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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첫 월급진수가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입학하기 전, 용돈도 벌고, 경험도 쌓을 겸, 수학과외를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Zoom으로 과외를 하기에, 멀리 갈 필요는 없네요. 일주일에 한 시간, 두 명을 가르칩니다. 첫 주에 받은 사례비는 모두 하나님께 헌금했습니다. "아빠에게 배운대로 했어요." 라고 하며 쿨하게 다 헌금했네요. 저 그림의 의미를 아시겠어요? 완전 장난꾸러기네요. 배 그림 - Ship [쉽] 아픈 사람 그림 - ill [일] Joe [조] 이렇게 "십일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주 받은 사례비로는 가족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원래 아빠 엄마 빨간 내복 사드려야 한다고 하는데, 다행히 미국에서는 구할 곳이 없었네요. ㅎㅎ 하마터먼 한 여름에 빨간 내복 입고 다닐 뻔했습니다. 가르친대로 하는 둘째 아들이 대견합니다. 물론 큰 아들도 이번 주에 월급받고 밥 샀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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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주일 오후(Moss Beach)주일 아침, 바쁘게 교회에 가서 주보를 출력합니다. 진수에게 주보를 강대상에 갖다 놓으라고 하니, 이렇게 갖다 놨네요. 장난이 넘칩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Moss Beach에 갔습니다. 교회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펠리컨들이 먹이를 찾아서 비행 중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숲입니다. 한편 진수는, 대학입학프로필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다. 정말... 바로 이거죠! 7/13 아빠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진성이가 Crepevine에서 저녁을 샀구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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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여행(6/6~10)지난 6/6 월~10 금까지 LA에 다녀왔습니다. LA에 계신 친척분들에게 인사도 드려야 하고, 교회간판을 새로 제작할 일도 있어서 내려갔다가 왔습니다. 간판은 잘 만들어서 설치했습니다. 훨씬 깔끔해보이네요. LA한인타운은 봐도 봐도 신기합니다. 표지판에 한글이 공식적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요즘 기름값이 미쳤어요. LA다운타운이라서 더 비싼 듯. Getty Center에 방문했습니다. 오랫만에 대학친구 일호를 만났습니다. LA지사에 발령을 받았습니다. 역시 한인 타운입니다. 큰 아들 진성이를 San Diego 친구 집에 내려주고, Mission Bay Park에 갔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해변이네요. 물도 미지근해서 수영하기 좋았습니다. 정말 좋았던 Mission Bay Park 진성이는 다음 날 비행기타고 올라오고, 우리들은 NBA Final 경기를 보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고, Golden State Warriors가 끝내 우승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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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교회연합회 가족모임(5/29)5월 29일 저녁 6시에 심포니교회에서 교회연합회 목사가족모임이 있었습니다. 회장 이동성목사님과 부회장 은요셉목사님이 아주 많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맛있는 식사 후에, 게임을 했습니다. 진성이가 OX퀴즈에서 1등을 했습니다. 진수도 준비된 선물을 받고 있습니다. 진성이가 이렇게 말하네요. "세상에 공짜로 밥주고, 선물주는 곳이 어디에 있어요?" 진성이가 객지생활에 너무 고생을 많이 했나봅니다. 동역자들과 행복한 주일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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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고등학교졸업식계속되는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진수가 드디어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진성이형과 같은 Mills High School. 63회입니다. 이건 졸업생들의 전통이죠. 합격한 학교이름을 졸업모에 장식을 합니다. 진수는 장난꾸러기라서, 한글로 썼네요. 대단한 자부심입니다. 친구들은 이 글씨를 몰라서, "UC 안녕하세요?" "UC 사랑해요"라고 읽었다고 하네요. 