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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목사의 홈페이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목사 가족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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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학박사졸업 (1)
    이런 날이 저에게도 오네요...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오전 9:30에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마 제 생애 마지막 학위가 아닐까 싶은데요... 졸업식 안내문입니다. 저는 박사학위라서 토요일입니다. 졸업식장에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성이는 애너하임에 있는 음악페스티벌에 연주자로 참석하기 위해서 떠났습니다. 아쉽네요. 졸업식은 졸업자들의 행진으로 시작됩니다. 항상 백파이프 연주하시는 분이 앞장을 서십니다. 졸업식장으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졸업을 하니 좋기는 좋네요. 졸업식은 예배로 드려집니다. 목회학박사학위 받으시는 분들이 모두 일어서셨습니다. 아시안 2명, 흑인 2명, 백인 6명... 완전히 백인학교네요. 총장님에게 직접 졸업장을 받고 있습니다. 뒤에 장한 동문상을 받으신 정장복교수님도 보이시네요.   Rev. Dr. James L. McDonald 총장님이십니다. 11번째 총장님이시구요.     7년만에 손에 쥔 졸업장입니다. 정말 7년이 걸렸습니다. 도중에 몇번 포기했었습니다. 담임목회를 하면서, 졸업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박재필목사님입니다. 저보다 신대원은 후배시지만, 저와는 동갑내기입니다. 이번에 같은 과정을 마치셨습니다. 한국에 가실 예정이시구요. 세크라멘토 성산교회 김종춘목사님이십니다. 논문을 쓰는데, 많은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응천교수님과 강대은목사님이십니다. 두분 다 선배님이시죠. 박응천교수님께서 늘 격려해주셨습니다. "워런리목사님 계실 때, 얼른 논문쓰세요..." 가운데 계신 분이 바로 Warren Lee 목사님이십니다. 이원경목사님이시죠. D.Min 프로그램의 담당자이셨습니다. 2009년에 은퇴하셨습니다. 저의 은사님이십니다. 권오국목사님과 이주형목사님이십니다. 권오국목사님은 영락교회에서 전임전도사로 섬긴 후배 목사님이시구요. 같은 디민과정 중이십니다. 이주형목사님은 제 아내의 대학교 서클 선배입니다. 미국에 처음 와서 정착할 때, 큰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이십니다. 저희 부부를 주례해 주신 순천중앙교회의 임화식목사님이십니다. 미국에 총회참석 차 오셨다가 졸업식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측에 조은석목사님과 조정림전도사님 가족이십니다. 금문교회를 담임하시는 제 선배님이십니다. 교인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강진애집사님 가족과 백영기목사님가족입니다. 우리 가족사진입니다.  Sullender, R. Scott교수님이십니다. 워런리교수님을 이어, 디민프로그램을 총 담당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분의 도움으로 논문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대선배님이십니다. 신대원 88기 이대섭목사님이십니다. 이번에 영성신학으로 Ph.D를 받으셨습니다. 사진도 찍어주시고, 논문도 빌려다 주신 고마운 우리 교회 백영기부목사님입니다.   Polly Coote교수님이십니다. Associate Dean, Registrar이십니다. 정말 천사같은 분이시죠. 천국에 가면 천사가 이런 분이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은퇴를 하셨습니다. 등록절차와 서류 준비등... 정말 너무 너무 고마운 분이십니다. Rev. Dr. James L. McDonald 총장님이십니다.   Brain Lee 이대선 전도사님이십니다. 저희 교회에서 중고등부를 맡아서 수고를 해주신 전도사님이십니다. 이 역사 깊은 신학교를 올바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일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입니다. 아내와 큰 아들 진성, 작은 아들 진수입니다. 아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자리에는 계시지 않았지만... 제 논문을 아름답게 지도해주신 엄기욱교수님, 박인아교수님 지혜, 지현, 진용에게 감사드립니다. 논문의 제목은 “A study of the attitudes of Korean-American church pastors in San Francisco toward Homeless People.”(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 담임목사들의 노숙인에 대한 인식연구)입니다. 학부때 배운 사회복지와 대학원에서 배운 신학을 융합한 교회사회복지에 관한 논문입니다. 이 연구가 이 지역사회 교회를 바꾸는 아름다운 연구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원목사
  • 진수 야구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형이 했던 팀이름과 같은 이름의 팀입니다. Bronzini Dental팀입니다.       포수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잘 못합니다. 그래도 잘 배우고 있습니다.     던지는 폼도 좀 어색합니다.       타석에 들어가는 김진수선수     1루에 나갔습니다.     주로 외야수를 하고 있죠. 글러브를 잃어버려서 형것을 빌려서 쓰고 있습니다.       진수가 보이시나요? 묘한 포지션인데요. 투수 보조입니다. 투수는 코치가 하구요. 코치는 수비를 할 수 없기때문에, 한 어린이가 저렇게 수비 보조를 합니다. 제대로 된 헬멧을 쓰구요.     경기를 마치고... 상대팀과 인사를 합니다. 진성이 축구시합사진은 찍을 수가 없습니다. 주로 주일날 시합이 있어서요... 아쉽습니다. 이번 주에는 2골을 넣었다고 합니다. 8-5로 이겼습니다.  
