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bia Icefield, Banff, Calgary, YYC(10/10~11)

김동원목사

2025-10-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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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입니다. Jasper를 나와서 Banff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작년 화재로 나무들이 많이 탔습니다.
2024년 7월 22일에 화재가 발생했고, 재스퍼 시내까지 불탔습니다. 9월 5일에 공식적으로 진화되었습니다.

Sunwapta Falls (썬와따 폭포)입니다.

드디어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입니다. 설상차로 관광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빙하 위입니다. 빙하는 눈이 다져서서 단단하게 된 큰 얼음덩어리입니다.
중앙부의 깊이는 365미터 정도 됩니다. 가장 깊은 곳은 700미터 정도되구요.
너무 단단하게 얼음이 다져져서 얼음이 청록색을 띱니다. 지구 온난화로 계속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빙하수를 퍼서 마실 수 있지만, 건강을 위해서 삼가하라고 하네요.

관광버스를 타고 올라가다가, 저런 설상차로 갈아탑니다. 벤쯔에서 제작한 버스인데, 6륜구동입니다.

덤으로 구경하는 Skywalk입니다.

다시 아름다운 밴프로 돌아왔습니다.

아쉽네요. 마지막 밤입니다.

마지막 날, 캘거리사는 친구를 만났고, 캘거리타워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는 캘거리국제공항입니다. 공항보안검사를 하면서 미국입국수속도 같이 할 수 있는 특이한 공항입니다. 미국국토안보부 검색대가 캐나다공항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슨 이런 일이? 유나이티드항공에서 무료로 Economy Plus로 업그레이드를 해줬네요. 게다가 창가쪽 자리로!

5박 6일 동안 춥지도 않고, 날씨도 기가 막혔습니다. 캘거리를 떠나는 날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네요. 너무나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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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bia Icefield, Banff, Calgary, YYC(10/10~11)여행의 마지막입니다. Jasper를 나와서 Banff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작년 화재로 나무들이 많이 탔습니다. 2024년 7월 22일에 화재가 발생했고, 재스퍼 시내까지 불탔습니다. 9월 5일에 공식적으로 진화되었습니다. Sunwapta Falls (썬와따 폭포)입니다. 드디어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입니다. 설상차로 관광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빙하 위입니다. 빙하는 눈이 다져서서 단단하게 된 큰 얼음덩어리입니다. 중앙부의 깊이는 365미터 정도 됩니다. 가장 깊은 곳은 700미터 정도되구요. 너무 단단하게 얼음이 다져져서 얼음이 청록색을 띱니다. 지구 온난화로 계속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빙하수를 퍼서 마실 수 있지만, 건강을 위해서 삼가하라고 하네요. 관광버스를 타고 올라가다가, 저런 설상차로 갈아탑니다. 벤쯔에서 제작한 버스인데, 6륜구동입니다. 덤으로 구경하는 Skywalk입니다. 다시 아름다운 밴프로 돌아왔습니다. 아쉽네요. 마지막 밤입니다. 마지막 날, 캘거리사는 친구를 만났고, 캘거리타워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는 캘거리국제공항입니다. 공항보안검사를 하면서 미국입국수속도 같이 할 수 있는 특이한 공항입니다. 미국국토안보부 검색대가 캐나다공항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슨 이런 일이? 유나이티드항공에서 무료로 Economy Plus로 업그레이드를 해줬네요. 게다가 창가쪽 자리로! 5박 6일 동안 춥지도 않고, 날씨도 기가 막혔습니다. 캘거리를 떠나는 날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네요. 너무나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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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per Skytram, Maligne Lake(10/9)재스퍼스카이트램은 1315미터에서 약 948미터를 올가가서 2263미터에서 내립니다. 캐나다에서 제일 높은 케이블카이고, 7분이 소요됩니다. Jasper Skytram을 타러 아침에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날이 흐려서 걱정이 가득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잠시 올라가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어제 온 눈이 산 위에 가득 쌓여 있습니다. 뒤에 Whistlers Mountain이보입니다. 약 200미터를 올라갈 수 있는데, 아이젠없으면 미끄려져서 못 올라갑니다. 다음에는 꼭 올라가보고 싶습니다. 등반을 원하시는 분은 시간 넉넉히 잡으세요. 스카이트램에서 내린 후, 열심히 멀린호수로 달려갑니다. 호수크루즈를 타러 갑니다. Medicine Lake Lookout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뒤에 보이는 산은 Annunciation Peak입니다. 예약한 크루즈배입니다. 