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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3주년 기념일 (2)12월 18일은 결혼기념일입니다. 1999년에 결혼했으니, 13년이 되는 겁니다. 지도에 있는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정말 길이 많이 막히더군요. HS Lordships라는 음식점입니다. 정말 경치가 좋습니다. 말도 못하게... 다리 3개가 모두 보입니다. 베이브리지, 금문교, 리치몬드브리지. 5시에 도착했는데, 벌써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진수가 더 신났고! 저 멀리 금문교 보이시죠? 베이 브리지도 보이네요. 우리 가족과 웨이터 아저씨가 비춰보입니다. 13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건 우리 집앞 야경입니다. 참 예쁜 동네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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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일파티엄마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맛있는 케익은 준비되었고! 엄마 생일보다, 아이들은 케익이 더 좋고!!! 케익 하나면, 가족들 행복하고! 엄마에게 기습뽀뽀!!! 그래도 케익보다 엄마가 더 좋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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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아내가 한국에 2주간 방문을 했고, 돌아오는 길에 봉천동 부모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10월 18일 목요일에 오셔서 11월 14일 수요일에 돌아가셨습니다. 부모님과 나파의 포도밭에 갔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큰 포도밭이 있는 곳입니다. 제가 졸업한 샌프란시스코 신학교를 돌아오는 길에 들렸습니다. 알렉산더 홀 앞이죠. 신학교 간판 앞에서... 처음으로 미국오시는 겁니다. 아들 졸업한 학교도 보시려고... 그 유명한 금문교 북쪽 언덕에 올라갔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어디를 가셔도, 길눈이 밝으세요. 전에 갔던 Baker Beach 쪽을 알려주시네요. 스탠포드 대학교 입니다. 스티브잡스의 생가입니다. 잡스는 이미 돌아가셨죠. 11월 12일이 노는 날입니다. 재향군인의 날이죠. 부모님과 북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주일 저녁에 출발해서 Fort Bragg라는 곳에 갔습니다. 거기에 있는 등대입니다. Point Cabrillo Lighthouse - Fort Bragg 입니다. 가는 길에 경치가 좋은 해변... 등대도 참 이쁘네요. 등대 앞에서. 아침 일찍부터 나선 관광인데... 아이들이 신났습니다. 등대 앞의 벤치에서. 여기는 Drive-Thru Tree - Leggett, CA 입니다. 산길을 한참을 운전해서 갔습니다. 차가 지나가는 나무죠. 2400년 된 나무입니다. 다시 금문교를 방문했습니다. 마지막 주일은 성경퀴즈대회가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구경하셨구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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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지막 축구경기지난 11월 10일 토요일에 마지막 축구경기가 있었습니다. 먼저 진수의 경기가 시작되었네요. 진수는 이날 좀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느릿 느릿 다니면서, 장난처럼 축구를 했죠. 왜 그랬을까요? 다른 편 애들이 너무 공을 세게 차서... 무서워서 그랬답니다! 그래도 강력한 몸싸움! 와~ 마지막 파티시간이다! 진수의 사진도 케익에 뭍혀 있네요. 내가 이 재미에 축구를 한다~! 선물도 많이 받았어요! 고마워요 코치선생님! 경기는? 당연히 졌죠! 이상으로 시즌 끝! 진성이는 아쉽게 2골을 넣고, 3골을 먹어서 졌습니다. 4강전에서 탈락! 물론 2골은 진성이가 다 넣었구요. 진성이 수고했다! 이상으로 시즌 끝입니다. 이제부터 우기가 시작되거든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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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10월 7일 토요일입니다. 오전부터 진성이와 진수의 게임이 겹쳐서 있습니다. 한게임은 제대로 못 볼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1승을 한 김진성선수의 팀이 이번에도 2승을 챙길까요? 한번도 이긴 적이 없는 김진수선수의 팀은 1승을 올릴 수 있을까요? 먼저 진성이의 게임으로 가봅니다. 상대는 태평양해안의 도시인 Pacifica에서 온 Titans라는 팀입니다. 상대방이 예상 외로 잘 못하네요. 도착해보니, 벌써 진성이가 세골을 넣었습니다. 겨우 5분 늦게 갔는데... 말이죠. 쉬운 상대라고 이리 저리 온갖 쇼를 다하네요. 정말 이날은 좀 심했습니다. 