에서 10개팀 중에 거의 꼴찌팀입니다. 누가 이겼을까요? 진성이의 오늘 컨디션은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 금요기도회를 마치고 늦게 들어가서 12시에 잠을 잤습니다. 새벽기도를 가기 위해서 5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1시간을 달려서 한글학교에 갔습니다. 오전 내내 공부하고 시험쳤습니다. 결승전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미국국가로 시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거 장난이 아니군...' 우리 팀 투수코치입니다. 진성이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높은 공이 보이시죠? 힘껏 쳐서 안타! 2루까지 갑니다. 진성이는 발이 빨라서, 1루타가 2루타가 되죠. 이 팀에서 제일 빠른 발을 가졌습니다. 3루까지 가려다가 돌아오는 진성이. 감독님입니다. 진성이보고 '공 똑바로 보고 쳐라!' 조언해주시네요. 그 와중에도 아빠를 보고 포즈를 취하네요. 조심해라 뒤에 공날라온다. 타석에 들어선 진성이... 2주전까지만 해도, 저런 폼이 안 나왔습니다. 정말 웃겼습니다. 처음 타석에서는 파울볼입니다. 땅에 박히는 공이 보이시나요? 안보이시는 분을 위해서 확대해 보여드립니다. 다음 공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투수 머리 위로 공 보이시죠? 강하게 때린 공이 내야를 넘기고 외야 멀리 떨어지는 안타입니다. 다음은 진성이의 장점. 달리기... 1루 돌았습니다. 후속타선이 불을 뿜어서(여기서는 smash라고 하더군요.) 홈까지 슬라이딩해서 세이프. 1점 득점... 진성이팀 코치들의 모습입니다. 동네 자원봉사자들이세요. 고마운 분들이죠. 동네 아저씨들.... 20-12로 완전한 승리입니다. 저 빨간 팀이 진짜 잘 하는 팀이거든요. 우승은 꿈도 못 꿨는데... 진성이가 나와서 우승 트로피를 받고 있습니다. 우승 기념단체사진 한장. 진성이도 기쁘죠... 같이 모여서 화이팅 한번! 신났습니다. 진수도 덩달아서... 트로피는 내려 놓고... 기념볼을 받습니다. 우승사인이 되어 있는 볼입니다. 요렇게 생긴 트로피죠. 진성이 신났습니다. 가족들과 기념으로 한장. 올해 시즌은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다음 가을 학기에는 축구반에 들어갔습니다. 진성이는 축구를 더 잘합니다. 재밌게 할 수 있겠네요... 미국 공부의 장점이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공부만 잘 하고 다른 것은 못하면, 좀 그렇게 봅니다. 영어 속담에도 있잖아요.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 여기가 더 공부를 잘 가르치지 않습니다. 영어를 더 배우는 것을 빼면, 한국 공부가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이들이 실컷 놀면서 어린 시절을 즐길 수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이렇게 살겠습니까? 저도 어린 시절 그러지 못했습니다. 항상 공부하라는 말만 듣고 살았죠. 한국에서는 아이들이 고등학교까지 죽어라고 공부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대학가서는 지쳐서 놀고, 억울해서 놉니다. 내가 대학만 가봐라 원없이 놀거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까지는 이렇습니다. 고3되어도 놀 것 다 놉니다. 물론 공부도 하죠. 똑같은 고3을 비교하면, 한국아이들이 훨씬 똑똑합니다. 그러나 대학가면 여기는 장난이 아닙니다. 미국애들은 체력이 좋아서 3 밥을 새면서도 숙제하고 공부합니다. 정말 죽도록 공부합니다. 졸업도 잘 안 시켜줍니다. 끝내 미국애들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미국공부는 점점 더 커져서, 대학공부가 정점에 이르는 겁니다. 결론은 미국애들이 더 경쟁적인 아이들이 되는거죠. 미국대학공부는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저는 애들 유학때문에 미국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제가 유학하고 공부하려고 나왔지요. 아이들의 교육은 하나님께서 덤으로 저에게 주시는 선물같습니다. 나름대로 교육에 대해서 느낀 점을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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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결과를 알려드립니다.한일전 보는 것 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ㅋㅋ 내 아들이 뛰니까 그렇습니다. ㅎㅎ 6/12일 금요일 오후 5:30에 테일러중학교에서 준결승전을 했습니다. 상대편은 작년도 이 동네 2위 팀이며, 진성이의 반 친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존심이 걸린 게임이죠. 