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es Force 빌딩에 다녀왔습니다.지인의 초대로 Sales Force 빌딩을 방문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높은 61층 빌딩입니다. 61층 전망대는 직원초대로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Millenium Tower 입니다. 정말 비싼 아파트인데, 기초공사 문제로 옆으로 기울고 있는 건물이죠. 집값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2014년 대비 40%나 떨어졌네요. 안타깝게도 오늘은 안개가 많이 꼈습니다. 전망대 로비에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고,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슬슬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네요. 보통 샌프란시스코 날씨가 이렇습니다. 오전은 안개끼고, 오후는 화창합니다.김동원목사
-
진성이가 24살이 되었습니다.10월 2일은 진성이의 생일이었습니다. 24살이 되었네요. 생일 기념으로 파마도 했습니다. 한편, 데이비스로 돌아간 진수를 위해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데이비스에는 한국 마켓이 없습니다. 타이음식점에서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데이비스 다운타운입니다. 10월 12일 목요일, 매년 열리는 Fleet Week 에어쇼 연습 중입니다. 교회 위로 Fat Albert가 지나가네요. 군대있을 때 한 번 탄 적이 있는 C-130 수송기입니다. 우리 집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진성이는 오클랜드 레이더스 자켓을 샀습니다.김동원목사
-
진수가 EMT 배지를 받았습니다. 진성이는 파마를 했구요.진수는 1학년 입학하면서 학교 소방서에서 응급구조사(EMT- Emergency Medical Technicions)로 일하고 있습니다. 보통 2, 3학년 때 시작하지만, 진수는 미리 준비해서 1학년부터 3년 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9월 21일 토요일, 오늘은 소방서에서 EMT 계속교육을 마치고, EMT 배지를 받는 날입니다. 소방서에서 일하는 EMT 들입니다.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 배지를 받았습니다. 진수가 앞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 기쁜 소식이 있네요. 진수가 참여하고 싶었던 리서치팀에서 합격통지를 보냈습니다. 정말 참여하고 싶었던 팀이었는데, 합격되었네요. 교수님께서 2학년을 뽑아서 오래 가고 싶다고 하셔서, 3학년인 진수는 탈락할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김동원목사1
-
미식축구장과 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진성이가 회사에서 풋볼 게임 티켓을 받아와 엄마와 둘이 풋볼 경기장(Levi's Stadium)에 다녀왔습니다. 경기장 한 쪽에는 선수들이 싸인한 옷과 헬멧등이 전시되어 경매 (silent auction)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종이에 본인이 사고싶은 물건과 금액을 적어두면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사람에게 팔립니다. 회사에서 준 티켓이 아주 좋은 자리였습니다. 바로 SF 49ers 선수들 바로 뒷자리 게다가 가장 맨 앞자리였습니다. 맨 앞자리이다보니, 선수들을 아주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Preseason game ticket이라서 주전들은 게임에 많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주전들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해설가로 나온 톰 브래디(Tom Brady)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기념으로 엄마와 진성이가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자리가 United club 자리라서 티켓만 보여주면 공짜로 간단한 피자, 햄버거, 음료수,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었답니다. 이번에는 엄마 회사에서 나온 야구장 티켓으로 Oracle Park에 야구게임을 보러 갔습니다. 경기장 한쪽 옆에 선수들이 싸인한 야구공이나 유니폼등이 전시되어 있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 옷과 싸인볼이 인기가 있는지 한가운데 자리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글로 싸인한 유니폼은 2000불, 영어로 싸인한 유니폼은 1000 불이네요. 