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으면 기다릴 수 있다-은혜주일-삼하3-231022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10-23 17:35
조회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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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람은 성격이 급하다.
미국사람들은 음식점에 가면, 이 집에서 제일 잘하는 것이 뭐냐고 묻고 시킵니다.
한국사람들은 음식점에 가면, 이 집에서 제일 빨리 나오는게 뭐냐고 묻고 바로 시킵니다.

*성격 급한 사람은 예수믿기 정말 힘듭니다.
우리가 기도해도 바로바로 응답이 안 올 때가 더 많습니다.
오죽하면 그 기다림때문에, “하나님이 정말 계신가?”라는 의심까지 들게 합니다.

*잘 기다려야 잘 믿을 수 있습니다.
잘 믿으면 잘 기다릴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잘 기다렸습니다.
지난 시간 다윗의 포용하는 리더쉽에 대해서 말씀을 나눴습니다. 오늘은 다윗의 기다리는 리더쉽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3 믿고 기다리라.

*지난 이야기
사울왕이 죽은 후, 다윗이 바로 왕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윗을 따르는 한 지파와, 이스보셋을 따르는 11지파로 나뉘어서 싸웠습니다. 힘없는 다윗은 어떻게 이스라엘을 통일하게 될까요? 다윗은 어떤 방법을 택할까요?

▶삼하3: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아멘.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다윗은 지금 유다지파의 왕입니다. 이스보셋은 11지파의 왕입니다. 다윗과 이스보셋은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윗의 집이 더욱 잘되게 하셨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게 하셨습니다.

▶삼하3:2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아멘.

*다윗이 받은 복이 무엇이었을까요?
그의 가정이 잘 되는 복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이 6명이었다고 합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7년 동안 살았습니다. 그 동안 6명의 아들을 낳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가정에도 다윗의 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자녀들이 풍성하고, 자녀들이 주님 안에서 형통하는 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와이에는 써핑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아주 써핑 잘 하는 사람을 봤는데요. 그 분이 어떻게 타는 지 봤습니다. 파도를 탈 때마다 매번 잘 타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그 써퍼는 열심히 수영을 해서 해변에서 먼 곳 까지 나갔습니다.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좋은 파도가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파도가 올 때, 보드에 올라탔습니다. 정말 잘 타더라구요. 그렇게 잘 타는 비결은 그 써퍼가 잘 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좋은 파도가 왔기 때문입니다. 파도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잘 기다려야 잘 탈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은 15년 이상을 도망자로 기다렸습니다. 그가 기다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울왕을 두 번이나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죽이지 않고 기다렸을까요? 아마 다윗은 마음속으로 사울을 벌써 몇 번은 죽였을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덕분에 다윗은 더 훌륭한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예수믿고 사는 것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으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
다윗은 아무리 급하고, 답답해도,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기도하고 기다리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다윗처럼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준비하고 기다리라.

*못사는 나라에서는 군인들이 제일 힘이 셉니다.
아프리카에서 군인들이 쿠테타를 자주 일으키는 이유도 분명합니다. 그 나라에서 군인들이 제일 힘이 세기 때문입니다. 선진국에서는 군인들이 쿠테타를 일으키도록 국민들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스보셋의 나라나 다윗의 나라나 군사령관들이 문제였습니다.

▶삼하3: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 아멘.

*이스보셋의 나라에서는 군 사령관이 아브넬이 권력자였습니다.
아브넬은 이스보셋의 당숙이었습니다. 아브넬은 사울왕의 사촌이었습니다. 사울왕이 죽은 후, 군사령관이었던 아브넬은 사울왕의 아들 중, 서열이 가장 높은 4번째 아들인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이 나라의 진짜 권력자는 아브넬이었고, 이스보셋은 아무 힘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아브넬은 사울왕의 첩이었던 리스바와 같이 잡니다.
왕의 여자와 같이 잠을 잔다는 것은 자기가 왕이라는 뜻입니다.
아브넬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화가 난 이스보셋은 아브넬을 찾아가서 꾸짖었습니다. 자신이 왕인데, 어떻게 이런 못된 짓을 리스바에게 할 수 있냐고 아브넬을 꾸짖었습니다.

*그러자 아브넬은 더 화를 냅니다.
힘도 없는 왕이 감히 자신에게 대들었다고 왕에게 화를 내고 왕을 협박합니다.
이스보셋이 아브넬의 말을 듣지 않으면, 이 나라를 다윗에게 줘버리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삼하3:11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니라. 아멘.

*그날부터 이스보셋은 자신이 왕이 아니고, 아브넬이 왕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려워서 감히 아브넬장군에게 한 마디도 하지 못합니다.

▶삼하3:39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아멘.

*다윗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윗의 군사령관은 스루아의 아들들이었습니다. 요압, 아비새, 아사헬이었습니다. 이들은 다윗의 조카들이었습니다.
다윗의 힘이 강했을 것 같지만, 다윗도 요압장군을 함부로 할 수 없었습니다. 다윗왕의 명령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왕의 명령도 무시할 수 있었던 사람이 요압이었습니다.

*다윗은 그 안타까움을 성경말씀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힘없는 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준비하는 왕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힘을 기르며 통일왕국을 기다렸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힘을 키워나갔습니다. 힘이 없을수록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원수들을 하나 둘 품어 안으면서, 자신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보면 10 처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신랑을 기다리던 들러리 처녀들이 열 명이 있었는데, 신랑을 기다리다가 졸게 됩니다. 몇 명이 졸았을까요? 10명 다 졸았습니다. 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문제는 그들의 준비성이 문제였습니다.

