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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관찰(17/8/21)오늘은 미국에 개기일식이 있는 날입니다. (2017. 8. 21) 마침 작은 아들이 방학 중이어서, 같이 일식을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지도에서 줄 위에 있는 도시에서는 완전개기일식을 볼 수가 있었다고 하네요. 보시는 바와 같이 맨눈에는 똑같은 태양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조금 느낌은 다릅니다. 태양빛은 같은 색깔인데, 태양빛의 양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분위기가 이상해요. 일식관찰용 안경은 구하지 못했고... 진수와 같이 머리를 써보다가 이 방법을 쓰게 되었습니다. 썬글라스 4개를 포개고 봤습니다. 썬글라스가 UV 기능이 있으니, 눈에도 비교적 안전할 것 같아서요... 정말 제대로 잘 봤습니다.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 우리 동네에서는 이렇게 보였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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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진수 볼링을 치다.2017년 8월 13일 교회 중고등부에서 볼링을 치러 갔습니다. 진성이 폼이 좋네요. 진수도 열심히 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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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태권도 대회 소식입니다.2017년 5월 20일 San Jose 에서 열린 태권도 대회에 진수가 참여해서 3위 동메달을 따왔습니다. 이 대회를 위해서 한달 내내 열심히 겨루기 연습을 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막상 대회에 도착하니 긴장이 되었나 봅니다. 사범님께서 경기 전에 미리 손에 테이핑도 해주셨구요. 경기 시작 전에 한 쪽에서 발차기 연습도 했습니다. 태권도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처음 참여한 경기... 상대방 선수로 정말 잘 하는 선수를 만났지만, 진수도 열심히 잘 했구요. 중간에 사범님 코치를 받고서 후반전에는 잘 따라잡았는데, 져서 좀 아쉽기는 했어요. 비록 3위를 했지만, 좋은 경험을 했구요. 대회 도착하자마자, 다음엔 품새만 하겠다고 하더니, 경기 후에는 다시 겨루기로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했습니다. 그동안 함께 수고해주신 사범님과 사진도 찍었구요. 일 주일 후, 5월 27에는 띠 심사가 있었습니다. 송판에 검은 띠 꼭 따겠다는 다짐도 적고, 그 송판을 멋지게 격파했습니다. 노랑 띠에서 오렌지 띠로 바뀐 진수 모습입니다. 형 따라 축구만 하던 진수가, 태권도를 시작하자, 축구보다는 태권도가 훨씬 더 재밌다고 태권도를 열심히 하네요. 태권도하면서 키도 많이 자라고, 앞으로 더 건강한 진수가 되길 바랍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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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여름성경학교와 야외예배지난 6월 23일(금)부터 6월 25일(주일)까지 아동부여름성경학교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야외예배로 나갔죠. 아내가 아동부를 담당하고 있는데, 진성이와 진수가 엄마를 많이 도왔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두 아들의 도움이 아주 크네요.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은? 진성이입니다. 진성이가 저렇게 찍으라고 시켰습니다. 진수도 보조교사로 열심히 수고하고 있습니다. 진수의 특기는... 심부름... 군소리없이 어떤 심부름이라도 정확하게 수행합니다. 대충 이야기해도 정말 잘 알아 듣습니다. 물론 한국어와 영어로 모두 심부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겠죠. ㅎㅎ 여기는 야외예배현장입니다. 오늘은 아빠가 한국말로 설교를 하고, 진성이가 영어로 바로 옆에서 통역을 했습니다. 피아노를 쓸 수 없어서, 야외예배 반주는 그냥 제가 기타치면서 했습니다. 큰 상품이 걸려있어서, 진성이가 목숨걸고 뛰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성이는 상품을 하나도 못 받았습니다. 오히려 진수가 어리다는 이유로 50불 햄버거 상품권을 받아왔네요. ㅎㅎ 손과 발이 보이지 않는 김진성.., 태권도 박사범님을 이기려고?? 아빠는 진수를 업고, 써니형제는 진성이를 업고... 두 아들의 도움이 너무 감사하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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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Tahoe 서부지역부부계속교육을 다녀왔습니다.2017년 6월 12일 월 ~15일 목 까지 Lake Tahoe Zephyr Cove 에서 서부지역부부계속교육이 있었습니다. 