가볍게 한골 추가! 진성이 4득점, 팀은 7대2로 이겼습니다. 2승이 되었네요. 자... 그러면 진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뭐... 진수는 열심히 뛰었죠. 저쪽 애들을 휘젓고 다녔죠... 그런데 득점은 못했죠. 비장하다... 제발 오늘은 이기자... 상대방이 좀 약한 팀이네요. 아직 0-0입니다. 그래도 진수는 빠른 건 있죠. 게다가 겁도... 있답니다. 아... 무섭다. 1-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진수가 찬스를 잡습니다. 오프사이트를 교묘하게 뚤고... 진수에게 공이 패스됩니다. 완전히 단독 드리볼입니다. 수비수가 따라 들어오지만... 김진수가 먼저 슈팅을 날립니다.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는 슈팅성공!!! 공의 일부가 왼쪽에 보이시나요? 이 골은 동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진수의 득점으로 2-0... 골을 넣자 마자 게임은 종료되었습니다. 형제는 용감했다... 오늘은 모두 득점, 모두 이겼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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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12살 생일파티진성이가 생일때문에 삐졌습니다. 10월 2일 생일에 아빠가 손님을 초대해서... 생일파티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선물도 맘에 드는 것을 받지 못했습니다. 10월 4일에 대신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아빠가 너무 바빠서, 날을 제대로 잡을 수가 없네요. 완전히 얼굴이 배트맨이네요. 안경때문에 눈만 하얗습니다. 케익 앞에서 약해지는 김진성... 그렇게 좋으니??? 나이먹는 것이???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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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하는 남자진수가 QT를 하고 있습니다. QT는 성경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행위죠. 몇달 전부터 진수의 QT책을 구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좋아요"라는 두란노에서 나온 어린이용 QT책입니다. 만화도 있어요! 진수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우리 집 QT책 중에서 진수 것이 제일 비쌉니다. 8불이나 하죠. 그래도 진수가 좋아하는 것을 보면, 한푼도 아깝지 않습니다. 아침에는 바빠서, 오후에 학교에서 오면, 제일 먼저 QT를 하고 숙제를 시작하죠. 책가방은 옆에 내려 놓고, 소파에 드러누워서, QT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얼마나 웃기는 지... QT를 시작하고 나서, 아이들이 훨씬 차분해진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말씀의 효과라고 볼 수 있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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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발표회를 다녀와서 (3)진성이와 진수는 사비나선생님에게 바이얼린을 배우고 있습니다. 잘하지는 않지만, 사비나선생님의 제자들과 함께 발표회를 주일 오후에 했습니다. 다녀와서 사진을 찍는데... 두 친구... 모델같습니다. 특히 김진성의 폼은. 무슨 모델같습니다. 방금 전까지 안 찍는다고, 성질내던 김진성인데... ㅋ 카메라를 들이대니, 바로 저런 포즈가 나오네요. 시킨 것 아닙니다. 자기가 잡은 포즈죠. 이거 김진수는 또 장난... 말춤을 추네요. 맨인블랙 4라고 하네요. 애들 많이 컸네요. 너희들은 크고 우리들은 늙고... 기쁘고 슬프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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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한테 딱걸렸어!!! 진수의 껌딱지 수비!!!2012년 9월 29일 오늘은 여러가지 일로 바쁜 하루입니다. 진성이가 인근 도시인 Pacifica에서 축구시합이 아침에 있고, 진성이와 엄마는 산호세에서 오후에 Jama 청소년 영성집회가 있습니다. 진수는 4:45에 축구 경기가 우리 동네에서 있구요. 박지성과 김진성, 김진수의 공통점은? 팀이 1승도 못했다. 리그 꼴지다... 라는 공통점이 있죠. 자... 오늘 경기로 박지성과 차별화를 할 수 있을까요? 진성이가 가볍게 선수들을 제치고 한골을 넣습니다. 다음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이네요. 부심이 여자분입니다. 물론 자원봉사자죠. 동네 아줌마입니다. 미국은 이런 자원봉사자들이 어마 어마 하게 많습니다. 진짜 미국의 힘이라고 할 수 있죠. 미국은 이런 문화가 있습니다. 열심히 몰고 들어가서, 또 한골을 넣습니다. 수비수들 거의 대부분을 무지막지하게 다 제치고 슈팅을 했는데... 정면에 해버렸네요. 골키퍼가 잡습니다. 이 크로스도 대단했죠. 