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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목사의 홈페이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목사 가족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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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성이 콘서트 소식입니다.
    지난 주 목요일(12월 3일) 저녁 7시부터 진성이 학교에서 아트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배웠던 미술, 연극, 합창, 밴드, 오케스트라등이  전시회와 발표를 한 것이죠. 무대 밖에는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무대에서는 작은 단막극들과 합창, 재즈 밴드, 클래식 음악들이 연주되었습니다. 진성이는 바이올린 연주로 오케스트라로 참여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공연한 모습이 참으로 멋진 연주회였습니다. 진성이를 찾아보세요. 열심히 연주하고 있습니다.
    김동원목사
  • 진성이 축구 Carlmont (1)
    우리 동네에 있는 Belmont 의 Carlmont 고등학교에서 친선축구시합이 있었습니다. 진성이는 전반전에 골키퍼로 나왔습니다. 원래 골키퍼는 아니지만, 가장 저학년이라서, 주전으로 나올 수 있다면, 무슨 자리라도 마다하지 못할 처지죠. 보통 고등학교 3, 4학년들입니다. 진성이는 2학년이죠. 이분이 코치입니다. 욕쟁이라고 하네요. 진성이는 이 코치를 좋아합니다. 욕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구요. 한골 멋지게 막고! 한골은 실책으로 내주고... 후반전에는 센터 공격수로 나왔습니다. 투톱을 썼구요. 상대방이 아주 잘합니다. 모두 4학년들이라고 하네요. 수준차이가 나네요. 우리 팀이 좀 부족합니다. 3-1로 패했습니다. 아쉽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김동원목사
  • 2015년 추수감사절 여행(Monterey) (1)
    추수감사절날 2박 3일로 몬트레이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은 가족들과 보내는 날이고, 가족들을 찾아가는 날이라서, 목요일 당일은 동네 가게도 거의 닫습니다. 진성이가 더 커서 대학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추억을 쌓고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진성이의 저 빨간 유니폼은, 진성이 학교 축구부 Varsity Team 유니폼입니다. 저게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저 학교 축구부 주전이라는 자부심이죠. 추워 죽어도, 저 옷만 입고 나갑니다. 그러나 진성이 학교 학생이 아니면, 아무도 모른다는... ㅠㅠ 북가주에서 가장 큰 수족관입니다. 몬트레이에 있죠.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한번 방문했던 곳입니다. 부둣가 옆에 있는 캔통조림만들던 길입니다. 그래서 길 이름도 Cannery 입니다. 마침 목요일인데도 문을 여는 음식점이 있어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피자와 파스타, 크램차두더스프(게살죽) Louie Linguini's 라는 이탈리안 음식점이었습니다. 진성이는 좋아하고, 진수는 호텔가서 김에 햇반 싸서 먹자고 난리입니다. 진수의 말, "그게 밥이지... 피자가 어떻게 밥이 되요?" 진수는 한국에서도 보기 드문, 진정한 한국인입니다. Carmel by the Sea라는 도시입니다. 정말 예쁘네요. 가게들도 예쁘고, 명품가게들도 있습니다. 여기는 Carmel Beach City Park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PGA가 열리는 페블비치입니다. Pebble Beach.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유명하죠. 햇살이 부서집니다. 해변도 너무 예쁘구요. 졸린다는 진성이를 간신히 데리고 나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는 성당입니다. 아주 역사 깊은 성당입니다. Carmel Mission이라는 성당이며, 아이들의 역사책에도 나오는 곳입니다. 교황님도 방문하신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Bixby Creek Bridge입니다. 1931년에 지어진 다리인데, 절경입니다. 진성이는 자느라고 안 나왔네요. 2박 3일동안 잘먹고, 잘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김동원목사
  • 워싱턴 DC에 다녀왔습니다.
    2015년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있었던 열린문장로교회 세미나 참석차 워싱턴 DC에 다녀왔습니다. 세미나 모습입니다. 담임목사님이신 김용훈목사님의 말씀에 많은 도전을 받고 갑니다. 영어회중을 위한 예배당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락교회에서 같이 중등부를 섬겼던, 박은우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14년 만에 뵙네요. 예전 모습 그대로 이시네요. 워싱턴서머나교회를 개척하시고 담임하고 계십니다. 김신태목사님을 만났네요... 상도중앙교회 대학부 선배입니다. 25년만에 만났습니다. 워싱턴시온장로교회에서 담임을 하고 계십니다. 박목사님과 잠시 시간을 내서, Luray 동굴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기묘한 모양이죠. 아래는 그냥 물이 고인 겁니다. 물에 반사된 천장의 기둥이 보이는 거죠. 뭐 별거 있겠어??? 하고 들어간 동굴에서 좋은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본 동굴 중에서 최고! 개인 소유 동굴이라 마구자비로 개발을 했더군요. 저게 동굴에 있구요. 동굴 기둥을 잘라서, 해머로 때려서 실제로 연주도 해줍니다. 돌아오는 비행기편입니다. Boeing 737-900인데... 새 비행기에... 자리가 텅 비었네요... 편하게 돌아옵니다. 신기한 셔틀버스입니다. 비행기 탑승구 높이에서 탈 수 있습니다. 큰 트럭 위에 버스를 얹어 놓은 겁니다. 신기한 것은 커브를 돌아도 심하게 흔들리지는 않더라는... 동부의 단풍은 차원이 다릅니다. 솜사탕같은 구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아래 기묘한 도시는 Foster City입니다. 매립해서 만든 인공도시죠. 여기도 Foster City... 아내의 직장쪽입니다. 감사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김동원목사
  • 진성이 축구 득점장면 Pacifica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Pacifica에 있는 Fairmont 구장에서 축구시합이 있었습니다. 9번이 김진성입니다. 진성이가 멋지게 2골을 넣어서 4대 4로 비겼습니다.
    김동원목사
  • 내게 있는 모든 것을 - 봉헌송
    봉헌송을 3중주로 드렸습니다.