바로 이 줄에 김진수가 있습니다. Brian Chiang, Benson Zou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Spring Valley Elementary School에 갔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같은 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입니다. Ryan Huie, Ms. Leung (AP Literature) 선생님과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김민영 Min Young Kim 한국인 친구 김민영입니다. 박진영 Joshua Park Shane and Shaun Williams Mr. Gregoric (Orchestra 쌤) 입장권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Maram Ahmed, Abbie Sun, Kayli Lee, Warren Kuang 졸업장을 주시는 분이 교장선생님이십니다. Pamela Duszynski 진성이 때도 이 선생님이었습니다. 진수가 활동했던 오케스트라입니다. 진수가 고등학교를 잘 졸업했습니다. 성적도 아주 우수하게 졸업했구요. UC Davis에 Regents(우등생)로 입학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물론 졸업식날에는 짜장면과 짬뽕이죠. 형이 동생을 축하하며 한턱 냈습니다. 감사하게도 진수가 Millbrae Community에서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기쁘네요. 소식지에 실린 진수의 사진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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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NYU 대학졸업식드디어 진성이가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를 졸업합니다. Computer Science를 전공했구요. 감사하게도 우등생으로 입학해서, 졸업도 우등생으로 했습니다. 멀고 비싼 학교를 잘 졸업해줘서 감사할 뿐입니다. 5월 16일 월요일 저녁 11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밤새 뉴욕으로 향했습니다. 5시간 30분 뒤, 뉴욕 JFK공항에 도착했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맨하탄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Madison Square Park에 있는 Shake Shack 버거 1호점입니다. 진성이와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몸은 너무 피곤하지만, 뉴욕시 관광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진성이가 주로 다니던 곳과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찾아다녔습니다. 여기는 Hudson Yard에 있는 Vessel 이라는 구조물입니다. 요즘은 여기가 자살명소로 유명해졌네요. 여기는 바로 옆에 있는 West Side Yard라는 곳입니다. 지하철 종점같은 곳입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뉴욕의 지하철은 1840년대에 처음 설치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시절에 한국은 조선시대였죠? 처음 생긴 전철에 사람들이 많이 깔려죽었답니다. 그래서 앞에 카우보이가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비키라고 했다네요. 처음에는 전철로 지상에서 운영되다가 1904년부터 지하철로 운영되었다고 하네요. 뉴욕의 지하철 망은 정말 놀랍게 잘 되어 있습니다. 서울보다 더 촘촘한 것 같습니다. 여기는 NYU의 상징과 같은 Washington Square Park입니다. 평소에도 학생들로 가득한 곳이죠. 여기는 NYU 중앙도서관입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도서관에 갔고, 매일 아침 말씀묵상을 하고, 하루 종일 공부했다고 하네요. 덕분에 우등생으로 졸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roome 기숙사 옆에 있는 Little Italy입니다. SOHO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진성이가 가장 좋아하는 Maneros Pizza 한쪽에 3불짜리 싸구려 피자 먹으면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여기는 바로 옆인 Chinatown 진성이가 다닌 공대는 Brooklyn에 있습니다. 여기는 Dumbo라는 곳입니다. 5/18일 아침, 졸업식을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도 뉴욕베이글을 놓칠 수는 없겠죠. 진성이 Gramercy 기숙사 옆에 있는 Bagel Express III입니다. 졸업식은 양키스태디움에서 열립니다. 한 학년에 7천명 정도의 학생들이 있구요. 이날에는 오전에 2022년 졸업생이 졸업을 했고, 코로나로 졸업식을 못한 2020~2021년 졸업생들은 오후에 같은 자리에서 졸업했습니다. 5만명까지 들어오는 양키 스태디움에 반 정도가 졸업생들과 가족들로 채워졌습니다. 이날 테일러스위프트도 박사학위를 받았고, 20분 동안 아주 긴 졸업연설을 했습니다. 졸업식 전체 영상입니다. 진성이 절친인 잭입니다. 진성이가 수업받던 Brooklyn 공대건물 앞입니다. 정말 신기한 투명 캔에 넣어서 파는 커피입니다. 커피를 만들어서 투명 캔에 넣어 줍니다. 들고 다니기 너무 편해요. 졸업모와 술입니다. 일반은 보라색이고, 성적우수자는 금색입니다. NYU는 1831년에 세워진 학교이고, 이 학교를 졸업하신 언더우드선교사님이 한국에 연세대학교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니 진성이는 아빠와 자매학교를 나온 셈이죠. Time Square를 빼먹을 수 없겠죠. 