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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자도 피곤한 아이들...한참 자랄 때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틈만 나면 잡니다. 진수는 옆에 인형을 놓고 자구요. 손을 저렇게 하고 잡니다. 아마 자면서도 생각을 많이 하나봅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아빠 방에서 자고 있습니다. 아... 피곤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팔걸이가 나오는 홈에 머리가 들어가는 군요. 진수는 꼭 저러구 잡니다. 안 아프고 잘 자라 주니 얼마나 고마운 지 모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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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 진수 (2)뒷뜰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진수가 잘 돌보고 있네요. 깻잎들아 잘 자라라....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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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휴가3(Yosemite) (1)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슬슬 지치네요. 모노레익이 있는 Lee Vining을 떠나서, Tioga Pass를 통해 요세미티를 관광할 계획입니다. 새벽 6시에 출발을 했는데... 진성이가 신이 났네요. 일찍 일어나서, 새벽 냇가에서 손을 담그네요. 이름 모를 바위 앞에서... 이런 곳이 너무 많아서... 이름도 모르겠습니다. 여기도 이름 모를 곳입니다. 요세미티는 인디언들 말로, "곰"이라는 뜻이라네요. 곰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사람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 1위입니다. 세계 최고의 국립공원이라고 하죠. 그만큼 볼 것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이런 길이 한도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신났습니다. 진성이가 찍어준 엄마 아빠 사진... 아빠는 오늘이 생일이었습니다. 애들은 돌 던지기 시합 중입니다. 멀리 해프돔이 보이네요. 요세미티의 상징물이죠. 팽귄을 닮은 봉우리라고... 엄마가 팽귄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팽귄여고... 출신이라서...ㅋ 해프돔 앞에서... 가족사진입니다. 진성이가 혼자 바위에 올라갔습니다. 해프돔입니다. May Lake이라는 곳을 올라가는 길에 만난 말들입니다. 캠프장까지 필요한 물건을 나르는 말들입니다. 얼마나 자연을 배려하는 지 모릅니다. 한국사람들 같으면 포장도로 냈을 겁니다. 30분정도 걸으니... 호수가 나옵니다. 정말 맑습니다. 애들도 신났습니다. 이렇게 죽은 나무도 많죠. 나이가 얼마나 되는 지... 알 수도 없는 고목입니다. 여기도 죽은 나무입니다. 점심은 피크닉장에서... 간단히. 라면으로... 공원을 나와서... 집으로 가던 중... Hetch Hetchy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폭포입니다. 여기가 뭐하는 곳이나면요... 인공호수와 댐이 있는 곳입니다. 이게 샌프란시스코의 상수원입니다. 240만명에게 물을 공급하죠. 공식 이름이 보이네요. 자... 이렇게 물이 공급됩니다. 너무 좋은 물을 샌프란시스코에 공급하는 거죠. 여기 물은... 이렇게 공급이 되고 있구요. 이렇게 발전도 하고 있습니다. 용량은 작지만... 우와... 저 물 좀 봐요. 바위를 깨겠네... 댐 바로 옆에 이런 인공 동굴이 있습니다. 아... 시원하다. 댐 옆에서... 1922년에 세워진 댐입니다. 돌아 오는 길에... 온도계가... 106도 입니다. 섭씨로 계산하면... 41.1도입니다. 정말 덥네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니 온도는? 63도입니다. 섭씨로 17도입니다. 정말 시원하네요. 크게 보기 이번 휴가 이동한 경로는 위와 같습니다. 즐거운 휴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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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휴가2(Mono Lake)3일째 되는 날, 아침 일찍 타호를 출발해서 Mono Lake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이... 완전히 미국시골길입니다. 어디 서부영화에 나올 시골, 사막입니다. 기름값이 다른 곳보다 1불은 더 비쌉니다. 그런데 그나마 없습니다. 얼른 채워 넣어야 합니다. 이런 비포장도로가 나오네요... 지금 Bodie라는 유령도시로 가고 있습니다. 이도시에 대한 역사가 나오네요. 1859년 미국의 골드러쉬 시절에 Bodey라는 사람이 이곳에서 금을 찾았고, 그래서 도시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런데 금광이 없어지고 망해서 유령도시가 되어버렸죠. 