크로스 한방에 수비수를 모두 뚤고, 한방에 공격수에게 연결되어서 슈팅에 성공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방이 심각하게 못하는 팀입니다. 오히려 구경하는 것이 미안하고 안 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순식간에 5-0으로 벌어집니다. 5점 차이가 나면 "엘모"라고 합니다. 더이상 골을 넣을 수 없죠. 진성이는 골키퍼로 빠집니다. 드디어 김진성선수팀 1승! 자 그러면 김진수선수팀으로 넘어갑니다. 진수의 껌딱지 수비입니다. 정말 당하는 사람은 지긋지긋한 수비죠.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 합니다. 너무 웃깁니다. 오락가락 둘이 놀고 있습니다.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있네요. 그런데 문제는... 진수팀은 못해요. 못해도 너무 못해~! 5-0으로 참패를 했습니다. 진수팀은 리그 꼴찌. 그런데 앞으로도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ㅠㅠ 그래도 진수는 장하다... 부동의 공격수 김진수! 그런데 꼴을 못 넣어요! 그러나 언젠가는 넣고 말겁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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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리야 비리...9월 15일 토요일 계속되는 게임입니다. 진성이가 축구심판 교육을 받고, 정말 재미있게 심판을 하고 있습니다. 진성이는 진수게임의 심판을 벌써 두번째 보고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시합에 심판을 볼 수 있죠. 진수팀은 예상 외로 무척 약합니다. 반대로 상대방은 너무 너무 강합니다. 5대 0으로 졌습니다. 물론 진수는 골을 못 넣었구요. 뛰기는 열심히 뛰는데... 잘 안 되네요. 폼은 멋진데... 상대방이 너무 잘하네요. 상대방이 심하게 잘합니다. 코너킥을 차는데... 심판이 형입니다. 고개 숙이고... 동생에게 잘 해주려고... 몰래 몰래 지시를 내립니다. 심판인지? 코치인지? 덕분에 진수는 코너킥을 잘 찼습니다. "고마워 형!" 조금 멋지기는 한 것 같은데... 이건 뭔가요? 애들 축구.. 심판들끼리 시합 마치고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신났다. 진수는 완패! 다음을 기약해보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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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Hat trick9월 15일 토요일입니다. 먼저 진성이의 축구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 게임은 7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번 주 게임은 이길 수 있을까요? 지난 번 팀보다는 좀 약한 팀이라고 하는데요.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Earthquake라는 팀입니다. 지진... 그런데 진성이 팀은. After shock입니다. 여진... 누가 이길까요? 몸을 푸는 모습이... 무슨 우샤인 볼트같네요. 당장 골대까지 뛰어갈 심산인 듯... 진성이 프리킥을 차고 있습니다. 단짝인 딜런과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한 골을 넣었습니다. 이길 수 있을까요? 예상 외로 상대방은 잘하고, 우리 팀은 꽤 못합니다. 3대 1로 지고 있습니다. 이 귀한 일대일 찬스를 그냥 놓칩니다. 정면에 슈팅을 날립니다. 아깝다. 페날티를 받나냈습니다. 첫번 슈팅은 막히고, 나온 것을 다시 강타!!! 골인 3-2로 따라갑니다. 중앙선에서부터 공을 뺏어서, 골대까지 혼자 달려들어갑니다. 골인!!! 3-3 동점입니다. 진성이는 오늘 3골을 몰아 넣었습니다. 문제는... 한골을 더 먹어서 4-3으로 졌습니다. 그래도 진성이는 잘했다... 잠시 뒤에 진수의 경기가 벌어집니다. 어떻게 될까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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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진성심판데뷰, 진수의 수난)9월 8일 토요일은 진성이 진수 축구시합이 시작하는 날입니다. 진성이는 지난 방학 때, 심판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지역 공인심판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안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는데... 지금은 너무 즐거워합니다. 매점에서 간식을 맘껏 공짜로 먹을 수 있기때문이랍니다. 첫 시합은 진성이가 시작을 했습니다. 단짝인 딜런과 같이 킥오프를 했죠. 결과는??? 샌브르노팀을 상대로 대패했습니다. 7대 3으로 졌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바로 심판으로 나섰습니다. 부심이죠. 그런데 이 게임을 마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진수가 경기를 합니다. 진성이가 부심이죠. 좀 잘 봐줄까요? 