여기에 설치된 라이브 카메라를 캡쳐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어디에 있는 지 찾아보세요. 타임스퀘어 앞에서 마지막 날, 비행기를 타고 집에 오기 전, 남은 뉴욕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여기는 World Trade Center Station입니다. 911 희생자들의 이름입니다. 꽃이 있는 이름은 그 날이 생일인 분들입니다. 한국분들의 이름도 보이고, 소방관들의 이름도 보입니다. 엄마의 파워! 바로 구멍내버립니다. 엄마는 항상 당당하죠. 뉴욕증권거래소 앞에 있는 "겁없는 소녀"상 입니다. Fearless Girl Statue 여기를 월스트리트라고 부르죠. 세계 금융의 중심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진성이가 Peter Luger Steak House에서 점심을 샀습니다. 유대인들 거주지역이라서, 길에 유대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곳은 미슐랭 별 한개짜리 식당입니다. 한국분들에게 아주 유명한 곳이죠. 한국분들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들의 졸업도 너무 감사하고, 뉴욕여행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진성이의 어릴 적 꿈을 이루게 되었네요. 학사모쓰고 대학 졸업! 6월부터 Amazon 인턴을 시작합니다. 잘 마치고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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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프롬 Prom 2022진수가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미국에서는 졸업파티를 하는데, 이걸 Prom이라고 부릅니다. 남자들은 양복을 입고, 여자들은 드레스를 입고 파티를 합니다.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바다 위의 유람선에서 프롬파티가 열렸습니다. 진수의 초등학교부터 단짝인 Matthew입니다. 이제 졸업식만 남았네요. 잘 커줘서 고맙다. 진수야.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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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촌 밀브레 3형제이 지역에 같이 살던 김종수목사님이 샌프란시스코성결교회를 사임하시고, 미육군군목으로 입대하셨네요. 김병장이 김대위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이사가기 전, 마지막으로 모였습니다. 매주 한번씩은 만나서, 같이 운동하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했는데, 참 아쉽게 되었습니다. 뉴욕에 있는 육군부대 군목으로 가시네요. 아쉽지만, 새로운 도전을 축복합니다. 화이팅!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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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오징어로 만들다니...진수가 엄마 생일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얼마 전 유행했던,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했네요. 46살 생일이라서 츄리닝 번호가 46입니다. 진수는 항상 장난꾸러기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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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18살이 되었습니다.지난 3월 29일 진수가 18살이 되었습니다. 일단 생일축하를 했구요. 미국에서 18살은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일단, 대학을 가는 나이입니다. 합격한 학교에서 합격증이 날아오고 있습니다. 어느 학교로 정하게 될까요? 진수는 Biology를 전공해서, 의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리고 18살이 되면, 운전면허를 좀 쉽게 딸 수 있습니다. 18살 미만인 경우, 전문 운전 교습을 6시간 받아야 하고, 50시간 부모님과 운전실습을 해야 합니다. 18살이 되면, 성인이기 때문에 아무 제약없이 운전시험을 칠 수 있습니다. 당당하게 운전시험을 치러 갑니다. 결과는? 탈락입니다. 자전거도로에서 우회전하면서, 어깨넘어로 체크를 안 했습니다. ㅠㅠ 뭐 다시 연습해서 오면 되죠. 바로 3일 뒤로 신청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합격입니다! 수업도 빼먹고 시험치러 갔는데, 잘 되었네요. 합격기념으로 인앤아웃버거에서 점심 먹고,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면허증이 배달되었습니다. 18살에 받은 운전면허증은 저렇게 세로로 된 면허증이 나오구요. 21살이 되면, 가로로 된 면허증으로 바꿔줍니다. 평생 안전하게 운전하기를 기도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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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진수의 봄여행 - 형제는 열심히 놀았다.