총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선장 Alex, 가이드 Sydney 멀린호수에서 크루즈배를 타고 들어가면 Spirit Island가 나옵니다.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이 배경이 캐나다를 상징하는 풍경이기 때문입니다. 멀린 호수를 배경으로. 저녁에 재스퍼 시내에 나갔습니다. 정말 작고 예쁜 동네입니다. 아쉽게도 작년 화재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내에 아직도 복구 못한 상점들이 있습니다. 우와~! 한인 교회가 있네요. 밴프에도 한인교회가 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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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Emerald Lake, Peyto Lake(10/8)수요일, Jasper로 넘어가는 길에 잠시 Yoho National Park에 방문했습니다. Natural Bridge라는 폭포입니다. 물색깔이 특이합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침전물이 물에 섞여서 저런 아름다움 색깔이 나옵니다. 예쁘기는 하지만, 식수로는 부적합합니다. 캘거리 사는 친구가 이 지역 물은 석회가 많이 섞여서 연수기가 없으면 생활이 어렵다고 합니다. 여기는 Emerald Lake입니다. 에머랄드호수 에 있는 호텔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기는 타카카우 폭포 (Takakkaw Falls)입니다. 바로 위에 빙하가 있고, 빙하 녹은 물이 내려오는 겁니다. 373미터로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높은 폭포입니다. Takakkaw는 원주민 말로 "놀랍다"라는 뜻입니다. 여기는 그 유명한 Peyto Lake 입니다. 해발 1860미터에 있습니다. 물색깔이 기막힙니다. 관광객도 아주 많습니다. 힘이 남아서 Bow Summit Trail를 올라갔습니다. 왕복 2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꽤 힘듭니다. 바람불고 추웠습니다. Crowfoot Glacier입니다. 밴프에서 재스퍼 올라가는 길에 나옵니다. Icefields Parkway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Highway 93)라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는데, 경치는 기막히고, 1차선입니다. 230킬로 정도 되는데, 가는 동안 핸드폰 안 됩니다. 주유소 중간에 딱 한개 있습니다. 구글맵은 미리 다운 받으세요. 미리 주유하세요. 이렇게 여행의 반이 지나가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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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휴가 Canada Banff(10/6~7)올해는 휴가를 쉬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 가고 싶었던 캐나다 Banff로 5박 6일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캘거리로 일단 비행기로 이동했고, 직항으로 2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별로 멀지 않네요. 이번에 빌린 차는 Chevy Trax입니다. 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입니다. 1.2리터 엔진은 정말 힘이 부족하더군요. ㅠㅠ Budget에서 차를 빌렸는데, 차 청소가 안 되었다고, 2시간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래도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2시간을 기다립니다. Banff 곤돌라입니다. 캘거리는 약 천미터 고도에 있는 도시구요. 밴프는 1400미터 고도입니다. 약 700미터 곤돌라로 올라가면, 2281미터 Sulphur Mountain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약 8분 정도 기막힌 여행이 시작됩니다. 달라스에서 온 커플이 찍어줬습니다. 우와~! 경치가 기막히네요. 잠시 트레일을 해서 정상까지 갈 수 있고, 정상에서 찍은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어제 눈이 왔습니다. 곤돌라에서 내려와서 Bow Falls를 방문했습니다. 이제 해가 지고 있습니다. 숙소는 밴프에서 16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Canmore 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캔모어는 공원 밖에 있는 도시입니다. 세이프웨이 앞 풍경입니다. 도시 앞 뒤로 벽같은 로키산맥이 있습니다.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단풍국에서 단풍구경을 하게 되었네요. 여기는 밴프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셔틀버스를 예약해서 모레인 호수(Moraine Lake)을 향해 갑니다. 1885미터에 있습니다.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빙하호입니다. 빙하 침전물 때문에 밝은 청록색입니다. 날은 따뜻한 편이었는데, 다음 주부터 모레인호수는 폐쇄됩니다. 콘솔레이션 호수(Consolation Lakes)입니다. 모레인호수에서 3.7마일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돌길이 있어서 만만치 않습니다. 1시간 반 정도 왕복 걸렸습니다. 경치는 기가 막힙니다. 추천합니다. 여기는 그 유명하다는 Lake Louise입니다. 추석연휴라서 그런지 30% 정도는 한국 가족들이었습니다. 정말 많더군요. 