진성이 진수도 같이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워낙 경치가 좋은 곳이라서, 저는 공부하고 가족들은 좀 쉬려고 다녀왔습니다. 진수도 멋을 부리고 출발 준비를 했습니다. 진성이도 재미난 안경을 썼습니다. 어머나, 6월인데, 가는 길에 눈쌓였네요. 전날 눈이 왔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에 아직 문을 연 스키장도 있다고 합니다. Mammoth Lake 쪽이라고 하네요. 제가 교육받은 교육장입니다. 리노한인장로교회의 박경근목사님 자녀들과 같이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집은 아이가 4명입니다. 아빠가 교육받는 동안 아이들은 기막힌 타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에 눈이 쌓여 있네요. 물은 너무 맑습니다. 엄마는 반주자로 갑자기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조용호목사님이신데, 제가 염산교회에서 교육전도사를 하던 시절에, 고등부 교사를 하셨던 분입니다. 후에 장신대신대원 졸업하시고, 지금은 미국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고 계십니다. 돌아오는 길에, 카약을 타러 작년에 갔던 Emerald Bay로 갔습니다. 물 색깔 좀 보세요. 저 색깔 그대로 였습니다. 산에는 눈이 쌓여 있구요.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료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nckpcusa.org/nckpc/kpc_news/77444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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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태권도시합에 나갑니다. - 사진추가진수는 운동을 잘 못합니다. 진수는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진수가 태권도를 아주 좋아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태권도시합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몇달 태권도를 배우더니, 나왔던 배가 쏙 들어갔습니다. 폼은 좀 웃기기는 하네요. ㅎㅎ 발차기가 너무 우스워서 안되겠는데... ㅠㅠ 진수의 대련상대는 여학생... "김진수! 여자를 이렇게 발로 차면 어쩌냐???"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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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방문2017년 4월 25일 화요일부터 28일 금요일까지 서울 장충동 그랜드 엠베세더 호텔에서 미국장로교 한인총회가 열렸습니다. 저도 준비위원으로 참석했었습니다. 빠듯한 일정때문에 많은 분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먼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마 내년에도 방문할 것 같습니다. 만남을 원하시는 분은 미리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은혜장로교회에서 같이 사역했던 정용한목사님이 모교인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의 교목이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우리 교회 출신 김세규집사님의 아가토스 사진관입니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김세규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동안교회에서 수요저녁예배 설교를 했습니다. 예배 중 찬양팀의 찬양입니다. 우리 교회 지휘자 남편이신 유명철장로님을 교대역에서 만났습니다. 귀한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길에서 만난 우리 아버지... 80살이 되셨는데... 아직도 뛰어 다니시는 정정하신 아버지... 고맙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다니시는 합동측 교회입니다. 새로 목사님이 오셔서 참 잘하신다고 하네요. 혈세낭비라는 소리를 듣는 세빛둥둥섬을 방문했습니다. 희안하게 CNN Cafe가 있어요. CNN과 무슨 관계인지??? 오랫만에 방문한 용산역이네요. 작년 4월 방문 때는 국회의원선거가 있었는데, 이번 4월에 대통령선거가 있네요. 15번까지 나오셨어요. 이런... 동원교회에서 김동원목사가 설교를 하다니... 설교를 시작하니, 교인들이 이름만 보고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제 이름으로 예배당이 있을 줄이야!!! 같이 총회에 참석한 문은배목사(차타누가장로교회)와 박은성목사(동원교회)와 최석원목사를 만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에서 같이 살며, 같이 공부했던 이주형목사님... 