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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가 온천에 다녀왔습니다.칼리스토가 온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그냥 한적합니다. 사람도 별로 안 보이네요. 이 도시는 관광도시입니다. 와인으로 유명한 Napa를 지나면, 있는 도시죠. 멀다고 투덜대더니, 도착해서는 좋다고 신났습니다. 진수의 빠진 이빨은 나오지가 않네요... 얼른 나와야 할텐데...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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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첫 수학여행( Outdoor education camp)진수 학교에서 봄방학을 맞이해 소살리토 근처의 캠핑장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하필 4월 1일 출발해서 4월 3일에 돌아오는 캠핑이였는데, 출발날이 만우절이라, 아침에 일어난 진수에게 "아침에 메일이 왔는데, 수학여행이 취소되었다네." 라는 말 한마디에 거의 울상이 되어버린 진수... "만우절이야~~~" 했더니 휴~~~ 한숨을 내쉬었다. 버스에 오르는 진수는 걱정말라며 엄마에게 인사를 하지만, 떠나보내는 엄마의 마음은 또 다른가보다. 학교 주차장을 떠나는 버스의 마지막 모습까지도 사진으로 담고 싶은 엄마 마음이다. 도착해서 로데오 비치에서 찍은 진수의 셀카!!! 이 사진 한장을 건지고, 15장인가 찍고선 진수가 가져간 카메라는 배터리 방전으로 더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단다. 친구들과 조를 나눠 캠프장 선생님을 따라 다니며, 하이킹도 하고, 바다 생물도 배우고, 여러가지를 체험하며 배우는 곳이였단다. 자유시간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과 찍은 사진들. 뭐가 그리 좋은지 진수의 표정이 행복해 보인다. 해변가에서 친구들과 아침식사도 하고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하이킹을 하다 단체 사진도 찍고 (맨 윗줄에서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는 모자 쓴 아이가 진수다) 단짝 Matthew 와도 사진 찍고. 진수도 매튜도 모두 다 아빠 닮은 꼴인데, 단짝이라 그런지, 같은 방을 쓰고, 이렇게 같이 걷는 사진이 참 많았다. 점심을 식당에서 직접 싸서 하이킹을 가는데, 밥도 맛있었단다. 첫날은 점심으로 엄마가 싸준 김밥을 먹는 진수. 테이블에 함께 앉은 이 친구들은 모두 진수 생일파티에 왔었던 친구들. 진수는 밀브레에 특히, 스프링밸리에서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나 너무너무 행복하단다. 캠프 마지막날 함께 찍은 단체사진. 진수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기쁘고 좋은 친구들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서 또 감사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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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의 발야구이번 학기에는 진수가 Kick Ball 팀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말로 발야구죠. 좋은 점은... 경기가 1시간도 안 됩니다. 정말 금방 끝납니다. 진수는 주로 공중에 볼을 띄웁니다. 1루타를 쳤습니다. 중간 중간 수다 떠는 재미가 있죠. 축구는 이런 시간이 없어요. 엄청나게 지다가... 진수팀이 동점으로 끝을 냈습니다. 진수팀은 단 한번도 진 적이 없는 강팀이죠. 그러나, 시합 끝나면, 영락없는 어린애... 길을 옆에 두고, 난간으로 지나가고 있네요. 내일 5/15에 결승전이 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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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11살 생일 파티2015년 3월 28일 토요일 진수의 11살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2주 전에 먼저 이메일로 진수 생일파티 초대카드를 보내고, 여러 준비를 시작합니다. 진수 또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Sky High Sports에 장소를 예약하고, 아이들이 먹을 피자와 음료수, 케잌을 준비하느라 엄마가 많이 바빴답니다. 토요일 진수 생일파티 전에, 친구들에게 나누어줄 구디백을 준비했습니다. 구디백에 미리 넣어줄 땡큐카드는 진성이 형이 멋지게 컬러 프린터로 뽑아주었구요. 아이들이 좋아할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상품권과 진수가 꼭 넣어달라고 부탁한 풍선껌과 쵸콜렛을 구디백으로 준비했습니다. 저 풍선껌을 사기 위해 발품 파느라 엄마 뿐만 아니라 마트 직원들까지 총출동해서 갯수 맞추느라 정말 고생했었어요. 준비한 구디백을 하나씩 가방에 넣어갑니다. 아픈 친구 한명만 빼고, 12명의 친구들이 모두 참석해주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답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뛰는 진수의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진수 생일날 진성이도 덕분에 재밌게 놀았다지요. 주어진 한시간 반동안 신나게 뛰면서 놀다보면, 그 곳에서 생일파티 하는 주인공의 이름을 불러주며, 생일축하해달라고 방송해주면, 함께 뛰는 아이들이 뛰면서 "생일 축하해!!"라고 외쳐줍니다. 그리고 진수생일 축하를 위해 이층으로 올라와서 준비된 피자와 음료수를 먹으며 작은 생일 파티를 해주었답니다. 