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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름 가족여행 4(Grand Teton National Park)이제 가족여행도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옐로우스톤 남문을 통과하고 30분 정도 달리니, Grand Teton National Park이 나옵니다. 정말 대단한 산맥이 눈 앞을 가로 막습니다. Jenny Lake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면, 산에서 눈 녹아 내리는 물로 이뤄진 폭포가 나타납니다. 감추어진 폭포라 하여 Hidden Falls 입니다. 폭포에서 방향을 바꾸면, Inspiration Point라는 언덕이 나옵니다. 꽤 가파릅니다. 역시 진수는 여기서도 날았습니다. 여기는 숙소가 너무 너무 비쌉니다. 4인가족 1박에 최소 천불은 나오네요. 멀리 숙소를 잡았는데, 아침에 Jackson Hole에서 교통정체가 상당합니다. 저녁에 나갈 때는 더 심한 정체가 있네요. 이 동네가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유명한 동네라고 합니다. 참 아름다운 관광도시였습니다. 해발 1900 미터의 고지입니다. 그냥 여기가 한라산 꼭대기 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원 바로 옆에 공항이 있고, 쉴새없이 비행기가 착륙합니다. Chapel of the Transfiguration 성공회 교회입니다. 겨울에 예배를 위해 Jackson Hole 까지 내려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교회랍니다. 진성이와 진수는 정말 좋은 형제이고, 친구입니다. 서로 너무 좋아합니다. 실제로 매주 예배드리는 예배당입니다. 교회 강단 뒤로보이는 전경입니다. 교회에서 좀 더 올라가다보면, Mormon Row Historic District 이 나옵니다. 예전에 몰몬 교인들이 정착해 살았던 곳이라고 하네요. 진성이가 찍은 멋진 사진들입니다. Schwabacher Landing : 이른 아침에 이곳에서 찍으면 더 멋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저런 기계로 밭에 물을 줍니다. 그래서 미국은 먹을 거리가 쌉니다. 이렇게 아이다호 주에서는 감자를 키웁니다. 그 유명한 아이다호 감자 맛을 보려고 Five Guys 햄버거집에 들어왔습니다. Five Guy는 아이다호 감자만 사용하는 것이 유명하죠. 심지어, 아이다호에서는 어느 농장인지도 표시하고 있네요. 아주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진수가 쐈습니다. 돌아오는 길입니다. 다시 네바다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네바다의 첫번째 집은 무조건 카지노입니다. 네바다는 카지노로 유명하죠. 워낙 사막이라서 이런 사업 말고는 어렵습니다.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옵니다. 이번에 방문한 주는 California - Nevada - Utah - Idaho - Montana - Wyoming 총 6개 주네요. 편도로 1000마일이 넘는 거리입니다. 마지막 날은 Idaho Pocatello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12시간을 운전해서 왔습니다. 3명의 기사가 돌아가며 운전했기에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음료수도 한 몫했습니다. 이렇게 2021년 가족여행도 끝이 났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 꼭 쓰고, 손세정제로 손닦고, 정말 조심 많이 했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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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름 가족여행 3(Yellowstone)West Yellowstone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 일찍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차량의 정체가 대단합니다. 미국 최고의 공원이라서 그런지, 공원 안에서도 교통체증이 발생합니다. 될 수 있으면 공원 안에 숙소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는 차량당 35불입니다. 우리들은 Grand Teton National Park도 가야 하므로, 연간회원권 80불짜리를 끊었습니다. 아침 일찍 밥먹으로 나온 토끼입니다. 길이 막혀요. ㅠㅠ 오전에 Norris Geyser Basin를 들렸습니다. 전날에도 주차장이 가득 찼다는 표지판이 있어서, 아침 일찍 도착했지만, 역시 주차장은 없었습니다. 밖에 큰 길에 세우고 걸어갔습니다. Cistern spring 입니다. Norris Geyser 에서 가장 유명한 Steamboat geyser와 연결되어 있어, Steamboat geyser가 터질 때, 이곳의 물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사방에서 뿜어져 올라옵니다.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Canyon Village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여기는 Grand Canyon of Yellowstone National Park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View 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Artist point 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옐로우 스톤 공원에서 꼭 가봐야 할 곳 탑 3 안에 드는 곳입니다. 