그냥 시간이 멈춘 것같은 100년전 모습을 품은 도시입니다. 정말 높은 고지대에 있습니다. 100년 전 미국 교회입니다. 이런 곳에 교회가 있다는 것도 특이합니다. 돈벌러 온 뜨네기들이 모인 금광도시에 교회라... 죄가 있는 곳에 교회가 있어야지요. 헌금통이 바닥에 놓여있네요.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아닙니다. 그냥 관광객들의 호기심이겠죠. 당장 유령이라도 나올 것 같은... 가정집입니다. 여기 역사가 있네요. 1879년에 사람들이 몰려왔고, 만명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1931년에 쇠퇴하기 시작했고 1932년에 큰 화재가 있어서 폐허가 되었고 1974년에 모두 떠나고 도시가 없어졌습니다. 날씨가 완전 사막입니다. 애들이 10분도 안되어서 탈진해버렸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후회되는 방문지였습니다. 너무 덥고, 한국사람들인 우리들에게는 큰 관심이 가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비추... 날 좋으면 한번 방문해보시죠. 그러나 비포장길을 3마일은 올라가야 합니다. 누군가 버린 마차 앞에서 한장. 1923년 닷지 트럭입니다. 그리고 옆에 쉘 주유소 마크가 보이네요. 여기는 여관입니다. 장풍소년 진수가 장풍으로 건물을 무너뜨립니다!!! 얼른 아빠랑 가서... 뒷수습을 하고 있네요. ㅋㅋㅋ 저 뒤에 보이는 것이 금광입니다. 십자가는 없지만, 교회입니다. 그리고 마을 입구에 있죠. 다시 모노레익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너무 너무 머네요. 애들은 탈진해버렸고... 주차장에서 컵라면을 먹는 아이들입니다... 현재 온도 36도를 넘어버렸습니다. 아... 지친다. 모노레익 관광안내소 앞에서... 아이들이, 버튼을 누르며 설명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저게 모노레익에 있는 돌입니다. 새들이 먹을 벌레들이 많아서, 이 곳은 새들의 천국입니다. 이곳은 화산이 폭팔한 곳입니다. 대형 분화구가 있습니다. Panum Crater입니다. 정말 지친다... 여기를 올라가야 하나??? 여기가 정상입니다. 주위로 둥근 길이 보이시죠? 여기가 분화구였습니다. 다음 관광지로 이동합니다. South Tufa라는 곳입니다. 모노레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죠. 해변에 이런 바위들이 있습니다. 모노레익은 이런 곳입니다. 사해처럼 소금기가 많은 호수입니다. 물은 들어오지만, 나가는 곳이 없어서 염도가 너무 너무 높습니다. 물도 끈적 끈적하죠. 묘한 경치가 보이시나요? 캠핑장이 50마일이나 되는 먼 곳이라서 걱정을 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아주 싸게 방을 구했습니다. 별로 좋은 곳은 아니지만, 얼마나 시간을 많이 벌어준 지 모릅니다. 보통 이곳의 방이 200불이 넘지만, 여기는 100불이었습니다. 예약도 안 되는 완전 시골 모텔이었습니다. 다음 날 요세미티 관광을 위해서 얼른 자야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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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휴가1(Lake Tahoe)2012년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2011년에는 한국방문을 했었구요. 2010년에 다녀온 Lake Tahoe를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이동을 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출발하니, 오후 3시쯤 도착하네요. Nevada Beach Campground라는 곳을 예약해서 캠핑을 갔습니다. 워낙 인기가 있는 곳이라서 6개월 전에 장소가 마감되어 버린다고 하네요. 하나님의 은혜로 2주 전에 단 하루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진성이가 너무 너무 가고 싶다고 해서, 날을 잡았습니다. 남자끼리... 배에 탔습니다. 진성이는 물대포 쏘느라 정신이 없구요. 진수는 무섭다고 하네요. 누구일까요? 길쭉해진 진수입니다. 너무 추워서... 7월이 제일 더운 계절인데도, 타호물은 너무 찹니다. 10분을 넘기기 힘들어요. 2년전에 산 고무보트를 아주 잘 타고 있습니다. 진성이가 노 젓는 방법을 잊어버려서, 엄마에게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들 그리고 개 한마리... 아빠는 "저 바다에 누워..." 열심히 노를 젓고 계십니다. 진수는 모래성을 만들고 있구요. 정말 맑고 파란 하늘과 바다입니다. 진수가 신이 났네요. 진수야... 뭐하니??? 물에 들어간 진수가 덜덜덜 떨고 있네요. 다시 정신을 차리고... 물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잡힐까요? 맨손으로??? 진성이는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물론 송사리... 밤이 되었습니다. 저녁을 얼른 먹구요... 캠프파이어... 시작! 랜턴 주변에 모여서 익살스러운 표정!!! 진수의 표정이 웃긴다고, 지나가는 미국사람들이 웃습니다. 신났습니다. 뒤의 배경과 함께...정말 아름다운 그림 하나가 나왔네요. 