석촌호수인 줄 알았습니다. 밴프 시내에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있습니다. 밴프의 상징인 터널 마운틴 (Tunnel Mountain)과 다리입니다. 1692미터 높이이고, 걸어서 등산할 수 있습니다. 터널이 실제로 있지는 않습니다. 원래 저 산을 뚫어서 철도를 놓을 생각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시내에 한끼라는 한식집이 있습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제대로 된 한국 식당입니다. 웨이팅이 상당합니다. 음식값도 적당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였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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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공사, Lake Tahoe(9/22~24)이번 주에 바닥공사가 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바닥에 문제가 있어서, 2년 만에 보증수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3일동안 호텔과 식사비가 제공되기에 가족들과 Lake Tahoe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Davis에서 진수도 데리고 가기로 했습니다. 연구소에서 교수님과 면담을 마친 후에 진수가 아파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가져간 전기자전거를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Marriott's Timber Lodge를 예약했습니다. 방이 넓고 세탁기와 건조기도 있네요. 만족스럽습니다. Van Sickle State Park Trail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발견한 아주 좋은 트레일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일단 캘리포니아에서 네바다주로 넘어갑니다. 올라갈 수록 호수경치가 기막히네요. Van Sickle Waterfall입니다. 예상한 것보다 너무 작아서 실망했지만, 내려오는 물은 완전히 얼음물이라서 놀랐습니다. 시즌이 아니라서 곤돌라는 운행을 안 하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진수를 학교에 내려주고 왔습니다. 수요일부터 개강이거든요. 벌써 4학년 졸업반입니다. 집에 와보니, 공사를 마무리했네요.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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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인 형제들(9/3)뉴욕에 간 진성이가 집을 방문했습니다. 진수도 의대입시시험을 치기위해서 집에 왔습니다. 아침 7시에 진성이는 Meta 샌프란시스코 오피스로 출근을 하고, 진수는 시험장으로 향합니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HMart 푸드코트에 갔습니다. 대호 매운 갈비찜을 먹었습니다. 진성이는 다시 돌아가고, 진수도 데이비스로 돌아갔습니다. 진수 아파트에 사는 Guru라는 고양입니다. 개냥이입니다. 아무나 좋아하고, 아무나 따라갑니다. 이 아파트단지의 명물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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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NPC(8/26~29)미국장로교 NPC에 참석했습니다. 덕분에 아틀란타를 처음 방문해봤네요. 제 8 차 미국장로교 전국한인목회자 컨퍼런스(NPC) • 날짜: 2025년 8월 26일(화)-29일(금) • 장소: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Atlanta, GA) • 주제: “오직 예수로만” • 주강사: 김영봉 목사 (와싱턴 사귐의 교회), 김용훈 목사 (열린문 장로교회 은퇴) • Workshop 강사 1. 건강한 교회와 소그룹 (소그룹 & 리더십 아카데미 로이스조 원장) 2. AI 시대와 교회 (에모리 대학 최진호 교수) 3. 이민 교회 내에서의 2 세 교육 (찬양교회 노승환 목사) 4. Senior Ministry 를 위한 목회 전략 (형제 교회 전주영 목사) 조지아주의 가장 큰 자랑은 지미카터 대통령입니다. 카터 대통령을 기념하는 깃발도 달려있고, 길 이름도 지미 카터입니다. 8월 말이라 날씨도 덥지 않고 맑은 하늘이 보기 좋았습니다. 길도 깨끗하고, 노숙인텐트도 하나도 없고, 전체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이래서 한인들이 이 지역으로 몰리는 것 같습니다. 제 신대원동기생이 담임하는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입니다. 2년 전 시카고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네요. 김종현목사, 문학배목사. Ponce City Market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여기는 지미카터 기념관입니다. 스톤마운틴에 새겨진 세 사람은 남부 연합(Confederate) 지도자들입니다. 제퍼슨 데이비스(Jefferson Davis) – 남부 연합 대통령 로버트 E. 리(Robert E. Lee) – 남부 연합 육군 총사령관 토머스 J. 잭슨(Thomas “Stonewall” Jackson) – 남부 연합 장군 강사들도 너무 좋았고, 자유시간에 관광도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는 Stone mountain 정상입니다. 멀리 아틀란타 시내가 보이네요. 지선전도사님이 간증콘서트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조지아에는 앞번호판이 의무가 아니라네요. 