치즈 앨러지가 있는 진수 단짝 매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피자도 있었구요. 피자를 먹고서는 또 로비에 있는 하키 게임을 즐깁니다. 밀브레 맛있는 중국 제과점에서 생일케잌을 주문한 딸기케이크. 다음날인 주일은 진수의 진짜 생일날이었지요. 생신이신 백장로님과 중고등부의 의근이 형과 함께 생일축하를 받았답니다. 아동부 아이들과 함께 컵케잌을 장식하며, 작은 생일파티를 또 가졌지요. 그동안 한번도 친구를 초청하는 제대로 된 생일파티를 못가졌던 불쌍한 진수에게 엄마 아빠가 초등학교 졸업 전에 마지막으로 생일파티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이제 몇 주 후면, 초등학교를 졸업할 진수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주님 말씀 안에서 잘 자라길 기도해주세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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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육상시합진성이가 육상시합선수로 나섰습니다. 400미터 경기입니다. 출발대에 발을 맞춥니다. 준비하고 출발입니다. 열심히 뛰네요. 진성이보다 상급자들이라서, 다른 아이들이 더 잘 뜁니다. 진성이도 내년에는 잘 뛰겠죠. 100미터도 뛰고, 허들경기도 뛰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진성이는 역시 운동을 좋아해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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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받는 아이들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정말 얄굿게도, 이 동네는 고난주간에 봄방학을 합니다. 아이들은 봄방학동안 어디를 가지도 못하고, 그냥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에 참석합니다. 예배를 마치고, 제 방에서 쓰러져 자고 있네요. "목사아들 하는 것 참 힘드네..."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주님의 고난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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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5학년 개인사진 (1)진수의 Spring Valley Elementary School 5학년 개인사진입니다. 졸업사진이 되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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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과는 껍데기 맛이지!진수는 사과 껍데기를 좋아합니다. 사과를 먹을 때, 껍데기부터 먹죠. 사과 껍질을 깎아 놓으면, 진수가 그걸 먹어버립니다. 반대로 진성이는 사과 껍질을 안 먹습니다. 한번은 이런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한 5년 전쯤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진성이가 사과를 먹고 싶은데, 누가 깎아주지 않아서 못 먹고 있었습니다. 형이 사과를 못 먹고 있으니, 어린 진수가 형이 불쌍해서, 사과껍데기를 이빨로 다 깕아서 벗겨냈죠. 물론 그 껍질은 진수가 다 먹었습니다. 깨끗하게 이빨로 사과를 다 깎아 낸 겁니다. 그리고 형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진수: "형! 사과 먹어... 형을 위해서 깎았어..."진성이가 동생이 갉아 먹은 더러운 사과를 보고 뭐라고 했을까요?진성: "엉. 고마워..."진성이는 맛있게 사과를 먹었습니다. 사과 껍질을 좋아하는 동생과 사과 알맹이를 좋아하는 형. 완벽한 조합 아닌가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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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가 새로 시작한 육상경기지난 주에 축구 시즌이 끝났습니다. 끝나기가 무섭게, 육상연습을 시작했습니다. 1마일 달리기 기록이 6분 50초라고 합니다. 최고 기록은 6분 30초까지 나오구요. 아빠의 기록보다 빠르네요. 아빠는 7분 8초가 기록입니다. 사진에서 진성이 찾으셨나요? 너무 달려서 다리가 아프다고 하지만, 매일 잘 하고 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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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세족식 소식입니다.오늘 교회에서 세족식을 설교했습니다. 그리고 저부터 세족식을 집에서 하기로 약속을 했죠. 약속이행 인증샷입니다. 제가 먼저 아내의 발을 씻었습니다. 아내가 제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막내 진수가 형의 발을 씻었습니다. 형 진성이는 진수의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진수는 우스워서 못참겠다는 표정입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서로 섬기면서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서로 발 닦아 주고, 좋다고 장난치고 있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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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가 댄스파티에 다녀왔습니다.