엄마 회사에서 준 티켓은 NBC Sports Bay Area 에서 제공하는 premium suites 였습니다. 제공되는 음식이 풋볼 경기장에서 먹은 음식보다 더 맛있었다고 하네요. 홈 바로 뒤쪽이였고, 타자가 친 파울볼이 가까이 날아오기도 했습니다. 자이언츠 야구장은 갈 때마다 느끼지만, 구장 자체가 참 아름답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진성이와 엄마가 함께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샌디에고 팀과 경기를 해서 8:0으로 져서 많이 아쉬웠지만, 너무 좋은 자리에서 게임을 볼 수 있어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게임을 지켜봤습니다. 감사하게 풋볼경기장도, 야구장도 프리미엄 자리에서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장은 체이스 센터 농구 게임만 남았네요.김동원목사
-
월요일은 차수리하는 날미국와서 취미삼아 자동차정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컴퓨터고치는 것보다 어렵겠어?"라는 오만한 자신감으로 시작했습니다. 인터넷포럼에 질문을 하고, 공구들을 하나씩 구입하고, 최근에는 YouTube를 보면서 하나 하나 수리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벌써16년이나 되었네요. 제일 처음은 엔진오일교체였습니다. 특별한 수리가 아니면, 거의 제가 다 정비하고 수리합니다. 덕분에 돈도 많이 아꼈고, 좀 더 안전하게 차를 타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새로 산 캠리 앞 범퍼 밑 부분이 박살이 났습니다. 범퍼도 스크래치가 났구요. 신형 차량이라서 부품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냥 티 안나게 잘 붙여서 수리했습니다. 오늘은 교회미니밴 Odyssey의 서스펜션을 갈기로 했습니다. 2년 전에 갈았던 Strut에서 오일이 새고 있었고, 승차감도 정말 별로였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도 갈아줘야 합니다. 일단 교체할 스트럿을 뺍니다. 안전제일이죠. 밑에다 몇개를 바쳐놨습니다. 새로 구입한 스트럿과 부품을 정확하게 비교합니다. 종종 다른 제품이 오기도 합니다. 확실하게 확인해야 고생을 덜합니다. 다행히 부품은 거의 일치합니다. 새 스트럿으로 바꿨습니다. 3시간 정도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반 정도의 시간은 공구찾으러 다니는 시간이고, 반 정도는 순수 작업시간입니다. 10년 된 차지만, 정비를 잘해서 차 상태는 좋습니다. 처음에는 돈아끼려고 시작한 정비였는데, 이제는 취미가 되었습니다. 쓸데없이 예방정비, 과잉정비를 합니다. 그 덕분에 더 안전하게 차를 타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월요일이 다 지나가네요.김동원목사
-
새 차를 구입했습니다.미국에 유학 온 2005년, 당시 3년 된 중고차를 13,000불에 구입했습니다. 2002년 Toyota Camry입니다. 이 차를 참 오래도 탔습니다. 2024년까지 19년 을 탔습니다. 이 차를 타고 가족들과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Lake Tahoe에 자전거 2대를 싣고 가기도 했구요. LA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연비도 좋은 차고, 고장도 별로 없었죠. 항상 서 있던 Millbrae 집 앞 주차자리입니다. 큰 아들도 이 차로 운전면허를 땄습니다. 작은 아들도 이 차로 운전면허를 땄죠. Clean Cars for All 이라는 프로그램에 지원했고, 오래 된 차를 폐차하고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를 구입하게 되면 5000불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차에 큰 이상은 없지만, 이제 그만 놔줘야 할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이 차로 아낀 돈으로 집도 살 수 있었고, 새차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East Palo Alto에 있는 폐차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얼마 전 진성이가 옆을 긁어서 다시 페인트 칠한 티가 나네요. 잘 가라. 그동안 너 때문에 행복했다. 막내 진수보다도 2살 많은 차입니다. 그냥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마지막까지 지원금 많이 주고 사라지는 모습이 고맙고 미안합니다. 2025년 형 Toyota Camry SE를 구입했습니다. 최대한 옛날 캠리와 비슷한 색깔로 구입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라서 기름값을 많이 절약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옛날 캠리를 고치면서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헤드라이트도 프로젝션으로 바꾸고, 서스펜션도 다 교체하고, 엔진커버도 몇번 교체하고, 10인치 안드로이드오디오설치, 후방카메라설치, 타이어센서설치, 안개등설치... 차량을 거의 다 분해했었습니다. 딱 한 번 ignition coil 때문에 길에서 선 것 빼고는 한 번도 문제가 없었던 고마운 차량입니다. 평생 보관하고 싶었던 차였는데 이렇게 놔주지 않으면, 끝내 못 놔줄 것 같아서, 보내줍니다. 그 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잘 가라. 슈퍼 캠리. 넌 정말 끝내줬어."김동원목사1