나주곰탕 앞입니다. 음식값도 싸고, 심지어 팁도 없었습니다.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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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가는 길(8/26)제 8 차 미국장로교 전국한인목회자 컨퍼런스(NPC)가는 길에 찍은 항공사진입니다. 아틀란타는 처음이네요. 여기는 테네시 근처의 미시시피 평야입니다. 미시시피 삼각주 (Mississippi Delta)라고 부릅니다. 여기는 멤피스입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미시시피강이 보이네요. 미시시피강의 지류인 테네시강입니다. 드디어 아틀란타상공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Mercedes-Benz Stadium)이 보이네요. 저 지붕이 열렸다 닫혔다 합니ㅏㄷ. 아틀란타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Bank of America Plaza가 보이네요. 55층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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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6/30)어머니가 위독하셔서 급히 한국방문했습니다. 다행히 잘 회복되었습니다. 집 앞에서 아버지와 같이 찍었습니다. 1988년에 이사 온 집이죠. 장신대에 갔다가 이대훈 김차순 선교사님을 만났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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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새 전기자전거진성이가 뉴욕에 간 뒤, 진수 사진만 찍어서 올리게 되네요. 진수가 새 전기자전거를 타게 되었네요. 아빠가 타던 자전거인데, 학교로 가져갑니다. 좀 더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겠죠? Swagtron EB7 Elite 접이식 자전거입니다. 잠시 집에 왔고, 치과다녀 오는 길에 밀브레 홍경루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홍경루 오랜만이네요. 다시 Davis로 돌아왔습니다. 인앤아웃버거에서 점심먹었습니다. 진수는 9월에 Mcat을 칠 예정입니다. 준비가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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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여권사진진수의 여권이 만료가 되었네요. 5년 짜리 여권이었습니다. 얼마전 여권이 만료된 것을 발견하고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으로 정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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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Tour 진성이 직장을 방문했습니다.(6/5)진성이가 Meta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맨하탄사무실에 발령되었습니다.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참여하라고, 회사근처에 호텔을 잡아줬습니다. 넓고 좋네요. 엄마와 진성이의 직장이 10분 거리네요. 이번 주에 진성이는 맨하탄으로 날아갈겁니다. 이게 회사인지? 회사 옥상이 공원입니다. 저녁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회사 안에 있는 오락실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로 아빠와 진성이가 한 판 붙었습니다. 아빠의 승리! 핀볼액션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원래 메타캠퍼스의 자리는 Sun Microsystems의 본사였습니다. 이 회사를 Oracle에서 샀고, 다시 Meta가 샀습니다. 사장님이 저 간판 없애지 말라고 했습니다. 언젠가 우리 회사가 저 꼴이 날 수도 있으니 열심히 일 하라는 뜻으로 말입니다. 저 앞에서 자주 사진을 찍었었는데, 아들이 이 회사를 다니게 되네요. 저녁식사는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산호세 큰집에서 같이 먹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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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Premium suite 에 갔습니다.(6/2)요즘 모두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진수는 치과때문에 잠시 집에 내려왔습니다. 금요예배가기 전, 학교 응급구조사들 회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밥먹을 시간도 없어서, 먹으면서 회의를 하네요. 진성이의 마지막 찬양팀 베이스입니다. 이제부터 뉴욕의 교회를 다니게 되겠네요. 얼마 전 완주했던 오클랜드 마라톤 대회입니다. 주일 날 아침 일찍 달리고, 주일성수 제대로 했습니다. 6/2 Oracle Park Premium suite 에 행사가 있어서 갔습니다. 요즘 너무 잘하고 있는 이정후선수입니다. 좀 높은 곳이지만, 야구장은 잘 보이는 자리입니다. 행사 잘 참석했습니다. 이날 야구는 졌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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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샌프란시스코뉴욕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가 샌프란시스코 상공을 지나왔습니다. San Rafael 다리가 보이네요. 