    김동원목사
  • 세상을 향해 쏘다
    4월 8일 교회에서 부활절을 맞이하여 Stinson Beach에 소풍을 갔습니다.   진수가 바다를 보고 신이 났습니다.   사진에 그림자로 나온 조그만 사람이 진수입니다.  
    김동원목사
  • 명탐정코난
    진수가 그린 명탐정 코난입니다.   비슷한가요?   당연히 이건 아니구요.     이것입니다.
    김동원목사
  • 충성! 김진수입니다.
      집에 들오와보니. 진수가 소방관모자에 구명조끼를 입고, 장난감총에, 내복을 입었네요. 충성!       눈에는 총알 한방 맞고, 사진찍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웃기는 김진수입니다. 
    김동원목사
  • 태평양의 일몰
    President Day입니다. 2월 20일 월요일이죠. 미국의 공휴일은 날짜가 정해진 것이 아니고, 몇째 주 무슨 요일... 이런 식이라서, 항상 이 날은 월요일입니다.   멀리 놀러가는 분들도 있어서, 교회에도 결석교인들이 좀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참 좋습니다. 몇십분만 가면, 세계적인 관광지들이 있죠. 이게 복인 줄 몰랐는데... 얼마전 텍사스에 다녀오고 알았습니다. 1박2일로는 갈 수 있는 곳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캘리포니아가 좋은 동네입니다.   저희 집에서 30분거리에 있는 Half Moon Bay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컵라면 4개, 물끓일 주전자, 버너만 들고 갔습니다. 그냥 자연을 즐기고 싶어서요... 다른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도 귀찮다고 안 가려고 했지만, 가보니 너무 너무 좋아하네요. 좀 돌아 다녀야 한다구요...     해가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몇초 사이에 해가 져버립니다. 시간이 총알같습니다. 벌써 올해의 2월이 가고 있으니까요.        하늘이 파랗고 빨갛습니다.      몇초 사이에 해는 바다 속으로 퐁당... 빠졌네요. 진수가... "아빠 그럼 이제 달이 떠야죠?" 라고 하네요.     아빠와 진수는 슬리퍼를 신고 왔습니다. "겁쟁이게임"하려구요.  파도가 무서워서 도망가면, 겁쟁이랍니다. 그래서 겁쟁이게임이죠. 겨울바다라... 물이 좀 찹니다. 그런데 원래 이 동네 물은 무조건 찹니다. 알래스카에서 내려오는 한류의 영향이죠.     진성이가 찍은 사진입니다. 몰려오는 파도를... 진수가 어쩔 수가 없어요...     잘 도망간다... 김진수.     형이 찍어준 진수의 사진입니다. 이빨이 마구 빠졌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원목사
  • 진성이가 책꽂이를 만들었습니다.
    2월 20일은 President Day 휴일입니다. 이 기간에 각종 세일을 많이 하죠. 조립식 가구로 유명한 IKEA에 가서, 진성이 방에 놓을 책꽂이를 한개 구입했습니다.   전에도 몇개 구입했었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진성이가 직접 만들게 했습니다. 그냥 레고조립하듯이... 하나 하나 조립하면 되는 것이지만, 망치와 드라이버를 들고 해야 하는 조금 어려운 작업이죠. 잘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도 목수셨거든요...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책꽂이를 만들어보죠.       망치를 들고, 조심스럽게.... 망치질을 하고 있습니다.     설명서가 밑에 보이시죠? 설명서대로 하지 않으면, 난감해집니다.       아빠의 전기드라이버로 나사를 박고 있네요. 조금 어설프지만, 괜찮게 하네요.     우와... 형 너무 멋지다.  진수는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끝이 보이네요.       짜잔...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아주 잘 조립이 되었습니다. 진성이의 성취감이 대단합니다. 너무 기뻐하네요.       진수의 일과표입니다. 왼손으로 한글을 쓰려니... 정말 어렵네요. 그래도 할건 다한답니다.      
