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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국목사님 가족을 만났습니다.영락교회에서 같이 전임전도사로 섬겼던 권오국목사님을 만났습니다. SFTS의 D.Min과정 후배로 들어왔네요. 상항한인연합장로교회의 부목사님을 사역하시게 되셨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교회라서, 예배 마치고 잠깐 방문을 했네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권목사님 사역과 공부와 가정에 은혜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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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11살 생일파티진성이가 중학교에 올라가고, 이번 10월 2일에 11살이 되었습니다.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진성이가 그렇게 바라던 핸드폰을 준비했습니다. 정말 어렵게 구한 모델입니다. 완전히 비밀로 했습니다. 아직 진성이는 모릅니다. 그냥 케익 하나만으로 즐거워합니다. 원하던 선물을 지난 달에 모두 구입한 진성이는 받을 선물이 없는 줄 압니다. 아이팟게임인데, 세일기간이라 먼저 구입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선물없는 생일이 이렇게 씁쓸할 줄은 몰랐던 게죠... 인생은 씁쓸하지만, 케익은 달다. 게다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익. 그런데 두살이네... 초가 두개. 아니죠. 11살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다가, 포장한 선물을 가져옵니다. 1불짜리다 뜯어 봐라... 진성이가 별로 기대하지 않은 마음으로 열어보네요. 으악!!! 이건 핸드폰이다!!! 진성이가 한 말... '이거 가짜 아니에요? 이거 꿈은 아니죠? 으아~~~' 형 좋겠다... '진수야... 너도 중학생되면 사줄께...' 이렇게 말했더니. 진성이가 말했습니다. '아니. 우등상도 2번 받아야 되.' 다음 날 진성이 모습... '생일 날 노숙인들 나눠줄 닭이나 손봐야 하는 내 인생아!!!' 얼굴에 다 써져 있죠?' 얼마나 불평을 하던지... 그래도 진성아 이게 복받을 일이란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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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축구시합진성이가 먼저 게임을 했습니다. 상대방이 참 잘합니다. 갈수록 아이들의 실력이 평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진성이 말이... '아빠 한명도 제대로 못 제끼겠어요...' 아빠 '앞으로는 더할거다. 그러니 더 열심히 연습해라.' 아쉽게도 오늘은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아쉽습니다. 다음 경기에는 화이팅!!! 친구 오스틴이 3골을 혼자 넣어서 3대3으로 비겼습니다. 그냥 진수는 즐겁습니다. 경기에서 쉬는 친구들이 너무 즐겁게... 경기를 안 봅니다. 완전히 애들입니다. 일단 경기에 들어가면 진지해지죠. 절대 안 웃어! 와. 이 팀도 정말 잘합니다. Green Invaders라는 팀이죠. 저 흑인같이 생긴 친구가 참 잘합니다. 흑인들은 정말 운동을 타고 납니다. 진수가 옆눈질을 하면서 어떻게 몰고 갈지 고민하는군요. 진수의 아주 우스운 슛입니다. 골대 앞에서 다른 아이를 제끼면서 강하게 찬 슛이 골대에 들어갑니다. 공이 보이시죠? 끝나고 물어봤습니다. '너... 그거 슛이었냐? 패스였냐?' '패스였어요...' '뭐면 어떠냐? 들어갔으니 골이다...' 완전 애기들입니다. 골 넣었다고 안아주고 난리도 아닙니다. 긴급상황... 상대방의 태클에 진수가 넘어졌습니다. 진수야 괜찮니? 울고 있는 진수... '아픈 것도 아픈 거지만, 골 못 넣는 것이 더 슬프다...' 진수는 끝까지 벤치를 지켜야 했습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15일 게임은 어떻게 될까요? 오전에 두게임이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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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show10월 7일부터 9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 미국 해군 소속 항공팀인 'Blue Angels'가 쇼를 합니다. 저희 교회는 전망이 좋아서, 교회에서 미 모든 쇼를 볼 수 있죠. 다만... 좀 멀다는 것이 단점이죠. 게다가 하늘도 푸르지 않네요. 날씨가 요즘 너무 이상합니다. 비가 오지를 안나? 스모그가 끼지를 안나... 