이건 금문교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도심이 보이네요. 최고층 61층짜리 Sales Force Building도 보입니다. Berkeley로 넘어가는 Bay Bridge가 보입니다. 정가운데에 우리 집도 보입니다. 여기는 교회 뒷산인 Bernal Heights 여기는 공항 근처에 있는 아내의 직장입니다. Redwood City 조종사덕분에 제대로 샌프란시스코를 하늘에서 관광했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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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관광(5/26~28)진성이가 뉴욕 Meta로 직장을 옮깁니다. 이삿짐을 싸서, 비행기수화물로 나르기로 했습니다. 주일 밤 10:45 비행기를 타고, 밤새 뉴욕으로 날아갔습니다. 뉴욕에 아침 7시에 도착해서, 우버타고 Brooklyn으로 갔습니다. 진성이 친구 집에 일단 짐을 보관했죠. 바로 옆에 있는 Radio Bakery라는 맛집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대기줄이 기네요. 이번에 묵게 된 호텔입니다. 맨하탄의 호텔은 항상 작았는데, 여기는 넓직하고 참 맘에 들었습니다. 맨하탄에는 건물이 참 예쁩니다. 예술작품같아요. 뉴욕에 유명한 Moma: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City 미술관입니다. 밤비행기를 타고 와서 모두 지친 상태입니다. 호텔은 오후 4시에나 들어갈 수가 있어요. ㅠㅠ 이 그림은 모네의 그림이구요. 피카소의 작품도 있습니다. 여기는 뭐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모였을까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실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Grand Central Terminal입니다. 우리 동네에서 기차타고 여기까지 올 수 있습니다. 대륙횡단열차를 탈 수 있는 곳이죠. 3년 전에 비해서 무척 깨끗해진 뉴욕의 거리입니다. 노숙인도 거의 없고, 길에서 마약하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봤네요. 여기는 진성이 좋아하는 부산식당 Ariari입니다. 매운탕, 막회가 맛있네요. 진성이는 책을 좋아합니다. 모교 옆에 있는 책방에서 책을 사가지고 오는 길입니다. 여기는 숙소 옆에 있는 Sugar Fish라는 일식집입니다. 맛있네요. 진성이가 뮤지컬 표를 끊어줬습니다. 그 유명한 위키드입니다. 사람들이 극장으로 몰려갑니다. 거의 인도가 일방통행입니다. Gershwin Theatre는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극장으로, 약 1,933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큰 극장입니다. 2003년부터 Wicked를 상연하고 있죠. 22년 째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들 덕분에 재밋게 구경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Time Square에 갔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저와 집사람을 찾아보세요. 이번에는 Newark공항을 이용했습니다. 비행기값이 더 싸더군요. 제가 애용하는 United 항공이 이 공항을 이용합니다. United Lounge이용권이 있어서, 잘 이용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들이 초대했습니다. 일종의 효도관광이네요. 진성이의 뉴욕생활을 응원해주세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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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봄방학진수가 봄방학을 맞아서 잠시 집에 방문했습니다. 겨우 1시간 10분 정도 거리에 있지만, 진수는 공부, EMT, 연구소, 교회봉사로 바빠서 집에 잘 오지 못합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목적이 있습니다. 치아 교정을 했습니다. 위 아래 치열이 잘 맞지 않아서 교정을 했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이러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운전연습은 실컸했습니다. 사실 진수는 학교 소방서에서 F-150 소방트럭을 몰고 출동합니다. 미니밴 정도는 쉽게 운전할 수 있죠. 진수가 좋아하는 Sitlo Saigon에서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진수는 지금 일하고 있는 UC Davis 소방서에서 Senior SEMT(Student Emergency Medical Technician)로 선발되었습니다. 응급구조팀을 인솔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네요. 응급 상황 시, 팀 리더나 책임자로 현장을 지휘하며 환자 처치, 팀 배분, 연락 업무 등을 총괄하는 역할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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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Giants 야구경기를 보러 갔습니다.(5/13)오늘은 Korean Heritage Night입니다. 한국문화를 기념하는 특별행사가 있는 날이죠. KPop 댄스 팀이 나와서 공연을 했고, 미국국가도 한국성악가가 불렀습니다. 시구는 한국총영사가 나와서 했구요. 