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3]질서의 하나님-은혜금요-민2:34-251219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12-22 21:11
조회
3043
*민수기는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생활 1년을 마쳤을 때 기록된 책입니다. 당시 이스라엘백성들의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스라엘백성들은 지쳤습니다. 40도가 넘는 사막을 1년 동안 돌아다녔습니다. 돌아다닌 것도 아니고, 다른 민족들에게 쫓겨 다녔습니다. 먹을 것은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와 메추라기였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하나님께 감사했지만,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신세가 처량하게 느껴졌습니다.
과연 가나안 땅을 들어갈 수는 있을까요? 이렇게 광야에서 죽게 되는 건 아닐까요? 그냥 이집트에 있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요?
*이스라엘백성들의 믿음과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때가 있습니다. 도대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나를 생각이나 하고 계실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주신 처방은 무엇일까요?
1/2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다.
민2:2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칠 때에는, 회막을 중심으로 하여 그 둘레에 진을 치되, 각기 자기가 속한 부대기가 있는 곳에다 자기 가문의 깃발을 함께 세우고 진을 쳐야 한다. 아멘.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텐트를 치며 1년을 살았습니다. 정착할 만한 곳이 있으면 텐트를 치고, 하나님께서 이동을 명령하시면 텐트를 걷고 이동했습니다. 그들에게 질서는 없었습니다. 그냥 가족과 친척들 근처에 텐트를 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무질서를 고치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질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천지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질서를 만드셨습니다.
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아멘.
*세상에 질서가 없고, 혼돈만 가득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만들기 시작하셨습니다. 지구가 태양을 따라 도는 질서를 만드셨고, 달이 지구를 도는 질서를 만드셨습니다. 물건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질서도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백성들의 믿음과 자존감이 떨어진 이유는, 스스로 질서가 없었기때문입니다. 그냥 피난민이었고, 도망자들이었기때문에 그들은 스스로를 메뚜기라고 칭했습니다. 다른 민족들만 보면 도망가는 그들의 신세는 메뚜기와 같았기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라의 질서를 바로하기 위해서, 지파별로 텐트를 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질서가 있어야 사람이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제 나이가 되면 회사에서 퇴직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원해서 퇴직하는 게 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퇴직당하는 겁니다. 평생 일만하고 살고,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남자들이 출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벌벌 떱니다. 스스로 쓸데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 되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는 조언이 있습니다. 매일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는 겁니다. 규칙과 질서가 무너지면, 나자신이 무너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근 안 해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도서관을 가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가고 정해진 시간에 돌아오라고 합니다. 질서무너지면 자존감도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질서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질서를 지키게 하셨습니다. 질서를 지키면서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라졌던 자존감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리정돈을 하지 않습니다. 집에 가보면 질서가 없습니다. 무질서때문에 자존감도 무너집니다. 우울증이 오면 집청소를 하라고 합니다. 움직이면 마음도 좋아지고, 깨끗하게 정리하면 자존감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질서를 지키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성전이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민2:2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칠 때에는, 회막을 중심으로 하여 그 둘레에 진을 치되, 각기 자기가 속한 부대기가 있는 곳에다 자기 가문의 깃발을 함께 세우고 진을 쳐야 한다. 아멘.
*텐트를 칠 때, 기준이 무엇으로 나오나요? 회막이 중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성막이 중심이고, 그 주변으로 방사형으로 백성들이 텐트를 쳤습니다. 백성들은 이 대형을 통해서, 정말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들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중심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회막 주변에는 레위인들을 진을 칩니다. 레위인들이 하나님과 가장 가깝습니다. 백성들은 이것을 통해서 거룩을 배웁니다. 감히 성막에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니까요. 그 거룩함을 보호하는 사람들이 레위인들입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목사들이 되는 겁니다.
*광야생활 1년이 지난 이스라엘백성들의 자존감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이건 나라도 아니고, 패잔병들의 행진이었습니다. 그들의 생활이 이토록 바닥을 친 이유는,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기때문입니다.
*왜 광야로 나왔는 지도 모르겠고, 어디로 가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방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 방향을 어떻게 찾을 수가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을 통해서 우리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떤가요? 우리가 사는 집이 하나님의 집과 가까워야 합니다. 여러분들 마음의 중심에는 뭐가 있나요?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우리 삶은 목적과 방향을 잃게 됩니다. 매주 교회에 오고, 예배드리는 것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게 깨지면 우리의 삶은 너무나 쉽게 무너집니다.
민2:34 이처럼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각기 가문별, 가족별로, 자기들의 깃발 아래에, 진도 치고 행군도 하였다. 아멘.
*백성들은 어쩔 수 없이 하나님께서 시키지는 대로 텐트를 쳤고, 행진을 했습니다. 성막을 중심으로 텐트를 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구름기둥을 움직이시면 행진을 시작합니다. 밤에도 쉴 수가 없습니다. 불기둥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행진을 해야 합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예수중심, 교회중심으로 사세요. 그렇게 하루 하루 살다 보면, 언젠가 우리들은 주님의 군사로 변화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질서로 삼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세상의 질서를 만드시는 하나님 아버지.
무질서한 우리들을 주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시고, 믿음의 질서를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내 삶의 질서를 찾게 하여 주옵소서. 내 삶에 무질서한 것들이 주님 안에서 제 자리를 찾아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이 예수중심, 교회중심이 되어야 함을 믿습니다. 예수를 내 삶의 중심에 놓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매일 아침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를 기도로 마감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이 내 삶에 들어와 질서를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내 삶의 질서가 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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