    김동원목사
  • 진수의 도시락
    주일 예배를 마치고, 하와이에 주례차 출발하려고 준비를 시작했다. 순서지를 컬러로 편집해서 프린트하고, 순서메뉴얼을 만들고, 여행용 짐을 싸기 시작했다. 해야 할 일이 태산이네... 공항까지 태워다 줄 사람도 없다. 아내는 노숙인봉사를 나갔다. Uber를 불러야 하겠지...수영복을 찾을 수가 없다. 막내 아들이 급히 내 수영복을 찾아줬다. 다행이다...그런데 저녁 밥은 어떻게 하나? 미국비행기국내선은 밥을 주지 않는데... 저녁을 못 먹고 출발할 판이다.갑자기 11살된 막내 아들 진수가 "아빠 도시락 싸드릴까요?"라고 하며, 혼자 뭔가 열심히 준비한다. 진수가 싸준 도시락... 아마 평생 못 잊을 것 같다..."아빠! 잘 다녀오세요!" 막내 아들이 Uber 택시 앞까지 배웅을 하네...정신없이 비행기에 올라 한숨을 돌리니, 출출함이 느껴진다. 아들이 준비한 도시락을 꺼냈다. 하와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 보잘 것없는 두쪽의 토스트가 하나님 주신 만나로 느껴지네... 하나님께서 나에게 딸을 주시지는 않으셨지만, 딸같은 아들을 하나 주셨네! 감사 감사!
    김동원목사
  • 하와이에 다녀왔습니다(주례차)
    지난 10월 4일 주일부터 10월 7일 수요일까지 하와이에 교회청년 주례 차 방문했습니다. 하와이는 처음 가봅니다. 가족과 같이 가지 못하고, 저 혼자 방문했습니다. 아쉽네요. 가족들과 같이 와야 하는데... 결혼식은 Paradise Cove Chapel이라는 아름다운 예배당입니다. 4시 30분부터 시작한 예식은 서해안의 해지는 풍광과 함께 한편의 그림이었습니다. http://sfgrace.net/index.php?document_srl=138243&mid=news#2 여기가 그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입니다. 예상보다는 별로... 좀 작습니다. 호텔들이 너무 많아요. 자세한 것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민박집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민박은 진주만에서 했습니다. 공군 출신인 저도 실물로는 처음 보는 F-15A입니다. 세계 최강의 전투기였죠. 한국의 주력기이기도 합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박물관은 열지도 않았네요. 9시부터 연다고 합니다. 미조리함 앞에서 '키스하는 수병과 간호사' 라는 사진으로 유명한 장면이죠.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뉴욕의 어느 거리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 주인공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129274 유명한 니미츠제독 앞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레오나르도 빵집... 필리핀식 도넛을 파는 집입니다. 아주 괜찮은 맛입니다. 예전에 시장에서 파는 도나스 맛이 납니다. 반죽은 아주 부드럽구요. 잘 모르시면, 오리지날로 달라고 하면 됩니다. 적응이 안 되네요. 하와이에서는 식당에서 물어 보지도 않고, 물을 줍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물을 절약해야 하기때문에, 물어보지 않았는데, 물을 주면 벌금물어요... 그냥 흔한 하와이의 해변. 흔한 포즈. 이건 제주도 삼방산이 생각나네요. 화산지역이라 제주도와 아주 유사한 풍경입니다. 그런데 바다 색깔은 상상을 초월하는 파란색입니다. 여기 바다는 색깔이 또 달라요. 여기는 바람이 많이 불고... 산들은 다 저렇게 이상하게 생겼고... 망고 오타이를 팝니다. 망고를 갈아서 슬러시처럼 얼린 것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코코낫에 빨대 꼽아서 팔기도 합니다. 다 먹고 나면 아줌마가 안을 다 갈라서 먹게 해주죠. 코코낫은 그냥 그랬습니다. 마늘 새우볶음이 또 유명하죠... 그냥 새우를 마늘에 볶았습니다. 여기는 도일파인애플 농장입니다.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먹었는데, 그냥 평범했어요... 1900년부터 집단농장을 만들었대요. 저기에 1903년에 조선사람들도 사탕수수이민을 나오게 되죠. 인천 내리교회의 존스선교사님이 이민을 주선하셨대요. ㅈ 오하우 섬을 한 바퀴도는데, 약 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쉬엄 쉬엄 돌다 보니, 하루가 다 갔네요. 제가 빌린 차입니다. 포드 Fusion 괜찮은 차였습니다. 미국차 답지 않게 연비도 좋았구요. 짧은 시간이지만, 하와이 구경 잘 하고 돌아갑니다.
    김동원목사
  • 여름 친구들...
    올 여름에는 유독 친구들의 방문이 많았습니다. 200명 밖에 안 되는 저희 장신대 신대원 94기 동기들을 여럿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100주년기념교회에서 사역하는 이성실목사님이 안식년으로 미국을 나왔습니다. 플레즌튼의 스타벅스에서 오랫만에 회포를 풀었습니다. 영락교회에서 전임전도사로 같이 사역했던 손요한목사님이 방문해주셨네요. 요세미티 가는 길에 잠시 들르셨습니다. 시카고초대교회를 담임하고 계십니다. 반가운 요한이 형... 이 친구는 저와 공군장교 사후 91기 동기이자, 장신대신대원 94기 동기인 박은성목사입니다. LA 풀러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으러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전거가지고 Lake Tahoe까지 다녀왔습니다. 캐나다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예배참석 후 사진을 찍었습니다. 장성훈목사, 문성일목사, 그리고 주교돈목사(95기 아내와 동기생이죠) 예배 후 일정이 바빠서, 바로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친구인 문은배목사가 방문했습니다. 2일 동안 우리 집에서 자고 갔습니다. 사모님과 6개월된 가현이입니다. 9월 21일 월요일에는 멀리 아틀란타에서 목회하는 김종현목사를 만났습니다. 신대원 동기이고, 동갑친구입니다. 신대원시절 저희 옆집에 살았죠. 15년만에 만났네요. 그 옆에는 크로스웨이교회 담임하는 이찬우목사입니다. 동기들을 만나면 가슴이 설렙니다. 동기들이 떠날 시간이 되면, 마음이 아픕니다. 미국생활이 좀 쓸쓸합니다. 친구가 드립죠. 이런 만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동원목사
