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열매2]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으라-은혜금요-고전13:7-23110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11-06 23:09
조회
3872
servoice.jpg

▶ 갈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아멘.

*성령의 첫 번째 열매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을 해봤습니다. 사랑해서 결혼을 했고, 자녀를 낳아서 사랑을 합니다.

1/2 잘못된 사랑이 세상을 망친다.

*그런데 사랑이 너무나 넘쳐서 망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입니다.
커피를 한 잔 마시러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일하는 여자직원이 저를 향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고객님 사랑합니다!”
어떤 여자분이 저에게 고백을 하시더라구요. 그 여자분은 왜 처음 본 저에게 사랑한다고 하셨을까요?
한국은 정말 사랑이 넘치는 나라일까요?

*요즘 한국에서는 선생님들이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학교에서 숙제검사도 못 한답니다. 숙제 안 한 아이들은 기분이 나쁘다고, 아동학대라고 합니다.
부모님들이 자기 자녀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너무 많이 희생하시고, 대신 선생님들을 괴롭혀서 자살까지 몰아버립니다.
어떤 학부모는 자살한 선생님의 장례식장을 찾아가서, 정말 죽었는지? 죽은 척하는건지? 확인까지 했다고 합니다.
자녀사랑 때문에 한국이 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런 학부모들이 교회에 나옵니다.
그리고 교회학교 전도사님을 못살게 굽니다. 우리 아이가 요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요절암송 시키지 말라고 합니다.
전도사님들이 학부모들 때문에 질려서, 사명을 버리고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산다고 합니다.
너무나 자식을 사랑해서 교회도 망쳐 놓고 있습니다.

*사랑이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사랑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완벽하다고 알고 있지만, 부모님의 사랑도 잘못될 수 있고, 자녀를 망치고, 나라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딤후3: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3: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3: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아멘.

*오늘 말씀을 보면, 사람들의 잘못된 사랑의 대상이 나옵니다.
말세가 되면, 사람들이 자기자신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문제가 될까요?

*한국 젊은이들은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 인생을 내가 너무 사랑해서, 남에게 나눠주기 싫다는 겁니다. 남편과 아내를 위해서 희생하기 싫고, 자식을 위해서도 희생하기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세계 최저 출산율 0.78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나 자신을 사랑하는데 왜 나라는 엉망이 되는 것일까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도, 가족보다도 자신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돈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 사는 동안에, 돈은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돈으로 못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죽음 앞에서 돈은 휴지조각에 불과합니다. 돈은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세번째 쾌락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길가에는 쾌락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펜타놀의 강력한 쾌락을 사랑해서, 집도 떠나고 가족도 떠나서 길에서 쾌락을 사랑하며 삽니다. 그런 쾌락에 맛을 아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어떤 즐거움도 얻을 수 없습니다. 쾌락은 우리를 멸망의 길로 인도합니다.

*잘못된 것을 사랑하지 마세요.
우리가 사랑해야 할 첫 번째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탈난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행복하게 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저와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으라.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장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지를 잘 알려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대로 된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고전13: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아멘.