지금 모교인 숭실대학교에 교목이 되셨습니다. 아내와 동기였던 박재일목사님을 학교에서 우연히 만났네요. 얼마나 반갑던지... 지금 청주상당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제 친구 박재필목사님입니다. 현재 장신대에서 글로컬연구소의 교수로 섬기고 계시죠. 저와 목회학박사를 같이 졸업한 동기생이죠. 왠 일? 학교 사무실 앞에서 이기엽목사님을 또 만나네요. 동기모임이 있는 충무교회로 이동 중... 애니메이션의 거리라고 하네요. 뽀로로도 있네요. 애들 좋아하겠다. 저녁 식사 모임입니다. 우리 동기생 중에서 제일 먼저 담임목회를 시작한 이기엽목사님의 충무교회에서 동기모임이 있었습니다. 아름답게 리모델링을 했네요. 귀한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총회 중의 모습입니다. 저는 파워포인트영상을 담당했는데요... 잠시도 자리를 뜰 수 없었답니다. ㅠㅠ 그러나 저에게는 전용 좌석이 예비되어 있었죠. ㅋ 제가 모시던, 영락교회 이철신목사님도 저녁설교를 위해서 오셨네요. 여전하시네요. 그런데 올해로 은퇴하신다는 섭섭한 소식이 들립니다. 우리 교회 원로장로님인 백경숙장로님과 같이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백장로님은 소망교회 곽선희목사님과 신학교동기생이시죠. 남산서울타워의 지하입니다. 천장을 라스베거스처럼 멋지게 스크린으로 만들어놨네요.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입니다. 미세먼지가 가득.... 집 앞에서 놀라운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길에다 글씨를 저렇게 투사하네요. 바로 옆 전봇대에는 비상벨버튼이 있습니다. 누르면 바로 경찰이 달려온다고 하네요. 사방에 CCTV가 가득한 나라... 진성이가 사오라고 한 오레오시리얼입니다. 오직 한국에서만 판다고 하네요. 순천 처가집에 방문했습니다. 장모님의 생일 파티 중... 재밋게 사시네요. 진성이가 저 사진을 보면서... 손가락이 왜 저래요? 저건 돈 달라는 거잖아요? 미국에서 저 제스쳐는 돈달라는 말입니다. Show me the money! 처가집 바로 옆집입니다. 순천시기독교방물관이죠. 순천시는 기독교인구가 많고, 기독교역사도 깁니다. 시의 재정으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선교사님이 타고 다니시던 자동차입니다. 역사적인 차죠. Ford사가 세계최초로 대량생산한 차량이죠. 이 자동차를 여기서 보게 되다니... 여수산돌교회 담임으로 내려온 후배 한정희목사님가족과 함께... 귀한 섬김에 감사드려요. 처남집의 지호와 준또... 늘 뛰어 놀던, 봉천동 시장의 모습입니다. 고향에 온 느낌이에요.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사전투표를 하려고 했는데, 실패! 저는 해외주소를 가지고 있어서 해외에서 투표해야 한다고 하네요. ㅠㅠ 괜히 줄만 20분 섰다가 비행기 놓칠뻔 했습니다. 늘 공항까지 마중을 나오시는 고마운 아버지... 선물받고 즐거워 하는 가족들... 저희 교회에서 같이 믿음생활했던 김선아권사님, 김성국집사님(고대구로병원), 최효진집사님(인천길병원), 김연인어린이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귀한 섬김에 감사드려요... 역시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하고 한국에 있는 박재용 민은주집사님... 너무 반가웠습니다. 귀한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시간들이네요. 내년에는 가족들과 같이 여름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내년에 뵙죠.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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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요즘 비가 많이 오더니... 드디어 정전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종종 있는 일입니다. 전선들이 낡아서요... 정전을 대하는 형제의 태도... 완전히 달라요. 형은 머리에 불을 켜고 공부 중... 동생은 머리에 불을 켜고, 게임 중...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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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13살 생일파티진수가 13살이 되었네요... 진수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교회에서 한번 했다고, 집에서는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니... 한번 더 하니, 더 기뻐하네요. 장난감을 선물로 받고~~~ 아직 애기에요... 장난감 좋아요! 진수야... 이건 무슨 포즈니? 이건 뭐고??? 뭐 이리 장난이 심한가???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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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2017)샌프란시스코는 서안해양성기후입니다. 