  • 골든게이트팍 자전거 투어
    아이들 방학을 맞아서 골든게이트팍에 갔습니다. 10년을 살면서 이 공원을 제대로 본 것은 처음이네요. 집에서 자전거를 싣고 자전거로 공원을 횡단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전거투어인데, 자전거가 나온 사진은 이것 밖에 없네요. 자전거 바퀴 한쪽...날씨도 시원해서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김동원목사
  • 2015가족여행7-보스톤관광
    보스톤은 작지만 미국의 정신을 상징합니다. 미국 최고의 대학들이 모인 대학도시이기도 하구요. 주차가 힘든 도시이기도 합니다. 살인적인 주차요금입니다. 3시간 세우고 40불냈습니다. 미국 역사에 가장 오래된 공원, 보스톤커먼(Boston Common)이라는 공원입니다. 오후에 자유롭게 요가하고 있네요. 젊은 도시입니다. 노인보다 젊은이들이 더 많이 보여요. 여기는 수영장. 겨울에는 스케이트 장이 된다고 합니다. 수위가 얉아 어린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Frog pond라고 불립니다. Frog pond 옆에 개구리상이 있네요. Park Street Church: 프리덤트레일 시작하자마자 볼 수 있는 교회인데, 아직도 하루에 두번씩 종소리가 울리는 보스톤 다운타운의 유명한 랜드마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붉은 벽돌길을 따라다니면, 보스톤의 옛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프리덤 트레일, 역사 산책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신 매사추세츠 스테이트 하우스입니다. 구 시청 안에 있는 당나귀. 보스톤은 마라톤 테러사건으로도 유명하죠. 갑자기 사람들이 길에 쏟아져 나옵니다. 테러첩보가 있어서, 건물 한동에 모두 대피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소방차 출동하고 있구요. 여기는 퀸시 마켓... 푸드코트가 좋다고 해서... 이렇게 근사하게 생긴 건물이 우리말로 하자면,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물 주변에는 옷, 신발부터 해산물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도 있고, 건물 안에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파는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이 있고, 값도 쌉니다. 꽤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다음 날 드디어 하버드대학교에 갔습니다. 수륙양용차인 덕투어를 하게 되면 하버드가이드투어가 공짜! 일인당 10불짜리라고 하네요. 여기는 하버드도서관. Widener 여사가 기증한 돈으로 다시 세운 도서관이 백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위드너 여사의 아들은 하버드 졸업하고 옛 고서들을 모으는 취미를 가지다 큰 성공을 이루며, 유럽에서 미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당시 큰 부를 형성했던 위드너 가문은 미국으로 돌아올 때, 그 유명한 타이타닉 일등석에 타고 오게 됩니다. 일등석에 탔기 때문에 전 가족이 구명보트에 다 탈 수 있음에도, 여성과 어린아이들을 먼저 태우겠다며 결국 위드너 가문의 여성들만 살아돌아오게 되죠. 결국, 위드너 여사는 먼저 보낸 아들을 그리워하며, 아들의 모교인 하버드에 책을 좋아하던 아들을 기념하여 도서관을 세우도록 합니다. 그렇게 생긴 이 도서관에는 아직도 위드너여사의 아들을 기리며 생화를 가져다 놓고 책을 읽는 전통이 계속된다고 하네요. 지하로도 엄청 넓어서 책장 선반 길이를 거리고 재면, 마라톤의 2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바로 그 옆에 MIT대학이 있습니다. 진수의 저 표정은 뭘까요? 그룹투어를 시작하니, 기숙사를 보여줍니다. 이걸 풀어야 시간을 알 수 있어요. 기숙사의 모습입니다. 재밋는 MIT건물 앞에서. 이 장갑차는 2차대전때 영국이 사용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무척 시끄러워서 설명이 잘 안들립니다.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만족도는 별로...였습니다. 덕분에 하버드 투어를 하기는 했지만요... 덕보트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찰스강에 덕보트가 들어가면, 보트에 타고 있는 어린아이들이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진수도 덕분에 운전대를 잡아보았고, 진성이도 운전대를 잡아보았습니다. 찰스강에서 운전대를 잡아본게 가장 재밌었다고 하네요. 다음 날 아침 일찍, Yale 대학교를 향했습니다. 커네티컷 주입니다. 예일대는 커네티컷 주 New Haven에 위치한 대학입니다. 예일대 정문 앞에서... 학교가 참 예쁘네요. 시간이 없어서 가이드투어는 못했습니다. 하버드를 제외하고 가이드투어는 시간만 맞춰서 가면 무료였습니다. 꼭 가이드투어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예일대학교에서 나와서, 비행기시간을 맞추려고 엄청나게 달렸습니다. 간신히 시간 안에 Newark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렌터카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는 경전철 안에서... 진수가 비행기 안에서 장난을 쳤습니다. GPS를 켜서 비행기 속도를 확인했더니만... 자동차가 호수위를 날아가고 있네요. 36,000ft에 시속 500마일입니다. 이상으로 2015년 가족여행기를 모두 마칩니다. 2주동안 정말 많은 곳을 다녔네요.