진성이는 역시, 3번타자로 나왔습니다. 전타석 안타를 쳤죠. 한번도 안 죽었습니다. 지금은 뭘 쳤을까요? 3루타치고 살았습니다. 좌익수입니다. Left Fielder. 안타치고 1루로 나갑니다. 2루가서도 살았습니다. 높은 공은 이렇게 쳐줘야 합니다. 공이 보이시나요? 바지가 좀 많이 내려갔네.. ㅋㅋ 홈까지 잘 들어왔습니다. 몸이 공중에 떴어요... 3루에서 코치와 대화하고 있습니다. 코치: '진성아 너 정말 빠르다!' 진성: '네 제가 좀 빨라요.' 진성이가 제일 무서워하는 학교 그림입니다. 불독이에요. 처음에 무서워서 이 학교가서 안 논다고 했었습니다. ㅎㅎㅎ 결과는 16-10으로 진성이팀이 이겼습니다. 진성이 팀은 솔직히 잘 못하는 팀이었는데, 이번 대회의 이변입니다. 다들 기대 안 했던 팀인데... 다들 진성이 팀을 만만하게 봤는데... 6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결승전이 열립니다. 잘 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내일 바빠요. 한글학교 갔다가 오는 길에 얼른 참석해야 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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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play off (2)진성이는 야구를 이번 학기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못했습니다. 그 팀에서 가장 못 한 것 같습니다. 요즘 조금 하네요. 그래도 진성이의 팀은 이 동네에서 가장 못하는 팀에 속합니다. 수비도 잘 안 되고, 치는 것도 불안합니다. 시즌을 마치면서, 최종 play off가 있습니다. 리그로 하다가, 마지막에는 그 팀들이 한판승부로 최강자를 가립니다. 지난 금요일 게임에서 진성이가 홈런을 두방 날렸습니다. 한번은 4점, 한번은 3점이었습니다. 조금 늦게 장소에 가보니, 사람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진성이가 홈런 쳤다고. 그런데 정말 웃긴 것은... 진성이가 2루를 안 밟아서 본인은 아웃되었다고... 어쨋든지 7점을 본인이 내서 그 게임에서 이겨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동네 강팀인 Netfix라는 팀과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4타수 2안타입니다. 그리고 지난 번에 홈런을 치면서 10번타자에서 당당 3번 타자로 올라왔습니다. 정말 못했는데... 많은 발전입니다. 홈런 두개 친 그날도 본인은 야구 재미없다고 안간다고 하는 것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껌을 씹으면서 들어가니, 선생님께서... 껌뱉으라고. 그러셨는데.(잘 하지도 못하면서 껌은 뭐니??? 그런 의미 같습니다.) 들어가서 껌씹으면서 홈런을 치고 들어오면서 하는 말.... '껌씹는 것이 홈런에 도움이 되요...' 코치가 할 말이 없었다네요. ㅋㅋㅋ 타석에 들어선 진성이. 삼진아웃되었습니다. 좌익수를 하고 있죠. 거의 공이 안 옵니다. 맨 오른 쪽은 심판, 가운데 사람은 우리 팀 코치입니다. 투수가 없습니다. 애들이 못던지니 코치가 던져줍니다. 치라고 대주는 겁니다. 그 옆의 헬멧쓴 친구는 상대편 투수 역할을 하는 수비수입니다. 저 친구는 수비만 합니다. 공 잘보라고 하고, 잘 치라고 코치까지 다 해줍니다. 좀 다르죠?? 할거 없는 진수는 그냥 다리 벌리기나 하는 거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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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왔습니다. Fort Bragg2박 3일동안 교회 어른들을 모시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5인승 차를 하나 빌렸습니다. 포드 차입니다.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정말 대충만들었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옵니다. 특히 실내를 보면, 정말 귀찮아서 만들다가 말았구나... 그런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그러나, 달리는 데는 충실한 차입니다. 15인승이라는 느낌이 별로 안들 정도로... 한국의 스타렉스와 비교한다면... 당연히 스타렉스 한대 구입하겠습니다. 크게 보기 위와 같은 경로로 이동했습니다. Fort Bragg는 보통 바닷가에 있어서 Port로 오해받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인디언들과 전쟁할 때, 여기에 요새가 있었답니다. 1번도로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길입니다. 아래로는 Orange County의 Dana Point까지 이어지지요. 북쪽으로는... Leggat가 끝입니다. 끝까지 가본거네요. 주로 해안도로입니다. 