랜턴 주변에 이상한 벌레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벌레가 무섭지만, 깔끔을 떠는 진수가 랜턴을 들고 치웠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벌레들이 랜턴을 쫓아 옵니다. 그런데, 진수는 랜턴을 끌줄 모릅니다. 랜턴을 들고 놀랜 진수가... 허겁지겁 아빠에게 달려와서 뭐라고 말했을까요? "아빠 이거 가져요..." 얼마나 웃었는 지 모릅니다. 역시.. 캠프파이어가 최고야... 아빠가 피운 불 주변으로 모였습니다. 옥수수도 구워먹고, 감자도 구워먹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은 호텔로 갔습니다. 캠핑자리가 없어서요...어쩔 수 없이... 그러나 너무 좋은 호텔 수영장에 반했습니다. 여긴 춥지도 않아요. 타호 호숫가를 유람하는 유람선의 모습입니다. 저녁 먹으러 나왔는데, 너무 더워서... 그늘에 숨어서 먹고 있네요. 불쌍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호텔에서 나와,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타호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시원하고, 깨끗하고, 저렴하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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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이빨 뽑기... 진수는 용감했다. (1)진수 이빨이 하나 흔들린다고.... 금요기도회를 마치고, 자기가 직접 손으로 뽑겠다고 합니다. 말렸습니다. 집에 가서 뽑아주겠다고... 집에 오니 11시가 넘었습니다. 진수가 가서 실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뽑았습니다. 이제 나도 어른 이빨이 났다!!! 신이 난 진수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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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학박사졸업2(순서지포함)학교에서 찍어 준 사진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뒷모습은 맥도널 총장님이십니다. 맨 왼쪽에 Polly, Scott, 이사장님 이십니다. 이 날을 기다리며... 7년을 보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순서지를 첨부파일로 넣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2012_Graduation_Program.pdf 추가 사진들입니다. http://www.smugmug.com/gallery/23083758_xtSZw6#!i=1857927059&k=v6h4mSZ http://www.smugmug.com/gallery/23144373_DvVzQH#!i=1864531844&k=3wNcGzz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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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학박사졸업 (1)이런 날이 저에게도 오네요...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오전 9:30에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마 제 생애 마지막 학위가 아닐까 싶은데요... 졸업식 안내문입니다. 저는 박사학위라서 토요일입니다. 졸업식장에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성이는 애너하임에 있는 음악페스티벌에 연주자로 참석하기 위해서 떠났습니다. 아쉽네요. 졸업식은 졸업자들의 행진으로 시작됩니다. 항상 백파이프 연주하시는 분이 앞장을 서십니다. 졸업식장으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졸업을 하니 좋기는 좋네요. 졸업식은 예배로 드려집니다. 목회학박사학위 받으시는 분들이 모두 일어서셨습니다. 아시안 2명, 흑인 2명, 백인 6명... 완전히 백인학교네요. 총장님에게 직접 졸업장을 받고 있습니다. 뒤에 장한 동문상을 받으신 정장복교수님도 보이시네요. Rev. Dr. James L. McDonald 총장님이십니다. 11번째 총장님이시구요. 7년만에 손에 쥔 졸업장입니다. 정말 7년이 걸렸습니다. 도중에 몇번 포기했었습니다. 담임목회를 하면서, 졸업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박재필목사님입니다. 저보다 신대원은 후배시지만, 저와는 동갑내기입니다. 이번에 같은 과정을 마치셨습니다. 한국에 가실 예정이시구요. 세크라멘토 성산교회 김종춘목사님이십니다. 논문을 쓰는데, 많은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응천교수님과 강대은목사님이십니다. 두분 다 선배님이시죠. 박응천교수님께서 늘 격려해주셨습니다. "워런리목사님 계실 때, 얼른 논문쓰세요..." 가운데 계신 분이 바로 Warren Lee 목사님이십니다. 이원경목사님이시죠. D.Min 프로그램의 담당자이셨습니다. 2009년에 은퇴하셨습니다. 저의 은사님이십니다. 권오국목사님과 이주형목사님이십니다. 권오국목사님은 영락교회에서 전임전도사로 섬긴 후배 목사님이시구요. 같은 디민과정 중이십니다. 이주형목사님은 제 아내의 대학교 서클 선배입니다. 