상대는 강팀 아리조나입니다. 시작할 때는 반 쯤 차더니, 바로 가득 차네요. 오늘은 한국의 날이라서, 이정후 이름이 써진 셔츠를 나눠줍니다. 저희 가족은 야구구경도 하고, 열심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물론 진성이가 다 쐈습니다. 6월 달에 진성이는 뉴욕으로 이사를 갑니다. 아쉽네요. 저기 있는 숫자들은 뭘까요? 42 – 재키 로빈슨 (Jackie Robinson)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영구 결번. 인종 장벽을 깬 첫 흑인 선수로 모든 구단이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구 결번 처리했습니다. "NY" 로고 2개 뉴욕 자이언츠 시절(샌프란시스코로 이전하기 전)의 상징입니다. 자이언츠는 1958년에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전했습니다. "Remember '51" 1951년은 윌리 메이스가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해이자, 뉴욕 자이언츠가 브루클린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전설적인 해입니다. 특히 보비 톰슨의 "Shot Heard 'Round the World"가 있었던 해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숫자들은 영구결번들입니다. 3 – 빌리 테리 (Bill Terry): 1920~1936년 자이언츠 선수 및 감독. 마지막으로 .400 타율을 기록한 내셔널리그 타자. 4 – 멜 오트 (Mel Ott): 자이언츠의 전설적인 외야수. 500홈런 클럽 멤버 중 한 명. 11 – 칼 허블 (Carl Hubbell): 자이언츠의 명투수. 1930년대 최고의 투수 중 하나. 20 – 돈 머셋 (Don Muelller): 1940~50년대 타자. 주로 클러치 히터로 활약. 22 – 윌 클락 (Will Clark): 1986~1993년 자이언츠를 대표한 스타 1루수. 24 – 윌리 메이스 (Willie Mays):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야구 전설. 25 – 배리 본즈 (Barry Bonds): 통산 홈런 1위(762개), 자이언츠에서 많은 시즌을 보낸 강타자. 27 – 후안 마리첼 (Juan Marichal): 자이언츠의 전설적인 도미니카 출신 투수. 30 – 오를랜드 세페다 (Orlando Cepeda): 자이언츠 초창기의 스타 타자. 36 – 게이 로드 페리 (Gaylord Perry): 명예의 전당 투수, 자이언츠에서 뛰어난 활약. 44 – 윌리 맥코비 (Willie McCovey): 자이언츠의 전설적인 파워히터. 삼진을 잡을 때마다 K 가 늘어납니다. 이정후선수, 땅볼 아웃됩니다. 요즘 좀 부진하네요. 그래도 한국의 날이니 힘을 내봅시다! 이정후선수가 주루하면, 상대 투수가 골치 아파 합니다. 도루를 잘 하거든요. 이정후선수가 3점 홈런을 쳤네요. 경기장이 난리났습니다. 덕분에 10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다음 날 2점 홈런을 쳤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왔습니다. 집에서 농구장은 15분 거리에 있구요. 야구장은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걸어다닐 수 있어서 참 좋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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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마지막 출근(5/9)진성이는 컴퓨터프로그래머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Amazon에서 인턴을 했고, 지금 일하는 직장인 Nudge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진성이에게는 첫 직장이고 2년 5개월을 근무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출근하는 날입니다. 아침 9:30에 출근을 합니다. 자전거로 15분 정도 거리라서 10시까지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오후 5:30까지 근무합니다. 몇 달 전에 이사온 WeWork 공유사무실입니다. 원래 있던 사무실은 여기였습니다. 참 멋진 곳이었죠.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고 있네요. Vanpower City Vanture라는 전기자전거입니다. 체인대신에 카본밸트가 달려 있는 최신형 자전거입니다. Nudge 회사소개페이지입니다. 진성이는 6월부터 뉴욕 맨하탄에 있는 Meta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진성이가 나온 대학 근처라서 낯설지 않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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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t Tower 방문(2/23)진성이는 친구들과 함께 하와이를 방문했습니다. 아내와 저는 주일 행사를 모두 마친 후, 샌프란시스코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다녀온 금문교가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틈나는대로 걸어서 여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Coit Tower를 걸어가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입구가 맞겠죠? 계단이 어마 어마 합니다. 그게 끝이 아니네요. 드디어 Coit Tower 가 나왔습니다. 코이트 타워는 샌프란시스코의 텔레그래프 힐 정상에 위치한 유명한 전망대입니다. 1933년에 건립된 이 타워는 샌프란시스코의 후원자 릴리 히치콕 코이트의 기부금으로 세워졌으며, 아르 데코 양식이 특징입니다. 