조금 위험하기는 하지만, 경치는 정말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들풀들도 예술입니다. 이런 해안가를 운전하며 지나갑니다.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계속 이런 길을 달립니다. 한도 끝도 없이... 완주를 하려면, 아마. 쉬지 않고 하루는 달려야 할겁니다. 그럼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처음 도착한 곳은 Leggat라고 1번국도의 가장 끝에 있는 나무 속으로 차가 지나간다는 곳입니다. Drive Thru Wood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더군요. Fort Bragg에서 1시간 30분정도 북쪽입니다. 정말 나무가 이렇게 큽니다. 밴도 통과합니다. 그러나... 우리 차는 너무 커서 못 지나갔습니다. ㅠㅠ 여기는 이 정도 나무는 명함도 못 내밉니다. 옛날에 나무잘라서 나르던 수레입니다. 특특한 쇠바퀴네요. 다시 Fort Bragg로 돌아와서 Noyo Harbor라는 곳에 왔습니다. 횟감을 싱싱하게 구해서 먹었습니다. 처음에 간 곳은 숙소에서 가까운 식물원이었습니다. 그 동네에서 볼 만한 곳이라고 하던데... 저같이 식물에 문외한은 비추입니다. Point Cabrillo Lighthouse입니다. 다음 방문한 곳은 여기에서 약 2시간 밑에 떨어진 등대입니다. 또다른 등대를 찾아서 갔습니다. 지도를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부지역에 등대가 있는 곳이 3군대랍니다. Point Rayes, Point Arena, Point Cabrillo 이번에는 Point Arena입니다. 여기 등대는 정말 큽니다. 잘 되어있고, 가이드도 잘 해줍니다. 이분 정말 친절합니다. 외국인이라고 더 또박 또박 잘 얘기해주시고, 챙겨주시더라구요. 1870년에 세워졌습니다. 참 크죠? 이분이 지었다고 나오네요. 1906년 대지진때 완전히 무너진 것을 다시 재건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지쳐서... 1번을 포기했습니다. 차라리 계속 갈 것을... 27번타고 산을 넘고 128번으로 또 넘고... 2시간정도를 달려서 101을 탔습니다. 산길이 너무 험하고 엉망이었습니다. 총 550마일 정도를 뛰었네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같이 가신 노인분들이 다치지 않으셔서 좋았구요.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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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형 태양계....진성이 숙제입니다. 태양계를 만들어오라는 숙제였죠. 엄마 솜씨가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ㅎㅎ 5월 25일은 Memorial Day였습니다. 미국현충일이죠. 항상 월요일이라서. 연휴로 많이 놀러갑니다. 이제 진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정말 잘 합니다. 물론 진수는 baby라고 공짜 손님... 골프치고 나서 한 판 붙었습니다. 상대도 안되는 진수의 참패... 그래도 인생이 편하려면... 형에게는 져줘야 됩니다. 안그러면 무지하게 삐지는 진성이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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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preschool을 졸업했습니다. (3)2009년 5월 27일 수요일 오전에 진수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금요일에 한번 더 가기는 합니다. 이제 진수는 Kindergarten에 가겠죠? 유치원... 진수의 졸업장입니다. diploma. 졸업장. 1년동안 즐겁게 다녔습니다. Millbrae Community Center Preschool. 진수의 졸업모자입니다. 멋지죠? 옆에 있는 강당에서 했습니다. 애들이 노래 부르고 즐겁게... 벽에 걸린 진수의 사진입니다. 진수가 좋아하는 자동차 그림이 유리창에 걸렸습니다. 친구들과 학위 수여식이네요. 교장선생님께서 애들이 대학졸업해도 연락하고, 사업시작해도 연락하고... 계속 연락을 달랍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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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졸업사진 (1)진수가 어린이집을 졸업합니다. 졸업사진 거창하죠?? 진수만큼 어린이집 가는 것 좋아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저렇게 앉으니 으젓하네요. 진수의 친구들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한국 아이를 찾아보세요. 