두 아들이 모두 여행을 갔습니다. 진수는 매년 고등학교 음악부에서 가는 Mills music Disney trip를 떠났습니다. 디지니랜드에 가서 놀기도 하고, 음악발표도 하고 오는 행사입니다. 당연히 학생들에게는 엄청나게 인기있는 행사입니다. 3월 11일 금요일 오전 6시에 버스로 출발해서, 3월 14일 월요일 오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진수는 지금 디지니랜드 매표소 앞에 있네요. 진수의 절친 매뜌와 함께. 한편, 진성이도 봄방학을 맞아서, 절친과 함께 3월 14일 월요일 ~ 16일 수요일까지 보스턴에 놀러갔습니다. 2015년 가족들과 같이 갔던 Quincy Market도 갔습니다. 쉴 때 쉬어야, 열심히 일할 수 있죠. 진수는 지금 대학입학 발표가 나고 있습니다. 현재 9 곳 중에 3곳 합격, 3곳 대기, 3곳 탈락입니다. 앞으로 14개가 더 남았네요. 기대해봅니다. 진성이 진수 화이팅!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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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성탄카드매년 11월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성탄카드 가족사진을 찍습니다. 덕분에 가족사진이 매년 1 장씩 쌓이고 있네요. 올 해는 진성이가 뉴욕에 있는 관계로 가족사진을 같이 못 찍었습니다. 아쉽습니다. 겨울방학 때 돌아오면 그 때 같이 한 장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성이는 뉴욕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습니다. 남은 가족들은 뒷뜰로 나갔습니다. 12월에 사진을 찍으니, 사과나무에 사과가 한 개도 없네요. 이렇게 사진을 붙여서 올해 성탄카드를 완성했습니다. 올 해는 촬영이 늦어서, 배송도 늦을 것 같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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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National Merit Scholarship 준결승에 올라갔습니다.진수가 미국 국가 성적 장학생 준결승에 올라갔습니다. 매년 16,000명을 준결승에 뽑은 후, 그 중에 1,000명을 탈락시키고 15,000명에게 장학금을 줍니다. 미국에 26,727개의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그 중에 16,000명을 뽑으니, 한 학교에서 한 명이 안 나오는 꼴이죠. 진수네 학교에서는 총 5명이 올라갔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감사하게도 진수가 마지막까지 통과했습니다. National Merit Scholarship Finalist입니다. 그리고 진수의 대학입시도 잘 되기를 기도해주세요. 지금 원서내느라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역 신문에 진수 이름이 나왔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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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방학생활여름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큰 아들 진성이는 여름방학이 꽤 깁니다. 5월 말부터 9월 초까지입니다. 3달이 넘죠. 작은 아들 진수는 5월 말부터 8월 초까지입니다. 진성이는 대학교 4학년이 되었고, 대학원과정도 같이 시작했습니다. NYU에서 성적우수학생들에게 5년 동안 학사와 석사 통합과정을 제공합니다. 감사하게도 합격해서, 5년만에 석사까지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피아노의자에 발 올려 놓기 집에 오니까 참 좋네요. 밥걱정없고, 빨래걱정 안 해도 되고... 7월 4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교인들과 함께 1년 4개월만에 점심식사를 하러 밖에 나왔습니다. 샌부르노 고향순두부입니다. 진수는 한 달에 한번 바이얼린으로 예배특송을 합니다. 8월 8일 노숙인봉사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방학도 끝나가고 있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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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름 가족여행 4(Grand Teton National Park)이제 가족여행도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옐로우스톤 남문을 통과하고 30분 정도 달리니, Grand Teton National Park이 나옵니다. 정말 대단한 산맥이 눈 앞을 가로 막습니다. Jenny Lake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면, 산에서 눈 녹아 내리는 물로 이뤄진 폭포가 나타납니다. 감추어진 폭포라 하여 Hidden Falls 입니다. 폭포에서 방향을 바꾸면, Inspiration Point라는 언덕이 나옵니다. 꽤 가파릅니다. 역시 진수는 여기서도 날았습니다. 여기는 숙소가 너무 너무 비쌉니다. 4인가족 1박에 최소 천불은 나오네요. 멀리 숙소를 잡았는데, 아침에 Jackson Hole에서 교통정체가 상당합니다. 저녁에 나갈 때는 더 심한 정체가 있네요. 