    김동원목사
  • 2015가족여행6-퀘벡관광
    퀘벡은 캐나다에서도 동부끝에 있는 도시입니다. 특별히 올드퀘벡은 북미 최초의 성벽과 도시를 이루는 역사적인 도시로 유네스코에 등록된 도시입니다. 그래서인지 유럽도시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죠. 모든 것이 다 좁고 작습니다. 호텔도 아주 좁고 작습니다. 아기자기한 맛은 있구요. 심지어 3층인데, 엘리베이터도 없습니다. 비는 추적추적내리고... La Chic Shack이라는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역시 Yelp를 보고 갔습니다. 맘에 드네요. 갑자기 내린 소나기때문에 비를 피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용품점에 들어갔습니다. 1년 내내 크리스마스용품을 판다고 합니다. 퀘벡의 랜드마크인 샤또 프롱트낙(Château Frontenac) 앞에서. 애들이 엄마의 체력에 놀랐습니다. 엄마는 절대로 지치지 않습니다. 샤또 프롱트낙 호텔은 퀘벡의 랜드마크이자 역사적 의미가 큰 호텔입니다. 건축기간만 100년이란 시간이 소요되었고, 무엇보다도 2차 세계대전 중 루스벨트 대통령과 처칠총리의 회담이 있었고, 이 곳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의논한 곳이기도 합니다.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상가거리 쁘띠 샹쁠랭 거리의 예쁜 퀘벡의 가게들입니다. 퀘벡의 유명한 벽화그림 앞에서. 이 벽화 그림에는 퀘벡 역사의 유명인사들이 숨은그림찾기처럼 숨어있습니다.   퀘벡은 가슴아픈 전쟁의 역사도시입니다. 원래 이 지역은 프랑스가 지배해서 뉴프랑스라는 지역으로 발전하는 와중에 영국과의 7년 전쟁을 벌이다, 결국 영국에 패해 뉴프랑스 지역이 영국소유로 들어가게 됩니다. 영국과의 협상중, 이 지역에서만큼은 프랑스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협정이 들어가면서, 퀘벡주 전체는 지금까지 프랑스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퀘벡 주의 모토인 Je me souviens  이 말은 I remember 라는 뜻으로 프랑스 뿌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언어는 프랑스어를 쓰면서, 화폐와 군대는 영국식으로 쓰게 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전쟁이라는 아픔때문인지, 올드퀘벡 곳곳에는 이렇게 포대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퀘벡이라는 말은 이 곳의 원주민들의 언어로 강이 좁아지는 곳이라는 뜻이라네요. 세인트로렌스강을 배경으로 찍습니다. 마차 주차하는 곳. 저희들이 묵었던 호텔입니다. 다음 날 아침... 경비병교대식이 있다고 해서 성벽(씨따델-Citadel)쪽으로 갔습니다. 이 곳은 영국군이 미군의 공격(당시 영국과의 독립전쟁을 하던 미군이 영국령 아래에 있는 캐나다지역도 빼앗기 위해 전쟁을 함)을 막기 위해 성벽을 쌓고 경비병을 세운 곳인데, 지금은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캐나다부대인데, 영국식으로 근위병교대를 합니다. 캐나다는 대통령제가 아닌 입헌군주제이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캐나다의 국왕(국가원수)입니다.(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뿐만 아니라 16개국의 국왕이라고 하네요. 오래전 영국이 온 세계를 정복하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캐나다 고속도로의 이름도 퀸 엘리자베스 도로(QEW)라고 이름이 붙은 곳이 있고, 캐나다 주화의 모든 디자인에 엘리자베스 여왕이 들어있습니다. 캐나다 총리는 영국 여왕의 대리인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왕과 정치가 별개이긴 합니다만 영국이 캐나다의 정신적인 지주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도 영국인들이 캐나다로 이민오게 될 때는 다른 국가보다 훨씬 더 쉽게 이민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랑스어를 쓰는 퀘벡에서 영국식 경비병이라... 좀 어울리지 않네요. 슬픈 역사의 결과입니다. 저는 군복무를 공군헌병대에서 했습니다. 종종 저런 행사를 뛰곤 했죠. 제가 보기에는 이 팀 별로 잘 하는 팀 아닙니다. 팔높이, 발 올리는 것 너무 많이 틀려요. 알고 보니, 저중에 여군도 있다고 합니다. 나이드신 분들도 있고... 그래도 영국에 가지 않고 이런 구경을 할 수 있다니... 아쉬운 마음으로 캐나다를 떠나 이제 미국쪽을 향합니다.   이번에 알게 된 캐나다 체인 음식점입니다. Tim Hortons. 음식 값도 싸고, 빵과 스프가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없는 곳이 없네요. 아주 만족스러운 음식점이네요. 미국으로 치자면, Panera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퀘벡오는 길에는 화물차들이 많습니다. 저기 뉴욕주로 넘어가는 국경이 보입니다. 미국이 테러위협때문에 캐나다사람들에게도 무척 까다롭다고 하네요. 그게 싫어서 캐나다 사람들이 미국에 관광오기를 꺼린다고 합니다. 푸르른 뉴욕주의 산림입니다. 이제 마지막 목적지 보스톤을 향해서 갑니다.
    김동원목사
  • 2015가족여행5-몬트리올관광
    몬트리올에 도착하는 밤에 비가 내렸지만, 다음날은 화창하게 개었습니다. 몬트리올은 한국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곳이죠. 1976년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레스링에서 양정모선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게 한국 최초의 올림픽금메달이었습니다. 손기정선수는 일본국적으로 나가셨었죠. 올림픽선수촌 쪽에 방을 잡고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지하철이 참 잘 되어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몬트리올은 캐나다의 퀘벡주입니다. 퀘벡은 프랑스어를 사용하죠. 간판과 싸인이 모두 프랑스어로 적혀있어 읽을 수가 없습니다. 지하철이 엄청난 고속입니다. 아마 프랑스의 고속철도 기술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기차바퀴가 쇠가 아니고, 고무타이어입니다. 진동도 별로 없고, 엄청나게 빠릅니다. 희안한 것은 이 지역에는 한국차가 너무 너무 많습니다. 택시도 한국 소나타입니다. 관광안내소가 너무 잘 되어 있네요. 마치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고 있다가 데스크에 가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얘기해줍니다. 이 곳에서는 관광객을 위해 불어와 영어를 모두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빌려타기로 했습니다. Bixi. 자전거 택시의 준말입니다. 완전히 프랑스랑 똑같네요. 이게 프랑스시스템이거든요. 5불에 하루 종일 빌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 자전거가 아주 무겁습니다. 잘 못타는 사람은 아주 힘들어요. 브레이크가 잘 안 듣구요. 사고나기 딱 좋음. 막내 아들 자전거에서 한번 넘어졌습니다. 그리고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24시간을 빌렸다고 해서 24시간 타면 폭탄요금 맞습니다. 30분까지 타고, 반납하고 다시 30분을 타야 합니다. 그렇게 24시간을 바꿔 탈 수 있다는 말입니다. 30분이 초과되면, 초과하는 시간만큼 사용요금이 부과됩니다. 신용카드가 꼭 있어야 합니다. 신용카드 1개로 2대의 자전거를 빌릴 수 있고, 반납하고 나서 다시 자전거를 사용할 때, 신용카드 넣고 자물쇠코드를 받아야 합니다. 24시간 안에는 신용카드를 다시 넣어도 과금되지 않습니다. 자크까르티에 광장입니다. 음식점이 참 많고, 값도 저렴한 편입니다. 음식도 기막히구요. 예술인들이 광장에서 마술쇼도 하고, 음악 연주도 하고, 캐리커쳐 그리는 화가들도 있습니다. 자전거 덕에 정말 재미있게 여행을 했네요. 여기는 캐나다명문 맥길대학입니다. 노틀담의 성당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유일한 성당입니다. 화려하기는 하지만, 성전에 돈을 내고 들어가는 것은 좀 적당치 않은 듯합니다. 고해성사하는 곳이네요. 의자에서도 무릎을 꿇을 수가 있네요. 참 좋아 보입니다. 이 곳에서 유명한 가수 셀린디옹이 결혼했다고 합니다. 다시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이게 뭘까요? Stop이라는 뜻이라네요. 자전거 타고 가다가, 갑자기 집라이닝하는 곳을 발견하고, 아이들을 태웠습니다. 헬멧도 쓰고 대기중. 진수 먼저 신나게 내려옵니다. 진성이도 신났네요. 단체사진도 같이 찍었습니다.  캐나다는 제가 사는 미국에 비해서 대부분의 물가가 쌉니다. Yelp에서 찾은 식당입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서비스와 음식은 기가 막힙니다. 게다가 3중주팀의 재즈음악까지 들으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별 4.5입니다. 대단한 식당이었습니다. 음식도 대단했구요. 성요셉성당으로 이동합니다. Uber이용. 가운데 계단은 나무로 된 계단인데, 이렇게 사람들이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는 곳입니다. 캐톨릭 신자들이 무릎으로 기도하며 올라가는데, 아이들이 함께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분이 안드레신부님. 치유의 은사가 있으셨던 분입니다. 이 곳에서 기도하며 치유를 받은 사람들이 목발이 필요하지 않아 목발을 모아 걸어둔 곳이 있습니다. 이 성당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규모에 놀랐지만, 성당 안에 미사가 계속되고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날마다 저녁시간에 미사가 있었고, 꼭대기에 위치한 성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지, 접이식 의자도 놓여있었습니다. 성당 앞의 전경이 기막혔구요. 예수님의 십자가 뒤에 가시관을 묘사한 부분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길이 가시밭길 같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곳입니다. 성요셉 성당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성당이라고 합니다. 가장 높은 성당은 로마에 있다네요. 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뒤에 보이는 올림픽경기장 옆이 바로 우리 숙소입니다. 이제부터 지하철타고 다시 이동합니다. 이제 정말 프랑스말만 쓴다는 퀘벡주의 수도인 퀘벡으로 이동합니다.