여기는 Rapid Waters 입니다. 물소리가 너무 시원합니다. 감사하게도 공원 안에 숙소를 이틀동안 잡았습니다. Old Faithful Snow Lodge라는 곳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좋고, 너무 좋았습니다. 공원 안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예상시간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걸 보고 열심히 걸어다녀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Old Faithful Geyser를 보려고 모인 사람들입니다. 뒷 편에 이 정도 인원이 더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놀랐던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국 백인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오랫만에 제대로 된 미국을 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스크 쓴 사람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네요. 그러나 저희들은 무조건 마스크를 썼습니다. 야외에서도 말이죠. 기대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날씨도 별로였고, 규모도 그리 대단하지 않았네요. 길에서 만난 다람쥐입니다. 맛있게 잘 먹고 있네요. 마침 제대로 뿜어 오르는 온천수입니다. Grand geyser 가 터진 모습입니다. 멀리서 봐도 아주 크고 높이 솟아오르더라구요. 보이는 모든 풍광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Moring Glory입니다. 색깔이 기가 막힙니다. 제 아내가 아침 일찍 갔었다는데, 그 때보다는 햇빛이 있는 낮에 볼 때가 훨씬 더 예쁘다고 합니다. 여기는 Grand Prismatic Spring Outlook입니다. 옐로우스톤 공원안에서 꼭 가야 할 곳 입니다. (1위!!!) 아이들도 가장 좋아한 곳이구요. 예쁜 색을보기 위해 햇빛이 날 때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곳은 Grand Prismatic 옆으로 걷는 곳입니다. 찬 공기와 뜨거운 공기가 함게 느껴지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옐로우스톤국립공원을 떠나 Grand Teton으로 내려가기 전 West Thumb basin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Yellowstone 호수 바로 옆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geyser 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낚시꾼들이 고기를 낚아서 바로 이 뜨거운 스팀에 잡은 고기를 요리해 먹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당연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원을 나오며, South Gate 앞에서 찍었습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공원이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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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름 가족여행 2(Salt Lake City-Yellowstone)솔트레이크시티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 경유지인 Idaho Falls를 향합니다. 아이다호 주는 감자가 유명합니다. 미국에서 제일 맛있는 감자는 이곳에서 나옵니다. 한국도 대관령고냉지감자가 유명한 것처럼, 고냉지인 아이다호 감자가 유명하죠. 아이다호에도 저런 몰몬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붕만 보면 알 수 있죠. 미국의 농장들은 기계화되어 있습니다. 물도 기계가 주고, 씨도 비행기로 뿌립니다. Idaho Falls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는 작은 인공폭포들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세워진 곳입니다. 대륙간탄도핵미사일 기지들이 아직도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원자력 기술자들이 많이 살았다고 합니다. 멋지게 해가 지고 있습니다. 북위 43도까지 올라왔더니 해가 9시 쯤에 지네요. 물론 반대로 겨울에는 해가 엄청나게 빨리 집니다. 다음 날 West Yellowstone으로 넘어갔습니다. 진짜 배고프고 피곤했던 날 발견한 피자맛집입니다. 강력추천 Wild West Pizzaria 안전을 위해서, 차에서 점심 먹었습니다. 드디어 옐로우스톤국립공원에 들어왔습니다. 옐로우스톤이 좋은 점은 자연 속에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Elk 들의 모습입니다. 좀 큰 사슴들입니다. Mammoth Hot springs 모습입니다. 