열심히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진수편 선수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축구선수보다 심판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심판때 더 열심히 뛰네요. 진수팀도 3대 0으로 졌습니다. 진성이가 미안해 합니다. "내가 형이라고 너를 더 봐주면 되겠냐? 다른 사람들이 다 본다구!" 이렇게 진수가 고생했는데도??? 진수가 정말 많이 고생했네요... 상대방선수 정말 반칙 많이 하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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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축구연습(3학년)진수는 장난을 잘 칩니다. 축구연습할 때도 예외가 아니죠. 진지할 때는 진지하다가, 장난치기 시작하면 막을 수가 없어요. 진수의 축구연습을 한번 보시겠습니까? 야... 막을 테면 막아봐! 나 김진수야! 거봐 못 막지... ㅋㅋㅋ 정말 진지한 모습이네요. 대단한 드리블같습니다. 진수는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혼자만 진지해 보이네요. ㅋ 이번 토요일(9/8)부터 게임이 시작됩니다. 게임사진 나오는 대로 올리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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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봉사저희 교회는 매달 첫째 주일에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합니다. 장소는 관광객들로 가득한 샌프란시스코 Pier 2 Ferry Terminal 바로 옆입니다. 진성이가 선아와 같이 열심히 설걷이를 하고 있습니다. 등판만 보이는 김진성어린이. 교회차를 세워놓고, 이렇게 노숙인들을 불러 모으죠. 아빠는 노숙인들을 부르러 공원으로 건너가셨습니다. 새로 제작한 노숙인봉사 배너입니다. 자석식으로 차량에 붙이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치마도 만들었는데. 진수는 너무 길어서 반으로 접어서 입었습니다. 진수는 최연소 봉사자입니다. 아이들이 섬김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진성이 진수는 아빠엄마를 잘 둔 덕분에 매달 나가서 봉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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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자도 피곤한 아이들...한참 자랄 때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틈만 나면 잡니다. 진수는 옆에 인형을 놓고 자구요. 손을 저렇게 하고 잡니다. 아마 자면서도 생각을 많이 하나봅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아빠 방에서 자고 있습니다. 아... 피곤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팔걸이가 나오는 홈에 머리가 들어가는 군요. 진수는 꼭 저러구 잡니다. 안 아프고 잘 자라 주니 얼마나 고마운 지 모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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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 진수 (2)뒷뜰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진수가 잘 돌보고 있네요. 깻잎들아 잘 자라라....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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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휴가3(Yosemite) (1)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슬슬 지치네요. 모노레익이 있는 Lee Vining을 떠나서, Tioga Pass를 통해 요세미티를 관광할 계획입니다. 새벽 6시에 출발을 했는데... 진성이가 신이 났네요. 일찍 일어나서, 새벽 냇가에서 손을 담그네요. 이름 모를 바위 앞에서... 이런 곳이 너무 많아서... 이름도 모르겠습니다. 여기도 이름 모를 곳입니다. 요세미티는 인디언들 말로, "곰"이라는 뜻이라네요. 곰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사람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 1위입니다. 세계 최고의 국립공원이라고 하죠. 그만큼 볼 것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이런 길이 한도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신났습니다. 진성이가 찍어준 엄마 아빠 사진... 아빠는 오늘이 생일이었습니다. 애들은 돌 던지기 시합 중입니다. 멀리 해프돔이 보이네요. 요세미티의 상징물이죠. 팽귄을 닮은 봉우리라고... 엄마가 팽귄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팽귄여고... 출신이라서...ㅋ 해프돔 앞에서... 가족사진입니다. 진성이가 혼자 바위에 올라갔습니다. 