    김동원목사
  • 2015가족여행4-토론토관광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토론토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인 동기생 문성일목사의 집에서 신세를 졌습니다. 주일 아침에 일어나서 토론토대학을 방문했습니다. 대학 안에 있는 퀸즈파크입니다. 토론토대학 안에 있는 낙스대학입니다. 장로교신학교로 유명하죠. 은사님이신 박수암교수님이 공부하신 곳이기도 합니다. 저 뒤에 보이는 것이 토론토의 상징 CN타워입니다. 토론토대학 앞에서 사진 찍고. 주일예배를 위해서 토론토한인장로교회를 향합니다. 동기생인 장성훈목사님이 부목사로 시무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동기생인 주교돈목사님도 같이 계시네요. 1000섬이라는 곳에 방문했습니다. 나이아가라의 물이 토론토를 지나면 세인트로렌스라는 강이 됩니다. 이 강은 퀘벡을 지나서 대서양으로 들어가죠. 섬이 1000개 이상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은 섬들에 주인들이 있고, 고급저택이 그 속에 있습니다. 국기가 보이시죠? 보통 캐나다 땅입니다. 보트 한대는 기본에, 제트스키도 한대 가지고 있습니다. 부자들의 휴양지죠.  
    김동원목사
  • 2015가족여행3-나이아가라폭포
    워싱턴DC에서 피츠버그를 거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했습니다. 500마일을 8시간동안 운전할 계획입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난코스입니다. 하루 종일 운전만 하겠네요. 어영부영하다가 10시가 넘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게다가 GPS를 잘 확인하지 않아서, 엉뚱한 길로 가고 있었네요. 피츠버그방향... 덕분에 진성이의 옛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연락에도 가족 모두 이끌고 총출동해주신 방선영집사님 가족입니다. 진성이 친구 재원이, 진수 친구 해나입니다. 드디어 나이아가라입니다. 건너편 캐나다쪽 전망대가 보이네요. 감사하게도 금요일, 일요일 밤에는 불꽃놀이가 있습니다. 마침 금요일 저녁에 도착했네요. 장관이었습니다. 다음날... 파란 비옷을 입은 배는 미국배입니다. 빨간 비옷은 캐나다배죠. 저 건너편이 캐나다땅입니다. Cave of the Winds 입장권을 사고 나면, 이렇게 샌들을 줍니다. 인증샷! 여기는 Cave of the Wind라는 곳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폭포 밑으로 가서, 폭포물을 뒤집어쓰는 체험하는 곳이죠. 가장 재미있었던 곳입니다. 여기 한번 가면 다른 곳은 재미가 없네요... 폭포물을 제대로 뒤집어 쓸 수 있습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허리케인덱입니다. 진수는 아이스크림으로 자유의 여신상 흉내내기 이제 배타러 갑니다. 진수는 장난치고 있네요. 얼굴을 모두 가렸습니다. 이제 폭포 밑으로 들어갑니다. 폭포위에서. 뒤에 미국전망대가 보입니다. 이분은 테슬라입니다. 이곳에 수력발전소를 만든 분이라고 하구요. 이분의 이름을 따서 Tesla전기자동차회사가 생겼죠. 배에서 올려다 본 미국쪽 폭포와 허리케인덱 1846년부터 유람선을 운영했다고 하네요. 마침... 주일 날 미공군의 에어쇼가 있어서 연습 중이었습니다. US Air Force 라는 글씨가 보이시죠? 미공군팀은 처음 봅니다. 미해군팀인 블루엔절스가 제일 유명하죠. 공군은 F16을 사용하는군요. 해군은 F18을 사용합니다. 자 이제 레인보우다리를 건너서 캐나다로 넘어갑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애들 여권이 만료된 것을 몰랐네요... 관광안내소와 인터넷에 보니, 영주권만 있으면 아무 상관없다고 하네요. 실제로 멕시코 갈 때도 여권은 달라고도 하지 않더군요. 영주권을 보여주니 캐나다 검문소에서 무사통과입니다. 캐나다쪽이 장관입니다. 폭포를 멀리서 볼 수 있어요. 미국쪽에서는 폭포 위와 옆에서 봐야 하구요. 무지개는 항상 있습니다. 이렇게 침식했다고 하네요. 1960년에 튜브탄 어린이가 폭포에서 떨어졌지만 살았다고 합니다. 아마 엄마에게 무척 혼났을 듯... 여기는 Whirlpool Aero Car. 캐나다쪽입니다. 고물같아 보이는 저 케이블카를 타고 나이아가라의 소용돌이를 볼 수 있습니다. 별로 추천은 못하겠네요. 그다지... 캐나다 영어는 달라요. Restroom이 아니고 Washroom입니다. 생소하네요.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꽃시계입니다. 캐나다로 넘어오니, 마일단위가 Km로 다 바뀌네요. 헷갈립니다. 이제 캐나다 제일 큰 도시인 토론토를 향해서 갑니다.
