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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중학교 졸업식소식입니다. (1)2014년 6월 12일 목요일 오후 4시 Tayler Middle School에서 진성이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으로는 중2이고, 미국으로는 8학년입니다. 미국은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4학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진성이가 처음에 저 불독그림을 보고, "나는 무서워서 이 학교를 못다니겠다"고 울었었습니다. 30분 전에 갔는데도, 이미 입장하는 줄은 50미터 이상 섰네요. 입장권이 없이는 입장도 못합니다. 순서입니다. 진성이의 이름은 좌측 제일 밑에 있습니다. 300명정도가 이번에 졸업한다고 합니다. 2000년생들이 많아서, 어디가도 학생들이 넘칩니다. 무사히 졸업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졸업생 한 학생 한 학생 이름을 부르고 악수를 나눕니다. 졸업생들이 두줄로 퇴장하고 있습니다. 밖에 나오니, 중고등부담당 이정욱목사님께서 졸업을 축하러 오셨습니다. 진수는 꽃돌이. 아빠 공부하러 온 미국에서, 아이들이 덤으로 공부하고 있네요. 중학교 3년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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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진수 바이얼린 발표회지난 5월 31일 사비나선생님의 제자들이 Recital을 했습니다. 같이 배우는 학생들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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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연합회 목사님들과 소풍5월 마지막 월요일은 Memorial Day입니다. 현충일이죠.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 임원들과 소풍을 갔습니다. Bodega Bay는 굴양식장으로 유명합니다. 미국사람들도 굴 좋아하더라구요. 일단 양식장에서 굴을 샀고, 낚시와 굴구이를 위해서 Doran Park이란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사모님들은 굴을 까고. 남자들은 낚시를 갔습니다. 진성이는 게잡이 투망을 담당했습니다. 열심히 던졌지만... 허탕... 고기 못 잡은 베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 해경입니다. 해안경비대죠.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부는지... 라면을 끓였는데, 라면이 바람에 국물과 함께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런 바람은 처음입니다. 봄시즌에 여기는 항상 바람이 강하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가을을 노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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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금문교 자전거 횡단지금으로부터 7년전이네요. 2007년에 진성이가 3학년이었을 때, 진수를 뒤에 태우고, 진성이는 어린이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건넌 적이 있었습니다. 진성이가 너무 가고 싶다고 해서. 오늘 자전거 몰고 금문교에 갔습니다. 앞에 무전기끼우고. 진수는 신났고, 진성이도 좋아하네요. 엄마 선글라스끼고, 진성이 것은 진수에게 물려줬습니다. 많이 컸어요. 센 바람맞고도 잘 타네요. 많이 자란 진성이가 감사할 뿐입니다. 이랬었죠. 이제 진수가 도전할 차례입니다. 진수도 요즘 자전거가 많이 늘었습니다. 출발하려고 주차장에 내렸습니다. 바람이 아주 세게 부네요. 금문교 한 가운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진성이는 새로 산 로드바이크타고, 진수는 MTB를 탔습니다. 뒤에 보이는 케이블이 금문교의 메인 케이블입니다. 정말 굵죠? 2.7km를 건너서 북쪽 주차장입니다. 둘다 참 잘 건너왔습니다. 금문교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경치가 좋네요. 아이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진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금문교를 건넜습니다. 아주 뿌듯해 하더군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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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10살 생일파티귀여운 진수는 항상 이런 말을 합니다. "십년 감수했네..." 그러면 아빠가 이렇게 이야기하죠. "진수야. 너는 아직 10살이 안 되어서, 10년 감수하면, 태어나지도 않은거다..." 그러면 진수가 말을 바꿉니다. "아이고. 8년 감수했네..." 그랬던 진수가 10살이 되었습니다. 조금 점잖아진 것 같은 김진수어린이... 난 초코케익이 좋아요... 제대로 촛불 불어주고! 점심식사는 Benihana로 갔습니다. 