미국에 처음 와서 정착할 때, 큰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이십니다. 저희 부부를 주례해 주신 순천중앙교회의 임화식목사님이십니다. 미국에 총회참석 차 오셨다가 졸업식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측에 조은석목사님과 조정림전도사님 가족이십니다. 금문교회를 담임하시는 제 선배님이십니다. 교인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강진애집사님 가족과 백영기목사님가족입니다. 우리 가족사진입니다. Sullender, R. Scott교수님이십니다. 워런리교수님을 이어, 디민프로그램을 총 담당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분의 도움으로 논문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대선배님이십니다. 신대원 88기 이대섭목사님이십니다. 이번에 영성신학으로 Ph.D를 받으셨습니다. 사진도 찍어주시고, 논문도 빌려다 주신 고마운 우리 교회 백영기부목사님입니다. Polly Coote교수님이십니다. Associate Dean, Registrar이십니다. 정말 천사같은 분이시죠. 천국에 가면 천사가 이런 분이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은퇴를 하셨습니다. 등록절차와 서류 준비등... 정말 너무 너무 고마운 분이십니다. Rev. Dr. James L. McDonald 총장님이십니다. Brain Lee 이대선 전도사님이십니다. 저희 교회에서 중고등부를 맡아서 수고를 해주신 전도사님이십니다. 이 역사 깊은 신학교를 올바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일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입니다. 아내와 큰 아들 진성, 작은 아들 진수입니다. 아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자리에는 계시지 않았지만... 제 논문을 아름답게 지도해주신 엄기욱교수님, 박인아교수님 지혜, 지현, 진용에게 감사드립니다. 논문의 제목은 “A study of the attitudes of Korean-American church pastors in San Francisco toward Homeless People.”(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 담임목사들의 노숙인에 대한 인식연구)입니다. 학부때 배운 사회복지와 대학원에서 배운 신학을 융합한 교회사회복지에 관한 논문입니다. 이 연구가 이 지역사회 교회를 바꾸는 아름다운 연구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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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야구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형이 했던 팀이름과 같은 이름의 팀입니다. Bronzini Dental팀입니다. 포수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잘 못합니다. 그래도 잘 배우고 있습니다. 던지는 폼도 좀 어색합니다. 타석에 들어가는 김진수선수 1루에 나갔습니다. 주로 외야수를 하고 있죠. 글러브를 잃어버려서 형것을 빌려서 쓰고 있습니다. 진수가 보이시나요? 묘한 포지션인데요. 투수 보조입니다. 투수는 코치가 하구요. 코치는 수비를 할 수 없기때문에, 한 어린이가 저렇게 수비 보조를 합니다. 제대로 된 헬멧을 쓰구요. 경기를 마치고... 상대팀과 인사를 합니다. 진성이 축구시합사진은 찍을 수가 없습니다. 주로 주일날 시합이 있어서요... 아쉽습니다. 이번 주에는 2골을 넣었다고 합니다. 8-5로 이겼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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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쏘다4월 8일 교회에서 부활절을 맞이하여 Stinson Beach에 소풍을 갔습니다. 진수가 바다를 보고 신이 났습니다. 사진에 그림자로 나온 조그만 사람이 진수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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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진수가 그린 명탐정 코난입니다. 비슷한가요? 당연히 이건 아니구요. 이것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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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김진수입니다.집에 들오와보니. 진수가 소방관모자에 구명조끼를 입고, 장난감총에, 내복을 입었네요. 충성! 눈에는 총알 한방 맞고, 사진찍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웃기는 김진수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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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일몰President Day입니다. 2월 20일 월요일이죠. 