    김동원목사
  • 2015가족여행2-워싱턴DC
    7월 14일 수요일 뉴저지 Hoboken에서 차를 빌려서 워싱턴DC를 향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정말 운전할 수 없더군요. 차가 막혀도 너무 막히고, 주차할 곳도 없습니다. 바로 다리건너 뉴저지의 렌트카가 반값으로 나와서, 어차피 건너야할 허드슨강을 건너갔습니다. 처음에는 차가 작아서 실망했다가... 놀람으로 바뀜... 연비가 고속도로에서 46이 나오더군요. 프리우스도 이렇게 안 나오는데... 연비 보이시나요? 여행 내내 평균 40마일이 넘었습니다. 한국차 대단합니다. 워싱턴에서 제일 후회되는 것은... 자전거를 빌리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였습니다. 자전거가 있었으면, 참 재밋게 여행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는 주차할 곳이 별로 없어요! 뉴저지에서 워싱턴디씨로 내려가는 길에 프린스톤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완전 시골에 있더군요. 역사 깊은 대학답게 고풍스러운 건물이 아름다웠습니다. 프린스턴대학교 바로 옆에 있는 프린스턴신학교입니다. 바로 옆 골목에 있지만, 프린스톤대학교 소속은 아닙니다. 학교소개 지도를 보니, 학교 밖으로 나오네요. 그러나 참 좋은 신학교입니다. 프린스톤에서 디씨로 내려가다 펜실베니아 대학교를 잠시 방문했습니다. 유펜이라고 부르는 명문대학교입니다. 여기는 완전히 도시입니다. 저녁을 먹으러 Chickfila라는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주로 동부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주인이 아주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유명하죠. 음식도 감동이었습니다. 주일은 닫는다고 분명하게 써져 있죠? 음식값도 너무 싸고, 음식이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종업원들의 친절도 대단했구요. 식탁에는 꽃이 있고, 화장실에는 입헹구는 가글도 있더군요. 맥도날드보다 싼 가격에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가요? 게다가 이 회사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대학도 보내준다고 하네요. 감동이었습니다. 밤 9시쯤, 야경으로 유명한 링컨기념관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입니다. 링컨기념관 안에 있는 링컨동상입니다. 기념관 바로 앞에서 보면 연필탑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Washington Monument가 보입니다. 야경을 잘 관람하고 호텔로 갑니다. 호텔은 조금 싼 곳인 Arlington에 잡았습니다. 그래봐야, 다리 하나 건너는데, 주가 Virginia로 달라집니다. 호텔의 경치가 기가막힙니다. Holiday Inn Arlington입니다. 맨 위층이 레스토랑인데, 아침식사가 무료입니다. 디씨 시내 안은 호텔비가 너무 비싸서, 버지니아 주로 알아봤는데, 디씨와 가깝고, 파킹과 아침도 공짜이고 참 좋았습니다. 포토맥 강 건너로 조지 타운 대학교가 보입니다.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잘 먹어야지, 하루 종일 걷는다... 아침 일찍 Uber를 타고 베트남전 기념관에 갔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벽에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 새로 새긴 이름도 있습니다. 미국은 지금도 전사자의 시신을 찾고 있고, 찾으면 이름을 새로 기록합니다. 여기는 한국전기념탑입니다. 아... 저 총은 카빈소총... 예비군때 사용했었죠. 저 무전기는 PRC-6. 제가 90년대에 사용했던 무전기입니다. 세상에... 내가 한국전에 사용한 무전기를 현역때 사용했다니... 참전국들의 이름입니다. 워싱턴기념탑 여기는 조폐청입니다. 아침 일찍 입장권을 받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침에 서둘러서 가세요. 바로 여기가 백악관입니다. 백악관 앞에서 일반인들이 축구를 하고 있네요. 미국은 역시 자유의 나라입니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Yelp에서 별 4.5개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 Pizza. 1시인데도 기다리는 줄이 엄청납니다. 이렇게 긴 피자 한판이 나옵니다. 제가 먹어본 피자 중에는 최고네요. 한 판에 9불 정도 하는데, 두 사람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가게가 좁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고박스에 넣어 밖으로 나가 공원에서 먹더군요. 여기는 스파이박물관입니다. 유료박물관입니다. 워싱턴은 거의 박물관이 공짜인데... 여기는 유료... 007시리즈에 나오는 자동차입니다. 여기는 FBI건물. 후버국장의 이름을 딴 후버건물입니다. FBI건물. 말로만 들었던 스미소니언 항공 박물관입니다. 린드버그가 타고 대서양을 건너갔다는 비행기입니다. 시대별 비행기와 우주선들이 수도 없이 많고, 마지막은 드론입니다. 프레데터죠. 공군출신인 저에게는 눈이 번쩍 뜨이는 박물관이었습니다. 공짜... 여기는 미국국회의사당입니다. 지금은 공사중입니다. 마틴루터킹목사님의 동상 앞에서.... 저분은 대통령은 아니죠. 여기는 홀로코스트 학살 기념관입니다. 유대인학살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지금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학살들이 기록된 곳입니다. 안봉준장로님 최순영집사님의 가정이 저녁 식사를 초대해주셨습니다. 상도중앙교회 청년부 후배부부죠. 저도 그 교회 커플이었구요. 류충렬 김귀선 부부도 같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정성기목사님가정도 참여해주셨구요. 17년 만에 만남이었습니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나이아가라폭포로 떠납니다.
