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6]새 사람을 입으라-은혜금요-골3:2-25102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10-28 15:11
조회
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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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아멘.

*목사님들이 은퇴하고 나서 제일 후회되는 일이 무엇인 지 아십니까? 얼마전 통계 자료를 보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후회라고 답변하셨습니다. 가정과 자녀들은 땅의 것으로 생각하고, 위만 바라보고 달려 온 것입니다. 자전거가 오래 달릴 수 있는 이유는 균형을 잡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에는 균형이 있나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균형잡힌 기독교인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2 위의 것을 생각하라.

*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었고, 여자 전도사님이 되셨습니다. 그 전도사님께서 제일 좋아하는 말씀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사셨습니다. 가정과 자녀들에게는 아무 신경도 안 쓰시고, 하나님의 일만 힘쓰셨습니다. 저는 제 친구가 처음에 고아인 줄 알았습니다. 집에 가도 어머니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참으로 이 전도사님은 땅의 것은 생각하지 않으시고, 위의 것만 생각하는 분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분은 너무 과했습니다. 균형이 없었습니다. 바울의 이 말씀을 오해했습니다.

골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아멘.

*이 말을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3장 마지막에 보면 가족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위의 것은 천국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의 것들은 “하늘에 속한 성품”을 말하는 겁니다. 뒤에 그 성품들이 어떤 성품인지 나옵니다. 반대로 땅의 것은 땅에 속한 성품을 말합니다.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3: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아멘.

*땅의 것들은, 음란, 부정, 사욕, 정욕, 탐심, 우상숭배입니다. 이 말의 뜻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으라는 말입니다. 땅에 있는 사람들의 성품을 닮지 말라는 말입니다.

*어릴 때는 부모님을 보며 부모님의 성격을 배웁니다. 커서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며 그들의 성품을 배워갑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성품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맨날 땅만 바라보지 마세요.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새 사람을 입으라.

*교회 올 때 입는 옷이 따로 있으신가요? 그러면 좋은 겁니다. 주일날은 우리가 교회 올 때 입는 옷이 따로 있지 않습니까? 잘 하는 겁니다. 우리는 주일 준비를 옷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옷에 따라서 성격도 변합니다. 신학대학원을 다닐 때, 학교예비군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맨날 전도사님이라고 부르다가, 예비군훈련소에서 만난 전도사님들은 정말 달라보였습니다. 예비군복에 있는 계급과 부대를 보면서 놀랐습니다. 제 친구 전도사님 중에 남에게 말도 한 마디 잘 못 하는 착해 빠진 분이 계셨습니다. 부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전사 중위더라구요. 도대체 특전사는 뭐하는 곳이냐? 물어봤더니, “특수 전도사”라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또 한가지 놀란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 잘 듣던 전도사님들이 예비군복을 입으니, 말을 안 듣기 시작하더라는 겁니다. 옷이 날개였습니다.

골3: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아멘.

*사도바울도 그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골로새교인들에게 명령합니다. 먼저 벗어던져야 할 옷은 옛 사람의 옷입니다. 예수믿기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나의 못된 습관이 바로 옛 사람의 옷입니다. 벗어 던져야죠.

*반대로 입어야 할 옷이 있습니다. 새 사람을 입으라고 합니다. 이게 문법적으로는 말이 안 됩니다. 감옥에서 나오는 범죄인에게 “새사람이 되라.”라고 말하지. “새사람을 입으라.”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왜 바울은 일부러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을까요?

*거룩은 입는 옷과 같습니다. 내 안에 있는 몸은 거룩하지 않습니다. 거룩은 교회갈 때 꺼내입는 옷과 같습니다. 그 옷을 입으면, 우리의 행동이 바뀝니다.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 하면서 거룩한 척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그게 몸에 익숙해져 버립니다. 익숙해지면, 거룩해지는 겁니다. 거룩은 옷과 같습니다. 입기 시작하면 그 옷이 내 모습이 되는 겁니다.

*저는 클러지셔츠를 정말 조심해서 입습니다. 클러지셔츠가 좋은 점도 있습니다. 이거 입고 운전하다가 경찰에 걸렸던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신부님이냐고 그냥 가라고 했답니다. 나쁜 점은 더 많습니다. 이 옷 입고 노숙인 앞을 그냥 지나갈 수 없습니다. 제가 욕먹는 것 아니고 하나님 욕먹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클러지셔츠를 좋아합니다. 이 옷은 저에게 거룩이라는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거룩의 옷을 입고 교회오셨나요? 새 사람의 옷을 입으세요. 거룩한 옷을 입고, 거룩을 연습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신학대학원에 들어가니 갑자기 용어가 바뀌었습니다. 전도사님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중에는 전혀 전도사 같아 보이지 않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신학생들이 산기도 하는 기도의 언덕에서 담배를 몰래 피우던 학생이었습니다. 왜 기도의 언덕에 반딧불이 돌아다니나? 반딧불이 아니라 그 학생의 담배불이었습니다. 한 번은 더 황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군대를 장교로 다녀오고, 군생활도 화려하게 했습니다. 한 번은 신학교에 화장을 짓게 한 여자분이 방문을 했고, 그 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분은 군부대 옆에 있던 술집의 마담이었고, 이 마담은 신학교에 찾아와서, 그 학생이 군시절 안 갚고 간 빚을 받으러 온 것이었습니다. 제 이야기가 절대 아님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 학생때문에 충격받았습니다. 그러나 시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하나님께서 변화시키시든지 신학교를 나갈 거라고 확신했기때문이빈다. 그 학생은 지금 뭘하고 있을까요? 서울의 어느 교회에 누구보다도 거룩한 목사님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 목사님의 과거를 알지만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 목사님은 옛 사람의 옷을 입고 있었지만, 새 사람의 옷을 입고, 지금은 새 사람이 되었으니까요.

*교회는 거룩을 연습하는 곳입니다. 거룩한 척 하면서 거룩을 연습하는 곳입니다. 여러분이 연습한 그 거룩을 집으로 가져가세요. 집에 갈 때 거룩을 안 가져가면, 그건 위선이 되는 겁니다. 바리새인이 되는 겁니다.

*거룩은 옷입니다. 교회올 때 챙겨입으세요. 그리고 집에 갈 때 교회에 놔두고 가지 마세요. 매일 매일 거룩을 연습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에게 거룩을 보여주시고, 거룩을 가르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항상 이 땅의 것을 생각하며 삽니다.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살아갑니다. 이 땅에서 성공하려고 하고, 남들보다 더 잘 나려고 합니다. 주님 우리들의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겨주옵시고, 위의 것을 바라보며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들은 예수를 믿고나서도 옛사람의 옷을 입고 삽니다. 새 사람을 입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에서 거룩을 연습하게 하여 주옵시고, 그 거룩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매일 매일 조금씩 예수를 닮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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