진성이가 2015년 1월 17일 토요일에 댄스파티를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행사입니다. 크루즈 배를 타고, 금문교 밑까지 다녀오는 코스구요. 정장하고 파트너와 춤도 추는 학교 무도회입니다. 파트너가 없으면, 혼자 슬피울며 이를 갈아야 하죠... Jessica라는 중국계 미국 여학생이 같이 가자고 요청을 했네요... 여자친구는 아니고, 전에 수업을 같이 들었던 여자애라고 하네요. 중국계 미국인입니다. 파트너가 없어서, 구경만 하는 애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내년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요청해서 가는 날이 있습니다. 진성이에게 물어봤습니다. 다음 번에 제시카 데리고 갈거지? 진성 왈: "아니요!"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 놓고 어쩔거냐???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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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관광지난 2015년 1월 19일은 마틴루터킹데이였습니다. 진수가 스키타고 싶다고... 해서 스키장 근처에 방을 잡았습니다. Roseville이라는 동네입니다. 스키장에서 1시간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실내수영장이 있는 호텔로 잡아서, 아이들 실컷 수영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좀 있네요. 극심한 가뭄으로 1달동안 눈이 하나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키장의 기온을 보니... 15도 정도... 가봐야 소용없을 것 같습니다. 경로를 바꿔서, 새크라멘토관광을 시도했죠.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요... 여기가 캘리포니아의 수도인 새크라멘토주청사입니다.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곰입니다. 주청사 안으로 들어가면, 캘리포니아의 모든 카운티를 한 액자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산마테오카운티입니다. 예전에 미국 처음 와서 살았던 Marin County 마침 무슨 행사가 있는지, 경찰이 교통통제 중... Old Town Sacramento 로 이동했습니다. 아까 주청사 인근입니다. Tower Bridge입니다. 다리 중간이 올라갑니다. 배가 지나가도록 말이죠. 인형쇼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정말 잘해요. 정말 너무 잘해요. 뒤에 Pacific Railroad 회사가 보이네요. 서부쪽에 기찻길을 놓은 유명한 회사입니다. St. Louis–San Francisco Railway를 1876년에 놓기도 했습니다. 오는 길에 오클랜드에서 중국집가서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스키는 못탔지만, 여유있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여행 가야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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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뒷뜰제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심한 가뭄입니다. 지난 12월에 비가 제대로 내렸습니다. 정말 심하게... 비온 뒤 저희 집 뒷 뜰의 모습입니다. 햇볕이 나니, 나무 담에서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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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앞에서 본 하늘미국 겨울방학은 정말 짧습니다. 딱 2주입니다. 2주 방학을 마치고, 진성이와 진수 모두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를 마치면, 바로 옆 블럭에 있는 도서관에 진수는 갑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학기에는 좋은 성적을 받으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앞에서 본 하늘 좀 보세요... 태평양 쪽 해지는 서쪽 하늘의 모습입니다. 집에 오면서, 눈이 호강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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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년특별새벽기도1월 2일과 3일 특별새벽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진성이와 진수도 참석했구요. 아동부와 중고등부 아이들의 축복기도시간이 있었습니다. 진성이는 새벽잠이 많아서, 새벽에 깨우니. "아니. 축복기도는 언제라도 해주면 되지, 왜 이 새벽에 사람을 깨워요?"라고 투덜대며 일어납니다. 진성이는 투덜대기는 하지만, 할건 합니다. 진수가 먼저 기도를 받았습니다. 좋아서 씩 웃는 모습이 보이시죠? 다음은 진성이입니다. 진지하네요. 이젠 진성이가 저보다 더 커서, 진성이가 무릎을 꿇어야 안수기도를 할 수 있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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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자전거진수는 자전거를 참 좋아합니다. 요즘 진수는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고, 자전거를 집에 옵니다. 