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열매3]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은혜금요-빌4:4-231110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11-15 17:40
조회
2638
▶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아멘.
*미국와서 처음 살았던 동네는 백인동네였습니다. 항상 웃으며 인사를 하는 동네였습니다. 정말 천국같은 곳이었습니다. 동양에서 온 외국인을 향한 환대해주는 마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백인여자들은 잘 웃더라구요. 뭐 즐거운 일이 그렇게 많은지. 항상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한 번은 차를 타고 가다가 옆에서 운전하는 백인아줌마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그 순간, 그 아줌마는 웃고 있었습니다. 그냥 항상 웃고 사는 사람이었던 겁니다.
*우리는 성령의 9가지 열매를 하나 하나 살펴볼 수 있습니다.
9개의 열매 중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기쁨입니다. 사랑은 받아 봐야 알지만, 기쁨은 그냥 그 사람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얼굴에 기쁨이 있습니까? 아니면 슬픔이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성도님들에게 기쁨의 열매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1/2 예수믿는 기쁨을 누리라.
▶갈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아멘.
*사랑이 제일 중요한 열매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열매는 희락입니다. 희락은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비슷한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면, 우리들에게 기쁨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곰곰이 예수믿는 기쁨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어릴 때는 교회에 엉뚱한 재미로 다녔습니다. 달란트 받는 재미로 다녔고, 선생님들에게 칭찬받는 재미로 다녔습니다.
학교에서는 칭찬이라곤 받아보지를 못했는데, 교회에 가면 선생님들이 착하다고 칭찬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는 교회가는 것이 너무 즐거웠스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교회다니는 재미가 바뀌었습니다.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말씀듣는 재미가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교회다니는 기쁨이 바뀌었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 예배가 너무 좋았습니다.
예배드리는 재미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군대생활이 어려웠지만, 그 어려움을 견딜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예배의 기쁨이었습니다.
*성도님들에게 예배는 기쁨이 되시나요?
저는 예배드림이 기쁨이 됩니다. 설교를 준비하는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예배드리는 순간이 제일 기쁩니다. 마지막 순간에도 예배드리며 천국갈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배의 기쁨을 누리세요.
오늘 예배에 나오신 성도님들. 오늘 예배를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셨습니까?
오늘 예배를 통해서, 주님을 만나는 기쁨이 풍성하게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들의 인상과 얼굴이 기쁨으로 변화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항상 얼굴에 기쁨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2/2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사도바울은 로마감옥에 투옥되었습니다.
어느 날 기다리던 바울의 편지가 빌립보교회에 도착했습니다. 빌립보교회는 사도바울이 세운 교회였습니다. 교인들은 기다리던 편지를 열어서 사도바울을 염려하며 읽었습니다. 그 안에는 이런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아멘.
*편지 안에는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감옥에 갇힌 바울이 감옥 밖에 있는 교인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감옥 안에는 무슨 기쁨이 있었을까요?
빌립보교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이 편지를 어떻게 이해했을까요?
*바울이 갇혔던 로마의 감옥은 지하감옥이었습니다.
습기차고 춥고 어두운 지하감옥이었습니다. 이 감옥에서 바울은 무엇으로 기뻐하고 있었을까요? 혹시 기쁜 척 하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주 안에서 항상”
이게 열쇠였습니다. 바울이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께서 바울과 함께 하셨기때문이었습니다. 다른 것들을 박탈당했지만, 주님께서 계시다는 사실이 바울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즐거워 하십시오.
*바울은 두 번이나 기뻐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빌립보교회는 지금 즐겁지 않았습니다. 빌립보교회에는 큰 문제가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빌립보교회는 원래 여자들을 전도해서 세운 교회였습니다. 교회에는 두 명의 여자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였습니다. 이 둘의 리더쉽은 잘 맞지 않았고, 이 둘은 교회일로 서로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도, 이 둘은 서로 두 패로 나뉘어서 싸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교회가 불신자들에게 박해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빌립보교회는 지금 즐겁지 않았습니다.
교회의 두 리더가 싸우고 있으니, 교회가 엉망이 된 것입니다. 예배가 기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기쁨이라는 약을 처방한 것입니다.
*기쁜 일도 없고, 웃을 일도 없는 교회에게 기뻐하라고 명령하는 것이 적당한가요?
우리는 기쁜 일과 기쁜 조건이 있어야 기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즐거움은 예수그리스도라는 사실입니다. 그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 항상 기쁠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이 말이 참 맞습니다. 행복하면 웃습니다. 기쁜 일이 생기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어디서 이 얘기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럴 수는 없습니다.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것이 아니라, 항상 웃고 살면 우리의 마음이 행복을 향해서 나갈 수 있기 되는 줄 로 믿습니다.
*고통스러운 일을 쉽게 이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일 중에서 숨어 있는 작은 즐거움들을 찾는 것입니다. 하다 보면 재미가 붙습니다. 재미가 붙으면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중에 자식을 키우는 일이 포함됩니다.
돈도 많이 들고, 노력도 많이 듭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아이를 돌봐야 합니다.
그런데 왜 애를 낳고, 키우시죠?
애가 웃어요. 그거 보고 좋다고 웃고, 애키우는 어려움을 잊어 버립니다.
*고통을 피할 수 없다면, 즐거움을 찾으세요.
고통스러운 그 일 속에서 단 한 개의 기쁨을 찾으세요. 그러면 그 일이 즐겁게 기억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통스러운 감옥 속에서 기쁨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니 감사
오늘도 살아있게 하시니 감사.
오늘도 밥을 먹게 하시니 감사.
억지로 기쁨을 찾다보니, 행복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빌립보교인들에게 기쁨의 편지를 보내게 된 것입니다.
*성도님들은 요즘 기쁘세요?
염려와 걱정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기쁨을 찾는 겁니다. 더 많이 예배하고, 더 많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삶에 기쁨의 열매가 풍성하게 넘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온 주의 백성들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고통과 슬픔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우리들에게 필요합니다.
예수믿는 기쁨이 우리들에게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기도와 찬양의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주님으로 기뻐했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 한 분 만으로 기뻐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을 믿는 기쁨이 풍성하게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보니 기뻐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기쁨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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