이 곳은 Canary spring 인데요. 저기 위 푸르스름한 곳이 바로 Hot Spring입니다. 몇 년 전만해도 물이 많아서 더 멋졌다고 하는데, 최근들어 물이 많이 없다고 하네요. Mammoth Hot Springs Lower 위에서 찍은가족 사진입니다. 드디어 몬타나까지 들어왔네요.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영화의 배경이기도 하죠. 자연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Lamar River입니다. 물이 별로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바닥에 이끼도 끼고 미끄럽네요. 진성이가 슬리퍼 신고 건너 보려고 하다가... 미끄러워서 슬리퍼 한 쪽을 잃어버렸습니다. 떠내려 가는 슬리퍼를 보며, 일동 경례를 합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김진수는 정말 장난꾸러기네요. 날은 덥고, 하늘은 뿌옇고, 하루 종일 운전해서 피곤한 하루였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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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름 가족여행 1(SF-Salt Lake City) (1)코로나때문에 2020년은 휴가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지난 봄 전가족이 코로나백신을 맞고, 조심스럽게 2021 여름휴가를 준비해서 다녀왔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이었기에, 늘 마스크 쓰고, 손소독하며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총 8박 9일의 여행이었습니다. San Francisco, CA - Elko, Nevada - Salt Lake City, Utah - Idaho Falls, Idaho - West Yellowstone, Montana - Old Faithful Village, Wyoming(2박) - Driggs, Idaho - Pocatello, Idaho - San Francisco, CA 4시간을 달려서 Nevada 주의 입구인 Reno에 도착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계속해서 달립니다. 네바다 주의 휴게소입니다. 미국 휴게소는 가게가 없습니다. 그냥 화장실 밖에 없죠. 게다가 화장실도 재래식 이동식 화장실입니다. 정말 힘들어요. ㅠㅠ 100도의 날씨에 자전거로 여행하 시는 할아버지를 만났네요. 너무 더워서, 새들도 날개를 활짝 펴고 그늘에서 쉬고 있습니다. Nevada주는 대부분이 사막입니다. 앞에 보이는 산은 Painted Rock이라는 언덕입니다. 언덕의 색깔이 다채롭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표지판입니다. 교도소가 있는 지역이니, 절대로 길에서 모르는 사람을 태우지 말라는 표지판입니다. 잠시 후 나타난 교도소의 모습입니다. 여름에 100도는 기본으로 올라가는 지역입니다. 첫날은 8시간을 운전해서 Nevada의 Elko에서 하룻밤을 쉬어서 갑니다. 다음 날 2시간을 달리니 유타 주가 나오네요. 유타주의 표어는 "Life Elevated"입니다. 유타주가 워낙 높아서 그렇습니다. 유타주의 평균해발 고도는 1,860 m입니다. 유타주에 넘어 오자 마자 나오는 Bonneville Speedway입니다. 소금호수가 말라서 사막처럼 된 곳입니다. 워낙 단단하고 평평한 소금이라서, 자동차 최고속도를 측정하는 곳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여기서는 점프를 해줘야 제 맛이죠. 무슨 자동차 광고사진 같습니다. 이번 여행이 무난했던 이유는 4명의 운전기사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진수는 운전대만 잡으면 좋아서 죽습니다. 원래 그랬습니다. 4살 때 레고랜드에서도 이랬으니까요. 그런데 옆에 있는 사람들은 공포에 떱니다. 소금호수에서 퍼내는 소금공장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주청사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몰몬교인들이 전체인구의 49%가 됩니다. 많다구요 유타주의 몰몬교인 인구는 62%입니다. 더 많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유명한 한국 컵밥 집입니다. 미국 현지화에 성공한 음식점입니다. Antelope Island State Park 에 방문했습니다. 입장료 15불 내고 들어갔습니다. 소금호수입니다. 바다같은 호수라서 기대하고 갔는데, 저는 태평양 바다가 훨씬 좋았습니다. 진수가 엄마를 괴물로 만들었어요. Bison들이 참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백리향 중국집입니다. 한국식 중국집이구요. 사장님이 라스베가스에서 이주해서 오셨다고 합니다. 짬뽕, 짜장 맛집이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는 Liberty Park입니다. 도심 속에 있는 큰 공원입니다. 여기는 몰몬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카드포인트로 힐튼호텔에서 묵을 수 있었습니다. Tru라는 호텔인데, 젊은 사람을 고객층으로 한 호텔같습니다. 로비에 포켓볼 테이블이 있어서, 가족들이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진성이는 포켓볼을 잘 못칩니다. 그래서 아예 안칩니다. 