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야의 예언-은혜수요묵상-왕상22-230920

▶ *왕상22:1~11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아합과 남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뜻을 합하여, 길르앗 라못을 회복하려고 합니다. 길르앗라못은 원래 이스라엘 땅이었지만, 시리아에 빼앗긴 상태였습니다.

*아합왕은 여호사밧에게 같이 길르앗라못을 회복할 전쟁을 하자고 합니다.
여호사밧은 아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전쟁의 명분도 분명했기 때문에, 이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언자들을 불러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봅니다.

*400명의 예언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승리를 예언했습니다. 여호사밧왕이 좀 불길해서, 다른 예언자가 없냐고? 다른 예언을 듣고 싶다고 합니다.

*아합왕은 미가야를 부릅니다.
아합왕은 미가야선지자는 별 기대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미가야는 단 한번도 아합왕에게 좋은 예언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좋은 예언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을까요?
아합왕이 우상숭배하던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늘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기 아내 이세벨의 말을 듣고 우상숭배하던 왕이었습니다.
그러니 좋은 예언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미가야는 왕들에게 사실을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전쟁에서 반드시 패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합왕은 미가야의 예언에 화가 났고, 전쟁을 마치고 올 때까지 감옥에 미가야를 가두라고 명령합니다.

*아합왕은 자기가 듣고 싶은 예언만 들으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생각은 없었고, 자기의 뜻을 세우고 하나님을 자기 뜻에 맞추려고 했습니다.

*아합같은 크리스찬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자기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들으면 은혜받았다고 합니다.
반대로 듣기 싫은 이야기를 설교시간에 들으면 시험받았다고 합니다. 은혜가 안 된다고 합니다.
아합같은 크리스찬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들으려고 했다가는 아합처럼 멸망하게 됩니다.
아합같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마세요. 미가야같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고 순종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