    김동원목사
  • 진수의 장풍에 진성이가 날아갑니다. (4)
    진수가 장풍을 날리는 사진입니다. 진성이를 한방에 날려버리는군요.  
    김동원목사
  • 휴스턴가정교회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열린 "가정교회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달라스입니다. 사막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름에는 무척 덥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금은 겨울이죠.       공항에 내리니... 어느 분의 동상이 있네요. 누굴까요?       이분입니다. 조지부시 1세죠. 아들 부시도 대통령했죠.     제가 참여했던 중화목장의 가족들입니다. 강향숙목녀님, 강재호목자님, 한홍교형제, 한지영자매. 그리고 조재성, 김진희부부, 박찬호 박경화부부가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요.     민박으로 강재호목자님  집에서 5박6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강재호목사님은 제 고등학교 동창이었습니다. 남강고등학교.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까?     결혼도 똑같이 1999년에 했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너무 비슷한 점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재호목자님의 섬김에 특별히 감동했습니다. 목회의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세미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특별히 중화목장가족들과 강재호목자님 강향숙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동원목사
  • 진성이가 풋살(Futsal)을 시작했습니다.
    잠깐 축구를 쉬는 시즌에 실내축구인 Futsal을 진성이가 시작했습니다. 첫 게임의 모습입니다. 애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너무 너무 잘하는 애들과 함께 진성이가 애를 쓰고 있네요. 한명을 제치고... 슈팅까지 할 수 있을지???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너무 잘하네요. 바로 잡힙니다.
    김동원목사
  • 진수가 드럼을 칩니다.
    진수가 드럼을 칩니다. 어디서 배운 것은 아니구요. 그냥 형이 연습하는 것 옆에서 몇번 보고 따라한 것입니다. 처음 치는 것 치고는 잘 치죠? 엄마는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도중에 드럼스틱 돌리는 묘기도 있습니다. ㅎㅎ 우연히 한 것이지만요. 진수가 멋진 드러머가 될 수 있을까요?
    김동원목사
  • 진성이 음악회 (1)
    12월 13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성이 학교에서 매년 있는 겨울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진성이는 바이얼린을 연주했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 진수를 찾아보세요. 진성이학교의 다목적실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무슨 연주가 같군요. 정말 많이 컸다.  진수는 지루해서 계속 장난만 쳤습니다.  김마에스트로... 진수는 근처에 있는 서점에서 성탄공연을 했습니다. 악보 안보고 뭐하나? 진수! 진수가 그린 그림입니다. 무슨 선사시대 벽화같네요.  형이 만든 지구랏입니다. 메소포타미아의 탑이죠. 성경에는 바벨탑으로도 나오는 지구랏입니다.
    김동원목사
  • 11월 5일 축구소식
    토요일은 축구하는 날입니다. 비록 금요심야기도, 토요새벽기도로 몸은 무겁지만, 마음은 너무 가볍습니다. 가족이 모두 새벽기도를 나갔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교인사업장인 Jim's 레스토랑에 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국음식을 먹었습니다. 먼저 진성이의 게임이 1시에 시작되었습니다. 상대팀은 이 동네 최약체 팀입니다. Daly City에서 온 팀입니다. 항상 Kick Off 담당은 진성이죠. 아드리안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치고 들어갑니다. 오늘 컨디션이 별로네요. 공이 옆그물로 갑니다. 드리볼이 좀 길어요. 애들 셋을 몰고 가지만, 요즘 상대방이 강해져서, 쉽게 제낄 수가 없습니다. 실패. 후반전이 되었습니다. 긴 패스를 얼른 뛰어가서 받습니다.   완전히 반대쪽을 슛! 골인. 다음 골이 끝내줬습니다. 해프라인 쯤에서 크로스 패스를 받아서, 엄청난 속도로 몰고가서 골을 넣었습니다. 2골 작열!!! 5-1로 이겼습니다.   다음 게임은 진수였습니다. 한골도 못 넣고... 우리 편 공에 코를 맞고, 코피 줄줄... 울었습니다. 그래도, 끝나고 고무밴드 하나 선물 받았다고... 너무 좋아하네요. 역시 애기는 애기다. 진수는 0패 했습니다. 아쉽다...