미국의 공휴일은 날짜가 정해진 것이 아니고, 몇째 주 무슨 요일... 이런 식이라서, 항상 이 날은 월요일입니다. 멀리 놀러가는 분들도 있어서, 교회에도 결석교인들이 좀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참 좋습니다. 몇십분만 가면, 세계적인 관광지들이 있죠. 이게 복인 줄 몰랐는데... 얼마전 텍사스에 다녀오고 알았습니다. 1박2일로는 갈 수 있는 곳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캘리포니아가 좋은 동네입니다. 저희 집에서 30분거리에 있는 Half Moon Bay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컵라면 4개, 물끓일 주전자, 버너만 들고 갔습니다. 그냥 자연을 즐기고 싶어서요... 다른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도 귀찮다고 안 가려고 했지만, 가보니 너무 너무 좋아하네요. 좀 돌아 다녀야 한다구요... 해가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몇초 사이에 해가 져버립니다. 시간이 총알같습니다. 벌써 올해의 2월이 가고 있으니까요. 하늘이 파랗고 빨갛습니다. 몇초 사이에 해는 바다 속으로 퐁당... 빠졌네요. 진수가... "아빠 그럼 이제 달이 떠야죠?" 라고 하네요. 아빠와 진수는 슬리퍼를 신고 왔습니다. "겁쟁이게임"하려구요. 파도가 무서워서 도망가면, 겁쟁이랍니다. 그래서 겁쟁이게임이죠. 겨울바다라... 물이 좀 찹니다. 그런데 원래 이 동네 물은 무조건 찹니다. 알래스카에서 내려오는 한류의 영향이죠. 진성이가 찍은 사진입니다. 몰려오는 파도를... 진수가 어쩔 수가 없어요... 잘 도망간다... 김진수. 형이 찍어준 진수의 사진입니다. 이빨이 마구 빠졌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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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가 책꽂이를 만들었습니다.2월 20일은 President Day 휴일입니다. 이 기간에 각종 세일을 많이 하죠. 조립식 가구로 유명한 IKEA에 가서, 진성이 방에 놓을 책꽂이를 한개 구입했습니다. 전에도 몇개 구입했었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진성이가 직접 만들게 했습니다. 그냥 레고조립하듯이... 하나 하나 조립하면 되는 것이지만, 망치와 드라이버를 들고 해야 하는 조금 어려운 작업이죠. 잘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도 목수셨거든요...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책꽂이를 만들어보죠. 망치를 들고, 조심스럽게.... 망치질을 하고 있습니다. 설명서가 밑에 보이시죠? 설명서대로 하지 않으면, 난감해집니다. 아빠의 전기드라이버로 나사를 박고 있네요. 조금 어설프지만, 괜찮게 하네요. 우와... 형 너무 멋지다. 진수는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끝이 보이네요. 짜잔...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아주 잘 조립이 되었습니다. 진성이의 성취감이 대단합니다. 너무 기뻐하네요. 진수의 일과표입니다. 왼손으로 한글을 쓰려니... 정말 어렵네요. 그래도 할건 다한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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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장풍에 진성이가 날아갑니다. (4)진수가 장풍을 날리는 사진입니다. 진성이를 한방에 날려버리는군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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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가정교회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정말 오랫만에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열린 "가정교회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충격적인 은혜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큰 섬김의 충격이었습니다. 여기는 달라스입니다. 사막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름에는 무척 덥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금은 겨울이죠. 공항에 내리니... 어느 분의 동상이 있네요. 누굴까요? 이분입니다. 조지부시 1세죠. 아들 부시도 대통령했죠. 제가 참여했던 중화목장의 가족들입니다. 강향숙목녀님, 강재호목자님, 한홍교형제, 한지영자매. 그리고 조재성, 김진희부부, 박찬호 박경화부부가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요. 민박으로 강재호목자님 집에서 5박6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강재호목사님은 제 고등학교 동창이었습니다. 남강고등학교.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까? 