이 동네가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유명한 동네라고 합니다. 참 아름다운 관광도시였습니다. 해발 1900 미터의 고지입니다. 그냥 여기가 한라산 꼭대기 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원 바로 옆에 공항이 있고, 쉴새없이 비행기가 착륙합니다. Chapel of the Transfiguration 성공회 교회입니다. 겨울에 예배를 위해 Jackson Hole 까지 내려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교회랍니다. 진성이와 진수는 정말 좋은 형제이고, 친구입니다. 서로 너무 좋아합니다. 실제로 매주 예배드리는 예배당입니다. 교회 강단 뒤로보이는 전경입니다. 교회에서 좀 더 올라가다보면, Mormon Row Historic District 이 나옵니다. 예전에 몰몬 교인들이 정착해 살았던 곳이라고 하네요. 진성이가 찍은 멋진 사진들입니다. Schwabacher Landing : 이른 아침에 이곳에서 찍으면 더 멋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저런 기계로 밭에 물을 줍니다. 그래서 미국은 먹을 거리가 쌉니다. 이렇게 아이다호 주에서는 감자를 키웁니다. 그 유명한 아이다호 감자 맛을 보려고 Five Guys 햄버거집에 들어왔습니다. Five Guy는 아이다호 감자만 사용하는 것이 유명하죠. 심지어, 아이다호에서는 어느 농장인지도 표시하고 있네요. 아주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진수가 쐈습니다. 돌아오는 길입니다. 다시 네바다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네바다의 첫번째 집은 무조건 카지노입니다. 네바다는 카지노로 유명하죠. 워낙 사막이라서 이런 사업 말고는 어렵습니다.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옵니다. 이번에 방문한 주는 California - Nevada - Utah - Idaho - Montana - Wyoming 총 6개 주네요. 편도로 1000마일이 넘는 거리입니다. 마지막 날은 Idaho Pocatello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12시간을 운전해서 왔습니다. 3명의 기사가 돌아가며 운전했기에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음료수도 한 몫했습니다. 이렇게 2021년 가족여행도 끝이 났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 꼭 쓰고, 손세정제로 손닦고, 정말 조심 많이 했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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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름 가족여행 3(Yellowstone)West Yellowstone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 일찍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차량의 정체가 대단합니다. 미국 최고의 공원이라서 그런지, 공원 안에서도 교통체증이 발생합니다. 될 수 있으면 공원 안에 숙소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는 차량당 35불입니다. 우리들은 Grand Teton National Park도 가야 하므로, 연간회원권 80불짜리를 끊었습니다. 아침 일찍 밥먹으로 나온 토끼입니다. 길이 막혀요. ㅠㅠ 오전에 Norris Geyser Basin를 들렸습니다. 전날에도 주차장이 가득 찼다는 표지판이 있어서, 아침 일찍 도착했지만, 역시 주차장은 없었습니다. 밖에 큰 길에 세우고 걸어갔습니다. Cistern spring 입니다. Norris Geyser 에서 가장 유명한 Steamboat geyser와 연결되어 있어, Steamboat geyser가 터질 때, 이곳의 물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사방에서 뿜어져 올라옵니다.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Canyon Village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여기는 Grand Canyon of Yellowstone National Park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View 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Artist point 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옐로우 스톤 공원에서 꼭 가봐야 할 곳 탑 3 안에 드는 곳입니다. 여기는 Rapid Waters 입니다. 물소리가 너무 시원합니다. 감사하게도 공원 안에 숙소를 이틀동안 잡았습니다. Old Faithful Snow Lodge라는 곳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좋고, 너무 좋았습니다. 공원 안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예상시간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걸 보고 열심히 걸어다녀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Old Faithful Geyser를 보려고 모인 사람들입니다. 