원래 아빠가 타던 자전거였는데, 진성이가 타다가, 이제 진수가 탑니다. 좀 작은 사이즈기는 하지만, 성인용자전거입니다. 진수는 저렇게 자전거 타고 집으로 오고, 아빠는 자전거 앞에서 열심히 뛰고, 아빠는 운동하고, 진수는 자전거타고... 아빠는 힘들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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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ur에 SF교회연합회임원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2)2014년 7월 7일 SF교회연합회임원들 일일수련회가 있었습니다. 한국 가시는 김상호목사님 송별회겸... Bixby Creek Bridge라는 곳입니다. Big Sur에서 가장 절경으로 꼽히는 곳이죠. Big Sur는 1번국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Montery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절경입니다. McWay Waterfall 입니다. 2013~2014년 SF교회연합회 임원진 김상호목사(목양장로교회), 이동수목사(가나안연합감리교회), 송계영(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여환종목사(생명의강교회), 김종수목사(상항성결교회)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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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골폭풍2 - 동영상토요일 아침, 진성이가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축구경기는 가야겠죠. 오늘은 San Bruno의 Parkside 중학교에서 게임이 있습니다. 상대팀이 별로 강하지 않네요. 진성이 혼자 5골 넣었습니다. 마지막 골입니다. 6-1로 이겼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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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골폭풍무척 더운 날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10월이 제일 덥습니다. 91도까지 올라가네요. 섭씨 33도 정도입니다. 다행히 저녁 7시에 진성이 게임이 잡혔습니다. 오늘은 같은 동네 팀과 시합을 합니다. 진성이가 꼭 와서 보라고 하네요... 분명히 이길 팀이라고 하네요... 자만하기는... 자기가 제일 나이가 많다고, 자칭 주장역할을 합니다. 집중 마크를 따돌리고...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지난 여름 대단한 축구캠프에 다녀온 이후로... 완전히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같은 동네 친구들이니 절대로 봐줄 수 없습니다. 이 경기를 이기면, 월요일 친구들 사이에 스타가 될 수 있으니까요. 경기결과는 4-0이었습니다. 진성이가 4골을 다 넣었죠. 아들 축구 구경갔다가, 다른 부모님들에게 칭찬만 가득 듣고 돌아왔습니다. 기분 좋네요. 이날 진수도 오랫만에 경기에서 이겼습니다. 이건 지난 번 경기의 사진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좀더 빠르고 저돌적인 진성이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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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축구2014요즘 주일 오후에 저희 동네에서 교인들과 같이 축구를 합니다. 진수는 이제 성인들과 축구를 합니다. 아이들과 차라면 정말 싫다고 하네요. 실력은 아직 아이축구수준입니다. 새로 구입한 골대에 열심히 슈팅연습 중. 제법 폼이 나오죠? 큰 아들이 쓰다가 물려 준 축구화를 신고 있습니다. 이제 진성이 발이 저보다 큽니다. 작다고 준 축구화를 잘 신고 있습니다. 인터셉트 후, 단독 드리블 중... 이번 주에는 진성이가 못나왔네요.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같이 해야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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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여름휴가-Lake Tahoe Camping2014년 7월 21일(월)~24일(목)까지 매년 가던 Lake Tahoe로 캠핑을 갔습니다. Nevada Beach Camping Ground입니다. 캠핑 예약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게다가 성수기인 7월이라서요. 그런데 춥습니다. 이상 저온으로 7월이 춥네요. 매년 가져오는 텐트를 치고, 옆에 스크린캐노피도 한개 쳤습니다. 언제 봐도 그림같습니다. 호숫가로 가는 길... 아침에 호숫가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물이 너무 차서... 들어갈 수는 없었구요. 저 포즈는 어디서 배웠을까요? 진수에게 가르쳐 준 것은 분명합니다. 물이 차도 상관없습니다. 이번 테마는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를 3대만 가져와서, 한명은 사진찍고 따로 놀아야 했습니다. 밤에 고구마, 감자 구워먹었습니다. 진수는 항상 신나죠. 햇볕을 피해서 텐트 앞에 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변에서 식사했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불던지... 라면국물이 날아가더군요..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