대방야끼라는 요리죠. 철판에서 요리사가 온갖 묘기를 부리면서 요리를 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집 근처에 있어서... 진수 생일파티 겸 갔습니다. 요리사 아저씨가 양파로 만든 화산입니다. 진수는 너무 신기해하고... 요리사형제들... 10살까지 잘 키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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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유치원 졸업 작품전진수가 5살 때 다닌, 유치원 졸업작품입니다. 완전 애기입니다. 좋아하는 곳도 장난감가게. 커서 목사님이 되고 싶다고 적었네요. 지금은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어제는 치솔질을 잘 못해서, 아빠가 다시 해줬습니다. 진수가 한숨을 쉬면서... "아이고... 치과의사선생님 되겠다는 사람이 이렇게 이빨을 닦아도 되나???" 라고 하더군요. 작품들을 감상해보세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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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합 이야기를 진수가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이번 주일 설교 제목이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였습니다. 진수에게 여호수아에 나오는 라합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라합이 했던 선의의 거짓말덕분에 스파이 두명이 살 수 있었다구요...진수가 1000명을 살리는 사람으로 각색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상해보시죠. 이번에는 경고문입니다. 진수가 엄마랑 김밥을 말고 나서, 이렇게 써 놨네요. 한참 웃었습니다. 저 친구 머리 속에는 뭐가 들어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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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영광을 어머니께 돌립니다.진성이가 작년에 받은 개근상장입니다. 진성이가 자기 이름을 지우고, 엄마라고 적었습니다. 내가 개근한 것은 어머니의 은혜랄까요?엄마가 깨워줬으니, 학교를 갔죠! 고마운 걸 아는 진성이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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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작품전 (1)진성이가 그린 그림들 입니다. 책장을 정리하다가 나왔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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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구경다녀왔습니다.올해는 정말 비도 안오고 눈도 안오네요. 가뭄이 정말 심각합니다. 진수가 올해 눈구경을 못했습니다. Frozen 영화도 봤으니, 눈구경을 좀 해야할 것 같아서 President Day에 Lake Tahoe쪽으로 눈구경을 갔습니다. 진수가 제일 좋아합니다. 저게 원래 호수입니다. 그런데 꽝꽝 얼었어요. 덕분에 눈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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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작은 메롱진수는 태어날 때부터 혀가 짧았습니다. 아기때 젖을 잘 못 빨아서, 원인을 찾아보니, 혀의 밑부분이 붙어있어서... 빠는 힘이 약하다더군요. 그래서 애기때, "메롱"을 못했습니다. 혀짧은 소리로 "메동"이라고 했죠. 감사하게도 지금은 극히 정상입니다. 진수가 이빨 하나를 뽑았습니다. 학교에서 자기 손으로 뽑아왔습니다. 달랑 달랑 불편하다고, 직접 손으로 뽑았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 "세상에서 제일 작은 메롱" 이빨 빠진 사이로, 혀바닥이 조금 보이네요. 정말 웃기는 김진수... 2014년 2월 2일 노숙인 봉사를 나갔습니다. 주아와 같이 선물백을 나눠주는 모습입니다. 앞치마가 잘 어울리네... 처남네서 만들어준 현수막 앞에서...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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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방문_동생결혼식참석2014년 1월 11일 토요일 드디어 제 동생이 결혼을 했습니다. 그 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구요. 제 동생과 제수씨입니다. 옛날 영락교회 전도사로 섬겼던, 김천오목사님(영평교회담임)과 함께 유재환목사님(청주상당교회 부목사)을 방문했습니다. 참 반가운 얼굴들이었습니다. 우리 교회 있다가 한국들어간 친구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여자 청년들만 나왔네요. 가족들과 여행을 갔습니다. 안산에 있는 제부도라는 섬입니다. 