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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 End Lookout1/3 금요일 저녁에 가족들과 잠시 석양을 보러 갔습니다. 제가 사는 샌프란시스코는 서해안이기때문에 일몰이 장관입니다. Lands End Lookout 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Cliff House라는 식당 바로 옆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정말 절경입니다. 저녁은 PPQ dungeness Island에서 게요리를 먹었습니다. 진성이는 대학을 다니면서 식성이 좀 바뀌었습니다. 편식이 심했었는데, 이제는 무조건 먹고 봅니다. 배고픈 대학생이네요. 진수는 게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아마 대학가면 식성이 바뀌겠죠?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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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가족여행3(Hollywood Sign Outlook, Santa Monica Beach, Lebec)아. 마지막 날입니다. LA에 계신 집사람의 외삼촌과 이모를 뵙고 인사드렸습니다. 여기는 Hollywood Sign Outlook이라는 곳입니다. 야자수와 Hoolywood간판이 기막히게 보이는 곳이죠. 다시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향합니다. 밧줄 올라가기 아빠 실패. 진성이도 실패. 몸이 날랜 진수는 순식간에 꼭대기까지 올라갑니다. 일몰이 기가 막힙니다. 그 유명한 Route 66이 끝나는 곳입니다.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끝이 납니다. 반대쪽은 시카고까지 연결됩니다. 추억의 사진 한장입니다. 이렇게 한 해가 갑니다. 내년도 각자 열심히 삶의 자리를 살다가 우리 가족은 이곳에 모이겠죠. 저녁은 갤러리아마켓에서 구입한 통닭과 김밥, 컵라면입니다. 최고의 치킨입니다. 감사하게도 돌아오는 날은 5번 고속도로가 열렸습니다. 아침 일찍 기독교서점을 들러서 교회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했습니다. 오는 길에 엄청난 설경을 봤습니다. Lebec에서 차를 고속도로에서 빼고, 눈구경을 하기로 했죠. 쓰레기 봉투로 썰매도 신나게 탔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참 감사한 LA여행이었습니다. 이렇게 2019년이 지나고 있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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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가족여행2(Malibu, Griffith Observatory)어젯 밤에 비가 아주 많이 내렸습니다.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5번 고속도로는 완전히 눈에 덮여서 폐쇠되었습니다. 저희들은 하나님 은혜로 눈발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깃집인 백정에 갔습니다. 이번 학기에 진성이 진수 모두 학교에서 아주 잘 해줬습니다. 교회에서도 너무 잘 해주었구요. 고마운 마음입니다. LA의 부자들과 배우들이 산다는 Malibu를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해변이네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품은 Pepperdine University입니다. 기독교학교입니다. 미국대학랭킹도 50위 정도의 명문학교네요. 여기는 Malibu에서 가장 절경인 Point Dume입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tony+stark+mansion&client=firefox-b-1-d&sxsrf=ACYBGNRDWGwySJULoojxMkYBnnxPSkG11Q:1577736794206&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jspqvJl97mAhWJvZ4KHSgmAR0Q_AUoAXoECBAQAw#imgrc=no3S4-03fuXevM: 영화 아이언맨의 맨션이 있다는 곳이죠. 그러나 그 맨션은 가상의 건물입니다. 실제로는 없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 주차가 너무 어렵습니다. 한 30분은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N9 도로를 넘어서 Griffith Observatory(그리피스 천문대)를 향합니다. 그 악명 높은 Santa Ana Gust에 놀랐습니다. 바람이 너무 심하네요. LA의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식 횟집에 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합니다. 매운탕에 들어 있는 랍스터에게 경례를 하고 있습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장난꾸러기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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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가족여행1(Casa De Fruta, Whilshire Grand Center 칼호텔)이제 가족 전통이 되어 버렸네요. 12월 24일 성탄전야예배를 드리고 나면, 12월 25일은 LA를 향해서 갑니다. 여기는 Casa De Fruta라는 곳입니다. 2학년 1학기를 잘 마치고 진성이가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너무 좋다고 하네요. 이 곳에는 공작새들과 칠면조들이 주차장에 돌아다닙니다. 신기한 곳이죠. 이게 캘리포니아의 전형적인 풍경입니다. 물부족 지역이라서, 나무는 없고, 풀만 자랍니다. 비가 온 뒤라서, 풀 색이 노란색에서 푸른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항아리칼국수... 