    김동원목사
  • 2015가족여행1-뉴욕관광
    미국온지 10년이 되었는데도 동부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매년 Lake Tahoe에 텐트만 쳤는데, 이번에는 큰 맘먹고, 가족들과 미국동부와 캐나다를 방문했습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있고, 진성이가 더 크기 전에 동부에 좋은 학교들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패키지 관광은 편하기는 하겠지만, 스케줄 조정이 잘 안 되어서, 차를 빌려서 가족여행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계획은 아내가 세웠습니다. 부부간에 번갈아 운전하면 되기때문에 장거리운전도 별로 두렵지 않네요. 물론 처음 가보는 캐나다는 조금 걱정되기는 했습니다. 7월 12일 주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마침 제 생일이어서 생일잔치를 한 후, 저녁 9:50 비행기로 뉴욕을 향했습니다. 성수기였지만, 미리 구매한 덕에 일인당 500불 미만의 금액으로 왕복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장난꾸러기 진수는 목베게로 저렇게 사진을 찍네요. 아빠는 열심히 공항에서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돌아와서 바로 설교를 해야 하니, 휴가 중에도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뒷자리의 애기때문에 여행을 망쳤습니다. 뉴욕에 새벽 5시에 도착하는 비행기였죠. 물론 비행기에서 하룻밤 잠을 잘 생각이었는데... 이게 좀 어렵습니다. 애기들이 많이 타는데, 애기들이 밤새 웁니다.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이 계획은 실패... 첫날 관광이 걱정됩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벼르고 벼르던 우버앱을 열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우버앱... 뉴욕에서는 유용하다고 하네요. 연말까지 쓸 수 있는 코드가 있습니다. 신규가입자에 한해서 ridin30 이라는 코드를 쓰시면, 처음 30불까지 무료... 택시비만 67불이 나왔습니다. 물론 할인받아서 37불 냈습니다. 우버기사와 뉴욕관광에 대한 많은 정보를 나눴습니다. 타임스퀘어근처에 짐 맡기는 곳에 우리 짐을 맡기고,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짐 맡기는 곳은 21인치 캐리온 가방 하나에 8불 내라고 하더군요. 구글에 luggage storage라고 치면 몇 군데 나옵니다. 짐 때문에 호텔을 하루 더 예약하는 것보다는 이 곳에 가방을 맡기고 여행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여기가 바로 타임스퀘어. 가보니. 대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겼어요. 뉴욕은 명동과 강남역을 합쳐 놓은 느낌인데, 무지하게 넓은 지역에 엄청난 사람이 있다는 것. 여름에 엄청 덥고, 골목에 시궁창냄새가 진동한다는 것... 여기가 미국이 맞나? 심지어 관광버스 에이전트들이 한국처럼 호객행위를 하더군요. 저희들은 2층 버스 관광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큰 업체인 Big Bus! 길에서 호객하던 에이전트가 휴대용 기계로 바로 카드 긁고 입장권을 프린트해줍니다. 흥정만 잘하면 정말 쌉니다. 저희는 4인가족 2일 이용권을 $159에 구입했습니다. 서부에 In and Out Burger가 있다면, 동부에는 Shake Shack Burger가 있다지요? 대단합니다. 11시에 가게문을 여는데,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맛은? In and Out이 조금 나은 것 같네요. 그래도 훌륭합니다. 빅버스를 이용하면 좋은 점... 자유의여신상을 배타고 근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인근에서 배가 뱅뱅 돌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줍니다. 애들은 눈이 감깁니다. 아~~ 아까 비행기에서 그 "Happy Baby"가 밉다... 졸려~~ 인근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엄청 걷고 있어요... 여긴 슬픈 곳... 그라운드제로에 세워진 빌딩입니다. 911테러로 무너진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세워진 빌딩입니다. 몇달 전에 새로 전망대가 개관했다고 하네요. '원월드트레이드센터'이고 뉴욕에서 제일 높습니다. 104층입니다. 여기는 그라운드제로에 세워진 공원인데, 장관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곳이 무덤이었습니다. 두개의 사각형 폭포가 있는데, 하나는 911때 구조를 하다가 죽은 소방관, 경찰들의 이름이 있고, 다른 한 분수에는 민간인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무너진 건물에서 시신을 어떻게 수습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희생자 한 사람의 이름도 잊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단호한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조금 걸어가니, 그 유명한 뉴욕 월가의 황소가 버티고 서 있습니다. 걷다가 지쳤네요. ㅠㅠ Bronze Bull 이라고 합니다. 만지면 부자가 된다네요. ㅎㅎ 얼마 전, 뉴욕의 직장으로 옮긴 지아네를 만나습니다. 너무 반가웠고, 맛나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돈의보감'에서... 다음 날... 진성이가 컨텍렌즈 빼는 도구를 안가져 왔다고 하네요. 이거 정말 구하기 힘든 건데... 사방에 전화를 해봐도 있다는 곳이 없네요. 어디서 구입하죠? 이러다가 여행을 망치겠습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걸어서, lenscrafters에서 하나 구했습니다. 살았습니다. 여기는 록펠러센터입니다. 무슨 행사가 있는지 요리하느라고 바쁘네요. 이곳에는 NBC본사가 있죠. 록펠러 빌딩에 올라갔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죠. 어른 29불입니다. 이 빌딩은 록펠러가 1930년에 세웠습니다. 70층까지 있구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전망대 줄이 너무 길다고 해서... 여기로 왔습니다. 성수기인데도 기다리는 줄은 없었습니다. 1989년에 감히 일본 미쯔비시가 이 건물을 삽니다. 미쯔비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범기업이죠. 제로전투기를 만들어서, 미국을 공포에 몰아 넣었던 그 기업입니다. 미국인들이 1989년부터 일본을 엄청 비판하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몇개 건물만 가지고 있고, 미쯔비시는 엄청난 적자를 내고 이 건물에서 손을 떼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가장 높이 보이네요. 그 뒤로 그라운드제로 빌딩도 멀리 보이구요. 락펠러 전망대의 장점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원월드트레이드 빌딩과 더불어, 반대쪽의 센트럴파크 전망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에서는 센트럴파크가 안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뉴욕의 노동자들이 이렇게 건물을 지었다고 하네요. 뉴욕은 땅이 없습니다. 그러니, 높이 지을 수 밖에 없어요. knock knock이라는 방송 녹화장이 길거리에 있습니다. 진성이가 유명한 방송이라고 흥분하기 시작하네요. 뉴욕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우버기사에게 배운 사실... 입장권을 살 수도 있지만, 티켓사는 곳에서 도네이션을 한다고 하고 돈을 내면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표로는 특별한 행사는 못 봐요! 예를 들어서 iMax영화는 못봐요. 그래도 엄청나게 볼 것이 많습니다. 신대원동기이며 지금 예일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는 강세훈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여행의 가장 큰 기쁨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앞에서. 이건 102층까지 있습니다. 높다! 타임스퀘어의 밤거리입니다. 여기에도 전도하는 분이 계시네요. 명동과 어찌 그리 똑같은지... 여긴 Bank of America 빌딩. 빌딩끝 안테나 색이 여러가지 색으로 바뀝니다. 이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대공황때는 방이 비어서 Empty State Building이었다고 하네요. 전망대 입장권 수익만으로도 빌딩을 유지할만큼 전망대 수익이 좋은 빌딩입니다. 빅버스 나이트 투어도 아주 좋았습니다. 맨하탄다리에서 본 뉴욕의 야경입니다. 다음 편은 워싱턴 DC입니다.