누가 한국 아이일까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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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야구 (1)요즘 진성이가 야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시합이 있었습니다. 진성이 멋지죠? 공이 보입니다. 쳤을까요??? 이 사진의 제목은... '늦었어!'입니다. 배트가 공보다 느리죠. 스트라익입니다. 진수는 형이 시합하는 곳을 찾아서 길을 나섰습니다. 형 찾기 정말 힘들다... 게다가 엄마가 엉뚱한 곳을 알려주고 갔습니다. 헤맸습니다. 형은 안타를 치고, 1루까지 나갔네요. 안경까지 쓰니까 멋지죠? ㅎㅎㅎ 3루까지 갔습니다. '저기까지 들어가면 1점이다...' 수비를 보고 있습니다. 바지가 흘러서... ㅋㅋㅋ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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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공짜인 이유 (1)월요일에 집 근처에 있는 말리부 라는 놀이공원에 갔습니다. 정말 작은 동네 공원입니다. 진성이가 타고 싶어하는 카트를 탔습니다. 비싸고... 짧습니다... 아빠는 무슨 오토바이 배달부 같네요. 진성이의 녹색 카트입니다. 아직 진성이가 운전을 못해서 아빠가 운전했습니다. 너무 일찍 가서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람 많을 줄 알았는데... 봄방학이거든요... 엄마가 열심히 진수랑 달리네요. 그런데 너무 느려요.... 마침, 고난주간에 봄방학이 걸려서, 아이들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에 개근을 했지만...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데리고 갔습니다. 부활절지난 월요일이죠... 월요일까지 방학인데, 진수는 아니어서 유치원을 하루 제꼈습니다. 진수는 안보이고 엄마만 좋아하네요. 골프를 열심히 치고 있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진수가 많이 발전했죠??? 진수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별로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라는 뜻인데.... 과연 그럴까요? 진수는 항상 저렇게 신이 납니다. ㄴ 열심히 바이얼린 연습하는 진성이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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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야구진성이가 야구를 배웁니다. 방망이나 사람이나 마르기는 마찬가지네요. 살 좀 쪄라. 오늘은 진성이가 Catcher입니다. 거의 공을 피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자리에는 잘 앉아있죠. 친구들이 치고 있습니다. 이제 진성이 차례죠. 이게 맞았을까요? 헛수잉.... 드디어 하나 쳤습니다. 1루를 돌아서 2루까지 진출! 2루에 가서 흘러내린 바지를 올려주는 센스...ㅋㅋㅋ 공맞으면 웁니다. 집에 간다고... 아직 애에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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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링보이... (1)진수가 이렇게 링보이로 데뷔했습니다. 잘했습니다. 연습할 때도 오랫동안 진지한 자세로. 웃지도 않고, 장난도 안치고, 저렇게 몇십분을 서있었습니다. 옆에 두아가씨는 플라워걸들입니다. 5살 2살입니다. 그런데, 사고가 났습니다. 2살은 잘 했는데, 5살짜리가 들어오다가 무서워서 엄마에게 달려가서 울었습니다. 미션 실패.... 진수는 플라워걸하고 같이 결혼하는 줄알았습니다. ㅋㅋㅋ 두 여자를 어떻게 데리고 사나... 하나는 울보. 하나는 2살짜리. 진수 친구 은아와 사진한장. 이게 진수 원래 모습이죠. 난 은아가 더 좋다. ㅋㅋ 결혼한 부부입니다. 두번째 주례 성공! 첫번째를 너무 일찍했죠. 36살에 했으니까... 진수랑 같이 한장. 사람들이 너무 똑같이 생겼다고 웃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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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입은 진수 (3)진수가 양복을 입었습니다. 토요일에 교회 결혼식이 있는데, 링보이로 부탁을 받았습니다. 옷 입혀놓고 기절했습니다. '너무 똑같다... 아빠랑...' 진성이는 더 합니다. '아빠보다 진수가 더 멋져요.' (그래도 좋다고 아빠가 웃으니... 하는 말이...) '아빠! 그게 웃겨요?' 진성이가 진수에게 말했습니다. '진수야. 이제 니가 설교해라!' ㅋㅋㅋ 양복모델 괜찮죠?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