골든게이트다리 옆 마리나 쪽입니다. 멋있게 내려오네요. 너무 멀어서 정확한 사진이 나오지 않네요. 그런데 비행기가 독특합니다. 원래 이 팀은 F/A-18A-D Hornet 만 사용하는데... 이건 도대체 무슨 비행기입니까? 다른 팀인가??? 이팀은 이런 항공기사용하지 않습니다. 제가 공군 나와서 비행기는 좀 볼 줄 알죠. 워낙 항공기 식별훈련을 많이 받아서요. 제트기이기는 한데... 기종이 궁금합니다. 누가 좀 알려주세요!!!아마 위의 모델은 blue angel은 아닌 듯 합니다. 잠시 뒤에 바로 F/A-18A 떴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구요. 이 모델을 아시려나 모르겠네요. 이 기종은 제가 직접 타본 모델입니다. C-130 Hercules라고 하죠. 최고의 수송기라고도 하는... 그러나 여객기와는 비교도 안되는 못된 승차감을 가진 모델이죠. "Fat Albert'라고 부른답니다. 정말 크죠? 바로 교회 위로 지나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수트로 타워를 지나고 있습니다. 교회 정면으로 날아오는 것을 한 컷. 드디어 기다리던 F18 떴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기종이죠. 엔진 2개. 항공모함용으로 제작된 미국해군의 대표전투기입니다. 물론 Blue Angels도 해군소속 곡예팀입니다. 우리 동네를 지나갑니다. 멋지죠??? 가장 근접한 사진입니다. 정말 가까이서 날아가고 있습니다. 거의 사이가 안 보일 정도로...교회 일찍 왔다가 좋은 구경 했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T-50을 미국수출 한다고 하던데... 혹시 볼 수 있으면 영광이겠네요. T-50생산 라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예비군훈련 마지막 차수에 그 귀한 사천공장의 KAI를 견학시켜줬죠. 공군장교라고 엄청난 혜택을 주셨습니다.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나라도 필요없다고 안 부르시는군요. 흑흑흑...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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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1)웃음이 이쁜 아이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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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김정교수를 만났습니다. (2)샌프란시스코에 학회차 방문을 했습니다. 상도중앙교회 청년부 친구입니다. 저는 신학교에 가서 목사가 되었고, 제 친구는 유학후, 지금 KAIST에서 기계공학과 교수를 하고 있습니다. 바쁜 공부 중에도 항상 신앙생활 하려고 애썼던 모습이 있었던 친구죠. 상도중앙교회의 기도원이 충북증평에 있었습니다. 청년부 여름수련회를 하면, 버스를 몇번씩 갈아타고 수련회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당시 공군장교였습니다. 저는 경북 예천에서 버스를 타고, 이화령고개를 넘어서 현풍에서 다시 갈아타고, 증평으로 가서, 증평에서 또 버스를 타고 기도원까지 갔죠. 저 친구도 대전에서 버스 갈아타고 기도원까지 와서 수련회하고, 다시 대학원공부하러 대전에 가고, 다시 들어오고... 제가 이 친구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납니다.'너 대학원생 맞냐???'이 친구도 저에게 되물었죠. '너는 군인 맞냐??? 나라는 누가 지키냐?'어쨋든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청년의 신앙덕분에 지금 이 자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반가운 친구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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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축구사진지난 토요일(9월 24일)은 축구 사진 찍는 날이었습니다. 앞 이빨이 빠져서... 조금 웃김. 장하다 김진수팀. Storm Troopers 다른 학부형이 찍은 사진입니다. 진수의 폭풍드리블... 저 진지함이란... 진수가 다 제끼고, 노마크 상태가 되었습니다. 뒤의 학부형들 난리난 것 보이시죠??? 결과는? 노골... 진수야 연습 더 해야겠다... 오늘 밤에 한번 연습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Hat Trick!!!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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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Hat trick! (1)9월 24일 토요일, 오늘은 축구선수들 사진찍는 날입니다. 