    김동원목사
  • 금요기도회 특송 (1)
    우리 가족이 2011년 10월 14일 금요기도회에서 가족 특송을 했습니다. 진성이가 바이얼린을 켰구요. 진수는 찬양을 열심히 했습니다. 위의 '설교음성단추'를 누르시면, 소리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모두 다 녹음되어 있구요. 진수의 기도제목도 들을 수 있습니다.
    김동원목사
  • 권오국목사님 가족을 만났습니다.
    영락교회에서 같이 전임전도사로 섬겼던 권오국목사님을 만났습니다. SFTS의 D.Min과정 후배로 들어왔네요. 상항한인연합장로교회의 부목사님을 사역하시게 되셨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교회라서, 예배 마치고 잠깐 방문을 했네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권목사님 사역과 공부와 가정에 은혜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동원목사
  • 진성이 11살 생일파티
    진성이가 중학교에 올라가고, 이번 10월 2일에 11살이 되었습니다.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진성이가 그렇게 바라던 핸드폰을 준비했습니다. 정말 어렵게 구한 모델입니다. 완전히 비밀로 했습니다. 아직 진성이는 모릅니다. 그냥 케익 하나만으로 즐거워합니다. 원하던 선물을 지난 달에 모두 구입한 진성이는 받을 선물이 없는 줄 압니다. 아이팟게임인데, 세일기간이라 먼저 구입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선물없는 생일이 이렇게 씁쓸할 줄은 몰랐던 게죠... 인생은 씁쓸하지만, 케익은 달다. 게다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익. 그런데 두살이네... 초가 두개. 아니죠. 11살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다가, 포장한 선물을 가져옵니다. 1불짜리다 뜯어 봐라... 진성이가 별로 기대하지 않은 마음으로 열어보네요. 으악!!! 이건 핸드폰이다!!! 진성이가 한 말... '이거 가짜 아니에요? 이거 꿈은 아니죠? 으아~~~' 형 좋겠다... '진수야... 너도 중학생되면 사줄께...' 이렇게 말했더니. 진성이가 말했습니다. '아니. 우등상도 2번 받아야 되.' 다음 날 진성이 모습... '생일 날 노숙인들 나눠줄 닭이나 손봐야 하는 내 인생아!!!' 얼굴에 다 써져 있죠?' 얼마나 불평을 하던지... 그래도 진성아 이게 복받을 일이란다.
    김동원목사
  • 10월 8일 축구시합
    진성이가 먼저 게임을 했습니다. 상대방이 참 잘합니다. 갈수록 아이들의 실력이 평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진성이 말이... '아빠 한명도 제대로 못 제끼겠어요...' 아빠 '앞으로는 더할거다. 그러니 더 열심히 연습해라.' 아쉽게도 오늘은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아쉽습니다. 다음 경기에는 화이팅!!! 친구 오스틴이 3골을 혼자 넣어서 3대3으로 비겼습니다. 그냥 진수는 즐겁습니다. 경기에서 쉬는 친구들이 너무 즐겁게... 경기를 안 봅니다. 완전히 애들입니다. 일단 경기에 들어가면 진지해지죠. 절대 안 웃어! 와. 이 팀도 정말 잘합니다. Green Invaders라는 팀이죠. 저 흑인같이 생긴 친구가 참 잘합니다. 흑인들은 정말 운동을 타고 납니다. 진수가 옆눈질을 하면서 어떻게 몰고 갈지 고민하는군요. 진수의 아주 우스운 슛입니다. 골대 앞에서 다른 아이를 제끼면서 강하게 찬 슛이 골대에 들어갑니다. 공이 보이시죠? 끝나고 물어봤습니다. '너... 그거 슛이었냐? 패스였냐?' '패스였어요...' '뭐면 어떠냐? 들어갔으니 골이다...' 완전 애기들입니다. 골 넣었다고 안아주고 난리도 아닙니다. 긴급상황... 상대방의 태클에 진수가 넘어졌습니다. 진수야 괜찮니? 울고 있는 진수... '아픈 것도 아픈 거지만, 골 못 넣는 것이 더 슬프다...' 진수는 끝까지 벤치를 지켜야 했습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15일 게임은 어떻게 될까요? 오전에 두게임이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김동원목사