그래도 한번 배워보겠다고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30분 뒤,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네요. 치는 대로 들어가서, 진성이 팀이 완승을 했습니다. 옆에서 Kensas City에서 온 백인 아저씨가 너무 재밋게 구경하며 응원도 해주셨습니다. 역시 공대생이라 공 방향 계산을 잘하네요. 완전 물리학이잖아요? 유타의 스타벅스라는 Beans & Brews 이렇게 솔트레이크시티 여행도 막을 내리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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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Day 미국 현충일 Purisma Creek Trail요즘 바람이 너무 많이 붑니다. 정말 집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네요. 바람이 20마일만 되어도 자전거를 못 탈 정도인데, 45마일 바람입니다. 이번 학기에 진성이와 진수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둘다 성적 잘 받아 왔구요. 진수는 교과서를 반납하러 학교에 갑니다. 미국에서는 교과서를 학교에서 빌려줍니다. 학기를 마치면 학교에 반납해야 합니다. 진수는 친구들과 동네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BTS 협업 음식을 먹으러갔죠. 한국말이 써진 메뉴들이 나옵니다. 진수가 가자고 한 것 아니구요. 미국 친구들이 가자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미국 아이들이 BTS를 더 좋아합니다. 이번 학기 4.0 받았다고 큰 아들이 햄버거 사달라고 하네요. 인앤아웃버거로 아빠가 쏩니다! 미국 현충일인 Memorial Day에 Half Moon Bay에 있는 Purisma Creek Trail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집에서 3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둘레길인데, 정말 풍경이 기막힙니다. 외나무다리에 올라갔다가 옴짝달싹을 못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 아빠가 구하러 갔습니다. 대단한 숲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banana slug라고 하는 달팽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저런 달팽이가 여기 저기 기어 다닙니다. 둘레길 나오는 곳도 경치가 기막힙니다. 전형적인 캘리포니아의 풀밭입니다. 늦은 점심을 집에서 함께 했습니다. 큰 아들이 집에 돌아오니, 너무 좋네요. 오랫만에 다시 4인가족으로 돌아왔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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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칼리지 투어 소식입니다. (1)진수와 LA 인근의 대학들을 탐방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투어는 참여하지 못했고, 차를 타고 학교 건물과 동네만 살펴보고 왔습니다. 내려가는 길이 너무 길어서, 잠시 운동하러 휴게소에 들어갔습니다. "PT체조 50회 실시!" 여기는 UC Irvine입니다. 건물들도 새로 지어서 깨끗하고, 동네도 참 좋았습니다. 다음은 UC San Diego입니다. 생명공학쪽으로 유명한 대학교입니다. 여기는 UC Riverside입니다. 여기는 정말 더운 동네로 유명하죠. 다음은 사립대학들입니다. 여기는 포모나칼리지입니다. 작지만 아주 좋은 학교입니다. 여기는 Claremont Mckenna College입니다. 여러 학교가 한 지역에 모여 있는 형태입니다. Scripps College도 옆에 있구요. Pitzer College도 옆에 있습니다. 여기는 Harvey Mudd College입니다. 다 같이 모여 있네요. 여기는 버락오바마대통령이 다녔던 Occidental College입니다. 여기를 다니다가 콜롬비아대학교로 편입을 했습니다. 한적한 주택가에 있네요. 여기는 엄마가 25년 전 대학교때 어학연수를 왔던 CSU San Bernadino 기숙사 앞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될 수 있으면 차에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여기는 산호세 Chick fil A. 맛있는 닭집입니다. 사장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시죠. 주일에는 무조건 문 닫습니다. Buena Park에 한인 마트가 참 많습니다. 한남체인이 있구요. 여기가 한국인지? 한인상점이 참 많습니다. 여기는 San Diego에서 제일 맛있다는 타코집, Taco El Gordo입니다. 역시 포장한 후, 차 안에서 먹었습니다. 집사람의 이모님도 잠시 뵙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여기는 San Diego에 있는 USS Midway Museum 입니다. 실제 항공모함을 처음 보네요. 이 작품은 원래 사진 속에 나온 장면을 조각한 것인데요. 두 사람은 아무 관계도 아니었고, 남자가 갑자기 모르는 여자에게 키스한 거라고 합니다. 여자는 평생 이 사진 때문에 속상했다고 하네요. 여기는 태평양해전 기념비입니다. 태평양에서 일본군들과 전투했던 것을 기록해놨습니다. 실물로는 처음 보는 F-14 Tomcat입니다. 가변익 전투기이고, 제일 멋진 전투기입니다. 