뒷 편에 이 정도 인원이 더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놀랐던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국 백인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오랫만에 제대로 된 미국을 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스크 쓴 사람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네요. 그러나 저희들은 무조건 마스크를 썼습니다. 야외에서도 말이죠. 기대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날씨도 별로였고, 규모도 그리 대단하지 않았네요. 길에서 만난 다람쥐입니다. 맛있게 잘 먹고 있네요. 마침 제대로 뿜어 오르는 온천수입니다. Grand geyser 가 터진 모습입니다. 멀리서 봐도 아주 크고 높이 솟아오르더라구요. 보이는 모든 풍광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Moring Glory입니다. 색깔이 기가 막힙니다. 제 아내가 아침 일찍 갔었다는데, 그 때보다는 햇빛이 있는 낮에 볼 때가 훨씬 더 예쁘다고 합니다. 여기는 Grand Prismatic Spring Outlook입니다. 옐로우스톤 공원안에서 꼭 가야 할 곳 입니다. (1위!!!) 아이들도 가장 좋아한 곳이구요. 예쁜 색을보기 위해 햇빛이 날 때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곳은 Grand Prismatic 옆으로 걷는 곳입니다. 찬 공기와 뜨거운 공기가 함게 느껴지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옐로우스톤국립공원을 떠나 Grand Teton으로 내려가기 전 West Thumb basin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Yellowstone 호수 바로 옆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geyser 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낚시꾼들이 고기를 낚아서 바로 이 뜨거운 스팀에 잡은 고기를 요리해 먹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당연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원을 나오며, South Gate 앞에서 찍었습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공원이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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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름 가족여행 2(Salt Lake City-Yellowstone)솔트레이크시티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 경유지인 Idaho Falls를 향합니다. 아이다호 주는 감자가 유명합니다. 미국에서 제일 맛있는 감자는 이곳에서 나옵니다. 한국도 대관령고냉지감자가 유명한 것처럼, 고냉지인 아이다호 감자가 유명하죠. 아이다호에도 저런 몰몬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붕만 보면 알 수 있죠. 미국의 농장들은 기계화되어 있습니다. 물도 기계가 주고, 씨도 비행기로 뿌립니다. Idaho Falls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는 작은 인공폭포들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세워진 곳입니다. 대륙간탄도핵미사일 기지들이 아직도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원자력 기술자들이 많이 살았다고 합니다. 멋지게 해가 지고 있습니다. 북위 43도까지 올라왔더니 해가 9시 쯤에 지네요. 물론 반대로 겨울에는 해가 엄청나게 빨리 집니다. 다음 날 West Yellowstone으로 넘어갔습니다. 진짜 배고프고 피곤했던 날 발견한 피자맛집입니다. 강력추천 Wild West Pizzaria 안전을 위해서, 차에서 점심 먹었습니다. 드디어 옐로우스톤국립공원에 들어왔습니다. 옐로우스톤이 좋은 점은 자연 속에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Elk 들의 모습입니다. 좀 큰 사슴들입니다. Mammoth Hot springs 모습입니다. 이 곳은 Canary spring 인데요. 저기 위 푸르스름한 곳이 바로 Hot Spring입니다. 몇 년 전만해도 물이 많아서 더 멋졌다고 하는데, 최근들어 물이 많이 없다고 하네요. Mammoth Hot Springs Lower 위에서 찍은가족 사진입니다. 드디어 몬타나까지 들어왔네요.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영화의 배경이기도 하죠. 자연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Lamar River입니다. 물이 별로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바닥에 이끼도 끼고 미끄럽네요. 진성이가 슬리퍼 신고 건너 보려고 하다가... 미끄러워서 슬리퍼 한 쪽을 잃어버렸습니다. 떠내려 가는 슬리퍼를 보며, 일동 경례를 합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김진수는 정말 장난꾸러기네요. 