어느 시간에 가도 대기줄이 있습니다. 여기는 Wilshire Grand Center 70층입니다. 대한항공호텔이라고도 부르는 곳이죠. 70층에 호텔카운터가 있어서, 누구나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 아름다운 LA야경을 볼 수 있죠. 충격적인 소변기입니다. 투명한 유리를 통해 LA를 보면서 일을 볼 수 있는 충격적인 기회입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 훌륭한 호텔이 아닌, 한인타운 우리 숙소로 향합니다. Rotex Hotel.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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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금문교, 피어39, 코이트타워 Coit Tower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장로교회에서 노회가 있었습니다. 조금 일찍 나가서, 샌프란시스코를 돌아봤습니다. 여기는 금문교 밑입니다. 차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Fort Point 를 GPS에 찍으시면 다리 바로 밑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경치가 너무 좋고,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금문교에는 자살 방지 그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자살을 했습니다. 금문교를 지나는 배들입니다. 유조선도 지나갑니다. 두개의 지층이 이곳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진이 잦죠. 지진방지용 패드입니다. 다리에 저런 완충장치를 설치해 놨습니다. 금문교를 지나서 Kirby Cove Beach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Kirby Cove Beach에서 본 금문교입니다. 조금 높은 곳에서 본 모습입니다. 여기는 제일 꼭대기에서 본 모습입니다. 저 길 끝에 등대가 있습니다. 여기는 노회가 열리는 차이나타운장로교회 샌프란시스코의 상징물인 트랜스아메리카빌딩 여기는 그 유명한 피어39입니다. 저기 누운 것들이 물개들입니다. 우는 소리가 시끄럽습니다. 일몰이 기막히네요. 콜롬부스 동상이 있는 Coit Tower 앞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살면서 처음 와본 코이트타워입니다. 참 아름다운 동네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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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11월 6일 수요일 아내의 생일 파티가 있었습니다. 진수는 열심히 카드를 준비했구요. 진성이는 아침 일찍 엄마에게 생일카톡을 보냈습니다. 저녁식사는 Crepevine에 갔습니다. 여기는 정말 맛있어요. 진성이 오면 또 가야죠. 생일축하~~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받았습니다. 눈부심 방지 선글라스입니다. 한편 뉴욕의 진성이는... 겨울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 바지는 아빠가 청년때 입었던 바지입니다. 진성이가 한번 입어보고는 너무 좋다고 가져갔습니다. 신기하네요... 아빠바지를 아들이 입다니... 진성이는 2학년 1학기를 잘 보내고 있습니다. 컴퓨터공학 전공을 잘 선택한 것 같다고 합니다. 조교생활도 잘 하고 있습니다. 조교로 용돈도 벌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진성이 화이팅!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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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목회자수련회2019년 10월 27일 주일 저녁부터 29일 월요일까지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 목사님들과 LA를 방문했습니다. 원래 Getty Museum에서 열리는 고대 근동전 Assyria를 보려고 예약까지 했는데, 주일날 Getty Fire가 발생해서 박물관을 휴관했습니다. 대신 기독교백화점을 방문해서 목회자료들을 좀 볼 수 있었습니다. Hancock Park이라는 동네에서 바라본 Hollywood 간판입니다. Hancock Park은 한인타운 바로 옆입니다. 주로 유대인들이 산다고 하네요. 얼마전, LA 생수의강교회로 부임하신 박찬길목사님부부를 만났습니다. 바로 한인타운 안에 있는 교회입니다. 여기는 윌셔 그랜드 센터에 있는 73층 Genius Bar입니다. LA의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죠. 대한항공에서 지은 호텔이라고 합니다. 아주 경치가 좋습니다. 정말 추웠습니다. ㅠㅠ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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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돌아간 진성이(테니스대회, 고기부페)한편 뉴욕에서는... 학기를 시작하기 전, 학교 성적우수학생들에게 US Open 테니스대회를 무료 관전시켜줬습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의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주일 저녁에는 교회다녀온 뒤, 같은 과 친구들과 한국고기부페집에 갔습니다. Let's Meat입니다. 같이 간 친구들은 백인, 흑인 다양하지만, 모두 한국고기를 좋아합니다. 밤 10시에 할인행사를 하는데, 가서 엄청나게 먹고 왔다고 합니다. 게다가 진성이가 한국말로 주문하니, 웨이터들이 고기를 더 잘 갖다 주더랍니다. 한국말의 위상은 정말 대단합니다. 