운영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퇴역시킨 비운의 전투기죠. 이 배의 이름은 Midway입니다. San Diego에 있는 Cabrillo National Monument입니다. 샌디에고만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전망대입니다. 차량 한대에 20불씩 요금 받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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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17살 생일, 그리고 진성이의 이발진수의 17살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열심히 케익에 초를 꼽습니다. 진수는 11학년입니다. 내년쯤에는 어느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고 기뻐하고 있겠죠? 미국친구들이 이거 한번 도전해보라고 선물로 갖다 줬습니다. 미국애들 사이에서도 불닭볶음면은 인기입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밤에 썬글라스를 쓰고, 아주 스타일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성이는 뉴욕에서 이발을 했습니다. 이발사가 너무 맘에 안 들게 깎았습니다. 못 생긴 얼굴 아무리 해도 귀엽기만 하네요. ㅎㅎ 진성이는 맨하탄에서 열린 Brian Donnelly의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맨하탄기숙사를 쓰고 있어서, 이런 문화활동도 참여할 수 있네요. 열심히 살아가는 두 아들이 대견할 뿐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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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을 맞았습니다.미국은 지금 필수업종에 백신접종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접종순서가 되어서 예약을 하고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Moscone Center에 가서 백신을 맞았습니다. 예전에 애플이 신제품 발표를 하던 곳이었죠. 입구에 다양한 언어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접종 후 15분동안 대기장에서 부작용이 있는 지 대기하며 관찰해야 합니다. 정말 시스템을 잘 해놨습니다. 물 흐르듯이 신속하게 접종을 하네요. 접종후 CDC 감염국장인 Anthony Fauci와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놨네요. 저 분이 처음에는 건강한 사람들은 마스크 쓸 필요없다고 했었죠. 주일 예배 후, Pacifica에 있는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일몰이 기가 막힙니다. 3주 후, 2차 접종도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2주 뒤면 항체가 형성된다고 하네요. 4월 20일에 진수도 Pleasanton에 있는 Drive Thu 에서 화이자백신을 맞았습니다. 진성이도 모더나백신을 뉴욕에서 맞았구요. 이제 진수 2차 백신만 맞으면 접종 완료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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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Day에 Pescadero Beach에 다녀왔습니다.2월 15일은 President Day 였습니다. 대통령의 날이죠. 진수가 맨날 집에 있는 것이 답답하다고, 숲 구경하고 싶다고 하네요. 자주 가던 음식점 Crepevine에서 음식을 사서, 차에서 먹었습니다. 코로나가 무서운 세상이라서요. Pescadero Beach에 먼저 들렀습니다. 바람도 불고, 파도도 아주 세네요. 바로 옆에 있는 Hoffman Creek Trailhead을가려고 했는데, 산불위험때문에 닫았네요. 인근에 있는 Purisima Creek Trail에 갔습니다. 참 좋은 곳인데, 주차공간이 없어서, 아내와 진수만 잠시 산행을 했습니다. 진수는 요즘 생물공부에 푹 빠져서, 보이는 식물마다 설명을 합니다. 요즘 고사리와 버섯을 배우고 있다고 하네요. 제대로 숲구경을 하니 좋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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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노숙인봉사코로나사태가 발발한 후, 한동안 노숙인 봉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예배로 모이지 못하니, 교인들이 음식을 준비할 수도 없었죠. 그렇지만 지금 이 때가 노숙인들에게 가장 도움이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이 교회를 대표해서 노숙인봉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샌드위치, 마스크, 물, 에너지 바 등을 준비해서 가족끼리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새로운 노숙인캠프를 발견했습니다. 