날은 덥고, 하늘은 뿌옇고, 하루 종일 운전해서 피곤한 하루였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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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름 가족여행 1(SF-Salt Lake City) (1)코로나때문에 2020년은 휴가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지난 봄 전가족이 코로나백신을 맞고, 조심스럽게 2021 여름휴가를 준비해서 다녀왔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이었기에, 늘 마스크 쓰고, 손소독하며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총 8박 9일의 여행이었습니다. San Francisco, CA - Elko, Nevada - Salt Lake City, Utah - Idaho Falls, Idaho - West Yellowstone, Montana - Old Faithful Village, Wyoming(2박) - Driggs, Idaho - Pocatello, Idaho - San Francisco, CA 4시간을 달려서 Nevada 주의 입구인 Reno에 도착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계속해서 달립니다. 네바다 주의 휴게소입니다. 미국 휴게소는 가게가 없습니다. 그냥 화장실 밖에 없죠. 게다가 화장실도 재래식 이동식 화장실입니다. 정말 힘들어요. ㅠㅠ 100도의 날씨에 자전거로 여행하 시는 할아버지를 만났네요. 너무 더워서, 새들도 날개를 활짝 펴고 그늘에서 쉬고 있습니다. Nevada주는 대부분이 사막입니다. 앞에 보이는 산은 Painted Rock이라는 언덕입니다. 언덕의 색깔이 다채롭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표지판입니다. 교도소가 있는 지역이니, 절대로 길에서 모르는 사람을 태우지 말라는 표지판입니다. 잠시 후 나타난 교도소의 모습입니다. 여름에 100도는 기본으로 올라가는 지역입니다. 첫날은 8시간을 운전해서 Nevada의 Elko에서 하룻밤을 쉬어서 갑니다. 다음 날 2시간을 달리니 유타 주가 나오네요. 유타주의 표어는 "Life Elevated"입니다. 유타주가 워낙 높아서 그렇습니다. 유타주의 평균해발 고도는 1,860 m입니다. 유타주에 넘어 오자 마자 나오는 Bonneville Speedway입니다. 소금호수가 말라서 사막처럼 된 곳입니다. 워낙 단단하고 평평한 소금이라서, 자동차 최고속도를 측정하는 곳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여기서는 점프를 해줘야 제 맛이죠. 무슨 자동차 광고사진 같습니다. 이번 여행이 무난했던 이유는 4명의 운전기사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진수는 운전대만 잡으면 좋아서 죽습니다. 원래 그랬습니다. 4살 때 레고랜드에서도 이랬으니까요. 그런데 옆에 있는 사람들은 공포에 떱니다. 소금호수에서 퍼내는 소금공장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주청사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몰몬교인들이 전체인구의 49%가 됩니다. 많다구요 유타주의 몰몬교인 인구는 62%입니다. 더 많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유명한 한국 컵밥 집입니다. 미국 현지화에 성공한 음식점입니다. Antelope Island State Park 에 방문했습니다. 입장료 15불 내고 들어갔습니다. 소금호수입니다. 바다같은 호수라서 기대하고 갔는데, 저는 태평양 바다가 훨씬 좋았습니다. 진수가 엄마를 괴물로 만들었어요. Bison들이 참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백리향 중국집입니다. 한국식 중국집이구요. 사장님이 라스베가스에서 이주해서 오셨다고 합니다. 짬뽕, 짜장 맛집이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는 Liberty Park입니다. 도심 속에 있는 큰 공원입니다. 여기는 몰몬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카드포인트로 힐튼호텔에서 묵을 수 있었습니다. Tru라는 호텔인데, 젊은 사람을 고객층으로 한 호텔같습니다. 로비에 포켓볼 테이블이 있어서, 가족들이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진성이는 포켓볼을 잘 못칩니다. 그래서 아예 안칩니다. 그래도 한번 배워보겠다고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30분 뒤,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네요. 치는 대로 들어가서, 진성이 팀이 완승을 했습니다. 옆에서 Kensas City에서 온 백인 아저씨가 너무 재밋게 구경하며 응원도 해주셨습니다. 역시 공대생이라 공 방향 계산을 잘하네요. 완전 물리학이잖아요? 유타의 스타벅스라는 Beans & Brews 이렇게 솔트레이크시티 여행도 막을 내리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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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Day 미국 현충일 Purisma Creek Trail요즘 바람이 너무 많이 붑니다. 정말 집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네요. 바람이 20마일만 되어도 자전거를 못 탈 정도인데, 45마일 바람입니다. 이번 학기에 진성이와 진수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둘다 성적 잘 받아 왔구요. 진수는 교과서를 반납하러 학교에 갑니다. 미국에서는 교과서를 학교에서 빌려줍니다. 학기를 마치면 학교에 반납해야 합니다. 진수는 친구들과 동네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BTS 협업 음식을 먹으러갔죠. 한국말이 써진 메뉴들이 나옵니다. 진수가 가자고 한 것 아니구요. 