  • air show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 미국 해군 소속 항공팀인  'Blue Angels'가 쇼를 합니다. 저희 교회는 전망이 좋아서, 교회에서 미 모든 쇼를 볼 수 있죠. 다만... 좀 멀다는 것이 단점이죠. 게다가 하늘도 푸르지 않네요. 날씨가 요즘 너무 이상합니다. 비가 오지를 안나? 스모그가 끼지를 안나...  골든게이트다리 옆 마리나 쪽입니다. 멋있게 내려오네요.  너무 멀어서 정확한 사진이 나오지 않네요. 그런데 비행기가 독특합니다. 원래 이 팀은 F/A-18A-D Hornet 만 사용하는데... 이건 도대체 무슨 비행기입니까? 다른 팀인가??? 이팀은 이런 항공기사용하지 않습니다. 제가 공군 나와서 비행기는 좀 볼 줄 알죠. 워낙 항공기 식별훈련을 많이 받아서요. 제트기이기는 한데... 기종이 궁금합니다. 누가 좀 알려주세요!!!아마 위의 모델은 blue angel은 아닌 듯 합니다. 잠시 뒤에 바로 F/A-18A 떴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구요. 이 모델을 아시려나 모르겠네요. 이 기종은 제가 직접 타본 모델입니다. C-130 Hercules라고 하죠. 최고의 수송기라고도 하는... 그러나 여객기와는 비교도 안되는 못된 승차감을 가진 모델이죠. "Fat Albert'라고 부른답니다.    정말 크죠? 바로 교회 위로 지나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수트로 타워를 지나고 있습니다. 교회 정면으로 날아오는 것을 한 컷. 드디어 기다리던 F18 떴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기종이죠. 엔진 2개. 항공모함용으로 제작된 미국해군의 대표전투기입니다. 물론 Blue Angels도 해군소속 곡예팀입니다.  우리 동네를 지나갑니다.  멋지죠??? 가장 근접한 사진입니다. 정말 가까이서 날아가고 있습니다. 거의 사이가 안 보일 정도로...교회 일찍 왔다가 좋은 구경 했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T-50을 미국수출 한다고 하던데... 혹시 볼 수 있으면 영광이겠네요. T-50생산 라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예비군훈련 마지막 차수에 그 귀한 사천공장의 KAI를 견학시켜줬죠. 공군장교라고 엄청난 혜택을 주셨습니다.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나라도 필요없다고 안 부르시는군요. 흑흑흑...
    김동원목사
  • 형제 (1)
    웃음이 이쁜 아이들  
    김동원목사
  • 친구 김정교수를 만났습니다. (2)
    샌프란시스코에 학회차 방문을 했습니다. 상도중앙교회 청년부 친구입니다. 저는 신학교에 가서 목사가 되었고, 제 친구는 유학후, 지금 KAIST에서 기계공학과 교수를 하고 있습니다. 바쁜 공부 중에도 항상 신앙생활 하려고 애썼던 모습이 있었던 친구죠. 상도중앙교회의 기도원이 충북증평에 있었습니다. 청년부 여름수련회를 하면, 버스를 몇번씩 갈아타고 수련회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당시 공군장교였습니다. 저는 경북 예천에서 버스를 타고, 이화령고개를 넘어서 현풍에서 다시 갈아타고, 증평으로 가서, 증평에서 또 버스를 타고 기도원까지 갔죠. 저 친구도 대전에서 버스 갈아타고 기도원까지 와서 수련회하고, 다시 대학원공부하러 대전에 가고, 다시 들어오고... 제가 이 친구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납니다.'너 대학원생 맞냐???'이 친구도 저에게 되물었죠. '너는 군인 맞냐??? 나라는 누가 지키냐?'어쨋든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청년의 신앙덕분에 지금 이 자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반가운 친구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동원목사
  • 진수 축구사진
    지난 토요일(9월 24일)은 축구 사진 찍는 날이었습니다.        앞 이빨이 빠져서... 조금 웃김.     장하다 김진수팀. Storm Troopers     다른 학부형이 찍은 사진입니다. 진수의 폭풍드리블... 저 진지함이란...     진수가 다 제끼고, 노마크 상태가 되었습니다. 뒤의 학부형들 난리난 것 보이시죠??? 결과는? 노골... 진수야 연습 더 해야겠다... 오늘 밤에 한번 연습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Hat Trick!!!
    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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