서쪽 해안가의 날씨인데... "서안 해양성 기후(西岸海洋性氣候)는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온대 기후에 속하는 기후이다. 주로 남북위 40˚~ 60˚사이인 대륙 서안에서 나타나는 기후로, 대체로 여름은 선선하고 겨울은 따뜻하며, 연교차가 작다." 겨울에 비가 옵니다. 봄여름가을에는 전혀 안 옵니다. 왠 일... 우박이 내렸네요. 올해는 48년 만에 최고의 강우량입니다. 심지어 근처의 댐이 무너질 뻔했습니다. 산호세에는 홍수가 났구요. 참 신기한 광경입니다. 눈은 안 와도, 우박은 떨어지는 동네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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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mite 3번째 방문2017년 4월 3일(월)~4일(화)까지 1박 2일로 Yosemite National Park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비가 많이 내려서,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3번째 방문하지만, 이번이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은 여느때와 같이, 인형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역시 요세미티는 곰이죠! 비때문에 가는 길의 일부가 유실되었습니다. 보통 120번으로 요세미티를 가는데, 120번 도로는 폐쇠되었고, 140번으로 돌아서 가야 합니다. 그런데 140번 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길입니다. 바위 사이로 들어가는 길이 아름답네요. Bridalveil Fall: 한국어로는 면사포 폭포라는 뜻이지요. 폭포에 물이 콸콸 쏟아지고 물보라가 마치 신부의 면사포처럼 보입니다. El Capitan에서 떨어지는 이름없는 폭포. 요세미티 입구에서 볼 수 있는 큰 화강암 바위를 El Capitan 이라고 부릅니다. 눈이 녹아서 엘 캐피탄 바위위로도 폭포처럼 물이 떨어지네요. 다시 Bridalveil Fall 앞에서 찍은 가족사진입니다. Upper Yosemite Fall: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요세미티 윗 폭포입니다. 이른 봄에 쌓였던 눈들이 녹아 폭포수가 많아 장관입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대표 Half Dome 앞에서... 그렇게 동생이 좋으냐??? 잘 나온 사진에는 왜 아빠가 늘 빠질까요? ㅠㅠ 그냥 한 폭의 그림입니다. 거대한 폭포수에요. (Upper Yosemite Fall) Lower Yosemite Fall 입니다. 가는 길에 아직 눈이 남아 있네요. 지금 물보라가 치고 있습니다. 추워서 견딜 수가 없네요. 올 겨울에 비가 많이 와서 폭포수가 너무 많네요. Upper Yosemite Fall- Middle Cascades-Lower Yosemite Fall 제일 윗쪽의 폭포가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제일 아랫 쪽의 폭포가 있구요. 그 중간 쯤에 아주 짧은 폭포가 있는데, 중간 폭포를 Middle Cascades 라고 부릅니다. 해질녘 요세미티의 모습은 절경이네요. 요세미티는 자전거가 정답입니다. 걸어가면 너무 지치고, 차를 타면 볼 수 없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자전거 4대를 가져간 덕분에 더 많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Lower Yosemite fall 이 Upper Yosemite fall 에 비해 너무 볼품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가보면, Lower 폭포도 꽤 크답니다. 그만큼 Upper 폭포의 길이가 길고 폭포도 크지요. Upper 폭포는 세계에서 20번째로 높은 폭포랍니다. 석양을 받은 Bridalveil 폭포가 불이 탑니다. Mariposa Best Western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아이들이 인형 친구들을 데려왔네요. 완전 애기들... 저희가 하루 묵었던 Mariposa 입니다. 스페인어로 나비라는 뜻이죠. 1850년 Gold Rush(서부에 금을 캐러 사람들일 몰려온 사건)때 생긴 도시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걸어가게 되죠. Main Street입니다. 여기는 주유소도 곰 그림입니다. 워낙 요세미티에 곰이 많아서요. 1901년에 세워진 호텔입니다. 역사가 110년이 넘네요. 1930년에 문을 닫은 마리포사장로교회의 종입니다. 오는 길에... Merced를 들렸습니다. UCMerced라는 공립학교가 있지요. 새로 생긴 학교이고, 얼마 전까지 한국분이 총장을 하셨습니다. 깡 시골에 있어서, 공부밖에 할게 없답니다. ㅠㅠ 학기 중이라서 학생들이 많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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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이발관주일 저녁에 진성이가 머리를 잘라달라고 합니다. 