몇번 방문하니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곳을 중심으로 봉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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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연휴 2020올해도 변함없이 추수감사절이 돌아왔습니다. 늘 학교에 있던 큰 아들이 오랫만에 집에서 추수감사절을 맞게 되었습니다. 진성이는 학교에서 조교하느라고 늘 바쁩니다. 이번에는 중국학생들 반을 맡았는데, 학생들이 모두 중국에 있어서, 시간맞추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학교프로젝트하고, 인턴쉽도 시작했고, 학부대학원통합프로그램도 시작해서 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수는 11학년이라서, 대입준비하느라 바쁘죠. 뉴스기사 읽으면서 SAT시험 준비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진수 공부를 도와주는 인형친구들도 있습니다. ㅎㅎ 코로나걱정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이번에는 시간을 내서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여기는 Half Moon Bay의 Pillar Point라는 곳입니다. 동그란 구조물은 미공군부대의 레이다기지입니다. 서해안의 끝자락이라서, 레이다기지 세우기 아주 좋은 곳이죠. 2중 방파제로 막아와서, 안쪽은 잔잔합니다. 여름에는 카약을 빌려서 탈 수도 있습니다. 부둣가에서는 갓잡은 생선들을 바로 바로 팔기도 합니다. 미국 백인 어부들이 생선 사라고 호객을 합니다. 다음 날, 진수와는 같이 자전거를 탔습니다. 이렇게 연휴를 보낼 수 없다고, 자전거 타자고 하더라구요. 왕복 10마일 열심히 달렸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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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탄카드 사진촬영올해는 성탄가족사진 촬영이 좀 늦었습니다. 원래 진성이가 가을학기시작하기 전, 여름에 사진을 찍었었는데요. 올해는 진성이가 온라인수업을 들어서 계속 집에 있었습니다. 사진촬영이 좀 늦어져서, 아마 한국에는 카드가 좀 늦게 도착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둘도 없는 형과 동생입니다. 둘이 너무 좋아해요. 늦가을에 사진을 찍으니, 뒷뜰의 사과나무에 단풍이 가득하네요. 진수는 집 앞에서 몇장 더 찍었습니다. 진성이는 슬리퍼. ㅎㅎ 이게 키순서대로 정렬한 겁니다. 그리고 뒷뜰이 약간 경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큰 진성이가 왼쪽이죠. 여러 장 중에서 드디어 한장 뽑았습니다. 이 사진이 2020년 성탄사진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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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노숙인 봉사안녕하세요. 지난 2월 달에 노숙인봉사를 한 이후, 코로나때문에 7달 동안 노숙인봉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길에 있는 노숙인들을 볼 때 마다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 가장 도움이 필요한 때인데, 코로나때문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안전하게 노숙인봉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코스코에서 포장된 샌드위치를 구입했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지만, 교인들이 모여서 만들기도 어렵고, 노숙인들도 포장된 안전한 제품들을 선호하기에 포장제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에너지바와 생수 한통, 그리고 마스크 3장을 같이 넣었습니다. 마스크가 없으면, 구걸을 해도 사람들이 돈을 주지 않습니다. 마스크는 노숙인들에게 생계수단같은 선물입니다. 표지에는 예수님의 이름만 넣었습니다. 주님의 이름만 높아지면 됩니다. 이번 노숙인봉사는 저희 가정만 참여했습니다. 여러 가정이 참여하기에는 위험이 있기때문입니다. 위험할 수도 있는 봉사에 교인들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배포는 목사님과 김진수학생이 담당했구요. 든든하게 무장을 했습니다. 최대한 접촉을 피해서, 문 앞에 음식을 놔주는 식으로 음식을 나눠드렸습니다. 이번 봉사를 하면서 너무 안타까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정말 너무나 멀쩡한 분들이 노숙인이 되어서 길에서 살고 계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실업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 분들에게 맛있는 한끼와 주님의 사랑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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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20살 생일 (1)우리 동네 은행의 모습입니다. 코로나때문에 2미터씩 띄어서 줄을 섭니다. 도서관은 문을 닫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저렇게 준비해줍니다. 