-
야구장에 갔습니다.(6/26)오늘은 Korean Heritage Day입니다. SF Giants에서 한국인을 위한 날을 준비했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야구경기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진성이가 다 준비해줬구요. 진수는 여름학기를 들으러 아쉽게도 Davis에 올라갔습니다. 저녁은 야구장에서 먹었습니다. 이게 6월 말의 날씨란 말입니까? 섭씨 15도입니다. 긴팔 잠바를 입어줘야 합니다. 특히 야구장은 더 추운 것 같아요. 6월 18일 돌아가신 전설의 타자 Willie Howard Mays Jr.의 동상입니다. 전설의 타자들을 기념하는 공간입니다. 본즈는 762개 홈런, Mays는 660개를 쳤군요. Splash Hits는 담장을 넘어서 바다에 빠진 홈런을 말합니다. 우리 선수가 친 것만 계수하구요. 103개 입니다. 저 위는 한 여름에도 얼어 죽을 만큼 춥습니다. 매번 저기서 구경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에는 밑에 있는 자리입니다. 오늘은 Korean Heritage Night이라서 특별 행사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태권도 시범이 있었구요. 부상당해서 시즌 아웃 당한 이정후선수와 아버지 이종범선수도 나오셨습니다. 아버지가 시구하고, 아들이 받았습니다. 대형 태극기가 게시되었습니다. 여기 미국 맞구요. 한글 티셔츠도 나눠줬습니다. 여기는 Oracle Park입니다. 전에는 ATT Park이라고 했죠. 60 Hayden Birdsong선수가 오늘 데뷔를 했습니다. 키가 1미터 95입니다. 오늘 잘 던졌습니다. 이건 투수 타이머입니다. 타자사이에는 30초 간격을 둘 수 있구요. 15초 안에 공을 던져줘야 합니다. 이 선수는 이정후선수가 부상당한 덕분에 올라온 선수입니다. 잘 하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니 안개가 몰려오며 오묘한 색깔을 만드네요. 71 Tyler Rogers입니다. Submarine-Style 투수입니다. 공을 거의 바닥에서 뿌리는군요. 여기는 신비한 구역인데요. 공짜로 야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3회까지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결과는 샌프란시스코가 시카고커브스를 4:3으로 이겼습니다.김동원목사
-
진수의 생일파티(3/30)진수의 생일은 3/29입니다. 감사하게도 진수 봄방학이 이 때였습니다. 정확하게 고난주간이었습니다. 열심히 교회나와서 고난주간 기도회를 참석했습니다. 역시 목사아들은 맨 앞자리죠! 작년에는 달력에 3/29이 인쇄가 안 됐었고, 올 해는 성금요일예배때문에 3/30에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진수가직접가서 자기 돈으로 케익을 사왔어요. 물론 아빠가 따라가서 돕기는 했지만요. 진수는 방학동안, Davis 교회친구들도 만나서 Colma 에서 골프도 쳤습니다. 주일 오후의 한가한 모습입니다. 청년부와 같이 카페에서 찍었습니다. 진수가 진성이 형을 업었습니다. 진성이 진수는 늘 행복합니다. 서로 너무 좋아해요. 그렇게 의지하며 평생 살았으면 좋겠습니다.김동원목사
-
Sales Force Building(3/27)3/27 수요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높은 빌딩인 Sales Force 빌딩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는 자율주행택시인 Waymo를 탔습니다. 정말 운전 잘 합니다. 신기한 세상입니다. 이 빌딩은 61층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63빌딩보다는 높이가 더 높습니다. 관광객은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이 건물에 일하는 직원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맨날 아래서 올려보다가 위에서 내려보니 정말 신기하네요. 아인슈타인은 Sales Force의 마스코트입니다. 멀리 야구장이 보이네요. SF Giants의 구장입니다. 지금 이정후선수가 뛰고 있죠. 우리 집이 있는 방향입니다. Bay Bridge가 보입니다. 진성이 회사가 있는 방향입니다. 재미있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엄마가 회사때문에 같이 못 간 것이 아쉽네요. 초청해주신 지인에게 다시 감사드려요.김동원목사