물론 축구 시합도 있구요. 두 아들의 각오가 비장합니다. 진성이는 전 게임에서 한골도 못 넣었고, 진수는 1골만 넣어서... 오늘 경기에서는 대량 득점을 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웁니다. 먼저 오전에 있었던 진성이의 게임입니다. 초반에 조금 소극적인 플레이를 보이다가, 자신감을 얻은 진성이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홈구장. 진성이 다니는 중학교인 테일러중학교입니다. 확실히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홈구장에서 기죽지 않습니다. 단독드리블하고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크로스 올라온 공이 골키퍼를 넘어 갑니다. 진성이가 열심히 뛰어가고 있습니다. 수비수와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슛! 정확하게 코너에 박힙니다. 1골! 득점. 1대 0 리드합니다 반대편에서 아드리안의 어시스트를 받아서 골대로 슬라이딩 슛을 시도했습니다. 골키퍼의 태클에 맞아서 넘어졌지만, 그럼에도 골은 정확하게 구석에 박힙니다. 아파서 들어 누워있지만, 골 들어간 것을 보고 벌떡 일어나서 뛰어오네요... 역시 골이 약입니다. 약. 2대 0 리드합니다. 지금부터 진성이가 경계대상 1호가 됩니다. 상대편에서 진성이를 막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마지막 골이 정말 멋졌습니다. 혼자 단독 드리블해서 중거리 슛을 날렸는데, 정확하게 골대 구석에 박혀 버립니다. 3대 0. 3골을 기록합니다. 상대방은 추격의 의지가 완전히 꺽였습니다. 상대방도 이 동네의 팀인데... 진성이 팀 수비가 약해지면서, 2골을 먹자, 진성이가 수비수로 변신합니다. 3대 2로 경기 종료. 진성이의 원맨쇼였습니다. 진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형 경기 중 한장... 이빨 나오는 것 보이세요? 정말 웃긴다... 아빠인 저도 진수의 경기는 처음 봤습니다. 맨날 진성이 경기가 먼 곳에 있어서 볼 수가 없었죠. 진수가 예상 외로 엄청나게 빠릅니다. 공을 받고 나면 동작이 달라지죠. 공을 받고 나면 몇명 제치는 것은 일도 아니고 엄청나게 빠릅니다. 계속 몰고 가는 김진수선수... 우와~~~ 애들이 다 모였네... 이건 못 뚫죠... 공을 뺏깁니다. 또 진수가 아이들을 몰고 갑니다. 이번에는 성공할까요? 완벽하게 제끼고 골대까지 달려갑니다. 저 뒤에서 뛰는 친구는 왜 뛰는 지 모르지만, 분명히 진수가 슛을 했습니다. 골인... 1점 득점... 오전에 진성이형 경기를 본 진수가... '나는 5골 넣을 거에요...'라고 했는데, 그 꿈이 이뤄질지... 아우... 진지해... 작년에는 완전히 장난이었는데. 작년에는 이랬었죠. 아래... 이렇게 많이 컸군요. 잠시 휴식 중입니다. 귀엽기만 하네요. 공을 몰고 가다가 상대방 선수에게 말도 안되는 태클을 당합니다. 완전히 뒤에서 발로 차서 넘어 뜨립니다. 완전 퇴장감인데... 이 나이 축구에는 반칙룰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두죠... 그건 좀 아닌 듯. 아이들이 반칙하는 것부터 배우면 안 되는데... 이건 백태클이라서 어른 축구에서는 퇴장이죠. 절대 울지 않는 김진수선수... 김진수선수는 반칙하지 않습니다. 죽어라 뛰는 김진수선수. 혼전 중에 진수가 공을 잡습니다. 아까 진수를 태클한 5번선수 넘어져 있습니다. 빠르게 드리블하는 김진수선수. 정말 빠릅니다. 저 선수는 옆에서 발을 걸고 어깨로 밀죠??? 진수. 안 밀립니다. 노마크!!! 슛! 노골.... 진수는 2골을 넣었습니다. 덕분에. 5대 5로 비기게 되었죠. 진성이형 경기는 너무 긴장되어서, 사진을 찍을 틈이 없습니다. 몰입이 되죠. 진수의 경기는 그냥 웃겨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네요. 다음에는 진성이도 많이 찍어야 겠습니다. 게다가 진성이 경기장은 너무 넓어서 좋은 사진을 건지는 것이 참 어렵네요. 두 아들의 재밋는 플레이덕분에 하루가 행복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빠도, 엄마도 안 닮은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 모두 운동 못해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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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형난제(難兄難弟) (1)오늘(9월 10일 토요일)은 이 동네 축구시즌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화려한 축하행사가 있었고 곧 바로 축구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동생인 진수가 축구시합에 나갔습니다. 