미국 친구들이 가자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미국 아이들이 BTS를 더 좋아합니다. 이번 학기 4.0 받았다고 큰 아들이 햄버거 사달라고 하네요. 인앤아웃버거로 아빠가 쏩니다! 미국 현충일인 Memorial Day에 Half Moon Bay에 있는 Purisma Creek Trail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집에서 3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둘레길인데, 정말 풍경이 기막힙니다. 외나무다리에 올라갔다가 옴짝달싹을 못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 아빠가 구하러 갔습니다. 대단한 숲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banana slug라고 하는 달팽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저런 달팽이가 여기 저기 기어 다닙니다. 둘레길 나오는 곳도 경치가 기막힙니다. 전형적인 캘리포니아의 풀밭입니다. 늦은 점심을 집에서 함께 했습니다. 큰 아들이 집에 돌아오니, 너무 좋네요. 오랫만에 다시 4인가족으로 돌아왔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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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칼리지 투어 소식입니다. (1)진수와 LA 인근의 대학들을 탐방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투어는 참여하지 못했고, 차를 타고 학교 건물과 동네만 살펴보고 왔습니다. 내려가는 길이 너무 길어서, 잠시 운동하러 휴게소에 들어갔습니다. "PT체조 50회 실시!" 여기는 UC Irvine입니다. 건물들도 새로 지어서 깨끗하고, 동네도 참 좋았습니다. 다음은 UC San Diego입니다. 생명공학쪽으로 유명한 대학교입니다. 여기는 UC Riverside입니다. 여기는 정말 더운 동네로 유명하죠. 다음은 사립대학들입니다. 여기는 포모나칼리지입니다. 작지만 아주 좋은 학교입니다. 여기는 Claremont Mckenna College입니다. 여러 학교가 한 지역에 모여 있는 형태입니다. Scripps College도 옆에 있구요. Pitzer College도 옆에 있습니다. 여기는 Harvey Mudd College입니다. 다 같이 모여 있네요. 여기는 버락오바마대통령이 다녔던 Occidental College입니다. 여기를 다니다가 콜롬비아대학교로 편입을 했습니다. 한적한 주택가에 있네요. 여기는 엄마가 25년 전 대학교때 어학연수를 왔던 CSU San Bernadino 기숙사 앞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될 수 있으면 차에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여기는 산호세 Chick fil A. 맛있는 닭집입니다. 사장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시죠. 주일에는 무조건 문 닫습니다. Buena Park에 한인 마트가 참 많습니다. 한남체인이 있구요. 여기가 한국인지? 한인상점이 참 많습니다. 여기는 San Diego에서 제일 맛있다는 타코집, Taco El Gordo입니다. 역시 포장한 후, 차 안에서 먹었습니다. 집사람의 이모님도 잠시 뵙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여기는 San Diego에 있는 USS Midway Museum 입니다. 실제 항공모함을 처음 보네요. 이 작품은 원래 사진 속에 나온 장면을 조각한 것인데요. 두 사람은 아무 관계도 아니었고, 남자가 갑자기 모르는 여자에게 키스한 거라고 합니다. 여자는 평생 이 사진 때문에 속상했다고 하네요. 여기는 태평양해전 기념비입니다. 태평양에서 일본군들과 전투했던 것을 기록해놨습니다. 실물로는 처음 보는 F-14 Tomcat입니다. 가변익 전투기이고, 제일 멋진 전투기입니다. 운영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퇴역시킨 비운의 전투기죠. 이 배의 이름은 Midway입니다. San Diego에 있는 Cabrillo National Monument입니다. 샌디에고만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전망대입니다. 차량 한대에 20불씩 요금 받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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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17살 생일, 그리고 진성이의 이발진수의 17살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열심히 케익에 초를 꼽습니다. 진수는 11학년입니다. 내년쯤에는 어느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고 기뻐하고 있겠죠? 미국친구들이 이거 한번 도전해보라고 선물로 갖다 줬습니다. 미국애들 사이에서도 불닭볶음면은 인기입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밤에 썬글라스를 쓰고, 아주 스타일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성이는 뉴욕에서 이발을 했습니다. 이발사가 너무 맘에 안 들게 깎았습니다. 못 생긴 얼굴 아무리 해도 귀엽기만 하네요. ㅎㅎ 진성이는 맨하탄에서 열린 Brian Donnelly의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맨하탄기숙사를 쓰고 있어서, 이런 문화활동도 참여할 수 있네요. 열심히 살아가는 두 아들이 대견할 뿐입니다.김동원목사