-
샌프란시스코 무인택시 Waymo를 탔습니다.이런. 어디서 걸린 줄도 모르는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1/31 제가 집사람에게 옮겨서 집사람도 고생을 했습니다. 저는 백신도 맞고, 두번째 걸린 거라서 그런지 수월하게 지나갔습니다. 요즘 비는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라는 현상입니다. 한 지역에만 집중 호우를 내립니다. 하필 샌프란시스코네요. 진성이와 Tartine Manufactory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분위기 좋은 카페네요. 빵도 팔구요. 요즘 저희 집에서 성경공부 모임을 자주 합니다. 성경통독팀입니다. 이 팀은 청년부입니다. 여환종목사님과 사모님이 새 집에 집들이를 와주셨습니다. 3/2 토요일, 진성이가 점심을 산다고 해서 나갔다가, 무인택시를 타봤습니다. 정말 운전사가 없습니다. 정말 운전 잘 합니다. 사람보다 훨씬 낫습니다. 모두 신기해하는 표정이네요. 샌프란시스코에 사니, 이런 신기한 경험을 다 해보네요. 진성아! 고맙다.김동원목사
-
금문교 자전거투어(1/1), The Plow 맛집투어(1/15)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날 진수와 금문교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SF로 이사를 오니,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갈 수 있네요. 편도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오늘 정말 날씨 맑네요. 갑자기 차선을 막고, 경찰차들이 출동합니다. 어떤 분이 자살을 했습니다. 금문교는 미국인들에게 자살명소로 유명합니다. 자살을 막기 위해서, 자살방지 그물을 설치한 것 보이시나요? 그물에서 다시 기어가 바다에 투신을 했습니다. 금문교의 높이는 75미터 정도 됩니다. 대부분의 자살자는 심장마비나 내장파열로 사망합니다. 바닷물에 부딛히는 속도는 약 시속 120km/h 정도입니다. 이 중에 5% 정도만 산다고 합니다. 제가 본 자살자은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살신고가 들어오면, Bridge Police들이 달려오고, 바다에 연막탄을 투하합니다. 자살자의 위치를 알리기 위함이죠. 그리고 경찰보트가 와서 자살자를 구조하거나, 인양합니다. 2023년에 46명이 이 다리에서 자살했고, 118건의 자살시도가 있었습니다. 자살자 중 5%에 해당하는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다리에서 뛰어내린 순간, 바로 후회하고,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북쪽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진수는 진성이가 산 자전거를 타고 따라왔습니다. 금문교는 현수교입니다. 케이블이 저렇게 두껍습니다. 해질녘 교회 뒷산의 풍경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가을과 겨울이 좀 특이합니다. 워낙 날씨가 온화해서, 낙엽이 잘 안 생깁니다. 지금이 겨울인데도 은행나무잎이 잘 붙어 있네요. 여기는 우리 동네 맛집인 The Plow입니다. 오전 10시에 도착했는데, 이름 써 놓고, 1시간을 기다렸네요. 여기는 감자가 정말 맛있습니다. 줄서서 먹을 만한 곳이네요. 요즘 진성이 따라다니며 맛집 투어하며 삽니다.김동원목사
-
LA 여행(12/25~27)주일 예배를 마치고 12/25~27 LA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만나야 할 분들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SF로 이사를 오니, LA가는 경로가 바뀌네요. 산길을 넘어가지 않아도 되니 더 편합니다. 전에는 산호세로 해서 산길을 넘어갔죠. 내려가는 길에, 하치호목사님을 Valencia에서 만나고, 윤옥녀집사님을 Topanga에서 만났습니다.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신, 박찬길목사님도 만났구요. 제 친구, 이일호지사장도 만났습니다. 너무 반갑네요. 여기는 The Grove 몰 안에 있는 애플스토어입니다. 정말 크네요. 제주활어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12/31 저녁에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아파트 옥상에서 폭죽놀이를 구경했습니다. 베이브리지 쪽에서 폭죽놀이를 하네요. 이렇게 2023년이 지나갑니다.김동원목사
-