해프돔입니다. May Lake이라는 곳을 올라가는 길에 만난 말들입니다. 캠프장까지 필요한 물건을 나르는 말들입니다. 얼마나 자연을 배려하는 지 모릅니다. 한국사람들 같으면 포장도로 냈을 겁니다. 30분정도 걸으니... 호수가 나옵니다. 정말 맑습니다. 애들도 신났습니다. 이렇게 죽은 나무도 많죠. 나이가 얼마나 되는 지... 알 수도 없는 고목입니다. 여기도 죽은 나무입니다. 점심은 피크닉장에서... 간단히. 라면으로... 공원을 나와서... 집으로 가던 중... Hetch Hetchy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폭포입니다. 여기가 뭐하는 곳이나면요... 인공호수와 댐이 있는 곳입니다. 이게 샌프란시스코의 상수원입니다. 240만명에게 물을 공급하죠. 공식 이름이 보이네요. 자... 이렇게 물이 공급됩니다. 너무 좋은 물을 샌프란시스코에 공급하는 거죠. 여기 물은... 이렇게 공급이 되고 있구요. 이렇게 발전도 하고 있습니다. 용량은 작지만... 우와... 저 물 좀 봐요. 바위를 깨겠네... 댐 바로 옆에 이런 인공 동굴이 있습니다. 아... 시원하다. 댐 옆에서... 1922년에 세워진 댐입니다. 돌아 오는 길에... 온도계가... 106도 입니다. 섭씨로 계산하면... 41.1도입니다. 정말 덥네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니 온도는? 63도입니다. 섭씨로 17도입니다. 정말 시원하네요. 크게 보기 이번 휴가 이동한 경로는 위와 같습니다. 즐거운 휴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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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휴가2(Mono Lake)3일째 되는 날, 아침 일찍 타호를 출발해서 Mono Lake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이... 완전히 미국시골길입니다. 어디 서부영화에 나올 시골, 사막입니다. 기름값이 다른 곳보다 1불은 더 비쌉니다. 그런데 그나마 없습니다. 얼른 채워 넣어야 합니다. 이런 비포장도로가 나오네요... 지금 Bodie라는 유령도시로 가고 있습니다. 이도시에 대한 역사가 나오네요. 1859년 미국의 골드러쉬 시절에 Bodey라는 사람이 이곳에서 금을 찾았고, 그래서 도시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런데 금광이 없어지고 망해서 유령도시가 되어버렸죠. 그냥 시간이 멈춘 것같은 100년전 모습을 품은 도시입니다. 정말 높은 고지대에 있습니다. 100년 전 미국 교회입니다. 이런 곳에 교회가 있다는 것도 특이합니다. 돈벌러 온 뜨네기들이 모인 금광도시에 교회라... 죄가 있는 곳에 교회가 있어야지요. 헌금통이 바닥에 놓여있네요.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아닙니다. 그냥 관광객들의 호기심이겠죠. 당장 유령이라도 나올 것 같은... 가정집입니다. 여기 역사가 있네요. 1879년에 사람들이 몰려왔고, 만명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1931년에 쇠퇴하기 시작했고 1932년에 큰 화재가 있어서 폐허가 되었고 1974년에 모두 떠나고 도시가 없어졌습니다. 날씨가 완전 사막입니다. 애들이 10분도 안되어서 탈진해버렸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후회되는 방문지였습니다. 너무 덥고, 한국사람들인 우리들에게는 큰 관심이 가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비추... 날 좋으면 한번 방문해보시죠. 그러나 비포장길을 3마일은 올라가야 합니다. 누군가 버린 마차 앞에서 한장. 1923년 닷지 트럭입니다. 그리고 옆에 쉘 주유소 마크가 보이네요. 여기는 여관입니다. 장풍소년 진수가 장풍으로 건물을 무너뜨립니다!!! 얼른 아빠랑 가서... 뒷수습을 하고 있네요. ㅋㅋㅋ 저 뒤에 보이는 것이 금광입니다. 십자가는 없지만, 교회입니다. 그리고 마을 입구에 있죠. 다시 모노레익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너무 너무 머네요. 애들은 탈진해버렸고... 주차장에서 컵라면을 먹는 아이들입니다... 현재 온도 36도를 넘어버렸습니다. 아... 지친다. 모노레익 관광안내소 앞에서... 아이들이, 버튼을 누르며 설명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저게 모노레익에 있는 돌입니다. 새들이 먹을 벌레들이 많아서, 이 곳은 새들의 천국입니다. 이곳은 화산이 폭팔한 곳입니다. 대형 분화구가 있습니다. Panum Crater입니다. 정말 지친다... 여기를 올라가야 하나??? 여기가 정상입니다. 주위로 둥근 길이 보이시죠? 여기가 분화구였습니다. 다음 관광지로 이동합니다. South Tufa라는 곳입니다. 모노레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죠. 해변에 이런 바위들이 있습니다. 모노레익은 이런 곳입니다. 사해처럼 소금기가 많은 호수입니다. 물은 들어오지만, 나가는 곳이 없어서 염도가 너무 너무 높습니다. 물도 끈적 끈적하죠. 묘한 경치가 보이시나요? 캠핑장이 50마일이나 되는 먼 곳이라서 걱정을 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아주 싸게 방을 구했습니다. 별로 좋은 곳은 아니지만, 얼마나 시간을 많이 벌어준 지 모릅니다. 보통 이곳의 방이 200불이 넘지만, 여기는 100불이었습니다. 예약도 안 되는 완전 시골 모텔이었습니다. 