모세의 기적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밀물이 몰려오면, 길이 바닷물 속에 잠겨버립니다. 오이도 앞에서 한장 찍습니다. 뒷쪽으로 보이는 곳이 송도 신도시가 되겠습니다. 제부도 안입니다. 제부도는 들어갈 수 있는 시간과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밀물 썰물에 따라서 정해집니다. 꼭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http://jebudo.hsuco.or.kr/02jebudo/jebudo02.asp 여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버지... 어릴 적에 뛰놀던 골목입니다. 저 계단은 어릴 적 그대로입니다. 다 부서졌네요... 저 길에 우리 집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부서져서 길이 되었네요. 아마 이게 우리 뒷집인 것같습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도.... 덕분에 추억여행 하고 돌아왔습니다. 못 만난 분들이 너무 많아서 죄송하고, 아쉽네요. 다음 번에는 꼭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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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축구경기 지역예선진성이네 팀은 Blue Squad입니다. Millbrae의 최고팀입니다. 지난 주에 옆 동네 팀들을 모두 물리치고, 지역예선에 올랐습니다. San Jose를 비롯해서, 이 지역의 굵직한 팀들이 다 모였습니다. 상대는 Cupertino팀입니다. 지난 번 추수감사절에 만났던 팀입니다. 그때 우리 팀에 완패를 당했던 팀인데, 이번에는 어떤 전술로 도전하게 될까요? Foster City에 있는 Sea Cloud Park이라는 아주 큰 축구장에서 모든 예선이 치뤄집니다. 진성이도 긴장한 마음으로 프리킥을 연습합니다. 저 뒤에서 구경하는 친구는 경기 뒤에 마음이 상해서 울게 됩니다. 키는 큰데, 아직도 마음은 애들입니다. 진성이가 어떤 생각으로 뛰는 지는 모르지만, 오늘은 플레이가 최상이네요.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구요. 패스도 정말 잘 되고, 오늘은 다른 선수분위기입니다. 한거번에 몇명씩 제치고 슛도 합니다. 멋지다 김진성. 경기 후, 인사를 하고 헤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는요? 저쪽 팀이 전원수비를 했습니다. 1대 1로 비겼습니다. 저쪽 팀의 전술이 좋았습니다. 어차피 이기지 못할 팀이니, 전원수비하다가 역습을 노렸죠. 아쉽습니다. 이 팀은 이겨줘야 하는 팀인데요. 다음 날 조별 경기가 있었는데, 8팀 중 4등으로 본선진출은 좌절되었지만, 진성이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참고로 진성이는 Right Middle Fielder입니다. 공격형 미들필더죠. 이제 축구시즌이 다 끝났습니다. 아쉽네요. 월드컵보다 재미있는데...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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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 오르기 Sneath ln11월 11일 월요일은 미국 현충일입니다. Veteran's Day라고 하죠. 재향군인의 날 정도가 되겠습니다. 진성이는 수도 워싱턴에 중학교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남겨진 가족들은 나름대로 아쉬움을 달래려고, 뒷산에 올랐습니다. San Bruno에 있는 Sneath Ln 끝까지 가면 나오는 산행길입니다. Sweeny Ridge Trail이라고 합니다. 뒤로 공항과 저희 동네 저수지가 보입니다. 이렇게 포장된 길이라서, 산길이지만 부담이 없습니다. 1.7마일 정상을 오르니, 멀리 태평양이 보이네요. 태평양을 바라보며... 형없이 한 컷 찍습니다. 1769년에 샌프란시스코를 처음 발견했다고 하네요. 그것을 기념한 탑입니다. 그런데... 그때 살고 있던 인디언들이 이 탑을 보고 뭐라고 할까요? Carl Patric McCarthy 라는 탐험가를 기념한 탑입니다. 하늘이 파랗습니다. 배경을 바꿔서, 진수의 하교길입니다. 가을이라 단풍이 졌네요. 저희 동네 길입니다. 예쁘죠? 단풍 소년 김진수.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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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마지막 축구시합2013년 11월 9일 토요일, 오늘은 정규시즌 마지막 게임이 있는 날입니다. 정말 아쉽네요. 이제 1년을 기다려야 다시 시즌이 시작됩니다. 진수의 마지막 경기는 1대 0으로 아쉽게 졌습니다. 그러나 이 팀이 우리 동네 최강팀인 것을 생각하면, 아주 선전했죠. 진수는 오늘도 무득점... 수고한 아이들을 위해서, 메달을 만들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너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배너는 추첨을 해서 나눠줬구요. 진수가 받았습니다. 진성이는 원래 잘했고, 진수는 이번 시즌에 잠재력을 발견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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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2013년 11월 5일 화요일, 엄마의 생일 하루 전날,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생일인 6일에는 집에서 성경공부가 있어서 파티를 할 수가 없죠. 