1)사랑하면 모든 것을 덮어줍니다.
새번역성경에는 참는다를 덮어준다고 번역했습니다. 영어성경인 NIV에서도 protect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면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줍니다. 세상에 소문내지 않습니다.
사랑하면 덮어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주님의 피로 덮어서 안보이게 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덮어 주신 것처럼, 여러분들도 서로의 허물을 덮어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사랑하면 모든 것을 믿습니다.
믿을 만한 일을 해야 믿을 수 있다고 우리는 말합니다. “네가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너를 믿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바른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믿어주십니다.
우리는 예배때마다 주님께 나와서 회개를 합니다.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고, 이번 한 주간은 주님의 뜻대로 살겠노라고 주님 앞에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 기도를 하는 나자신도, 다음 한 주간도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회개하고 다시 나의 삶을 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회개를 믿어주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이들을 믿고 참아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사랑하면 모든 것을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아주 많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대하십니다. 우리를 대단한 사람들로 만드셨고, 대단한 것을 기대하십니다. 그 기대하심에 응답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 바라는 것이 아주 많아야 합니다. 바라는 것이 없는 사이는 아무 관계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님 안에서 위대한 것을 바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4)사랑하면 모든 것을 견딥니다.
이 말은 헬라어로 endure라는 동사입니다. 견딘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에게는 초능력이 생깁니다. 무슨 능력이냐면, 견디는 능력입니다.
믿으면 견딜 수 있습니다. 견디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면 견딜 수 있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사랑하면 견딜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참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이들을 참고 견뎌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를 자녀로 선택하시고, 사랑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세상 속에는 잘못된 사랑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부부간의 잘못된 사랑으로 가정을 망치고, 부모의 잘못된 사랑으로 자녀를 망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처럼 모든 것을 덜어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사랑을 갖고 살게 해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전체 2,67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672
New 믿음의 닻을 내리라-은혜주일-약1:6-250112
김동원목사 | 2025.01.13 | 추천 0 | 조회 14
김동원목사 2025.01.13 0 14
2671
New [고린도전서13]어떻게 성만찬을 받을까?-은혜금요-고전11:23-250110
김동원목사 | 2025.01.13 | 추천 0 | 조회 14
김동원목사 2025.01.13 0 14
2670
시험을 훈련으로 여기라-은혜주일-약1:1-250105
김동원목사 | 2025.01.07 | 추천 0 | 조회 71
김동원목사 2025.01.07 0 71
2669
한나의 기도-특별저녁기도-삼상1-250103
김동원목사 | 2025.01.04 | 추천 0 | 조회 62
김동원목사 2025.01.04 0 62
2668
야곱의 기도-특별저녁기도-창32-250102
김동원목사 | 2025.01.03 | 추천 0 | 조회 59
김동원목사 2025.01.03 0 59
2667
세 가지 능력-은혜송구영신-시103:2-241231
김동원목사 | 2025.01.03 | 추천 0 | 조회 69
김동원목사 2025.01.03 0 69
2666
손해 볼 결심-은혜주일-삿19:1-241229
김동원목사 | 2025.01.03 | 추천 0 | 조회 71
김동원목사 2025.01.03 0 71
2665
[수요묵상]마음의 빈 자리-은혜수요묵상-눅2-241225
김동원목사 | 2024.12.26 | 추천 0 | 조회 166
김동원목사 2024.12.26 0 166
2664
성탄과 세례-은혜성탄-마태28:19-241224
김동원목사 | 2024.12.26 | 추천 0 | 조회 108
김동원목사 2024.12.26 0 108
2663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은혜성탄주일-눅2마1-241222
김동원목사 | 2024.12.23 | 추천 0 | 조회 243
김동원목사 2024.12.23 0 243
2662
[고린도전서12]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자-은혜금요-고전10:31-241222
김동원목사 | 2024.12.23 | 추천 0 | 조회 302
김동원목사 2024.12.23 0 302
2661
화는 느리게, 용서는 빠르게-은혜수요묵상-잠19-241218
김동원목사 | 2024.12.23 | 추천 0 | 조회 402
김동원목사 2024.12.23 0 402
2660
말이 바뀌어야 삶이 바뀐다-은혜주일-삿17-241215
김동원목사 | 2024.12.16 | 추천 0 | 조회 299
김동원목사 2024.12.16 0 299
2659
[고린도전서11]죄는 교회를 병들게 한다-은혜금요-고전5:1-241215
김동원목사 | 2024.12.16 | 추천 0 | 조회 434
김동원목사 2024.12.16 0 434
2658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혜수요묵상-잠18-241211
김동원목사 | 2024.12.16 | 추천 0 | 조회 232
김동원목사 2024.12.16 0 232
2657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다-은혜주일-삿16:22-241208
김동원목사 | 2024.12.10 | 추천 0 | 조회 533
김동원목사 2024.12.10 0 533
2656
[고린도전서10]사형수같은 인생-은혜금요-고전4:9-241206
김동원목사 | 2024.12.10 | 추천 0 | 조회 492
김동원목사 2024.12.10 0 492
2655
돈에 중독된 사람-은혜수요묵상-잠17-241204
김동원목사 | 2024.12.10 | 추천 0 | 조회 347
김동원목사 2024.12.10 0 347
2654
엔학고레-은혜주일-삿15-241201
김동원목사 | 2024.12.02 | 추천 0 | 조회 704
김동원목사 2024.12.02 0 704
2653
맡긴 것만 책임-은혜수요묵상-잠16-241127
김동원목사 | 2024.12.02 | 추천 0 | 조회 636
김동원목사 2024.12.02 0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