주일 저녁에는 시간이 있으니... 이발 시작합니다. 진성이는 앞머리를 좀 길게 남겨야 하고, 옆은 바짝 쳐줘야 합니다. 진수는 그냥 짧고 동그랗고 귀엽게 자르면 됩니다. 진성이 진수 모두 결과에 만족하네요. 이발사는 아빠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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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에 다시 방문했습니다.2017년 1월 22일 주일 ~ 23일 월요일까지 비행기를 타고 Vancouver, Washington State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NCKPC총회는 한국에서 열리는데, 준비위원으로 뽑혀서, 준비위원회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2013년에 아이들과 같이 왔던 콜롬비아 강입니다. 눈이 이렇게 많이 왔습니다. Columbia강 의 이름을 따서, 바로 옆 도시인 Portland에는 유명한 아웃도어 브랜드인 Columbia사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Portland가 있는 Oregon주는 물건을 살 때 내는 Sales Tax가 없습니다.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9%를 내야 하는데요... 반대로 다리 건너인 Washington 주는 주의 income tax 소득세가 없습니다. 물론 연방 tax는 내야 한답니다. Washington 주에 취직하고, 물건은 Oregon에서 사면, 세금을 아주 많이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ㅎㅎ Multnomah Falls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상공에서 찍었습니다. 물론 비행기 안입니다. 멀리 Bay Bridge가 보이네요. 우리 믿음의 동료들인 미국장로교단 목사님들이십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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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성탄카드입니다.올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하게 잘 지냈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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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루돌프김진수의 장난 좀 보세요. 코팩을 해달라고 하더니... 바로 사슴 뿔 머리띠를 쓰네요. 진수 루돌프 바이얼린 발표회에서 기다리면서... 저렇게 포즈를 취하네요. 장난꾸러기.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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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키트립 (1)2017년 1/1(주일)부터 1/3(화)까지 Lake Tahoe, ZEPHYR POINT Presbyterian Conference Center(660 US50, Zephyr Cove, NV 89448)에서 2박 3일간 스키트립이 있었습니다. 매년 중고등부가 가는 스키여행이지만, 이번에는 여러 가족들이 같이 참여했습니다. 저희 가족도 참석했습니다. 오랫만에 눈구경을 확실하게 했습니다. 교통이 마비될 정도의 큰 눈이 내렸습니다. 교인들과 캠프 순환도로를 산책하고 있습니다. 진수는 이렇게 스키를 타다가 동상에 걸릴 뻔했습니다. 너무 너무 추웠죠. 진수가 점심 사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는데, 진수의 귀여운 얼굴과 애기같은 목소리를 듣고, 종업원이 어린이메뉴를 갖다 줬습니다. 진수 창피해서 죽는 줄 알았답니다. 그래도 어른메뉴보다는 싸서 좋았다고 애써 위로를 하는 진수... 언제 멋진 사람이 되려는 지?? 진성이는 보드를 탔습니다. 스키는 재미가 없다네요. 돌아오는 길입니다. 눈이 가득 쌓였고, 계속 내리고 있네요. 체인을 달고 열심히 산을 넘어가는 차량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산을 넘어 오니, 눈이 비로 바뀌네요. Vacaville의 인앤아웃버거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멋지게 자라고 있는 김진성. 맨날 공부만 하느라고 얼굴이 홀쭉해졌네... 재밋게 놀고, 열심히 공부하자!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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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겨울방학 LA방문 (1)지난 12월 26일 월요일~ 28일 수요일까지 LA를 다녀왔습니다. 매년 이때 쯤,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됩니다. LA에 있는 큰 서점도 1년에 한번은 방문해서, 1년치 교회물품을 구입하고, 집사람의 친척분들도 만나고... 