뒤에 앉은 진수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네요. 작년에는 그렇게 코치 말 안 듣고 장난만 치더니... 진수가 제일 키가 작은 것 같죠? 8살 이하 팀입니다. 진수는 이제 7살이니... 그래도 진수가 제일 작습니다. 걱정됩니다. 엄마가 얼굴에 썬크림 잔뜩 발라놔서 백인이 되었네... 워낙 진성이형이 뛰어난 골잡이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김진수어린이의 이번 시즌은 어땠을까요? 혼자 드리블을 하고 들어가서 멋지게 슈팅! 가볍게 한골성공! 드로우인도 멋지게! 상대방선수가 잡으려고 달려든다! 일단 진수는 꼴대가 어디에 있는지는 압니다. 개중에는 그것도 모르는 친구도 있죠. 저 공을 향한 집념을 봐주세요. 어... 저 폼은 장난이 아니죠? 전에 어디서 본 폼같은데... 많이 나아졌습니다. 작년의 폼과 비교해보시겠습니까? 정확히 1년전 진성이형의 폼입니다. 닮았죠? 형에게서 배웠습니다. 다시 한골 추가! 또 한번 진수가 단독 드리블을 합니다. 코너에서도 단독 돌파... 무서운 돌파력을 보이는 김진수선수... 시즌 첫 경기에서 3골을 몰아 넣으며, 해드트릭을 기록했습니다. 3대3동점에서 김진수선수의 마지막 한 골로 역전! 이겼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김진수가 해드트릭이라! 의기양양하게 집에 와서 형에게 자랑합니다. '형 나 오늘 3골 넣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진성이가 긴장합니다. '뭐? 3골???' 긴장한 진성이는 오후경기가 있습니다. 장소는 산을 넘어 태평양연안에 있는 관광도시 Pacifica... 원정경기입니다. 진성이는 오른쪽 스트라이커로 나왔습니다. 방학때 조금 연습했습니다. 나아진 플레이를 기대합니다. 새로 산 나이키 신가드를 차고, 멋지게 누비는 군요. 첫 슈팅! 그러나, 골키퍼 정면입니다. 긴장한 것이 분명합니다. 평소같으면 완전히 구석으로 차 넣을 공인데요... 도대체 몇명을 몰고 다니는거야??? 골키퍼에게 잡히고, 김진성선수는 아쉬움을 쓸어냅니다. 코너킥 전담으로 나섰습니다. 첫번째 골입니다. 골대 옆으로 스치듯 들어가는 멋진 골이었습니다. 골키퍼 넘어지고... 전반전에 2골을 진성이가 넣었습니다. 스코어는 2-0 그러나 후반전 수비진이 무너지며, 2-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경기장을 나오면서 진성이가 한말... '에이. 진수한테 졌네...' '진성아 괜찮아. 너희들 나이에 2골이 어디냐? 다음에는 더 잘하자!!!' 난형난제입니다. 누가 더 잘했다고 하기가 곤란하네요. 둘다 오늘 너무 잘했습니다. 오늘 우리집 스코어는 5골!!! 다음 토요일 경기를 기대해주세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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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순천가족사진입니다.처가집에 간 김에 가족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진수 표정이 약간 다르죠? 처남가족입니다. 전체 다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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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생일잔치미국에서는 독립기념일이 큰 기념일입니다. 이날은 연휴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밖으로 나갑니다. 7월 4일이죠. 영화제목으로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이 영화는 아니구요. 이 영화를 봤습니다. 재밌게 봤구요. 입체안경을 쓰고, 3d로 봤습니다. 진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3d가 진짜인 줄 알고... '엄마... 자리 바꿔요. 자꾸 나한테 파리가 날아와요...' 라고 했었죠. 7월 12일 아빠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엄마가 만든 수박케익입니다. 아이들이 한약을 먹고 있어서, 케익을 못 먹습니다. 그래서 수박케익 그리고 계속 되는 축하공연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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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방문- 마지막날... 공항 등등마지막 공항가는 날... 너무 아쉬워서, 진수와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제가 어릴 적 놀던 길입니다. 아버지와 이길을 다니곤 했죠. 아버지는 술드시러 가시면서 저를 꼭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술안주를 나눠주셨죠... 