본인확인 안 하고, 밖에 두면 알아서 찾아갑니다. 참 좋은 동네죠? 중고등부 담당 정의진목사님이 신학기 문앞 심방을 오셨습니다. 진수는 아침에 일어나면, 말씀부터 읽고 하루를 시작하죠. 물론 바쁜 날에는 못하지만요... 코로나 때문에 동네 세탁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완전 폐업 간판도 떼어 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자영업자가 망하게 될 지 모르겠네요. 다시 산불이 시작되었네요. 하늘이 잿빛입니다. 비가 내리는 11월까지는 어쩔 수 없네요. 갈 수록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집니다. 진성이 생일은 10/2 입니다. 2년 연속 뉴욕에 있어서 생일파티를 못해줬는데요. 이번에는 코로나때문에 집에 머물게 되어서, 생일파티했습니다. 이제 20살이 됩니다. 축하 축하~! 그리고, 생일 기념으로, 월그린에 가서 가족 모두 독감예방접종 맞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독감을 더 조심해야 한다고 하죠? 모두 건강하세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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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써머와 산불제가 사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는 인디언써머라는 기후현상이 있습니다. 9월이나 10월 초에 연중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1~2주 정도 제대로 덥고, 가을이 시작되죠. 주일날 교회에서 나오는 데, 차 밖의 온도입니다. 화씨 107도 니까. 섭씨로 41.6도네요. 물론 직사광선을 받기도 했지만, 이날 기온은 100도(37.7도)를 넘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집에서 일도 못하겠고, 공부도 못하겠어서. 짐 싸서 교회로 갔습니다. 교회 1층은 너무 시원합니다. 에어컨없이도 너무 시원해요. 방도 많고, 인터넷도 빠르고. 교회에서 저녁까지 먹고 돌아왔습니다. 2020년 9월 9일 오후 12시 우리 동네 사진입니다. 인근에서 일어난 산불 연기때문에 초저녁같이 어둡고, 하늘 색도 주황색이 되어 버렸습니다. 공기 중에 있는 산불먼지입자들이 햇볕의 짧은 파장인 파란색을 걸러 버려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해질 때 노을이 붉게 보이는 이유도 이것과 같다고 합니다. 당분간 외부활동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진수가 증명사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그냥 대충 핸드폰으로 찍어서 사용합니다. 포샵질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심한 포샵질을 하면 사진이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SAT 미국 대학입학시험 접수에 사용할 사진입니다. 11학년 진수도 이제 대학입학시험을 치겠네요. 지금은 밤 11시, 진성이는 이미 9시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 아침 6시부터 동부시간으로 수업을 들으려면 일찍 자야 됩니다. 진수는 형이 없는 사이, 형 자리로 가서 공부를 다시 시작합니다. 자리를 바꾸면 공부가 잘 된다고 하네요. 이제 SAT도 접수했겠다. 열심히 공부해봅니다. 물론 가끔 친구들과 게임도 해야겠지만요. ㅎㅎ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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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의 팔씨름대결코로나때문에 헬스장에 갈 수가 없습니다. 감염의 위험때문이기도 하지만, 지금 이 지역의 모든 헬스장은 몇달 째 영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산불때문에 밖에 나갈 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진성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집에서 운동을 합니다. 드디어 아빠와 팔씨름대결을 합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빠에게 왼손은 아직 멀었습니다. 그러나 오른 손은? 진성이의 승리? 이건 사진찍으려고 폼 잡은거구요. 아직은 아빠가 이깁니다. "한 10년 쯤 뒤면 져줄께 진성아!" 참고로 진성이는 어릴 때부터 져주는 것을 너무 싫어합니다. 그런데 지는 것도 너무 싫어합니다. ㅎㅎ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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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모두 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때문에 너무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모든 일을 집에서 해결해야 하네요. 게다가 지난 주부터 시작된 산불때문에 공기도 좋지 않아서, 밖에 돌아 다닐 수가 없습니다. 일주일전 번개가 많이 쳤는데, 번개때문에 캘리포니아에 500군데 이상 산불이 나서, 통제불능상태라고 합니다. AQI 142인 상태입니다. 연기도 좀 끼어 있고, 나무타는 냄새도 심합니다. 