▶마25: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아멘.

*미련한 5처녀는 기름을 넉넉하게 준비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슬기로운 5처녀는 기름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기다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지혜로운 사람들인가요? 미련한 사람들인가요?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힘없던 시절 다윗은 기다렸습니다. 그냥 기다리지 않았고, 자신의 힘을 키우며 기다렸습니다. 준비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되십시오.

*불황 때 회사에서 해고당한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집사님은 좌절해서 술과 담배로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좌절한 집사님을 목사님이 심방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집사님 출근할 회사도 없고, 시간도 많고, 한가하시죠? 괴롭다고 술마시고 담배피지 마세요. 한가할 때, 기도하고 운동하세요. 집사님의 몸이 망가지면 다시 집사님에게 기회가 와도 못 잡습니다. 기도하고 운동하세요. 그렇게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가 올 때 집사님은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 집사님은 목사님의 말씀대로 기도와 운동으로 준비했고, 기회가 왔을 때 다시 취직할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냥 기다리지 마세요. 준비하고 기다리세요.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기회는 찾아 옵니다.
다윗처럼 준비하고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기도하고 기다리라.

*주말에 장보러 가면, 주차자리 찾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1) 그냥 집에 간다.
2) 주차 자리를 찾아서 빙빙 돈다.
저는 이 둘 중에 하나를 택했는데요. 요즘 좋은 방법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나올 만한 자리를 찾고, 그냥 거기서 기다리는 겁니다. 이게 제일 빠르더라구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 주차할 기회만 잃어 버리는 것이더라구요. 저는 요즘 그냥 기다립니다. 기도하고 기다립니다.

*기도하고 기다리던 다윗에게 드디어 기회가 찾아 옵니다.
아브넬 장군이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다윗을 찾아옵니다. 아브넬이 보기에도 다윗은 훌룽했습니다. 다윗은 준비된 왕이었습니다. 우유부단한 이스보셋과는 비교되지 않았습니다. 아브넬은 이스라엘 11지파를 모두 다윗에게 넘기기로 작정합니다. 그리고 다윗왕에게 자신의 자리를 보장 받을 속셈이었습니다. 그는 약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기다리던, 이스라엘의 통일이 눈 앞에 다가온 것이었습니다. 아브넬은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왔습니다. 다윗은 아브넬과 협상을 잘 했습니다.

▶삼하3:13 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아멘.

*다윗도 자신의 첫 번째 부인인 미갈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이스라엘을 통일하기로 협상을 했습니다. 협상은 아주 순조롭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이 통일될 일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고가 터집니다.

▶삼하3: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아멘.

*다윗은 통일을 좋아하지 않는 요압장군을 협상에서 빼버렸습니다. 요압은 강경파 전쟁광이었습니다. 무력으로 이스라엘을 통일하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평화주의자였습니다. 전쟁이 아닌 협상으로 통일하려고 했습니다.

*요압은 자신을 빼고 협상한 다윗이 미웠습니다.
게다가 아브넬은 얼마 전 자기 동생인 아사헬을 전쟁터에서 죽인 자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통일이고 뭐고, 요압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평화협상을 위해서 방문한 아브넬을 테러로 죽여버립니다.

*이제 평화는 끝이 났습니다.
이스라엘을 대표로 내려온 아브넬을 암살했으니, 온 이스라엘은 다윗을 비열한 테러리스트로 생각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앞으로도 계속 동족끼리 전쟁하게 될 것입니다.

*이 위기의 상황에 다윗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다윗은 다시 기다리기로 결정합니다.
이번에는 기도하며 기다리기로 합니다. 세상 일이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사람의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시40: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아멘.

*다윗의 마음을 잘 표현한 시편입니다.
그는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얼마나 기다림이 길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다림은 헛된 기다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준비하고,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다윗의 기다림은 옳았습니다. 다윗의 기다림은 끝내 성공합니다.

*여행을 가서 식당을 찾을 때 어떻게 맛있는 식당을 찾을 수 있을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밖에 줄서서 기다리는 식당은 무조건 맛집입니다.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가서 줄을 서서 기다려서 밥을 먹습니다. 추운 겨울에 밖에서 덜덜 떨며 줄을 선 사람들의 얼굴에 기쁨이 넘칩니다. 왜 그럴까요?

▶*기다린 시간이 긴 만큼, 더 귀한 것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믿고, 준비하고,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오래 기다릴수록 더 귀한 것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지치지 마세요. 얼마나 좋은 것을 주시려고 우리를 기다리게 하실까요?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우리는 받을 선물을 기대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삶이 힘겨울수록, 다윗의 마음을 본받으세요. 다윗의 리더쉽을 본받으세요. 주님의 응답을 제대로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죄많은 우리들을 참아주시고, 우리들을 기다려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도 주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기다리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뜻과 시간을 기다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계획을 믿고 기다리게 하여주옵소서
주님의 시간을 준비하고 기다리게 하여주옵소서
주님의 뜻이 이루기를 기도하며 기다리게 하여 주옵소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기다렸던 다윗처럼, 우리들도 주님의 뜻을 기다리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기다린 시간만큼 귀한 응답 주실 줄을 믿습니다.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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