진성이는 이제 2학년 1학기를 시작하게 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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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Labor Day 샌프란시스코 자전거 여행9월 첫번째 월요일은 'Labor day' '노동의 날'입니다. 미국 휴일은 날짜대로 하는 휴일도 있지만, '대부분 무슨 달 몇째 주 월요일' 이런 식입니다. 이래야 연휴로 쉴 수가 있으니까요. 7월 4일 독립기념일은 무조건 이 날을 기념하지만, 다른 날들은 대부분 월요일로 맞춰서 쉽니다. 아쉽게 진성이는 지난 주에 뉴욕으로 공부하러 갔고, 집사람은 하루 휴일입니다. 남은 가족끼리 자전거를 가지고 샌프란시스코로 갔습니다.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여기 바다는 무척 추운데... 열심히 도르레질도 해봅니다. 배도 저어보구요... 옛날 증기선박을 전시해놨습니다. 형이 없어서 너무 너무 심심한 진수입니다. 여기는 피어39입니다. 유명한 관광지인데, 14년 샌프란시스코 살면서 처음 와봤습니다. 사람이 너무 너무 많네요. 뒤로 알카트라즈섬이 보이네요. 유명한 감옥이었죠. 점심은 Super Duper Burgers라는 유명한 햄버거집에 갔습니다. 진수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가 해 주는 밥이 제일 맛있어요." 집밥스타일이군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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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Point, Pacifica State Beach8월 20일 화요일, 진성이가 다시 뉴욕으로 돌아갈 날이 1주일 밖에 안 남았네요. 추억을 쌓으러 Pacifica에 갔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Mori Point입니다. 집에서 15분 밖에 걸리지 않아요. 여기는 Pacifica State Beach입니다. 해변에 있는 Burger Board라는 식당입니다. 식탁이 재미있네요. 바로 옆 바다에서는 보드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게다가 양이 너무 너무 많아서 1인분을 한명이 먹기 힘들어요. 이렇게 좋은 곳이 주변에 있는 지 몰랐네요. 이렇게 추억의 한 페이지가 기록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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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촬영8월 27일 화요일입니다. 내일 아침 일찍 진성이가 뉴욕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진성이 입은 바지는 아빠가 청년때 입던 바지입니다. 이제 진성이에게 맞네요. 진성이가 12월 말에 돌아오기때문에, 성탄카드 사진을 미리 찍어야 합니다. 가족사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이들 이발도 했습니다. 진성이는 당분간 뉴욕에 있는 이발소에 가게 되겠군요. 이렇게 몇장 찍어 봤습니다. 진성이가 2학년 1학기를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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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가족휴가(Lake Tahoe3)8월 7일 수요일, 마지막 날 입니다. 아침 8시부터 아침식사 간단히 하고, 텐트를 정리하기 전에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텐트 정리 시작입니다. 오늘은 호수를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일주할 예정입니다. 너무 배고파서... Inclined Burgers에서 점심식사를 일찍 했습니다.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보너스! 마침 도미니카 공화국과 초등학생 야구 결승전 중계를 해주는데... 상대는 대한민국입니다. 7-5로 대한민국이 우승했습니다. 한국 뉴스에는 잘 나오지 않네요. 큰 대회가 아니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http://baberuthworldseries.website.sportssignup.com/News/Id/47244 Inclined Village쪽 해변입니다. 북가주에서 가장 비싼 동네였죠. 지금은 아니지만... Memorial Point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참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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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가족휴가(Lake Tahoe2)둘째날 8/6일 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새 춥지는 않았습니다. 50도 정도까지 내려갔지만, 든든한 침낭을 가지고 가서 별로 춥지 않았습니다. 텐트도 캐노피도 5년 만에 다시 꺼냈는데, 무사히 잘 있더군요. Eagle Lake Trail로 가는 길입니다. 감사하게 주차자리를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Emerald Bay를 등지고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참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왕복 2시간 정도 산행을 해야 합니다. 주차비도 5불 내셔야 하구요. 힘겹게 오른 산꼭대기에는 이런 아름다운 호수가 있었습니다. 조금 힘은 들었지만, 너무 아름다운 산행이었습니다. 다시 캠프로 돌아와서, 얼른 부대찌게로 점심을 해먹고... 바로 앞에 있는 리조트로 걸어갔습니다. 3분 정도 거리에 리조트가 있습니다. 제트스키를 빌려탔습니다. 진성이가 너무 잘 운전하네요. 엄마는 무서워서 죽겠다고 합니다. 진수는 16살이 안 되었다고, 운전을 못했습니다. 6개월이 부족해서. ㅠㅠ 키는 컸는데, 아직 얼굴이 귀여워서, 어린 티가 납니다. 정말 재미있는 1시간이었습니다. 