동원유치원이 있네요... 진수가 물어봅니다. '아빠 여기 다녔어요?' 아빠는 유치원 못 다녔다. ㅠㅠ 제가 다닌 초등학교입니다. 원당초등학교. 저기 왼쪽 1층 끝 방이 1학년 5반 처음 들어간 교실입니다. 놀이터는 그대로네요. 30년 전... 진수와 동네 문방구에 갔습니다. 장난감을 샀죠. 진수는 너무 신기해합니다. 한국에는 별것이 다있네요. 가족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머니 살이 많이 빠지셨어요. 동생은 출근했습니다. 15년전에 유럽여행 가셨던 사진입니다. 지금 사진과 비교하면 나이 드신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 반가운 친구입니다. 김중권형제죠. 미국에서 만났고, 시간이 너무 없어서... 이 친구와 공항을 같이 갔습니다. 차를 가져와서 짐을 잘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죠? 제가 미국에서 이 친구에게 차 많이 태워줬거든요. 그 신세를 질 줄이야... 귀한 시간 내준 중권형제에게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에서 취직했죠. 이제 장가가야 하는데... 이런 청년 누가 안 데려가나요? 완전 보증수표. 아쉬운 마음으로 작별을 하고 공항 안에 들어가니. 길에서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래서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라고 하는군요. 갑작스러운 공연에 여행객들이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역시 한국이 최고야... 진수의 미소??? 이건 무슨 표정이야???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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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이빨이 빠졌습니다.진수는 아랫이빨 두개가 새로 났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이빨이 늦게 빠지는 것이 불만이었습니다. 드디어 한국에서 친할머니가 맨손으로 차 안에서 뽑아주셨습니다. 이렇게... 너무 기뻤습니다. 주일 날 아침... 진수가 주머니에 실을 챙겨 넣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와서 제일 먼저, 예배에 올라가는 아빠에게... '아빠 이빨 뽑아주세요. 윗 이빨이 흔들거려요...' '아빠 바쁘다... 진병우집사님에게 가라...' 진병우집사님은 저희 교회 집사님이고, 치과의사선생님이십니다. 잠시 뒤 진수는 진병우집사님을 찾아가서 이빨을 빼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용감하죠??? 그리고는 전혀 울지도 않고, 기쁘게 이빨을 뽑고 자랑을 했습니다. 이렇게요... 우와~! 신난다.. 나 애기 아니다!!! 전에 진수는 형이 이빨 빠지는 것을 보고, 망치로 자기 이빨을 다 깨달라고 했었습니다. 얼른 새 이빨이 나라구요. ㅎㅎㅎ 웃기는 진수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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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갔습니다.한국에서 온 날은 25일 토요일이었습니다. 26일 주일은 교회 야외예배였습니다. 신나게 놀고, 축구하고. 시차적응이 뭔지도 모르고 지냈습니다. 감사하게도, 바로 그날... 공짜표가 생겼습니다. 교인 한분이 표를 주셔서, 감사하게 야구장에 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추신수가 뛰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기대하고 갔건만... 추신수 선수는 바로 샌프란시스코 투수의 공에 맞아 손가락이 부러져 버렸네요. 결장!!! 아쉽지만, 우리 홈팀 샌프란시스코를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우리가 앉아 본 자리 중에서 제일 앞자리였습니다. Madison Bumgarner 선수가 선발입니다. 이 선수 오늘 11 삼진을 잡았습니다. 난리 났습니다. 아쉽게도 추신수 선수는 없었습니다. 완전히 클리블랜드 이날 박살났습니다. 진수는 바로 골아떨어지고... 벌써 샌프란시스코 팀이 12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경기 끝나고 관중들이 경기장을 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아가씨 들고 있는 깃발은 동성연애자들이 들고 다니는 무지개깃발입니다. 아마 그 뒤에 있는 분이 여자 애인인 듯... 멀리 들어오는 진성이 진수가 보이시나요? 진성이도 열심히 뛰고. 진수도 죽어라 뜁니다. 살짝 추운 날씨였습니다. 아름다운 야구장이죠? 