다음 날 요세미티 관광을 위해서 얼른 자야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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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휴가1(Lake Tahoe)2012년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2011년에는 한국방문을 했었구요. 2010년에 다녀온 Lake Tahoe를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이동을 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출발하니, 오후 3시쯤 도착하네요. Nevada Beach Campground라는 곳을 예약해서 캠핑을 갔습니다. 워낙 인기가 있는 곳이라서 6개월 전에 장소가 마감되어 버린다고 하네요. 하나님의 은혜로 2주 전에 단 하루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진성이가 너무 너무 가고 싶다고 해서, 날을 잡았습니다. 남자끼리... 배에 탔습니다. 진성이는 물대포 쏘느라 정신이 없구요. 진수는 무섭다고 하네요. 누구일까요? 길쭉해진 진수입니다. 너무 추워서... 7월이 제일 더운 계절인데도, 타호물은 너무 찹니다. 10분을 넘기기 힘들어요. 2년전에 산 고무보트를 아주 잘 타고 있습니다. 진성이가 노 젓는 방법을 잊어버려서, 엄마에게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들 그리고 개 한마리... 아빠는 "저 바다에 누워..." 열심히 노를 젓고 계십니다. 진수는 모래성을 만들고 있구요. 정말 맑고 파란 하늘과 바다입니다. 진수가 신이 났네요. 진수야... 뭐하니??? 물에 들어간 진수가 덜덜덜 떨고 있네요. 다시 정신을 차리고... 물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잡힐까요? 맨손으로??? 진성이는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물론 송사리... 밤이 되었습니다. 저녁을 얼른 먹구요... 캠프파이어... 시작! 랜턴 주변에 모여서 익살스러운 표정!!! 진수의 표정이 웃긴다고, 지나가는 미국사람들이 웃습니다. 신났습니다. 뒤의 배경과 함께...정말 아름다운 그림 하나가 나왔네요. 랜턴 주변에 이상한 벌레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벌레가 무섭지만, 깔끔을 떠는 진수가 랜턴을 들고 치웠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벌레들이 랜턴을 쫓아 옵니다. 그런데, 진수는 랜턴을 끌줄 모릅니다. 랜턴을 들고 놀랜 진수가... 허겁지겁 아빠에게 달려와서 뭐라고 말했을까요? "아빠 이거 가져요..." 얼마나 웃었는 지 모릅니다. 역시.. 캠프파이어가 최고야... 아빠가 피운 불 주변으로 모였습니다. 옥수수도 구워먹고, 감자도 구워먹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은 호텔로 갔습니다. 캠핑자리가 없어서요...어쩔 수 없이... 그러나 너무 좋은 호텔 수영장에 반했습니다. 여긴 춥지도 않아요. 타호 호숫가를 유람하는 유람선의 모습입니다. 저녁 먹으러 나왔는데, 너무 더워서... 그늘에 숨어서 먹고 있네요. 불쌍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호텔에서 나와,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타호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시원하고, 깨끗하고, 저렴하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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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이빨 뽑기... 진수는 용감했다. (1)진수 이빨이 하나 흔들린다고.... 금요기도회를 마치고, 자기가 직접 손으로 뽑겠다고 합니다. 말렸습니다. 집에 가서 뽑아주겠다고... 집에 오니 11시가 넘었습니다. 진수가 가서 실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뽑았습니다. 이제 나도 어른 이빨이 났다!!! 신이 난 진수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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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학박사졸업2(순서지포함)학교에서 찍어 준 사진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뒷모습은 맥도널 총장님이십니다. 맨 왼쪽에 Polly, Scott, 이사장님 이십니다. 이 날을 기다리며... 7년을 보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순서지를 첨부파일로 넣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2012_Graduation_Program.pdf 추가 사진들입니다. http://www.smugmug.com/gallery/23083758_xtSZw6#!i=1857927059&k=v6h4mSZ http://www.smugmug.com/gallery/23144373_DvVzQH#!i=1864531844&k=3wNcGzz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