저녁때 아내가 회사일을 해야 해서, 인터넷이 되는 마을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공원을 발견했습니다. Commons Beach 해지는 모습이 기가막힙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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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가족휴가(Lake Tahoe1)2019년 8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Lake Tahoe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내는 직장 휴가를 내고 오랫만에 가족들이 같이 여행을 갔습니다. 이번에는 Reno쪽으로 가는 80번 도로로 올라갔습니다. 내려오는 반대쪽 길은 교통사고로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트럭들이 너무 너무 많네요. Reno쪽에 아마존 배송센터를 비롯한 많은 물류센터들이 있기때문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오랫만에 William Kent Campground에서 캠핑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커서 그런지, 이번 캠핑은 너무 쉬웠습니다. 텐트는 거의 자동으로 세워지더군요. 집안에 공대생 하나 있으니, 참 편하고 좋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캠핑장이었습니다. 일단 벌레가 별로 없고,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았습니다. 바로 앞에 해변이 있고, 제트스키도 빌려탈 수 있습니다. 5분거리에 Safeway가 있어서 더욱 편리했습니다. 진수는 6년 전 장난을 다시 재현하고 있습니다. 쥐구멍놀이. 자료 화면입니다. ㅎㅎ 바로 앞 3분 거리에 해변이 있었습니다. William Kent Beach. 작지만 너무 아름답고 파도도 없는 해변이었습니다. 물 속에 물고기는 너무 많았구요. 캠프로 돌아와서, 불을 피우고, 감자와 옥수수를 구워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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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생일잔치아빠가 드디어 50살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너무 빨리 흐르네요. 하나는 아버지날 기념으로 그린 카드이구요. 하나는 생일카드입니다. 대학생 때는 7월에 생일이어서 참 싫었습니다. 제가 친구들 생일은 챙겨주고, 제 생일은 아무도 안 챙겨줬거든요. 이제는 좋네요. 방학이 되어서, 큰 아들이 돌아왔으니까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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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Point in Pacifica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고 퍼시피카로 갔습니다. 바로 옆 동네기는 하지만, 산을 하나 넘어야 해서, 만만한 곳이 아니죠. 드디어 산을 넘었습니다. 태평양 바다가 눈부시네요. 아 그런데... 내려가는 길이 너무 가파르네요. 내려갈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올라올 자신이 없습니다.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 주 월요일. 다시 다른 코스로 도전해봤습니다. 여기는 지난 주까지 진수가 다녔던 대학입니다. Skyline College in San Bruno 이 학교를 관통해서 가면 퍼시피카에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일단 산은 안 넘어도 됩니다. 험한 언덕을 넘기는 해야 되지만 말이죠. Mori Point 옆에 있는 Pier입니다. 입구에 카페가 하나 있네요. 피어에는 낚시꾼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다리만큼 굵은 월척을 잡아서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저쪽이 모리포인트입니다. 퍼시피카는 늘 안개가 많습니다. 우리 동네는 너무 맑은데 여기는 늘 안개가 가득합니다. 어쨋든 오늘은 퍼시피카에 왔다가 갑니다. Pacifica는 해안침식이 심한 것으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뉴스에서 해안절벽이 무너지고, 집이 무너지는 동네로 자주 나오는 곳이죠. 바람도 세고, 파도도 정말 강력합니다. 얼마 전, 이 동네에 있는 해안 아파트가 해안침식으로 완전히 폐쇠되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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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진수의 여름방학진성이가 여름방학을 맞아서 집에 돌아와 있습니다. 오랫만에 다시 4명이 모이니, 정말 좋네요. 아들들의 방학생활을 소개합니다. 진수는 Skyline College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근대학에서 수료하면, 다음 학기에 고등학교에서 상위과정의 과목을 수강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미국고등학교는 대학교처럼 운영이 됩니다.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상위과정을 들으면 되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하위과정을 들으면 됩니다. 음악을 좋아하면 음악수업을 들으면 되고, 체육을 좋아하면 체육활동에 참여하면 됩니다. 게다가 진수가 다니는 고등학교에는 직업훈련원도 있고, 장애인들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학교죠. 그렇다고 대학입학성적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매년 하바드를 비롯한 아이비스쿨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중에서 랭킹 74위입니다. 