    김동원목사
  • 진성 여름 캠프와 진수의 스탠포드대학방문
    여름을 맞이해서 진성이가 스탠포드 축구캠프에 다시 참여했다.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2시간씩 하는 캠프다. 남자 여자 모두 함께 하고, 스트라이커와 골키퍼들이 함께 모여 배우는 캠프이다. 코치 두명이 스트라이커, 골키퍼를 나누어서 훈련시키는데, 두 코치 모두 EPL  선수 출신들이라, 영어에 영국액센트가 강한 코치들이었다. 2시간 중 30분 가량을 몸풀기에 할애한다. 그만큼 스트레칭과 몸풀기가 중요함을 다시 배웠다. 뜨거운 날씨 탓도 있겠지만, 20분씩 뛰고 나면, 꼭 물 마시며 잠깐씩 쉬는 시간을 주고, 다시 훈련한다. 축구에 관심있고, 잘 하려고 하는 아이들이 모여서 그런지, 아이들 공차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도 재밌고 해서, 마지막 날은 진수를 데려갔다. 간김에 형 먼저 축구장에 내려놓고, 진수와 둘이서 스탠포드 대학 여기저기 구경다녔다. 로댕의  "지옥의 문" 작품 앞에서 진수가 "생각하는 사람" 포즈를 취한다. 프랑스 로댕박물관 빼면, 로댕의 작품을 가장 많이 전시하고 있는 곳이 바로 스탠포드 대학교이다. 이 박물관 안에 많은 로댕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진수가 형 축구하는 걸 보고 싶어해서 그냥 나왔다. 스탠포드 정문 앞 길이라 할 수 있는 Palm Ave. 길 이름처럼 Palm Tree 가 쭈욱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Palm Ave.  끝에 스탠포드의 Oval 잔디밭 뒤로 스탠포드 대학 건물이 보인다. 어떻게 보면, 꼭 옛날 선교사들이 세운 교회의 모습과 비슷하다. 건물 안에는 애플 컴들이 복도에 있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스탠포드 Main Quad 에도 로댕의 "칼레의 시민"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프랑스의 백년 전쟁을 기념하기 위한 작품이다. 스탠포드 기념교회, 어떤 교단에 속하지 않은 교회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우리가 오후 늦은 시간 방문이라 들어갈 수는 없었고, 입구에서 카메라로 찍어보았다. 저 바닥의 숫자들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지.... 이래서 여행엔 제대로 된 가이드가 필요하다. 스탠포드 대학 안에는 Visitor's center 가 있고, 그 곳에서 스탠포드 대학 지도를 공짜로 주기 때문에, 처음에 오시는 분들은 꼭 그 지도를 받아서 다니면, 꼭 봐야 할 곳들, 사진 찍어야 할 곳들을 제대로 가볼 수 있다. 스탠포드의 후버타워를 배경으로 한 컷. 스탠포드 출신인 허버트 후버 대통령을 기념해서 세운 탑인데, 어른은 3불씩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면, 스탠포드 전경을 볼 수 있다. 우린 너무 늦게 가서 후버타워가 닫혀서 못 들어가봤다. 진수가 예전에 어렸을 때, 자기는 스탠다드 학교를 가고 싶다고 해서, 그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스탠포드를 꼭 스탠다드로 발음을 한 거였다. 그 이후로, 진수에게 스탠포드는 스탠다드이니 꼭 스탠포드를 가라고 우스개 소리를 했던 기억이 난다. 대충 학교를 둘러보고, 이제 그만 형 축구하는 거 보러가자고 해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뭐가 그리 신났는지 춤을 추며 뛰어가는 진수의 모습이다. 공부 뿐만 아니라 운동으로도 꽤 유명한 스탠포드 대학의 스포츠 용품을 파는 가게앞에 진열된 스탠포드 스포츠 셔츠들이다. 형아들 축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진수. 자기도 꼭 나중에 여기 캠프에 넣어달란다. 형아들 축구하는 게 재밌었나보다. 진성이 축구 캠프 덕에 나와 진수랑 스탠포드 구경 잘했다.
    김동원목사
  • 손요한목사님 방문
    영락교회에서 같이 전임전도사로 사역했던 손요한목사님 내외분이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했습니다. (2015-6-15) 2003년이후 처음이니, 12년 만에 만남이네요. 너무 반갑네요. 월요일이지만, 교회를 방문하고 같이 기도했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김동원목사
  • 진수가 드디어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15년 6월 11일 진수가 Spring Valley Elementary School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2학기 모두 우등생으로 말입니다. 미국에서 우등상받는 일이 조금 쉽기는 하죠...진수가 참 좋아했던 학교입니다. 졸업한 학생들은 거의 다 Tayler Middle School에서 만나게 되겠죠? 멋지게 입장을 하는데, 옆에 여학생이 있어서 그런지 쑥스러운 것 같습니다. 담임선생님께 졸업장을 받습니다. 여기서는 졸업이 Promotion입니다. Mrs. Mead선생님입니다. 받았다! 졸업장. 교장선생님입니다. Kathleen D'or Reid 가족들과 사진촬영 얘가 진수의 가장 친한 친구 Matthew입니다. 엄마 아빠가 모두 의사입니다. 친구들과 사진촬영 그리고 빛나는 졸업장입니다. 이제 진수는 중학생입니다!!!감사제목이 있습니다. 진수가 졸업한 것도 참 감사한 일이지만, 더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진수가 담임선생님을 참 많이 도와드렸습니다. 오후 2:30이 되면, 아이들이 모두 나오지만, 진수는 10분 정도 늦게 나오는 날이 있습니다. 그 날은 둘 중에 하나입니다. 화장실에 갔든지, 선생님을 도와서 뒷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선생님을 돕겠다는 기특한 마음이죠. 진수가 초등학교에서 정말 귀한 마음을 배운 것 같습니다.
    김동원목사
  • 4년 전 진수입니다.
    2011년 12월 11일에 교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러고 다니니, 귀엽다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요...
    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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