조금 졸리기는 했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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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방문- 순천편6월 18일 순천을 향해서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반, 순천 반 있기로 계획을 하고 내려갔지요. 그리고 순천에 가야 저도 좀 쉴 수 있기에... 서울에서는 만날 사람도 많고, 일도 많아서 도저히... 박한국집사님이 빌려주신 산타페를 이번에도 타고... 순천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평촌을 들려서 절친인 신승헌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순천에서 귀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엄기욱집사님, 박인아집사님 가정입니다. 특별히 저희 가족을 위해서 가족 여행까지 오셨네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여수에 있는 the ocean이라는 리조트까지 빌려서 아이들과 같이 물놀이 하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집사님... 지현이와 같이 물놀이 중. 진용이는 진성이 진수가 너무 보고 싶어서 가슴이 뛰었답니다. 진성이, 진수, 진용이. 합쳐서 진브라더스라고 하죠... 개그콘서트의 발레리노를 흉내냈습니다. 저희 교인인 황승원형제의 부모님을 만났습니다. 순천분들이십니다. 너무 맛있는 곳에서 음식대접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천에 가면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은??? 바둑입니다. 바둑... 매번 이야기해요. 바둑이 제일 좋다고... 진수의 이빨이 빠졌습니다. 친할머니가 맨손으로 뽑아주셨죠. 서울에서... 벽에 가득한 사진 중에 대부분의 저희 가정이 보낸 성탄카드들입니다. 올해도 한장이 추가되겠죠? 순천 송광사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애들에게 한옥을 보여주고 싶어서요. 그리고 아내가 산채비빔밥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소원성취하셨네요. 어디가나, 사람들의 소원은 넘쳐납니다. 한장에 만원이라고 하네요. 진수의 장난기 발동. 사진찍자고 하니 저런 모습으로... 순천은 이런 관광지들이 있습니다. 몇개 보지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지 못해서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음기회를 기다려야겠죠. 감사합니다. 보너스... 누구일까요? 진수의 어린시절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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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방문- 서울편정말 오랫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4년만이죠. 도중에 영주권 수속하는 일이 있어서, 방문할 수가 없었습니다. 감사하게 일들이 잘 처리 되어서, 이번 여름에 18일동안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대부분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국생활 하면서, 너무 너무 가족들이 그리웠습니다. 6월 11일 토요일은 아침일찍, 부모님을 모시고, 강원도 소양강댐으로 향했습니다. 가족끼리 이렇게 여행온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소양강다목적 댐입니다. 유람선을 타려다가 모터보트를 타기로 했습니다. 일단 유람선에 대한 기억이 안 좋습니다. 느리고, 지겨웠죠. 게다가 청평사라는 절 앞에 내려 주는데, 할 일이 없어서 너무 심심했습니다. 게다가.... 가격이.. 후덜덜... 유람선은 성인 1만원입니다. 즉, 7명이면 7만원. 모터보트는 기본 4만원부터 시작하더군요. 5만원코스로 정했습니다. 시간은 아주 짧습니다. 5분도 안 되죠. 그러나, 길이로 판단할 것이 아니더군요. 이건 배가 아니고, 놀이기구 수준입니다. 진성이는 신나서 난리가 났고. 진수는 겁나서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구... 내가 빠지면 어떻하나... 바이킹 타고 내린 기분입니다. 너무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굽이 치는 소양강의 모습입니다. 시내로 들어와서 쇼핑을 좀 했죠. 여기는 한국은행입니다. 한국은행은 은행을 상대하는 최고의 은행이란다. 너희들도 커서 한국은행같이 큰 사람이 되어라... 남산이 뒤로 보입니다. 이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남산근처에서 살았습니다. 