저녁식사를 하러 간 곳은 Crepevine이라는 식당입니다. Burlingame에 있는 식당인데, 음식이 아주 맛있고 양이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물론 애들도 좋아합니다. 메뉴판이 저렇게 거대합니다. 식사 후, 케익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작지만, 정말 맛있는 케익입니다. 카드가 작품입니다. 진성이의 작품이죠. 정말 그림그리는 재주가 있는 아들입니다. 신나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줬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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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구한 진수2013년 11월 02일 토요일 오후 4시 진수가 다시 축구경기에 나갔습니다. 지난 주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붙은 팀은... 몇 주전, 진수팀이 진 팀입니다. 애들은 한번 지면, 기가 죽어서 잘 못하죠...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감사하게도 진수가 2골을 몰아 넣어서, 3-2로 이겼습니다. 골결정력이 있네요!진성이팀은 이미 5-0으로 이겼습니다. 아쉽게도 진성이 골은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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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퀴즈대회소식 (1)저희 교회에서는 전교인이 함께 하는 성경퀴즈대회가 매년 열립니다. 진성이는 작년도 중고등부 우승자입니다. 2013년에도 우승할 수 있을까요? 너무 자만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초반에는 고등부 누나에게 지고 있다가, 막판에 뒤집어서 우승! 얘는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넌 아동부 아니니? 너도 참여하게? 열심히 예상문제집을 보고 있습니다. 어른건데... 진수도 또박또박 답을 썼습니다. "야곱의 두 아내와 두 여종의 이름을 쓰세요..." 답이 보이시지죠? 매일 QT하고, 1부예배를 참여한 덕분에 문제를 많이 맞출 수 있었다고 하네요. 기특한 녀석들.... 맨 마지막 사진을 보니, 옛날 사진 하나가 생각나네요.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진수 1살 때 사진... 비슷하지 않나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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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도전 (1)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축구시합이 있는 날입니다. 진성이가 먼저 9시에 San Bruno 옆동네 팀과 시합을 했습니다. 진성이가 2골을 넣고, 1골은 자살골을 본인득점으로 인정받아서, 해트트릭을 했네요. 3골! 팀은 5대 0으로 이기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아쉽습니다. 진수는 11시에 시합을 했습니다. 지난 번에 5대 0으로 진 팀입니다. 이번에도 5대 0이 날까요? 예상 외로 진수가 활약을 합니다. 진수가 들어가면, 공격이 됩니다. 한번 보시겠습니까?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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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진수 게임 중...주일 예배를 모두 마치고, 집에 갈 준비를 하는 중, 아이들이 아이패드로 게임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저희 집은 주말에게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타이머 켜놓고 몇 십분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목사아들들이라서, 교회 제일 먼저 문 열고, 제일 마지막에 문닫고 나갑니다. 교회 청소할 일 있으면, 어린 나이지만, 같이 나와서 거듭니다. 진성이는 요즘, 영어 통역본을 만드느라 수고 하고 있기도 하죠. "그래, 게임해도 좋다!"항상, 진성이가 하면, 진수는 옆에서 구경합니다. 진수는 항상 형의 실력에 감탄하죠. 어쩌면 이렇게 잘 할 수 있어???얘들이 게임 잘 하는 것은... 완전히... 아빠 닮아서 그렇습니다. ㅋㅋ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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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득점을 했습니다.진수가 드디어 득점을 했습니다. 팀도 3:2로 이겼구요. 저 뒷 편에서 골을 인정한 부심 분은.... 형님인 진성이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부심이 더 기뻐하네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