진수는 칼리지에서도 열심히 공부 잘 하고 있습니다. 진성이는 집에 돌아와서 너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일단 밥걱정을 안하고 살아도 되어서 좋다고 하네요. 여기는 교회 뒷산인 Bernal Heights입니다. 다음 학기 기숙사는 주방이 있습니다. 요리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리해서, 대충 먹을 수 있는 요리 중심으로 실습 중입니다.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가게에서 장보는 법부터 다 배워서 만든 요리입니다. 맛있다고 자주 해먹고 있습니다. 이제 방학이 1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아쉽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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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가 샛별장학금을 받았습니다.진성이가 귀한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올해로 2회째 되는 샛별장학생으로 선정되어서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저녁 6:30에 Oakland Radission Hotel에서 오찬을 겸한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마침 미주한국일보 창간 50주년 기념식을 겸한 행사여서, 100명이 넘는 분들이 같이 모여 축하해주셨습니다. 신문기사의 내용입니다. 진성이의 인터뷰가 기사로 실렸습니다. 인터뷰의 기사대로,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7월 4일 아침에 진성이가 빠리바게트에서 한턱 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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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서부계속교육 다녀왔습니다.2019. 6. 17.(월)~20(목) 시애틀에서 열린 서부계속교육에 참석했습니다. 작년에도 시애틀형제교회 세미나 참석차 방문했었는데, 2년 연속 시애틀을 방문하네요. 시애틀은 참 아름다운 도시이고, 길이 많이 막히는 도시입니다. 가는 길에 비행기에서 기막힌 광경을 봤습니다. Mt. Shasta입니다. 해발 14,179 피트(4,322미터)로 만년설이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Crater Lake입니다.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칼데라호수입니다. 백두산 천지호수와 같은 형태죠. 최고수심 600미터로 미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입니다. 호수의 물색깔이 너무 파랗습니다. 물감을 풀어 놓은 것 같죠. 위저드 섬(Wizard Island)도 보이네요. 아직 눈이 쌓여 있습니다. 첫날 밤, 시애틀 시내에 있는 Starbucks Reserved에 다녀왔습니다. 엄청나게 큰 커피기계가 보이네요. 시애틀의 야경입니다. 여기는 Mt. Rainier입니다. Narada Falls입니다. 올해는 비와 눈이 많이 와서 수량이 많습니다. Mt. Rainier의 모습입니다. 해발 14,411ft. 4392미터입니다. 1894년에 마지막 분화한 산이죠. Paradise Inn 입니다. 안이 정말 멋집니다.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는 브레머튼(Bremerton)입니다. 한국분들은 부산시의 "범일동"이라고 부르는 동네죠. 미해군 조선소가 있습니다. 항공모함 수리창이 있습니다. 좌측에 군함이 보이네요. 여기서 페리를 타면 55분이면 시애틀로 갑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동네는 페리에 차도 같이 싣습니다. 값도 별로 비싸지 않습니다. 차 한대에 19불 하네요. 시애틀의 위도는 47도나 됩니다. 샌프란시스코는 37도이구요. 해지는 시간은 시애틀이 9:10, 샌프란시스코는 8:30입니다. 차이가 많이 나죠? 대신 겨울에는 낮이 아주 짧아집니다.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 제가 회장으로 섬겼던, 태평양 KPC입니다. 이번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많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돌아오는 시애틀 하늘 San Mateo Bridge가 보이네요. 돌아왔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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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과 준민이의 미국방문5월 19일 주일~ 6월 2일 주일까지 처남과 준민이가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처남이 오니, 소문대로 5월 말에 샌프란시스코에 비가 내리네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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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이상합니다. 지구온난화2주전, 5월 말까지 비가 온 것도 너무 이상한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는 너무 덥네요. 이게 말이 되는 날씨인지? 차에 있는 온도계에 105도가 찍혔습니다. 섭씨 40도입니다. 너무 더워서 가족들이 1층 마룻바닥에 붙어 있었습니다. 월요일 오후에도 102도, 섭씨 39도 이건 너무 하네요. 새벽기도갔는데, 예배당 기온입니다. 81도, 섭씨 27도 새벽에 선풍기 켜고 예배드리기는 처음입니다. 날씨가 더 이상해지기 전에, 뭔가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은데요.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