결혼기념일 저녁식사(12/18)저희 부부는 1999년 12월 18일에 결혼했습니다. 순천중앙교회에서 결혼식을 했는데요. 당시에 가능한 날짜가 저 날 뿐이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와 집사람 모두 목회자이다보니, 12월은 너무 바빠서 결혼기념일을 챙길 수가 없네요. 둘 다 잊어버리고 그냥 넘어간 해도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애들이 챙겨주네요. 큰 아들 진성이가 저녁 먹으러 나가자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대호에 왔습니다. 처음 시작때는 한국인 중심으로 장사를 했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미국사람들입니다. 한국 음식의 위상이 대단합니다. 진성이는 그 식당에서 회사 동료를 만났네요. 결혼 24주년이 되었네요.김동원목사
-
2023 성탄카드 촬영추수감사절에 진수가 집에 내려왔습니다. 가족 모두 모여서 성탄카드 사진을 찍습니다. 이제 가족 전통이 되어버렸네요. 뒤에 보이는 높은 빌딩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높은 Sale Force Building입니다. 61층인데요. 63빌딩보다 높이는 더 높습니다. 진성이 진수는 만나면 장난기가 넘쳐납니다. 집 주변 모습입니다. 고가도로가 101 고속도로입니다. 반대편에는 UCSF 병원이 보입니다. 어린이 병동이네요. 남쪽으로는 Jackson Park이 보입니다. 그래서 올해 성탄카드는 이 사진으로 정했습니다.김동원목사1
-
엄마생일파티와 집정리엄마의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시식 중. 진수는 요리 중. Potrero Hill에 아이들 축제가 열렸네요. 이 동네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지붕에서 본 야경이 기막히네요. 우리 집 라인에서는 5층과 3층만 이사를 왔네요. 새 건물이라서 아직 빈 집이 많습니다. 드디어 커텐공사 성공입니다. 햇볕이 너무 많이 드는 집이라서 커텐이 필수에요. 양쪽 모두 달았구요. 전동으로 움직이는 커튼입니다. 핸드폰으로 열었다 닫았다 맘대로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김동원목사1
-
진수가 Davis로 돌아갔습니다.새로 이사온 집 옥상에서 풍경입니다. 기막히네요. 진수가 Davis에서 여름학기를 듣는 동안 이사를 했습니다. 감사하게 장학금도 받았구요. 교회 뒷 산인 Bernal Heights도 올라갔습니다. 이건 좀 너무 심한 경사가 아닌지... 이게 샌프란시스코죠. 여름방학을 마친 진수가 다시 Davis로 돌아갔습니다. 몸이 좀 아파서 고생했었는데, 완쾌되어 Davis로 돌아갑니다. 2학년부터는 학교 밖의 아파트에서 살게 됩니다. 고등학교 친구들 5명끼리 같이 살기로 했답니다. 참 대단한 친구들입니다. 진수가 좋아하는 쌀국수 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이 아파트입니다. 새벽부터 줄을 서서 신청한 아파트입니다. 2명이 같이 쓰는 방입니다. 좀 좁기는 하지만,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도합니다.김동원목사2
-
에어쇼 Fleet's Week(2023)매년 10월 첫째 주말에는 샌프란시스코 Fleet's Week이 열립니다. 주로 미 해군과 해병대의 군함과 에어쇼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0월 두 번째 월요일을 콜럼부스데이로 쉬고 있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콜럼부스데이를 Indigenous Peoples' Day로 지키고 있습니다. 콜럼부스가 신대륙에 와서 많은 악행을 행했습니다. 이미 아메리카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땅이었는데, "발견"이라는 말을 쓰는 것도 말이 안 되구요. 이태리이민자들은 자신의 조상인 콜럼부스에 대한 자부심이 많지만, 올해부터 캘리포니아에서는 공식적으로 Indigenous Peoples' Day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원주민의 날"이라는 뜻이 되겠네요. 해병대의 USS John P. Murtha(LPD 26)의 모습입니다. 해병대 상륙 도크입니다. 저 안에 수많은 상륙장비가 있습니다. 대기줄이 끝도 없이 깁니다. 매년 이런 스케쥴로 비슷하게 행사를 합니다. 올해는 V22 오스프리는 안 왔더라구요. 대신 F-35B 수직이착륙 전투기가 참여했습니다. 저건 그냥 민항기입니다. United Airline의 민항기 에어쇼입니다. Fat Albert라는 별명이 있는 C-130 수송기입니다. 저도 공군시절에 탔었던 비행기입니다. 저 비행기의 가장 큰 특징은 뒤에 달린 로켓 추진기인데, 올 해는 아예 설치를 안 하고 나타났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실제로 몇 년 전에 이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거의 45도로 이륙했습니다. 드디어 F/A-18 Super Hornet 이 나타났습니다. 총 6대가 참여했습니다. 2021년부터 Boeing F/A-18 Super Hornet을 사용합니다. 1986년부터 2020년 까지는 이전 모델인 Hornet을 사용했습니다. 얼마 전, 탑건2에서 나온 비행기가 저 비행기입니다. 한국에도 저 모델이 들어오기를 바랬는데, F16이 들어왔죠. 제가 공군있을 때였는데, 조종사들이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잘 하기는 하는데. 대한민국 에어쇼팀도 아주 잘합니다. 제53특수비행전대의 블랙이글스 팀이죠. Twin Peaks의 모습입니다. TV 송신소가 저기에 있습니다. Bernal Heights Park에서 본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입니다. 정말 우리 동네 아름답네요.김동원목사1