추억의 장소죠. 이 사진은 아래의 사진과 비교해야 합니다. 이랬었죠. 2006년 방문했을 때... 애들만 컸지, 상도교회는 그대로입니다. 주차장은 바뀌었습니다. 멋진 주차장이 생겼네요. 감사하게도 6월 13일 월요일에 신대원 동기모임이 있었습니다. 이기엽목사님의 사모님이신 박현주 사모님을 만났죠. 집사람의 절친이랍니다. 변함없는 장신대광장. 가족들과 같이 사진 한장 찍습니다. 여기는 우리 가족 처음 살림을 한 광장동 집 앞입니다. 북향집이었죠. 배란다에 보일러가 항상 넘쳤던. 나쁜 기억을 가진 집입니다. 다시 명동에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해서. 한개씩.... 진수는 너무 크다고 안 먹는다고... 한국 최악의 건축물이라는 광화문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잘 꾸며 놓은 것 같은데, 건축가들은 그렇게 욕을 한답니다. 그분들 이야기가 맞겠죠. 이순신 장군 앞에서 한장 찍습니다. 세종대왕 앞에 서서... 한글 공부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다. 이게 혼천의인가요? 그 앞에서 한장. 광화문과 그 뒤의 청와대가 보이죠? 내가 '감수왕'이다. 예전의 광화문 지하주차장을 완전히 바꾸어서 이렇게 만들었군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사진을 같이 찍었습니다. 같이 사진 찍은 분은, 이현경이모... 제 제자입니다. 제가 군대있을 때, 과외가르쳤던 학생이죠. 여럿을 가르쳤지만, 이런 제자는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연락이 됩니다. 너무 너무 고마운 제자입니다. 현경이 이모가 찍어준 즉석사진입니다. 고마워요. 우리 교회에서 같이 있다가 귀국한 김세규 오승현집사님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서울 편을 마칩니다. 더 많은 분들께 인사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십시오. 다음 번에 인사드리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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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초등학교 졸업했습니다. (1)미국은 아빠 박사학위를 위해서 왔는데, 학위는 아이들이 먼저 받습니다. 아빠도 분발할 겁니다. 2011년 6월 2일 목요일 오전 8:15에 진성이의 초등학교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졸업이라고 안 하고 Promotion이라고 한다는군요. 졸업식이면 다음 단계가 없는 것이고 Promotion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이랍니다. 합리적인 미국사람들... Class of 2011 이런 표현을 쓰더군요. 한국같으면 몇회 졸업식... 이러겠죠. 먼저 2일 전에 진성이가 상장을 받았습니다. 두개를 받았는데요. 첫번째는 성적우등상. 두학기 모두 성적 우등상입니다. 당당하게 나가죠? 상을 받는 같은 반 친구들입니다. 선생님이 성적을 너무 잘 주셔서... 이 학생들이 모두 2학기 우등생이라는 사실. 다음 상을 받으러 나갑니다. 이번 상은 뭘까요? 보이시죠? Play Buddy. 이게 뭐냐면. 학교에서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돕는 일을 하는 겁니다. 저는 공부 잘 한 칭찬보다 이런 봉사에 더 많이 칭찬을 합니다. 이게 공부보다 더 중요하다. '네가 더 많은 것을 주려면, 네가 공부를 더 열심히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단다... 공부해서 남 줘야 한다.' 이 아이들이 모두 Play buddy 상을 받은 아이들입니다. 진성이가 참 착합니다. Play buddy를 하면 쿠키를 한개씩 준다고 합니다. 그것을 받으려고 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진성이는 쿠키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애들 주라고, 난 쿠키 받으려고 하는 것 아니라고... 이 아이가 제 눈물 나게 합니다. 드디어 졸업식입니다. 진성이가 양복을 입고 꽃목걸이를 하고 나타났습니다. 올해 새로 오신 Mr. Mojarro 교장선생님이십니다. 진성이가 졸업장을 받으러 나왔습니다. Mrs. Butler 담임선생님이 상장을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교장선생님과 악수. 같은 반 친구들이죠. 의리파 진수가 자기 수업을 제끼고 형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착하다. Mrs. Pieraldi 선생님(진수 선생님)이 형이나 누나 졸업식이 있는 아이들은 졸업식에 참석하라고 강당에 불러주셔서 참석했답니다. 정신없는 틈 속에서 가족사진 한장! 진성이 친한 친구들이죠. 가운데 친구가 Jason Chan Mrs. Butler 담임선생님과 한장. 