맛있는 한국음식도 먹으러... 이런 저런 목적으로 LA를 다녀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LA는 약 6시간 정도 걸립니다. 빨리가면 5시간 정도? LA를 넘어가는 산에 눈이 소복히 내렸습니다. 다행히 도로에는 눈이 없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LA 설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San Gabriel Mountain 입니다. 일단 맛집을 찾아... 작년에 갔던, 항아리수제비집에 갔습니다. 늘 방문해도 정말 훌륭한 곳입니다. LA에 있는 Santa Monica Beach에 방문했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사람들도 많고... 정말 좋은 해변이었습니다. 해질 때 도착을 해서,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Embassy Suites by Hilton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at El Segundo 입니다. 참 좋은 호텔입니다. 일단 아침에 오믈렛을 공짜로 요리해서 줍니다. 이것만 해도 본전 뽑음. 수영장은 덤이죠. 장난꾸러기 진수는 물 속에서 살았습니다. 둘째 날은 공항옆에 있는 Dockweiler Beach를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그냥 해변입니다. 위로는 어제 간 Santa Monica 해변만은 못하더군요. 공항 옆이라서, 비행기가 이렇게 날아다닙니다. 정말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LA Joy 서점에 들러서, 교회 물품도 구입했구요. 집사람의 친척분들도 만났구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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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성탄선물요즘 진수가 태권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운동은 통 못하는 녀석인데, 태권도는 재미있다고 계속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성탄선물로 태권도장에서 권투장갑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엄마와 권투 한판! 진수가 검은 띠를 딸 때까지!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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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도 핸드폰을 샀습니다.큰 아들 진성이는 고등학교때 스마트폰을 처음 사줬습니다. 스마트폰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지 알기때문에 최대한 늦게 사주려고 합니다. 작은 아들 진수에게도 약속을 했습니다. 아빠: "너도 고등학교 가면 스마트폰 사줄께..." 진수: "그런데 아빠 핸드폰 없는 사람, 저밖에 없어요... 내년 생일 선물로 사주시면 안되요?" 아빠: "약속은 약속이다. 고등학교때 사줄께..." 진수: (삐짐...) 아들을 데리고 핸드폰가게에 갔습니다. 몰래 사주려고... 핸드폰가게에 가서는 이렇게 말했죠... 아빠: "진수야. 아빠가 전화를 바꾸려고 하는데... 네가 좀 골라다오... 내가 실컷 쓰다가 너 고등학교갈 때, 물려줄께..." 진수: "알았어요... 아빠는 좋은 것을 쓰셔야죠. 일도 많이 하시는데... 저는 아빠 쓰다가 남은 것 주시면 되요..." 마침, 신규가입자에게 무료로 주는 폰이 있는데, 신제품이고, 방수, 5.5인치 화면, 지문인식, 삼성 Super Amoled 화면까지 갖췄다. 연말이라서, 할인판매 중이네요. 진수의 첫 핸드폰입니다. 진수가 행복해 하네요... 그리고... 전에 한 말은 잊어 달라고 합니다. "아빠가 좋은 것 쓰셔야죠..." 이말... 전화기가 너무 맘에 들어서, 바꿔드릴 수가 없다고. ㅎㅎ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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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잠버릇진수의 잠버릇입니다. 밤새 저렇게 뒤척이며 잡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죽어 납니다. 진수 아내될 사람이 불쌍합니다. ㅠㅠ그런데... 저 잠버릇... 아빠와 똑같습니다. 저도 어릴 때는 저랬죠. 저는 군대가서 잠버릇 고쳤는데... 진수는 어디서 고칠 수 있을까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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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브레 야경어느 가을 날, 집앞 풍경입니다. 화요일저녁이라서 쓰레기 통이 길에 나와있네요. 도서관쪽은 조명이 밝게 빛나네요. 건너편에 공항 불빛도 약간 보이네요.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