-
시카고 컨퍼런스(9/5~8)지난 9/5화~8금 까지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미국장로교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여기는 리모델링을 한 샌프란시스코 공항입니다. 무인 로봇이 커피를 만듭니다. 게다가 호객행위도 해요. 무슨 카페같이 바뀌지 않았나요? 대단합니다. 미국 처음 왔을 때,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노량진역 같았습니다. 이번에 완전히 새롭게 리모델링했네요. 우리 교회 지휘자로 섬겼던 이의건집사님도 만났습니다.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가 애를 많이 썼네요. 감사합니다. 100여명의 목사님들이 모였구요. 너무 좋은 강의와 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 사모님들은 시카고 스타벅스 리저브로 나가셨습니다. 시카고의 건축물들이 유명하죠. 유람선을 타고 건축물들을 관람했습니다. 모두 예술작품 같네요. 신대원 친구 김종현목사입니다. 이런 우연이 있나? 공항 갈 때는 아들 Jinsung이가 태워줬고, 공항에서 집에 올 때는 Jinsheng 이라는 중국 사람이 우버를 몰고 왔네요. 여기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진성이가 찍은 엄마의 모습입니다.김동원목사2
-
Lake Tahoe 청년부 수련회 8/11~138/11~13, Lake Tahoe에서 청년부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숙소는 Truckee였구요. 진수의 허접한 김밥입니다. 여기는 Eagle Lake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같이 수련회간 청년부원들도 너무 좋았구요. 집사람은 집에서 여름성경학교 준비 중입니다.김동원목사
-
RadHaus샌프란시스코로 이사온 기념으로 큰 아들이 한턱 냈습니다. 진수도 여름학기 공부를 모두 마치고 돌아왔구요. RadHaus라는 독일식 음식점이었습니다. 음식도 좋았고, 경치는 더 좋았습니다. 금문교를 배경으로 팰리컨이 날아가고 있네요. 정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진성아 고맙다. 다음에 밥 또 사라. ㅎㅎ김동원목사
-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했습니다.2005년 San Anselmo 신학교 기숙사에서 3년을 살았고, 2008년에 Millbrae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 당시 모습이 이랬습니다. 정들었던 집을 이사할 날이 왔네요. 진성이가 초등학생때 그린 그림들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매달 기록한 책꽂이입니다. 미국 처음 유학왔을 때, 크레이그리스트에서 무료로 얻었던 책꽂이입니다. (San Rafael) 매달 키재고, 몸무게재서 엑셀표에 기록해놨습니다.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이삿짐센터가 옵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본인이 박스를 다 쌉니다. 박스구하는 것도 일이네요. 동네 재활용쓰레기 나오는 날 구했습니다. 부족하지 않았구요. 조금 남았습니다. New Joy Moving이라는 중국업체를 이용했는데요. 원래 3명이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2명으로 바뀌었고, 스케쥴이 모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삿짐업체 직원들은 영어를 단 한 마디도 할 줄 모르는 중국분들이었습니다. 구글번역기를 사용해서 소통했네요. 요령 1도 안 부리는 성실한 일꾼들이었습니다. 이삿짐이 나가기 시작하네요. 이삿짐트럭이 새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 주차자리를 잡으려고 전 날에 차를 한 대 세워놓고 갔습니다. 성공입니다. 새 집에 짐이 들어옵니다. 쌓을 곳이 없네요. 7월 28일 Millbrae 집을 청소하고, 열쇠를 반납했습니다. 이게 다 버릴 쓰레기들입니다. 수요일에 늦게 까지 짐을 싸고 목요일에 이사하고 금요일은 살던 집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고 토요일은 교회가서 설교준비하고, 학부모세미나도 준비하고 주일은 예배드리고, 학부모세미나하고, 한국가는 청년 공항라이드했네요. 정말 힘든 한 주간이지만, 이 또한 다 지나갑니다. 어려운 이사 잘 할 수 있게 해주시고, 새 집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