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12]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은혜금요-시133-230929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10-02 14:14
조회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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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133:1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아멘.

*오늘은 사도신경 12강입니다.
“성도가 교통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1/3 우리는 성도다.

*교회에서 정말 부담스러운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성도”라는 호칭입니다.
우리 부담스럽게 옆에 있는 분들에게 “성도님”이라고 인사하시겠습니다.

*성도는 영어로 saint입니다.
아무리 봐도, 우리들의 등에는 날개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삶도 그렇게 거룩한 것 같지 않습니다. 늘 부담스러운 단어가 “성도”입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교인”이라고 부르지, “성도”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고전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아멘.

*사도바울은 고린도교인들을 “성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는 막장도 이런 막장 교회가 없었습니다. 교회는 4파로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교인들끼리는 서로 고소고발 건으로 얽혀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들이 자기 새어머니와 관계를 갖기도 했습니다. 예배시간에 기도하면, 서로 남의 기도를 방해할 목적으로 더 큰 소리로 방언으로 기도했습니다.
이게 무슨 교회입니까? 이게 무슨 성도입니까?

*우리들의 삶을 보면, 거룩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보시느냐? 이게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구분에는 우리는 이미 “성도”로 구별됨을 받은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다 하시면 그런 겁니다. 여기에 우리가 다른 말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거룩이라는 부담을 갖고 사세요.
우리는 이미 거룩한 성도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매일 매일 거룩을 연습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주신 부담스러운 이름 “성도”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성도는 교통해야 한다.

*교통(Communion)
이라는 말의 뜻은 “교제한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성도가 교통한다는 말은 성도들이 교제한다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왜 이런 고백이 사도신경에 포함되어 있는 것일까요?
믿음생활에는 두 개의 교제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과 믿음의 교제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교제는 교인들과 교제를 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신앙생활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면서, 다른 분들과는 말도 안 하려는 분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시험은 사람을 통해서 오기 때문입니다. 이게 맞는 말일까요?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교제가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목회를 하면서 보니까, 사람들과 교제가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요즘 교인들 중에 온라인교인들이 있습니다. 교회가기 귀찮고, 교회에서 사람들에게 시험들기 싫어서, 교회를 안나가고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얼마 안가서 믿음생활 접어버리더라구요.

*신앙은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몸으로 배우는 겁니다. 성전에서 기도하는 시간에 내 몸이 기도를 배우는 겁니다. 교회에서 청소하는 동안 내 몸이 봉사를 배우는 겁니다. 노숙인들에게 밥을 주면서 우리의 몸이 섬김을 배우는 겁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시작되지만, 믿음은 분명히 몸을 통해서 자랍니다.

*성도는 교통해야 합니다.
교인들은 교제해야 합니다. 예배 마치면, 모여서 밥먹어야 합니다. 밥 먹고 같이 삶을 나누고, 고민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위로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고 하지만, 또한 우리는 믿음의 동료들을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완벽한 교회의 모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양한 사람들로 제자를 구성하셨습니다. 이들은 서로 길에서 만나면 싸움날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로마의 앞잡이인 세리도 있었습니다. 로마사람을 테러하는 열심당원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하나가 될 수 있었을까요? 같이 밥을 먹고 교제할 수 있었을까요?

*교제의 폭을 넓히세요.
맨날 친한 사람들과 같이하려고 하지 마세요. 주님께서는 교회를 통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하십니다. 교제하게 하십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우리 은혜장로교인들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성도는 연합해야 한다.

*유독 우리 교단 교회이름 중에는 “연합”이라는 교회가 많습니다.

▶시133:1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아멘.

*다윗의 시편 133편에서도, 성전에 올라가면서 형제가 연합하는 것을 노래했습니다.
교회가서 예배드리는 이유 중에서 아주 중요한 이유는 연합하는 것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가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천국에 올라간 꿈이었습니다. 천국의 천사들에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천국에는 감리교인들이 몇 명이나 됩니까? ”
“감리교인은 한 명도 없네요.”
그 얘기를 듣고, 웨슬리는 다시 물어봤습니다.
“그러면 장로교인들은 몇 명이나 되나요?”
“장로교인도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누가 천국에 있단 말입니까?”
“여기에는 기독교인들만 있습니다.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같은 구분은 없습니다.”

*천국은 연합하는 곳입니다.
교회도 당연히 연합해야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교회연합회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주된 목적은 목사님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목사님들이 친하게 지내면요. 교회들끼리 평안합니다. 목사님들끼리 싸우기 시작하면요. 천국과 지옥을 논하며 목숨걸고 싸웁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미국장로교인들입니다.
한국에 최초의 선교사님을 보내고, 한국에 교회와 대학과 병원을 세운 아버지 교단입니다. 자부심을 가지세요. 그러나 자만심은 갖지 마세요. 다른 교회와 교단을 비난하면 안 됩니다.

*성도가 교통하는 것을 믿는 교인들은 연합합니다.
교인들끼리 한 마음으로 연합하세요.
그리고 지역의 다른 교회들과 연합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죄많은 우리들을 거룩한 성도로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성도라는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매일 매일 거룩을 연습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매일 매일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매일 보는 말씀이 꿀같이 달게 해주시고,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를 은혜장로교인들로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성도가 교통하게 해주옵소서. 연합하며,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성도로 불러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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