결혼도 똑같이 1999년에 했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너무 비슷한 점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재호목자님의 섬김에 특별히 감동했습니다. 목회의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세미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특별히 중화목장가족들과 강재호목자님 강향숙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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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가 풋살(Futsal)을 시작했습니다.잠깐 축구를 쉬는 시즌에 실내축구인 Futsal을 진성이가 시작했습니다. 첫 게임의 모습입니다. 애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너무 너무 잘하는 애들과 함께 진성이가 애를 쓰고 있네요. 한명을 제치고... 슈팅까지 할 수 있을지???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너무 잘하네요. 바로 잡힙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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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드럼을 칩니다.진수가 드럼을 칩니다. 어디서 배운 것은 아니구요. 그냥 형이 연습하는 것 옆에서 몇번 보고 따라한 것입니다. 처음 치는 것 치고는 잘 치죠? 엄마는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도중에 드럼스틱 돌리는 묘기도 있습니다. ㅎㅎ 우연히 한 것이지만요. 진수가 멋진 드러머가 될 수 있을까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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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음악회 (1)12월 13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성이 학교에서 매년 있는 겨울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진성이는 바이얼린을 연주했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 진수를 찾아보세요. 진성이학교의 다목적실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무슨 연주가 같군요. 정말 많이 컸다. 진수는 지루해서 계속 장난만 쳤습니다. 김마에스트로... 진수는 근처에 있는 서점에서 성탄공연을 했습니다. 악보 안보고 뭐하나? 진수! 진수가 그린 그림입니다. 무슨 선사시대 벽화같네요. 형이 만든 지구랏입니다. 메소포타미아의 탑이죠. 성경에는 바벨탑으로도 나오는 지구랏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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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축구소식토요일은 축구하는 날입니다. 비록 금요심야기도, 토요새벽기도로 몸은 무겁지만, 마음은 너무 가볍습니다. 가족이 모두 새벽기도를 나갔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교인사업장인 Jim's 레스토랑에 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국음식을 먹었습니다. 먼저 진성이의 게임이 1시에 시작되었습니다. 상대팀은 이 동네 최약체 팀입니다. Daly City에서 온 팀입니다. 항상 Kick Off 담당은 진성이죠. 아드리안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치고 들어갑니다. 오늘 컨디션이 별로네요. 공이 옆그물로 갑니다. 드리볼이 좀 길어요. 애들 셋을 몰고 가지만, 요즘 상대방이 강해져서, 쉽게 제낄 수가 없습니다. 실패. 후반전이 되었습니다. 긴 패스를 얼른 뛰어가서 받습니다. 완전히 반대쪽을 슛! 골인. 다음 골이 끝내줬습니다. 해프라인 쯤에서 크로스 패스를 받아서, 엄청난 속도로 몰고가서 골을 넣었습니다. 2골 작열!!! 5-1로 이겼습니다. 다음 게임은 진수였습니다. 한골도 못 넣고... 우리 편 공에 코를 맞고, 코피 줄줄... 울었습니다. 그래도, 끝나고 고무밴드 하나 선물 받았다고... 너무 좋아하네요. 역시 애기는 애기다. 진수는 0패 했습니다. 아쉽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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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 특송 (1)우리 가족이 2011년 10월 14일 금요기도회에서 가족 특송을 했습니다. 진성이가 바이얼린을 켰구요. 진수는 찬양을 열심히 했습니다. 위의 '설교음성단추'를 누르시면, 소리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모두 다 녹음되어 있구요. 진수의 기도제목도 들을 수 있습니다.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