선풍기로 공기청정기를 만들어봤습니다. 공기정화필터를 잘라서, 선풍기의 공기 들어오는 부분에 붙여주면 됩니다.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환기를 해도, 나무 탄 냄새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네요. 진성이는 3학년 1학기를 집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대면수업을 진행하기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집에서 수업을 듣겠다고 신청했답니다. 집에서 좀 더 수업을 잘 듣고, 작업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모니터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세로 모니터 한개, 그리고 4K 32인치 모니터 한개. 아빠 책상도 이번에 차지하게 되었네요. 수업을 들어야 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진수는 11학년이 되었습니다. 진수도 집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학교수업시간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카메라를 항상 켜서 선생님께서 다 보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엄마도 집에서 일을 합니다. 왼쪽 컴퓨터는 회사컴퓨터, 오른쪽 컴퓨터는 우리 집 컴퓨터입니다. 진성이에게 책상과 방을 내주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의자만 돌리면, 바로 식탁이라서 밥먹기 정말 좋습니다. 이러다 살찌면 안 되는데. ㅠㅠ 기쁜 소식... 진성이가 지원했던 산호세라이온스클럽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수상식에는 못 갔고, 우편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네요. 한미장로교장학재단에서도 장학금을 하나 더 받았습니다. 베푸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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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특송(장국화-피아노, 김진수-바이얼린)김현희사모(피아노)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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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극복하는 아이들계속되는 코로나때문에, 학교도 못가고, 친구도 못 만나는 아이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아버지 날을 맞아서, 아이들이 아빠에게 카드를 썼네요. 진수 한글이 많이 틀리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이 좋네요. 온라인 예배시간에 장난치는 진성이. 아이들이 방정리를 하다가, 진성이 9살때 글짓기 한 것이 나왔네요. 아빠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네요. "우리 아빠는 5자리 곱셈도 암산으로 할 수 있어요!" 토요일 오전시간에는 진수의 바이올린 레슨이 있습니다. 전화로 선생님과 얼굴을 보면서 수업을 합니다. 신기하게 저렇게 해도 수업이 잘 됩니다. 온라인 수업시간에 문에 붙이는 경고문입니다. 도대체 몇개국어로 적은 거야?? 김진수의 작품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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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생일파티아빠의 생일을 맞아서, 생일축하를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족들과 Kincaid 옆의 호수에 다녀왔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것도 지치는 일이네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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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코로나생활코로나덕분에 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뉴욕갔던 아들도 집에 돌아왔습니다.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니, 답답합니다. 진성이 진수는 매일 동네 한바퀴 뛰러 나갑니다. 이것 뭘까요? 미니당구입니다. 당구대는 안테나입니다. 불쌍한 진수. 아빠에게 두판지고, 엄마에게 한판지고. ㅠㅠ 아빠는 자전거타고 운동하러 나갑니다. 마스크쓰고 다니고 있구요. Canada College까지 왕복 30마일 입니다. 48km입니다. 지난 주에 너무 더워서, 냉면 먹으로 산호세에 내려갔습니다. 냉면을 포장해서 판매는 하지만, 아직 식당에서 먹을 수는 없습니다. 식당 앞에 차세워놓고, 시원한 냉면 한그릇 먹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새로 생긴 명랑핫도그에서 진성이가 한턱 냈습니다. 진성이 월급이 들어왔거든요. 우리 가족은 슬기롭게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