내부에는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제작된 벽화들이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금문교, 알카트라즈 섬, 샌프란시스코 도심 등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방문할 수 있으며, 특히 일몰과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때 코이트 타워 앞에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동상이 있었으나, 2020년 철거되었습니다. 이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미친 부정적인 영향과 식민지 개척의 폭력적인 역사가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과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동상이 철거되었습니다. 콜럼버스가 이태리출신이라서, 샌프란시스코 이태리이민자들이 철거를 강하게 반대했었습니다. 안개때문에 금문교가 보이지 않네요. 내려오는 길에 진성이 사무실 쪽이 보이네요. Kearny Street으로 쭉 내려왔습니다. 경사가 대단하죠? 뒤에 Transamerica Pyramid 빌딩이 보이네요. 오는 길에 차이나타운을 지나갔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큰 중국인 거주 지역입니다. 다음 관광은 여기로 올 예정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입니다. 오는 길에 Super Duper Burger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죠. 값도 좋고, 맛도 좋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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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투병기진수는 태어난 지 90일 만에 고열로 병원에 22일 동안 입원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진수가 초등학교 숙제로 쓴 글과 그림입니다. 엄마는 항상 나를 사랑하신다. 내가 어릴 때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나를 가장 많이 사랑하셨다고 한다. 내가 겨우 태어난 지 3달밖에 안 되었을 때, 고열과 온 몸에 발진이 생겼고 병원에 입원했다. 피검사, 엑스레이, 심전도 등등 여러 검사를 받았다. 소아과의사뿐 아니라 피부과의사도 나를 진료했다. 그러나 고열의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다. 10일 뒤, 심장전문의가 나를 진료하고 가와사끼 병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면역글로불린주사를 맞고 나서 열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내 심장에는 후유증이 남게 되었다. 엄마는 그때 내가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엄마는 가족들을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고 결심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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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까지 걷기(2/16)오늘은 President Day입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쉬는 날이죠. 요즘 아침마다 진성이가 커피를 내립니다. 에스프레소머신을 새로 샀거든요. 꽤 맛있는 커피가 내립니다. 매일 아침마다 라떼를 마시고 있죠. 오늘은 큰 맘을 먹고, 집에서부터 금문교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이 길이 기막힌 길이거든요. 진성이는 자주 뛰어서 가고, 아빠는 종종 자전거로 가지만, 엄마는 처음 걷는 길입니다. 약9마일 정도 됩니다. 15킬로 정도 됩니다. 야구장 뒷길로 갔습니다. 이정후선수의 깃발이 보이네요. 올해는 부상없이 잘 뛸 수 있기를 바래요. 종종 뉴스에 나오는 카페입니다.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으로 만조때는 바닷물이 가게까지 들어온답니다. 여기는 exploratorium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크루즈 터미널입니다. 크루즈 배들이 여기서 내리죠. USS Pampanito라는 잠수함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43년에 진수된 잠수함으로 주로 태평양에서 일본해군을 공격했습니다. 독일의 유보트보다는 더 크고 성능도 좋았다고 합니다. 디젤엔진을 달고 있고, 배터리모드도 있어서, 일종의 하이브리드 잠수함이었죠. 물속에서는 디젤엔진을 사용할 수 없기때문에 잠함을 할 때는 배터리로 작동했습니다. 배고파서 가는 길에 인앤아웃버거를 들렸습니다. 여기도 값이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만한 가성비 음식점은 없죠. 여기는 Presidio Tunnel Tops 공원입니다. 아마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일 겁니다. 진성이는 먼저 뛰어와서 보리또를 먹고 있네요. 대통령날을 기념해서, 트럼프대통령 욕하는 차량이 등장했네요. 여기는 금문교 아래쪽에 있는 Golden Gate Outlook이라는 곳입니다. 다리 아파서 돌아올 때는 무인택시 Waymo를 타고 복귀했습니다. 오늘 정말 구경 잘 하고, 운동도 잘 했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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