진성이를 귀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들 드립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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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에 만난 반가운 손님들제가 대학을 졸업한 것이 92년이니, 올해로 19년이 됩니다. 뜻밖에 너무 반가운 손님들이 4월 24일 부활절에 찾아오셨습니다. 제 대학교 은사님이신 김동배교수님이십니다. 학교 다닐 때, 이름이 비슷해서 오해가 많았죠. '니네 아버지냐?' 김동 배, 김동 원 비슷하지요? 유일하게 남아계신 저의 은사님이십니다. 다들 은퇴하셨죠. 은퇴를 3년 남겨 놓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새문안교회에서 안수집사로 섬기시고, 교회사회복지쪽의 일을 많이 하시는 훌륭한 교수님이십니다. 학창시절, 지역사회조직사업,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이라는 과목을 배웠고 좋은 점수를 주셨던 기억도 있습니다. 같이 나파에 있는 winery에 갔습니다. 마침 부활절이라서 교회의 일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안인경선생님도 같이 방문을 하셨습니다. 안인경선생님은 85학번 선배고, 지금 남편과 함께 산호세에 와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제 동문이 한분 더 계십니다. SFSU에 계신 이연심교수님(87학번)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못 바꾼다고 했는데... 반가운 동문들입니다. 보너스... 게다가 더 이상 교회에서 제 학력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후문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확실한 증인들이 오셨으니까요... 목사가 학력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요. ㅎㅎㅎ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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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가 야구장에서 바이얼린을 연주합니다-동영상추가 (3)5월 11일 오후 7시에 샌프란시스코 ATT Park에서 진성이가 미국국가 연주를 했습니다. 우리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몰려갔습니다. 유명한 야구장이죠. 바로 뒤는 바다입니다. 홈런 크게 치면 바다에 빠진다는 그 구장이죠. 뒤에 대기하는 진성이가 보이네요. 좀 긴장한 것 같습니다. 엄마가 열심히 선수들 사진을 찍었는데... 이런. 다른 편입니다. Arizona Diamond Backs... 아이들이 긴장한 것이 보이죠?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서 미국 국가를 연주했습니다. 잘 마치고 신나서 돌아왔습니다. 진성이가 보이네요. 아무나 나간 것은 아니고, 오디션해서 뽑은 것이랍니다. 대단히 멋진 야구장입니다. 이런 경치 보기 힘들죠. 연주를 마치고 야구게임을 관람했습니다. 이날만 4만 명이 넘는 관중들이 몰려왔답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을 3:0 으로 뒤지다 4: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수고한 진성이 화이팅!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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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너희들이 다 받는구나...고난주간동안 가족들과 같이 특별새벽기도에 개근을 했습니다. 사진 속에서 진성이와 진수를 찾아보세요. 찾으셨습니까? 고난은 애들이 다 당하고 있는 폼이네요. 졸려요...그런데 정말 희안한 것은... 저렇게 퍼져 자고 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은 설교에 대해서 질문을 한다는 것...더욱 신기한 것은, 어른들은 설교를 말똥말똥 듣고도 무슨 내용인지 기억도 못한다는 것...역시 어린아이같아야 천국에 갑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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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고맙습니다.진수가 쓴 카드입니다. 열심히 그렸습니다. 왼손으로...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