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17]사람보다 하나님을 의식하라-은혜금요-마6:1~4-24053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5-31 20:49
조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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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6:1~4

마6: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아멘.

*오늘부터 마태복음 6장이 시작됩니다.
마태복음에는 그 유명한 주기도문이 들어 있습니다.
계속되는 산상수훈을 통해서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풍성하기를 축원합니다.

1/2 구제는 정의이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때, 교회장례부가 있었습니다.
장례부에서 항상 싸움이 있었는데, 교회에서 나오는 조의금을 누가 대신 갖다 주느냐? 이걸 가지고 늘 싸웠습니다.
교회조의금을 본인이 주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서로 조의금을 받아가려고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끝내 목사가 가져가는 것으로 정리를 하신 후에야 싸우지 않게 되었습니다.

*장학부에서도 똑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교회장학금을 장학생들에게 예배 중에 나눠 줬는데. 장학부장님이 교인들 앞에서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러는 것은 아닐까요?

*유대인들은 자선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유대인아이가 자라면, 부모는 아이에게 두 개의 저금통을 사서 줍니다. 하나는 네 것이고, 하나는 네 이웃을 위한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유대인들은 자선을 의무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은 저커버거병원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페이스북사장님이 병원을 새로 지어주셨고, 페이스북사장님 이름을 따라서 병원이름을 바꿨습니다. 저커버거도 유대인입니다. 유대인들은 성경의 가르침대로 자선을 의무로 생각합니다.

*유대인들은 자선을 “체다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자선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의무를 넘어서서 정의입니다. 부자에게는 나눠줄 책임이 있습니다. 나누지 않으면 그건 정의롭지 않은 것입니다.

*지금도 예루살렘에 가면, 금요일 오후 해질 때가 되면, 시장에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안식일동안 먹을 음식을 사러 나오는 주부들로 가득해요. 해가 질 시간에는 모두가 서둘러 집에 갑니다. 안식일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팔다 남은 음식은 어떻게 될까요? 해가 지는 순간, 가게의 음식을 밖에 쌓아 놓습니다. 그 때를 기다리던 가난한 사람들은 공짜로 그 음식을 싸서 집에 갑니다. 조금 전까지 돈 받고 팔던 음식을 공짜로 나눠줍니다.

*그 동네에 굶어죽는 사람이 있으면, 그 마을 사람들이 벌받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책임입니다.
가난해도 굶어죽으면 안 됩니다. 있는 사람은 항상 없는 사람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게 성경이 말하는 구제입니다.

*성도님들은 얼마나 구제하시나요?
우리들은 나누는 것을 잘 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우리 집 잘먹고 잘 살자. 이게 한국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구제는 성경이 가르치는 명령입니다. 노숙인봉사 열심히 참여하세요. 노숙인들 별로 안 좋아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그들을 먹이라고 명령하십니다.
구제는 정의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로운 명령에 순종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사람보다 하나님을 의식하라.

마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아멘.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길에 거지가 있습니다. 돕지 않습니다. 주변에 보는 사람이 있으면 거지에게 돈을 줍니다.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구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너희 의”를 위하여 구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와 정의가 아니라, 저 부자는 마음이 넓기도 하지. 그 말을 들으려고 구제하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그들이 그런 목적으로 구제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백성들을 가르치려고 일부러 백성들 앞에서 구제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아이들 어릴 때, 아이들 가르치려고 애들 앞에서 무엇인가 했던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종교지도자들의 그 마음이 변해서, 사람들에게 존경받기 위해서 구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아멘.

*외식한다라는 말의 뜻은 위선자라는 뜻입니다.
외식한다는 말은 당시 연극에서 온 말입니다. 연극할 때, 가면을 썼습니다. 가면을 쓰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을 빗대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자선을 행할 때, 동네에서 나팔을 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면, 그들 앞에서 자선을 행하며, 우쭐댔던 것이죠.

*우리는 항상 사람의 눈을 의식합니다.
이 옷을 입고 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늘 우리는 사람의 눈을 의식하며 삽니다.
그러나 예수믿는 사람들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 중에도 사람을 의식합니다.
왜 저 사람은 예배에 나오지 않을까?
예배는 하나님과 나의 거룩한 의식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다른 사람을 의식하면서 살까요?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삽니다.

마6: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아멘.

*오른손이 구제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
오른손이 한 일을 어떻게 왼손이 알게 되는 걸까요?
내 입으로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에게 소문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내 입과 생각입니다.
내가 구제하고, 그냥 잊어버려야 합니다. 내가 도왔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내가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됩니다. 내가 도왔는데, 왜 나에게 저렇게 하지?

*그냥 잊으세요.
내가 하나님께 드린 것을 잊어버리세요. 주님께서 주셨으니, 돌려 드린 것 아닌가요? 기억하지 마세요.
내가 다른 이들을 도운 것을 잊으세요. 기억할수록 나는 교만해집니다. 기억할수록 도움받은 그 사람이 얄밉습니다.

마6: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아멘.

*저는 대학때 고아원에서 과외선생으로 봉사했습니다. 서대문구 상암동에 있는 소년의 집이라는 고아원이었습니다.
고아들이 처음에는 마음의 문을 열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같이 뛰어 놀고, 꾸준히 공부가르쳐주러 가니까. 아이들이 마음을 열어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이야기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여기 저기서 구호품을 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호품을 은밀히 놔두고 가면 좋겠는데. 그 사춘기 아이들을 집합시켜서, 라면박스들고 사진을 찍어요. 사진찍을 때가 되면, 원장선생님은 애들을 붙잡으러 다니고, 애들은 싫다고 도망을 다닙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라면 박스 놓고 사진찍지 마세요. 그 사람들은 이미 천국에서 받을 상을 다 받은 겁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은밀하게 도우세요.
하늘 아버지께서 은밀하게 갚아주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문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아무 것도 없는 우리들을 이 땅에 보내시고, 먹고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인생이오니, 교만하지 않고, 항상 주님을 의지하는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구제는 선택이 아니고, 의무이며, 하나님의 정의인 줄 믿습니다. 마땅히 구제하게 하시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행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나의 의를 드러내는 구제가 아닌,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구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눈을 신경쓰기보다, 주님의 눈을 신경쓰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구제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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